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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conomist>


조땠다. 결국 영국이 브렉시트를 택했다. 설마, 설마 했지, 진짜 이런 멍청한 결정을 내릴 줄이야.


투표 직후,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조때는 길로 들어섰고, 체코, 덴마크, 프랑스 등의 EU 탈퇴도 논의되기 시작했다. 영국의 젊은이들은 "어르신들이 나라의 미래를 망쳤다."며 분노했고, EU 잔류가 우세했던 런던에서는 영국에서 독립해 EU에 가입하겠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아사리판이 벌어졌다.


영국 언론과 외신은 물론 좃선을 비롯한 국내 언론까지 나서서 영국이 망했다며 열을 올리기 한참인 가운데, 정작 이들이 왜 이딴 선택을 했는지, 그 '동기'에 대한 설명은 미진하기 그지없다.


일각에서는 EU의 과도한 규제를, 이민 혹은 난민 문제를, EU 내 독일의 전횡을 지적하지만 그것 때문에 빡쳐서 브렉시트를 결정했다고 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하다. 득-실을 따졌을 때 어느 것이 더 영국에 도움이 되는지는 자명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뭐시 중헌지 모르는 호사가들은 여러 어설픈 논리를 얼기설기 붙이고, 영국 어르신들의 섬나라 곤조와 앵글로 색슨족이 어쩌고 저쩌고 떠벌릴 게 뻔하다.


허나, MB가카 취임 이후로 본질을 꿰뚫어 보는 연습을 단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는 본인은, 이 사안의 본질을 아주 명쾌하게 보았다. 수년간의 수련을 통해 얻은 깨닳음을 거칠게 표현하자면, 본질을 파악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건이 일어남으로써 가장 이익을 보는 자가 누구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브렉시트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이가 누구인지 살펴보는 것이 진실을 마주보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결론을 자연스레 유추할 수 있다. 어때, 쉽고 명쾌하지?



답은, 데이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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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를 보자. 브렉시트 발표 후 금값 동향이다. 아침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던 금값이 매섭게 치솟더니, 최고 5.6% 상승까지 올라갔다. 영국이 EU를 탈퇴하겠다는데 금값은 왜 치솟는 걸까? 다 알고 있겠지만 복습하는 차원에서 간략하게 살펴보자.



영국의 EU 탈퇴 -> 파운드화 안전성 감소 -> 파운드화 하락 -> EU 분열 조짐 -> 유로화 안전성 감소 -> 유로화 하락 -> 안전자산 선호 -> 엔화, 금값 향상



아주 간단한 메커니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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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안전 자산인 금값은 폭등했고, 불안전 자산인 파운드화는 위 그래프처럼 폭락했다.


여기까지 따라왔다면 중턱은 넘은 셈이다. 자, 그럼 다시 상기해보자. 브렉시트로 파운드화가 급락, 금값이 급등했다. 여기서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1.파운드화를 공매도(빌려서 팔고 되값는 행위) 했거나, 2.금을 보유한 사람이다.


본 기자, 두 가능성을 모두 배제할 수 없어 국격 없는 기자회, UM, 딴지일보의 각국 특파원들을 졸라 취재해본 결과, 파운드화를 공매도한 집단은 찾을 수 없었다. 이렇게 되면 모든 데이터가 가르키는 방향은 단 하나, 금을 가진 사람들이다.



금을 가진 사나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브렉시트가 벌어진 원인을 쫒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영국에게도, EU에게도, 세계 평화와 경제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브렉시트가 벌어졌으며, 이는 어떠한 배후세력, 이익집단의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한 결과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추론이다.


이제 한 발 더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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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금 보유량 21위, 문재인


드든. 


그래프를 잘 살펴보자. 우선 가장 먼저 용의선상에 오르는 건 무려 8천 톤의 금을 보유한 미국이다. 허나, 영국, EU는 물론 세계 경제가 조때는 길로 들어선 이 상황에서 미국 또한 악영향을 피해갈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사실. 미국이건 어떤 나라건 국가가 브렉시트에 개입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렇다면, 남은 건 개인으로서 세계 금 보유량 랭킹에 오른 유일한 인물, 문재인 전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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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금을 지니고도, 금을 받고 또 기뻐하는 금괴왕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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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딘가에 묻어뒀다고 하는 200톤 규모의 금괴는 단 한 번도 대중에 공개된 적 없으나, 그가 다량의 금괴를 보유했다는 사실은 이미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 된 지 오래다.


정리해보자. 금괴왕인 그는 브렉시트를 통해 가장 큰 이득을 얻게 될 사람이고,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적어도 이 엄밀한 연역적 논리에 따르면 그가 아니고서는 브렉시트가 일어날 수 없었다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배후조종의 근거


지금까지의 과정이 합리적 추론이자 논증에 그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그가 브렉시트를 배후조종했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영국과 금괴왕 문재인과의 관계를 폭로해 보겠다.


1. 가카


2013년 11월 6일, 레이디 가카께서 영국을 방문하신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으시고 국위선양에 여념이 없으시던 바로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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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다닭, 아, 아니, 철푸덕.


아니, 멀쩡히 잘 걸어 다니시던 분이 왜, 어째서 영국 땅을 밟자마자 고꾸라지시느냔 말이다! 바로 이 대목에서 본인은 영국과 문재인 사이에 강력한 커넥션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강력한 의심을 가지게 되었다. 박근혜의 하락은 곧 문재인의 상승 아니던가.


이 관점에 따라 문재인의 행보를 살펴보았더니, 어둠에 가려져 있던 문재인의 행보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2.이코노미스트


2012년 8월 12일. 대선 레이스가 한참이던 당시, 문재인 후보는 영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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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conomist>


이 인터뷰에서 <이코노미스트>는 객관성과 중립성을 잃은 체, 이런 표현을 사용한다.


 '미래의 ‘킹’은 문재인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당시를 떠올려 보자면, 국정원과 사이버 사령부의 성실한 공무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ㄹ혜 가카께서 당선 가능성을 원 스텝, 투 스텝 끌어 올리고 계시던 바로 그 순간이다. 그토록 엄중한 시기에 <이코노미스트>는 노골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밀어주는 기사를 써 재낀 것이다.


이것이 문재인과 영국의 노골적인 유착관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3.네팔


2016년 6월 13일, 문재인 전 의원이 돌연 네팔행을 선언한다. 언론은 '차기 대선 행보에 앞서 잠시 숨을 고르면서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는 의도'라고 해석했지만, 이는 눈앞에 현상을 파악하기에 급급한 언론의 표피적 해석에 불과하다.


그는 민정수석을 사퇴한 직후인 2004년에도 네팔을 찾은 바 있다. 히말라야를 트렉킹 한다는 명분으로 한 네팔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무슨 이유가 있을까? 답은, 네팔의 역사-문화적 맥락과 관련이 있다.


네팔은 오랜 시간 인도로부터 괴롭힘을 받아 온 나라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인도로부터 큰 영향을 받아왔다. 그러나 네팔인들은 석가모니를 네팔인이라고 주장하며, 단 한 번도 인도의 속국으로 전락한 적 없는 곤조를 지니고 있다. 여기서 잠깐, 연결고리를 발견하셨는지?


인도는 한때 영국의 식민지이기도 했던 국가다. 인도를 먹은 영국은 네팔까지 치고 올라가려 여러 번 침공을 감행했지만, 결국 네팔을 뚫지는 못했다. 즉, 영국으로서는 오랜 탐욕의 대상이 되었던 곳이 네팔이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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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수상한 그의 미소


이런 곳에 금괴왕인 그가 방문한다? 게다가 기사를 꼼꼼하게 챙겨 본 이들은 알겠지만, 그의 일정에는 네팔에서 지진 피해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인들을 위로하고, 네팔 현지 학교를 방문하는 등 봉사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영국과 강력한 커넥션이 있는 문재인이, 영국이 그토록 밟고 싶었던 땅인 네팔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한다? 의심을 하지 않을 래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가 네팔을 방문한 13일은 영국에서 막 브렉시트 국민 투표 이슈가 떠오르기 시작한 바로 그 시점. 영국은 문재인을 위한 브렉시트를, 문재인은 영국을 위한 네팔 방문을? 호오.



4. '48 vs 51'


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의 결과는, 찬성 51.9% / 반대 48.1%. 


어디서 많이 본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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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


자신이 4년 전 가카에게 졌던 그 득표수와 거어어이 일치한다. 똑같은 숫자로 만들었으면 가카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더 선명했겠지만, 그랬다간 들통나기 쉽상이니 이 정도 선에서 그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은 브렉시트를 통해 청와대에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을 테다. 당신이 나를 51%로 이겼지만, 브렉시트가 벌어진 이상, 200톤의 금괴를 바탕으로 이제는 내가 대통령이 되겠노라고.. 금값은 이제 더 많이 올랐노라고..


이런 공작과 밑바닥 정치에는 결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가카, 이를 보자마자 수석비서관회의를 모집하고 대대적인 언플에 나섰다. 


"시장상황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위 문장을, 우리 밑바닥 정치계의 언어로 바꾸면 훌륭한 오더로 재탄생한다. 


"(국정원은) 문재인 상황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해서 (문의 금괴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두 거물 정치인의 싸움, 너무나 명쾌하지 않은가. 



이외에도 본인은 더 많은 진실을 확보하고 있고, 얼마든지 까발릴 용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시간도 많다. 


브렉시트 이후 뭇 시민들의 공포와 무능한 언론의 헛발, 문재인 전 의원의 전횡을 보다 못해 본 기레기, 이번에도 펜을 들었다.


허나, 문재인 전 의원이 반성한다면 언론계의 관행에 따라 금괴를 20톤쯤 떡값으로 받고 후속 기사를 조용히 묻을 용기 또한 가지고 있는 호방한 기레기이다. 그런 딜을 원하거든 더 많은 진실을 까발리기 전에 신속하게 연락 주길 바란다. 이상. 




추신.


이 글은 서버비 벌어오라며 괴롭히는 김어준 총수의 사주에 의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금괴 20톤 정도면 적당하겠다. 으하하, 라고요. 물론 총수는 강렬한 눈빛으로 사주했기 때문에, 발뺌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욕을 먹어야 한다면 총수에게 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나, 하는 소박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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