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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 : 프랑스 혁명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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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있었던 바로 그날, 2016년 프랑스 혁명 기념일

파리 에펠탑의 불꽃놀이 전경

(클릭하면 올해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음)

 

 

이번 니스 테러는 7월 14일 저녁에 일어났다. 바로 프랑스의 혁명 기념일.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국경일 중 하나. 프랑스 혁명의 포문을 연 1789년 7월 14일, 바스티유 습격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아침부터 샹젤리제 거리에는 군인들의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대통령은 개선문 아래의 무명 용사의 무덤에 헌화를 한다.


그리고 이날 밤, 프랑스 하늘에는 꽃이 피고 진다. 파리 불꽃놀이의 무대는 에펠탑. 매년 테마를 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음악, 또 그 음악과 어우러지는 불꽃놀이를 기획한다. 2016년 올해, 파리 불꽃놀이의 테마는 <파리는 축제다>였다. 이렇게 프랑스의 각 도시에서는 가능한 가장 화려한 불꽃을 하늘로 쏘아 올리고, 사람들은 이 환상적인 장면을 눈에, 가슴에 한껏 담아 본다.


프랑스의 모든 도시가 이렇게까지 공을 들이는 날이 또 있을까. 이는 즉 프랑스라는 나라에서 1789년에 있었던 대혁명이 얼마나 중요하게 기억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고도 할 수 있겠다. 프랑스에게 있어 대혁명이란 자부심의 근원. 비록 대혁명에 얽힌 여러 대표적인 에피소드들이 하나의 신화가 되어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영역에 자리하고 있어 현실과 어떤 괴리가 있든, 또 혁명 이후 프랑스가 또 어떻게 왕정으로 회귀했든 이 ‘혁명’이 프랑스 사회의 정체성에 여전히 기여하고 있음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고대했던 축제의 장이 곧 시뻘건 피와 처절한 울부짖음, 살기 위한 몸부림의 끔찍한 테러 현장이 되고 말았다는 이 사실은 샤를리 앱도와 파리에 이은 세 번째 테러라는 것 이상으로 프랑스에 봉합하기 어려운 거대한 상처를 안겨 주었다.




2. 어디서 : 니스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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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니스 해변가

사진 출처 : <라 크루아>


프랑스의 총 면적은 약 64만4천km2. 한국보다 약 6배 크다. 또한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니스는 수도인 파리에서 약 900여 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다. 차로 8시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 인구 수와 인구밀집도로만 따지면 파리와 리옹, 마르세이유와 릴에 이은 프랑스 다섯 번째 도시이다. 알프 마리팀(Alpes-Maritimes) 도의 중심 도시, 그리고 세계적인 해변 관광지. 1년에 5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파리에 이은 프랑스 두 번째의 관광 도시. 파리 제외 프랑스 내 가장 많은 수의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는 곳. 그래서 유럽 방문자 100명 중 한 명이 적어도 하루 이상은 머무는 도시가 바로 니스. 또한 연중 온화하고 햇살 가득한 날씨로 프랑스인에게는 여유로운 휴양도시이자 은퇴 후 자리잡고 살고 싶은 도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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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러의 현장

프롬나드 데 장글래(Promenade des Anglais)는 니스의 해변을 따라 나 있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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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샤를리 앱도 테러 직후 70만 명이 모여 애도 행진을 하던 프롬나드 데 장그래


테러가 일어난 7월 14일 밤, 니스 해변에는 불꽃놀이를 즐기러 나온 니스 시민, 프랑스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자리한 관광객들이 발디딜 틈 없이 모여 있었다. 테러가 일어난 시각이 밤 10시 45분, 불꽃놀이가 10시에서 10시 20분까지였으니, 이곳에는 여전히 3만 여 명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었을 테다. 그리고 이곳을 광분한 트럭이 질주했다. 그에 치어 사람들은 마치 ‘볼링핀처럼 날아’ 다녔다.


한편, 니스는 정치 성향 상으로는 우파정당 혹은 극우정당을 지지하는 이들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니스는 거의 항상 우파에 표를 던졌다. 지난 2015년 12월에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는 니스가 포함된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Provence-Alpes-Cote d’Azur) 지역에서는 1차 선거에서는 손녀 르펜으로 알려진 마리옹 마레살 르펜(Marion Marechal Le-Pen)을 위시한 극우 국민전선이 1위를 차지했다. 결국 좌파당인 사회당(PS)이 2차 선거 참여 포기를 선언했고, 결국 우파 공화당(LR)의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시(Christian Estrosi)가 최종적으로 승리했다. 이로 인해 현재 지역 의회의 54.78%는 우파 공화당, 45.22%는 극우파 국민전선이 차지.


니스의 우파 성향에 대해 이미 2012년 <르몽드>는 이른바 ‘피에 누아(Pied noir, 검은 발)’라 불리는 프랑스 출신의 알제리 사람들이 우파 지지의 큰 축을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즉, 북아프리카 지역에 터전을 잡고 살던 프랑스 이민자들은 알제리 전쟁으로 1964년 알제리가 독립하면서 본국, 그러니까 프랑스로 쫓겨나다시피 하여 돌아오게 된다. 이들은 ‘아랍인으로부터 자신의 땅에서 쫓겨 났다’는 인식을 강하게 지니고 있으며, 이들의 아랍 이민자들에 대한 적대적인 인식은 그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니스 지역은 시리아 지하드 세력의 유명 징병담당관 우마르 디아비(Oumar Diaby)를 위시한 이슬람 급진주의의 요람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3. 누가? : 마호메드 라후에유 부렐 (Mohamed Lahouaiej Bouhlel)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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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메드 라후에유 부렐의 프랑스 장기체류증 사본

사진 출처: <리베라시옹>


국내 언론을 통하여 이미 여러 번 보았을 범인의 10년짜리 프랑스 장기 체류증이다. 2009년 1월 15일에 효력을 발휘, 2019년 1월 14일에 끝이 난다고 적혀 있다. 이것이 바로 범인이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증거. 한국에서는 범인을 튀니지계 프랑스인이라고 소개했다가 이후 이중국적자라 했다. 그런데 그렇다면 체류증 따위를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 (체크 좀 하자).


1985년 1월 3일생. 튀니지에서 태어나 니스에서 거주해 온 31세의 튀니지 남성. 그가 태어난 튀니지의 마을 므사켄(Msaken)에서 부렐(Bouhlel) 집안은 귀족이나 다름 없었다. 므사켄의 한 주민은 그를 ‘총명했던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마호메드는 상당한 양과 결과를 요구하는 모나스티르(Monastir) 대학교에 진학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그의 아버지는 학업 스트레스와 튀니지를 떠나고 싶은 욕구 정도로 설명한다) 2004년 그는 병원에서 정신병 약을 처방받은 바 있다. 그의 아버지에 따르면 범인은 어릴 적부터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 2007년에서 2008년 사이, 그는 자신의 사촌과 결혼한다. 범인의 아내는 니스에 거주하는 프랑스 국적자. 이로써 마호메드는 프랑스 장기 체류증을 획득하게 된다.


트럭 운전수 및 택배기사. 이번 니스 테러를 벌이고 총부림을 하다 경찰에 사살되었다. 프랑스 언론은 이 남자를 ‘니스의 살인자(tueur de Nice)’, ‘니스의 미친 운전수(chauffeur-fou de Nice)’, 사이코 대량 살인자(tueur de masse psychotique)’, ‘폭력적인 새디스트(Sadique ultraviolent)’ 등으로 부르고 있다. 세 자녀의 아버지이자 3년 전 이혼한 남성. 폭력, 절도, 신체 손상 등 수차례 범죄를 저지른 인물. 지난 3월에는 말싸움 끝에 나무로 된 무기를 사용한 폭력 혐의로 집행유예 6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다만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계점은 찾아볼 수 없었기에 프랑스 정보 기관의 특수 감시 대상에는 올라가 있지 않았다고.


이웃의 증언에 의하면 인사에도 답하는 법이 없었으며 자신의 집 안 곳곳에 대소변을 누기도 했다고. 아내는 물론이거니와 장모를 폭행하는 일도 있었으며, 거의 입을 열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몰두하는 일은 근육 운동이나 복싱, 이종격투기 등의 취미였다. 살사 수업을 들으며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이웃들의 눈에 범인은 전혀 종교와는 관련이 없어 보였다. 반바지를 입고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술을 마시고 돼지고기를 먹기도 했으며, 기도 따위는 하지도 않는가 하면 모스케에 발걸음하지도 않았다.


IS 쪽에서 이번 테러 배후에 자신들이 있다며, 범인이 자기네들의 지령을 따른 거라고 발표한 바 있고 프랑스 수사 당국에서는 범인이 급속도로 이슬람 급진주의에 빠져든 것이라고 밝혔다. 단, 범인의 이슬람 극단주의화를 그저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부 장관이 간단히 언급하는 수준에 그쳤고, 범인이 IS 쪽 사람들과 친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IS와의 관계를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평가. 범인을 알고 지내던 이들은 "그 사람이 테러리스트면 나는 오바마!"라고 주장하는 중.


최근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니스 테러의 범인은 양성애자였다고 한다. 74세의 노인 남성이 스스로 범인의 애인을 자처하고 나선 것. 이건 믿거나 말거나.




4. 어떻게? : 19톤 냉동 트럭, 광란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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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직전 현장의 모습

사진 출처 : Certified Tax Coach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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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괴물 트럭과 대치 중이다

사진 출처 : <니스 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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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톤 냉동트럭이 사람들을 치고 지나간 자리에 죽음과 경악이 남았다

사진 출처 : <Info Mag>


프랑스 혁명 기념일의 클라이막스, 불꽃놀이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각, 현장에는 3만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 때 어디선가 19톤의 하얀 색 냉동 트럭이 군중들이 모인 거리, 프롬나드 데 장글래로 달려든다. <니스 마탱(Nice Matin)>은 혁명 기념일 축제를 위해 경찰이 설치한 차량통제선을 넘어가는 순간, 트럭의 속도가 시속 80킬로미터를 넘었다고 전한다. 이후 트럭은 사람들을 향해 돌진한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처음에는 트럭 고장을 의심했을 정도로 범인의 질주는 거침이 없었다.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후 트럭은 네그레스코 호텔 부근에서 속도를 줄인다. 스쿠터를 타고 있던 남성이 트럭 안으로 진입하려 해 보았지만 범인은 곧 총을 꺼내 들었다.


이 때 범인의 얼굴을 보았던 증인은 "그가 (살인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고 했다. 경찰과의 대치가 이어진 후, 트럭은 300미터 가량 더 주행하다가 타이어가 다 터진 상태에서 멈춰 선다. 범인이 사살된 것은 바로 이 지점. 범인의 괴물 트럭은 해변가로 난 도로를 총 1.7킬로미터 내달렸으며, 그 도로는 죽음과 공포, 그리고 울부짖음의 현장에 다름 아니었다.


범인은 이번 테러를 사전에 준비했다. 그의 컴퓨터에서는 인터넷으로 축제 스케줄에 관련한 사항과 끔찍한 교통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 니스 인근의 대형 트럭 대여소 등을 검색한 기록이 발견되었다. 실제로 보다 ‘확실하고 임팩트 있는’, 그러니까 최소의 노력으로 보다 많은 수의 사상자를 낼 수 있는 범행을 위한 준비를 범행 2주 전부터 시작했던 것. <롭스>에 따르면 범인이 트럭을 7월 4일에 예약, 11일에 대여했으며, 이 트럭을 빌리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서류를 사용했다. 경찰과의 대치 이후 트럭 안에서 범인의 신분증 사본 여러 부가 나온 것은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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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테러의 배후??

사진 출처 : <허핑턴 포스트 프랑스>


테러의 이유는 아직까지 수사 중이다. 사건 이후 IS에서는 범인을 'IS의 전사'로 소개하는 등 자신들과의 관계를 적극 내세우고 있으며, 프랑스 조사 당국 역시 이슬람 급진주의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사건 이전, 모하메드가 이슬람 급진주의와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점은 아직 명확하게 뒷받침되고 있지 않으나, 지하디즘 전문가 다비드 톰슨(David Thomson)은 IS가 그렇게 발표했다면 그들은 무언가 범인과의 관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지니고 있으며, 곧 이를 밝힐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범인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번 범행의 동기로 언급되고 있는 중.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의하면 튀니지에 거주 중인 범인의 형이 사건 며칠 전, 십만 유로에 달하는 돈을 그로부터 받았다고 한다. 그것도 현금으로. 이 돈의 출처는 현재까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돈을 받고 저지른, 대가성 범죄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겠다.




6.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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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7일, 니스 테러 희생자 추모 현장

사진 출처 : <20 minutes>


니스 테러로 84명이 사망하고 256명이 부상(그 중 49명 중상)당했다. 프랑스 정부는 테러 다음날 아침 "프랑스 전체가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협박을 받고 있으며" 프랑스인 모두가 "테러라는 재앙에 맞서 싸워야"한다고 발표했다. 마뉘엘 발스 총리는 7월 16일부터 3일간을 추모 기간으로 정했다. 7월 18일에는 테러가 일어난 현장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이 있었으며, 그곳을 방문한 발스 국무총리는 사람들의 야유를 받았다. 국가비상사태이며 전면적으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음에도 여전히 프랑스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 상황의 책임이 프랑스 정부에 있다는 시각의 발로.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사회당에서는 올랑드 현 대통령이 또 다시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무슨 염치로 그리 하냐는 프랑스인들의 반발이 거세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 직후 또 다시 국가비상사태의 3개월 연장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10월까지. 지난 11월 파리 테러 이후 벌써 네 번째 '예외적인' 국가비상사태 연장. 본래라면 2주를 넘길 수 없는 국가비상사태는 지난 11월에 한 번, 아직 국가가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2월에 또 한 번, 그리고 5월 유로 축구 리그의 안전한 개최를 위하여 다시 한 번 연장되었다. 그리고 이번 니스 테러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를 네 번째 연장하면서 '비정상적인' 상태는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그리고 현재 프랑스 정부에서는 이 국가비상사태를 2017년까지 연장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뉘엘 발스 총리는 프랑스 경찰이 유로 개막 직전의 테러 시도를 이전에 성공적으로 불식시킨 바 있다며, 국가비상사태의 실효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국, 기존의 3개월 연장은 불충분하다며 이를 6개월로 늘리자는 주장이 좌파인 사회당뿐 아니라 우파인 공화당 측에서도 터져 나오고 있다. 이 안의 통과 여부는 곧 공개될 예정. 만약 이 안이 통과된다면 프랑스의 국가비상사태는 지난 11월 이래 1년 이상 지속되는 것이다. 비정상이 오래 되면 정상적인 것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프랑스가 취하고 있는 일련의 '예외적' 조치들, 즉 경찰의 일방적인 집회 금지, 영장 없는 가택 수사, 시민의 자유 제한 등은 점차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좌파 정부의 우클릭은 계속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기존 우파 정당의 우경화는 보다 심화되어 가는 중이다.


"국가비상사태의 연장은 이 비정상적인 상태를 효과적으로 벗어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마뉘엘 발스 국무총리가 지난 2월, 국가비상사태를 지속할 것을 주장하며 했던 말이다. 프랑스가 과연 국가의 안전과 시민의 자유라는 두 개의 양가적인 절대적 가치를 얼마나 균형 있게 수호해 나갈 수 있을지 이제는 조금씩 절망 섞인 한숨이 터져 나온다.

 

 

 


참고

 

http://tempsreel.nouvelobs.com/societe/attaque-de-nice/20160715.OBS4681/attentat-de-nice-ce-que-l-on-sait-du-chauffeur-du-camion.html

 

http://www.liberation.fr/france/2016/07/17/sur-les-traces-du-tueur-de-nice_1466820

 

http://www.sudouest.fr/2016/07/15/nice-un-terreau-de-radicalisation-attire-par-la-tentation-jihadiste-2436040-7519.php

 

http://www.sudouest.fr/2016/07/18/le-tueur-de-nice-un-dragueur-au-profil-sadique-ultraviolent-2438722-7519.php

 

http://tempsreel.nouvelobs.com/societe/attaque-de-nice/20160716.OBS4759/le-tueur-de-nice-radicalise-tres-rapidement-le-point-sur-l-enquete-48-h-apres.html

 

http://www.lemonde.fr/police-justice/article/2016/07/18/attentat-de-nice-le-point-sur-les-avancees-de-l-enquete_4971451_1653578.html

 

http://www.huffingtonpost.fr/2016/07/16/attentat-de-nice-daech-jihadiste-islamiste_n_11030054.html

 

http://tempsreel.nouvelobs.com/societe/attaque-de-nice/20160715.OBS4733/attentat-de-nice-fallait-il-vraiment-prolonger-l-etat-d-urgence.html


 






 

아까이소라

트위터 : @candy4sora


편집 : 딴지일보 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