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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재명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재명은 찢어지게 가난했다, 7남매 모두가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만 졸업하고 산업전선에 뛰어들었는데, 넷째 이재명 또한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성남공단에 뛰어들었다. 중, 고등학교는 모두 검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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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재명에겐 장애가 있다. 어린 시절 야구글러브 공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다 프레스 사고로 왼팔에 장애가 생겼다. 신나에 후각이 마비되어 지금도 냄새를 잘 못 맡는다고(후각기능의 55%를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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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의 인터뷰 도중 팔을 펴보이는 이재명

<한겨레>




이재명은 사시 28회 출신(1986년 합격)으로, 사법연수원 성적이 1/3에 들었으나 판‧검사 대신 변호사의 길을 택했다. 이후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 민변 소속인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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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있어 5.18 민주화운동은 “한때 일베(일간베스트) 회원이었던 이재명이라는 대학생이 사회운동으로 일생을 보내도록 바꿔준 사회적 어머니”라고. “공장에서 일할 때 광주민주화운동이 폭동인 줄 알고 욕하고 다녔다. 사상적 노예였다.”고 자기고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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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정치를 하기로 마음먹은 계기는 시민운동을 하며 시립의료원 건립을 추진했을 때(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시립병원설립조례’를 부결당한 뒤 시의회에서 항의하다 수배된 뒤 주민교회 지하실에서 도피생활을 하며, 감시자 역할에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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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를 부결당한 뒤 눈물 짓는 이재명





본인 피셜, 성남시장 취임(2010년)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일은, 2011년 성남시 소속 건물 청소노동자들의 임금을 100% 보전해준 일(링크).

“위탁 받은 사람(위탁업체)이 청소노동자 1인당, 예를 들어 150만 원을 받아가지고 실제로 110만 원만 주고 40만 원을 중간에서 먹는 거예요. (중략) 책정도니 급여 다 지급하는 조건으로 위탁해라. 그러니까 그 한 마디로 상황이 끝났어요.”

(참고로 위탁업체 이윤은 계약금액에서 보장하고 있다. 위탁업체가 보장된 이윤 외에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던 셈)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이재명, 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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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정구호는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로, 이에 맞게 시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성남시청 2층에 있는 시장실을 늘 개방해놓기도 하고, <노상방담>이라는 이름으로 광장에서 시민토론을 열기도 한다. SNS 소통은 구설수의 근원임과 동시에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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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은 느닷없이 방문하는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룰 때가 많다"

<한겨레>




이재명에겐 SNS 지지자 모임 '손가락 혁명군'이 있다. 사스가 파워트위터리안

“지난달 15일 광주에서 7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연 이들은 '네거티브에는 포지티브로 대응하자'는 방침으로 운영되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한다. 이 시장 측은 캠프로 활용될 여의도 비앤비타워 3~4층 중 한 층을 이들에게 내줘 지지자들과 함께 하는 대선레이스를 꿈꾸고 있다.”

<the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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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1981년부터 본고사가 폐지되고 대학들이 학력고사 성적으로만 학생을 뽑기 시작했다. 사립대학들이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주는 제도를 만들었는데, 그 제도 덕에 이재명은 대학에 갈 수 있었다(1982년 입학). 전두환 때 생겼다고 해 이재명은 재미로 ‘전두환 장학금’으로 이름 붙이기로 했다는, 그런….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이재명, 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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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이재명


 

“전두환 정권 하에서 법관으로 임용될 수 없었다.”는 이재명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지자 모임 ‘손가락혁명군’의 출정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직도 확인되지 않은 (5.18) 발포 책임자를 찾아내서 (광주 시민들을) 살해해도 좋다, 죽여도 좋다고 지시한 사람을 찾아내서, 저는 사형제도를 반대하는데 이런 집단학살을 저지른 예외적인 경우엔 사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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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2007년 대선 때 정동영 지지모임 공동대표였다. 하여 이재명을 정동영 계로 분리하기도 하지만, 얼마 전 ‘정봉주의 전국구’에 나와 선을 그었다.

Q: 지금 이재명 시장 주위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정통(정동영계) 출신이 많다는 소문은 사실과 틀린가요?
A: 그건 아니고, 전 주로 시민운동 하던 사람들이 주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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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시절, 노동법학회 초청강연에서 노무현 당시 변호사를 만난 적이 있다. 그것 외에는 인연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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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별명 중 하나가 ‘전투형 노무현’인 건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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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란 별명도 있습니다만




이재명은 경주 이씨(링크)로, 같은 집안엔 이명박 가카가 있다. 근데 왜 집안 사람 구속하자고 해요...

“박근혜 대통령은 반드시 감옥에 보내야 하고 혼자가면 심심하니 이명박 대통령을 국고손실죄로 같이 감옥에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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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이재용도 경주 이씨라던데...




이재명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을 때부터 박근혜 하야를 외쳐왔다. “버티고 미적거리면 탄핵 국면까지 가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기독교방송>에 출연해선, “국민 여론에 따라 탄핵할 수밖에 없을 거고 12월 2일이든 12월 9일이든 탄핵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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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




“반 전 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아바타로 설이 지나면 집에 갈 것”이라며 반기문의 불출마를 예측했던 이재명.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333. 자신의 신기를 어김없이 자랑하며, 기자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적어 보냈다고.

“고위 공직 경력 자체가 장점인 시대는 갔다. 그 공직에 요구되는 일을 제대로 못했다면 자질 부족이고, 사적 이익에 공직을 이용했다면 자격 미달”


“국민은 이제 화려한 외양이 아니라 내실을 본다. 국민들이 ‘변방 장수’에 불과한 이재명을 주요 대선 주자로 호출해 세워 주신 것도 외양과 크기가 아니라 내용과 내실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 전 총장의 사퇴는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정치적 앞길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재명에게 가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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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 안녕~




생각



이재명이 생각하기에 경제문제의 핵심은 재벌이다. “정치권력이 경제권력의 하수인이”된 이 때 재벌‘체제’를 해체해야 한다고. 그러기 위해선 재벌가의 비정상적인 지배구조를 바로잡아야 하는데, 지배구조의 공공화를 방법 중 하나로 든다(상속세를 정확히 부과한 뒤 거둬들인 상속세로 공공 부문이 대기업의 지분을 구입). 경영 내부구조도 변하고 정치권에 뒷돈 대기도 힘들어지니 일석이조?







이재명은 신규 원전 건설에 반대(링크)하며, “가동 중인 원전은 순차적으로 폐쇄해야 한다”고 말한다. 활성단층 위의 원전은 “국민들에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라”는 얘기라며. 신재생에너지의 이점을 피력하기도 했음.






이재명은 얼마 전 SNS를 통해 열정페이 사례에 대해 제보 받았으며, 하루 만에 500여 건이 쏟아졌다. 제보 받은 사례는 ‘공정포럼’에서 연구 중이다(링크).

한편 페이스북을 통해, 중학교부터 근로기준법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저임금 미준수, 임금 미지급 등 불합리한 처우나 횡포에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으려면 청소년 시기부터 근로기준법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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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최근 국민 1인에게 연간 130만 원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원은 기존 정부 예산 100만 원+국토보유세(기본소득세에 대한 목적세 형태로 신설) 30만 원으로 마련한다.

“국내 토지자산 가격이 6천500조원인데 보유세는 종합부동산세 2조원, 재산세 5조원 정도로 너무 적다며 연간 15조원을 더 걷게 국토보유세를 설계해 이를 국민 95%에게 되돌려주는 형식으로 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하자는 논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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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판교테크노밸리 기본소득을 말하다' 토크콘서트에서 강연에서




이미 성남은 기본소득을 실험하고 있다. 일명 ‘청년배당’으로, 3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연간 1백만 원의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 성남 내의 재래시장 골목상권에서만 소비 가능)를 지급하는 것이다.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상품권 되팔렘이 나타나는 등 문제도 있었지만, 상품권으로 가족들과 고기를 먹었다는 등 좋은 사례도 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호평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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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청년배당(113억 원) 외에도 무상산후조리 지원(56억 원), 무상복지 지원(25억 원)을 전면 시행하기도 했다. 당사자인 성남시민은 좋다는데, 정부가 ‘독자 복지사업 추진 시 페널티 부과’, 경기도지사가 성남시를 상대로 복지금지 소송('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 이재명, 메디치)을 낸 게 아이러니.

정부가 성남시처럼 복지정책을 하기 위해선 5조 원 정도가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음 먹으면 할 수 있지만, 재벌 증세와 초고액 소득자 증세와 조세 감면 축소로 20조 원을 추가로 마련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받고 불필요한 SOC(사회간접자본) 축소 등 재정절감 분 30조 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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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가장 강력한 우방인 미국과의 한미동맹은 심화발전”해야 하지만, 그 관계가 “관계가 종속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명박근혜를 거치며 종속 관계가 되어가는 한미관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미국에게 맡긴 전시작전통제권을 조기에 회수하고 자체적으로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대북 억지력을 확보”하면 금상첨화?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 이재명, 메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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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의 전시작전권은 어디로...

<경향신문>



“검찰과 경찰 간에 수사권을 분리해 조정함으로써 검찰권을 견제”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이 되어버렸기 때문. 더불어 검찰 지휘자의 가치관에 따라 검찰 조직이 위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고철에 불과할 수 있다고 한 바 있는데, 대선 공약 1호로 “윤석열 검사를 검찰총장 기용(링크)”하겠다고.

이재명이 꿈꾸는 검찰 개혁의 완결은,

“검찰의 독립성과 민주적 운영을 보장하는 것이고, 본질적으로는 국민이 검찰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 이재명, 메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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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 : 아무도 안 알려줄 이재명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기 전, 시민운동 하던 시절의 별명은 ‘싸움닭’. 아...
 

(2분 27초부터) 사스가 본인 피셜





이재명은 걷기를 참 좋아한다. “걸으며 만나는 바람의 느낌이 너무 좋다”고. 성남시장 취임 이후로 탄천변을 걸어 출근하곤 하는데, 처음 시민들은 의아해하기도 하고, “쇼”가 아니냐며 시비를 걸기도 했지만, 이제는 ‘탄천변을 걸어 출근하는 성남시민1’이라고 여기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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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에 올려야 할 것만 같고...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패스하고, 대학도 장학금을 받아 다닌 때문인지, 성남시민의 보육/교육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쓴다.


- 장난감 대여실, 아이놀이방 제공
- 어린이집 확보/지원, 보육교사 처우 개선
- 마을 도서관 건립, 동네도서관 지원
- 공교육 창의교육 프로그램 운영 : 자기주도 배움 중심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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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의 아이 사랑 놀이터





이재명의 화법에 대해 본인은 다음과 같이 평가.

“(본인은) 단박에 이해되는 대중의 언어를 쓴다. 그래서 나의 언어는 일면 거칠고 격식 없고 솔지하고 예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나의 언어에 대중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자신은)변방의 현장 진흙 밭을 두이구는 장수라 품위도 없고 세련되지도 못하다”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 이재명, 메디치






같은 맥락으로 이재명에게 있어 ‘가벼움’은 ‘의미 있는 가치이며 전략’이다.


“정치인은 친근한 이웃이며, 우리(시민 혹은 국민)가 월급 주고 고용하는 사람, 시민의 대리인, 시민의 머슴, 시민 중 1인이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소통하기 위해서다. (중략) 근엄한 분위기에서 원활한 소통을 불가능하다.”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든다>, 이재명, 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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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성남시장이자 성남시민축구단의 구단주. “모라토리엄을 극복하면 시민의 삶을 풍성하게 가꾸겠다고 했던 공약”에 따라 축구단을 인수했다고. 장기적으로 FC바르셀로나처럼 협동조합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성남FC는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처럼 전 시민이 팬이자 구단주가 되는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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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지난달 있었던 대통령선거 출마식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했다. 처음은 아니지만, 의미 있음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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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성애자답게 저서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에서 농민 기본소득을 제안하기도 했다. 가구에게 매월 현금을 지원해주는 식으로, 농가는 일종의 공익집단의 성격이 있으므로 보호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가구당 월 4~50만 원 정도 지급하면 전체 농가에 7조 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재벌 대기업의 법인세를 정상화하면 재원 마련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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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창군농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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