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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7. 22. 화요일

너클볼러





LIVE BUNKER1 SEASON2


수출증대와 내수경기활성화, 국민대통합과 지역감정해소, K-POP의 세계진출 교두보 구축과 문화강대국으로 도약까지... 이 모두를 아우르는 창조경제와는 전혀 무관하게 시작된 LIVE BUNKER1이 어느덧 8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본 기획우원 눈시울에 안개가 짙게 끼며 당장이라도 응결하여 이과수폭포처럼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은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어흐흐흑.

 

 

이렇게 지난해 11월부터 달려온 LIVE BUNKER1은 한치의 물러섬없이 가열차게 열대야로 고생할 음악팬들을 위해 SEASON2를 준비했고, 그 서막은 강산에가 힘차게 열어재꼈다.



강산에11.JPG

함께한 관객들의 표정을 보시라. '특급감동'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렇게 LIVE BUNKER1 SESON2의 서막은 강산에가 LIVE BUNKER1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발기차게 열어주었고, 그 덕에 본 기획우원 2번째 주자를 기분 좋게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우덜의 열대야를 찐득찐득한 블루스리듬의 쾌적하게 적셔 줄 그들. '김간지X하헌진' 되시겠다.



LIVEBUNKER1SUMMERver2.jpg

강산에 찍고, 김간지X하헌진으로 이어간다.




김간지X하헌진


'김간지X하헌진'. 아는 사람들은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당연히 모를 그 이름. <붕가붕가레코드>가 낳은 불세출의 블루스 브라더스. 얼마 전 전세계, 아니 우주 전체를 통틀어 가장 화끈하기로 소문난 영국의 글레스톤베리 롹 페스티벌에서 무대에 선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드러머이기도 한 김간지와 2011년 이후 <개>, <지난 여름>, <오>등 세장의 EP를 발매해 21세기 한국 블루스씬에 한 족적을 스리슬쩍 아로새긴 하헌진의 콜라보 밴드가 바로 ‘김간지X하헌진’ 되시겠다.

 

 

한 여름에 그것도 불쾌지수가 지조때로 상승하고 있는 장마철에 웬 블루스냐고. 자 일단 한 곡 듣고 가자.



김간지X하헌진 <몸뚱이 블루스>



어떠신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뜨거운 화염속에서도 똥꼬가 오토매뤽으로 실룩실룩거리는 그루브가 느껴지시지 않는가. 게다가 이미 <붕가붕가레코드>를 대표하는 블루스맨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이 혈혈단신 벙커1을 급습해 ‘ LET’S 불효’를 외치며 찾아온 관객들에게 ‘흥’과 '감동'을 선사하고 가지 않았는가. 자. 블루스!!! 날씨고 머고 딱 지금이 우덜이 함께 느끼고 즐기는데 최적의 췐스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씨 없는 수박 김대중 '불효자는 놉니다'



생소하신가? 그럼 달려오시라.



20140802 김간지 하헌진.jpg


일시 : 8월 2일(토) 오후 7시 30분


장소 : Bunker1 


티켓 : 여전히 그딴 거 없다. 자발적 후불제.



자. 생소할 것도 생소할 필요도 없다. 듣고 즐기고, 박수치고, 함께 부르고 몸을 흔들면 그게 블루스다. 2014년 여름 휴가를 BUNKER1에서 울려퍼질 '김간지X하헌진'의 듣기만해도 뽀송뽀송해지는 제습 블루스 사운드와 함께 해보자.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그대는 이미 블루스맨이다.


그럼 8월 2일. BUNKER1에서 만나자.







어쩌다보니 여전히 Live Bunker1 기획우원 너클볼러

트위터 : @kncukleball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