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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8. 13. 수요일

raksumi

 



 


참고 기사



[피임약에 관해서]


 







피임약에 관한 글을 쓰고 참 많은 분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제가 쉽게 쓰려고 노력은 했으나 조금 전문적인 글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피임약은 의학적인 평가는 거의 끝난 상황입니다. 거의 모든 의사들이 그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단점은 장점을 생각 할 때 거의 무시해도 좋을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독자들 수준이 높기로 유명한 딴지일보  글을 올릴 수 있었으며 글 분량 역시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딴지 독자층의 성비와 나이를 고려할 때 별로 관심이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오늘은 정말 논란의 소지가 많은 피임약의 약한 version폐경 후 호르몬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주위에 폐경 되신 분들께 글을 참고하시고 도움을 드리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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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과 비슷한 성분결국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 이지만 그 세기는 피임약의 1/4에 불과한 폐경 후 호르몬제’.  이렇게 강도도 훨씬 약한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2002년, WHI study(women health initiative – 앞으로의 약자의 해석은 각자 알아서 하시라 졸라!)에서 충격적인 발표를 합니다. 이전까지 폐경 후 호르몬 치료가 무조건 좋다고 알고 있었고 이를 배경으로 모든 폐경 여성에게 호르몬 치료를 권유하기 위해 대규모 임상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그만 연구 결과가 개판으로 나온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폐경 여성의 혈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폐경 전까지는 여성에게서 관상동맥질환이 심근 경색증 등이 여기에 해당-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 폐경 후에는 남성과의 발생빈도 차이가 거의 없어지는 점을 볼 때, 여성에게 호르몬 치료를 하면 관상동맥질환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당연히 연구 하면서 그렇게 생각했지만 중간에 결과를 정리하다가 그러한 예측은 결국 오산임이 밝혀집니다. 폐경 여성에게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면 관상동맥질환이 29%, 뇌졸중이것도 결국 혈관 질환- 41%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호르몬 치료가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전세계 의학계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결국 이 연구는 폐기되었고 지금까지 호르몬제를 권유하던 의학계는 정반대의 의견을 내 놓게 됩니다.

 

폐경 후 호르몬 치료는 꼭 필요할 때만 하자


아니 아예 호르몬제를 없애자!’

 

이런 의견이 난무했고 실제로 자연주의적 삶을 추구하는-좀 배우고 진보쪽이라고 말하는 사람 중에 많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들불처럼 활활 타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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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호르몬 치료가 피임약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피임약은 여성의 몸을 과거 애기 많이 낳고 모유 수유 많이 하는 그런 상태로 만들어 주는 반면 호르몬 치료는 진짜 인위적으로 약을 투입하여 자연스럽지 못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어서 그렇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각설하고이 발표 이후에 난리가 났고 실제로 호르몬제로 돈을 많이 벌던 유수의 제약사들 그리고 병원 의사들특히 산부인과은 재정적으로도 큰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다 아시겠지만 돈이 관련되면 엄청 복잡해집니다)

 

사실 WHI 이전의 대단위 연구로 그로스타인은 호르몬 치료를 받은 폐경 여성 7만 533명을 1973~1996년까지 23년간 관찰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계에 보고했습니다연구 대상자가 모두 간호사였기 때문에 이를 ‘간호사연구(NHS·Nurses Health Study)’라 부릅니다.

 

그로스타인은 여성호르몬의 용량을 저용량, 표준용량, 대용량 등 3개로 나누어 관찰했는데, 저용량에서는 관상동맥질환 42% 감소, 뇌졸중이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표준용량에서는 관상동맥질환 46% 감소, 뇌졸중은 35% 증가했습니다. 즉 사용하는 여성호르몬의 용량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두 연구(WHI와 그로스타인)에서 결과의 괴리가 생겼을까요? 그건 WHI 연구에 참가 했던 폐경 여성의 연령이 평균 63세라는 것에 원인이 있습니다이 연령대가 되면 노화에 의해 동맥혈관이 이미 딱딱히 굳어져 동맥경화가 동반된 상태여서, 여성호르몬 치료를 하더라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혈관이 딱딱해지면 호르몬제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 후 매년  IMS(international menopause society, 국제 폐경 기구쯤 되려나)에서는 폐경 후 호르몬 치료에 대한 최근 연구의 결과를 이야기하면서 최신 경향을 발표하여 일선에서 헷갈리고 있을 의사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더 헷갈리게 하...).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은 폐경 후 여성 호르몬제가 우리 몸의 각각의 장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지금까지 나온 결과와 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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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기름기가 낀 혈관의 모습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호르몬제는 혈관에서 이런 기름기(지방)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이 적으면 혈관이 깨끗해지지만 만일 나이가 많거나 비만이어서 혈관에 지방이 많다면 호르몬제에 의해서 제거된 지방이 다른 곳(관상 동맥이나 뇌 혈관 혹은 다른 혈관)으로 흘러가 그곳의 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혈전증-뇌혈관으로 간다면 치매가 생길 수도-이라고 하며 이것이 다음에 이야기 할 여러가지 상황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지방이 쌓이기 전 젊을 때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자(주로 60세 이전)'가 주된 주장이 되겠습니다.



1. 폐경 후 안면홍조



 폐경 후 안면 홍조(얼굴 화끈거림)는 폐경 여성의 약 75% 정도에서 나타나고 폐경 후 여성들이 병원에 오는 가장 큰 이유이자 또 폐경이 되었음을 알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이며 호르몬 치료를 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보통 폐경 전, 후로 해서 약 1~2년 간 지속되지만 어떤 사람들은 10년 넘게 증세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처음 2002 WHI연구가 나왔을 때도 안면 홍조에 호르몬제가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었고 여기에는 별로 이견이 없어보입니다.

  

다만  호르몬제의 부작용을 고려할 때 60세 이전, 그리고 폐경 된 지 10년 이내의 경우 호르몬의 부작용보다 유용성이 더 많으니 여기에 해당되는 여성들은 더 안심하고 쓰셔도 되겠습니다.



2. 골다공증

 

60세 이하 혹은 폐경 된 지 10년 이내의 여성에서 호르몬 치료는 골다공증과 관련된 골절에 유용합니다. 사실 의사들이 호르몬제를 가장 권유하는 이유도 바로 이 골다공증 때문입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거동이 불편하다면 사는 것에 대한 의미가 확 줄어듭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호르몬제의 부작용을 생각할 때 폐경이 너무 진행 된 후 사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3. 관상동맥질환

 

폐경 되자마자 젊은 나이에 호르몬제를 사용한다면 예방이 됩니다관상 동맥 질환이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있는 현상인데 흔히 우리가 협심증으로 알고 있는 병입니다. 폐경 전까지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여성보다 많지만 폐경 후에는 남녀의 발병률이 비슷해 집니다. 그래서 호르몬 치료를 하면 예방이 된다고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폐경이 한참 지난 다음에 호르몬 치료를 하면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혈관에 기름기가 끼면서 혈관이 딱딱해지는데 호르몬제가 그것을 녹이거나 변화시키다 보면 혈관이 더 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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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다만 호르몬제의 성분 중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 성분이 있는데, 혹시 자궁 근종이나 혹은 다른 이유로 자궁을 절제한 경우 프로제스테론은 빼고 에스트로젠만 사용합니다. 이렇게 에스트로젠만 사용한 경우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좋고, 역시 60세 이하 그리고 폐경된 지 10년 이내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확실히 낮아집니다.(주위를 살펴보시면 자궁 없으신 분들 진짜 많습니다. 아마 제왕절개 다음으로 많이 하는 수술이 아마 자궁 적출술일 것입니다)

 

 

4. 단지 질이 건조하거나 성생활 시 불편하기만 하다면 그냥 질 연고만 바르도록 

 

혹시 호르몬제의 부작용이 너무 걱정되시는 분 중, 질이 빡빡해서 성생활이 불편하신 분은 질 연고는 안심하시고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만 작용을 하여 부작용이 적습니다.

 

또 질 크림연고는 과민성 방광이나 혹은 방광염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작용은 먹는 호르몬제로는 기대하기 어려운 효과라고 합니다.

 

 

5. 호르몬제를 사용할 때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된다

 

암튼 호르몬 치료를 할 때는 삶의 질과 건강을 기준으로 여러 가지를 고려하자는 것입니다. 특히 언제 폐경이 되었는지, 자신이 혈전증이 잘 생기는 사람인지,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그리고 유방암 등의 위험을 고려하여 잘 선택하자는 것이죠.

 

이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는지의 여부는 개인 마다 다르니 각자 고민하고 개인화하자는 말씀(indivisulization )인데, 이게 참 어려운 게 어떤 환자들은 의사들이 뭐라고 딱 지정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부러 인위적으로 약을 사용하는데 아무리 장점이 많아도 단점이 없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것을 인지하지 않고 약을 사용하는 것은 안됩니다.

 

예를 들어 원래 유방암에 걸릴 사람이었는데 마침 호르몬제를 먹고 있었다면, 이분은 호르몬제 때문에 유방암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설명을 듣지 않고 무조건 약을 먹을 경우 이런 일이 생기면 납득이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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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혈전증과 뇌졸중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혈전이란 피가 굳어서 생기는 것인데 나이가 들면 잘 생깁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은행나무 추출물 기넥신, 그리고 징코민 그런 것들을 먹으라고 하는 겁니다(사실 별 도움은 안 됩니다). 암튼 이게 호르몬 치료의 가장 민감한 점인데 실제로 호르몬 치료를 하면 2배 정도 유병율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호르몬 치료 시에 이것을 잘 설명해야 합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런 현상은 호르몬 치료 시작하고 1년 내에 2배가 증가하지 그 후에는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먹는 호르몬 치료가 혈전증이나 허혈성 중풍(뇌졸중)의 위험은 확실히 증가시키지만 60세 이하에서는 매우 드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혈관질환도 일반적으로 혈관이 건강한 50대에서는 많이 발병하지 않으니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당뇨나 과체중이어서 혈전증의 위험이 높은 사람은 조심해야 됩니다

 

 

7. 유방암

 

드디어 나왔습니다. 유방암유방암은 폐경 후 호르몬제 사용을 가장 꺼리게 하는 이유입니다그러나 유방암은 2002년 연구 이전에도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실제 유방암은 호르몬 성분 중 프로제스테론 때문에 생기며 그 후 호르몬제를 끊으면 호르몬 치료로 인한 유방암의 위험은 감소합니다. 그러니 유방암 때문에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한 번 고려해봄직합니다.

 

특히 자궁이 없어 프로제스테론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걱정할 필요가 더 없습니다. 에스트로젠만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오히려 유방암이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아, 물론 자궁이 있는 사람들의 risk small입니다.

 

중요하니까 정리하면,  


-호르몬 치료로 인해 유방암이 생길 확률은 연간 1000명 사용자 당 1명 미만으로 매우 적고 이 정도 수치는 비만이나 알코올 섭취만도 못하다.(비만이나 알코올이 유방암을 더 잘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도 5~7년 간은 유방암의 빈도가 증가하지 않는다.(불안하면 호르몬 치료를  5년 만 하시던지) 


-최근 호르몬 치료가 줄고 나서 유방암 환자가 줄어들어 혹시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 하는데, 최근 데이터에서는 다시 유방암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을 일으킨다고 하기보다는 '기존의 유방암을 촉진시키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아무튼 호르몬 치료는 유방암 발생에서 생각만큼 그리 중요한 인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과거 유방암에 걸렸던 분들은 호르몬제(에스트로젠만 사용하더라도)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8. 대장암 

 

호르몬 치료 시 제일 많이 간과하는 것입니다. 피임약처럼 대장암은 호르몬 치료로도 감소된다고 하는데, 보고에 따라서는 44%까지 감소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호르몬 치료를 하면 유방암 발병이 증가한다고 보고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대장암은 전세계적으로도 3번째로 많은 암이고 사망률도 높은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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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치료로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이미 대장암이 발병된 상태에서는 호르몬 치료가 대장암을 더 악화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대장의 양성혹(polyp)도 감소시킵니다.


대장암은 식물성 에스트로젠(phytoestrogen), 그러니까 콩 같은 것을 많이 먹어도 감소하니 참고로 알아두십시오.

 

 

9. 당뇨 

 

지난 번 글에 당뇨에 대해서 썼지만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키며 당뇨의 발생을 감소시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당뇨의 치료제로 호르몬제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만 암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10. 관절염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다리 한 번 안 주무르신 분 없을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고통 받는 것이 관절염인데 실제적으로 에스트로젠 치료는 관절염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사실 관절염과 호르몬 치료와의 관계는 아직까지 연구중이고 조금은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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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치매 

 

일반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하면 치매가 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나이가 65세가 넘어서 호르몬 치료를 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폐경이 되자 마자 치료를 하면 인지 능력과 치매에 좋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아 건강한 조직은 에스트로젠 호르몬에 효과적으로 반응을 하며 건강을 유지시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혈관 세포가 손상이 되고 뇌 세포가 손상을 입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게 되면 에스트로젠 호르몬의 효과는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가장 좋을 때는 폐경 직후가 되겠습니다.

 

 

12. 언제까지 호르몬제를 사용해야되나?

 

현재까지 가이드라인은 조금 애매모호합니다. 개인별로 사용하고 싶으면 계속 사용해도 됩니다대신 위험은 감수해야 되지만, 제 환자 중 연세가 70이 넘은 환자도 사용하고 계신 분이 있습니다

 

60세 이하가 안전하기는 하지만 그 후에도 개인이 사용을 원하고, 또 검사만 제 때 제대로 받는 다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일반적 의견입니다.

  

 

13. 조기 폐경 시

 

조기 폐경(40세 미만에서 폐경 된 사람)에서는 적어도 51세까지는 꼭 호르몬 치료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추후 환자의 생존률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14.  일반 생약 성분에 관해서

 

외래에서 보면 참 쓸 데 없는 데 돈 많이 쓰시는 분들. 달맞이 꽃, , 석류, 태반 주사 기타 등등. 이거 다 의미 없다 하겠습니다생약 성분의 각종 비싼 약들 의미 없으니 드시지 말도록. 대개는 이런 것들이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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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돈은 아까우면서 왜 이렇게 이런 데는 돈 쓰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실제로 호르몬제에 사용되는 돈보다 이런 데 사용되는 돈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제가 항상 이야기 하지만 진짜 중요한 약은 쌉니다.-혹시 기회되면 여기에 대해서 한 번 디벼보겠습니다-

 

호르몬제가 분명히 인위적인 것은 맞습니다만 과거에는 폐경 후 얼마 안 있다가 거의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사람이 폐경이 된 후에 살아가는 시간이 생리하는 기간과 비슷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면서, 생명연장이 되면서 이런 현상이 생겼습니다그러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현대 과학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한 가운데 폐경 후 호르몬 치료도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raksumi


편집 : 홀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