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8. 12. 화요일
좌린
1. 사람
유민이 아버지,
김영오씨
영화인
종교인
해고노동자
사복경찰
1인시위자
20미터 간격이란 게 엄청 띄엄띄엄이다.
승객
연사
만세삼창
인근 세월호 농성장이 들썩일 정도로 흥겨운 풍악
기도
삼천 배
공중전화 박스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사람
탈북무용수
독도사랑 공연장 뒷편의 또다른 공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공연 관람을 마친 사람들
여의도역 3번 출구
심야의 공원
불 꺼진 민주당사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핸드폰을 흔들자 환호하는 시민들
단식 1일차 용혜인씨
밀실 야합 철회를 외치는 사람들
새누리당 옆 새정연 당사 앞 항의집회
많은 사람들이 귀가한 후에도 노래를 부르며 남아 있는 항의방문자
자꾸자꾸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용혜인씨
항의방문을 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세월호 유가족
두 개의 동상을 보니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대표팀 유니폼의 별 표식이 떠올랐다.
새정연 당사에서 내려다 본 입구
국회 정문
2. 풍경
유민이 아버지가 1인시위를 하고 떠난 청와대 앞 분수대
충신동
한남동
새정연 당사
새누리 당사 건물 옥상
슈퍼문 하루 전날
슈퍼 막걸리
전선
한남대교
먹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는 서쪽 하늘
한남동
한강
자전거도로
한남대교 교각
가로등
남산타워
먹구름이 몰려간 자리
한남대교
한강 야경
마포대교
노랑색
3. 사진
도보 사진전
늦게 도착했더니 어떤 분이 내 사진을 대신 들어주고 있었다
휴식
즉석 갤러리
공덕오거리
시청 앞
4시간 16분 동안의 전시
서울역
명동
12시에 출발하여 4시 16분 도착
"저마다의 십자가와도 같은 사진을 들고 여기에 왔습니다"
사진들은 광화문 광장에 전시되었다가 금요일에 팽목항으로 옮겨진다.
청와대 게시판에 '가만히 있으라'행진 제안 게시물이 올라온 게 4월 말인데
지금이 벌써 8월 중순이다.
수많은 사람들 풍경들 사진들과 함께 한 사흘이었지만
하늘 아래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으니,
결국 나도 여태 가만히 있었던 셈인가보다.
좌린
트위터 : @zwarin
편집 : 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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