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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7. 27. 월요일

정체불명독투 엘랑








편집부 주


아래 글은 정체불명독투에서 납치되었습니다.







어느덧 딴지에 발도장 찍은 지 두 달이 다 되간다. 15년 몸 담았던 사이트가 '나가리데쓰'되고 사람들이 흩어지길래 따라 나왔다가 어디 한 곳 제대로 몸 담지 못하고 이곳 저곳 기웃거리고 있으나 이질적인 문화 때문에 정착하기 심히 곤란한 처지다. 딴지도 적응이 힘든 편이라 그냥 살펴보던 와중에 파토란 분이 작년 말에 썼던 기사가 눈에 쏙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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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토의 <호모사이언티피쿠스> - 27. 달 탐사는 마냥 삽질일까 [기사보기]

 

사실 이 문제는 나도 가는 곳마다 슬쩍슬쩍 던져봤던 화두다. 그런데 대부분 반응이 부정적이었다. 4대강에 빗대어 정부의 예산낭비라고, 필요 없는 분야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게 어찌된 영문일까 오래 고심해봤다. 아직도 부정적 반응이 대부분일 것이 뻔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의견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먼저 장렬히 산화한 '파토'의 명문에 추모사 형식을 빌어 아쉬움을 적어볼까 한다.


파토의 글을 보면 일단 기술적인 이해도와 함께 관련된 분야의 파생적인 요소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깊다고 보인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독자적인 로켓이 필요한 것은 확실히 느끼고 설파하려 했는데, 논쟁의 쟁점을 조금 잘못 잡았지 싶은 아쉬움이 든다. 왜 우리나라에 로켓이 필요한걸까? 그리고 달 탐사 계획이 왜 이지경으로 여론의 냉대를 받고 있을까?




1.


한국의 독자 우주발사체 계획이 왜 시작되었나?


이건 나도 미지수다. 현재와 같은 우리나라 성향으로는 도저히 이런데 돈 쓸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 독자 우주발사체 계획은 이미 2002년부터 가시화 되어가고 있었다. 다들 월드컵에 열광하고, IT기술이 우리나라의 미래인양 빠져있을 때 누군가는 로켓 같은 것도 필요하다고 느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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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의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 중 


우주로켓은 공학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자동차나 휴대폰, 심지어 핵폭탄 만드는 나라는 수 없이 많아도 우주로켓을 제대로 만드는 나라는 다섯손가락에 꼽힌다. 게다가 우주로켓이 처음 출현한 지 거의 6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도 완벽한 형태의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핵폭탄이야 개발, 제작하는데 국제적 제한이 많지만 로켓엔 그런 제한이 많은 것도 아닌데 못 만들고 있는 게 현실이다.

 

어디선가 누가 그랬다. 


"우리나라는 로켓은 없지만 러시아 등에서 값싸고 안정적인 로켓 이용해서 쏘면 되는 거고, 그보다 더 핵심적인 인공위성은 잘 만들고 있지 않냐."고... 


잘 만들기는기 개뿔. 인공위성은 엄연히 로켓의 하위 기술분야이다. 로켓의 성능에 따라서 어떤 인공위성을 어디까지 보낼 수 있는지 결정된다.

 

예를 들어 얼마 전에 발사된 아리랑 3A 위성은 러시아 로켓으로 발사되었다. 근데 막판까지 발사해주네 마네 시끄러웠다. 그나마 아리랑 3A 위성은 그냥 상업위성이나 순수한 과학위성과는 다르게 정찰위성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발사가 가능했다. 그 어떤 나라도 자기네 로켓으로 타국의 첩보위성이나 군사위성은 발사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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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는 오래 전부터 수 십대 이상의 첩보위성을 통해 지구를 감시해왔다. 중국도 최근에 여러 대의 첩보위성을 통해 지구 전체를 감시하는 첩보망을 완성했고, 일본도 북핵위협을 빌미로 꾸준히 진행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이런 첩보위성은 통상 수명이 매우 짧다. 결국 매년 한대 정도씩 쏴 올려서 계속 교체해줘야 한다. 첩보위성은 보통 저궤도 광학위성 3~4대, 레이더위성 1~2대를 섞어서 동시에 운용해야 한다. 한 두 대만 덜렁 쏘아올리고 몇 년 뒤 추락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얘기다.




2. 


달탐사 위성은 사실 그 자체로는 별다른 실익은 없다. 그런데 자체 로켓을 개발한 나라들은 한결같이 달부터 찍고 소행성, 화성까지도 탐사선을 보내려고 발악한다. 왜 그럴까? 로켓의 성능과 컨트롤 기술력에 따라서 인공위성을 어디까지 보낼 수 있는지 몇가지 단계가 있는데 이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기 위함이다. 일종의 '우주기술인증'인 셈이다.

 


1단계

1~3톤 가량의 무게를 지닌 인공위성을 지표면 300km 이상의 고도에서 완벽한 원형으로 지구를 돌게 하기.

2단계

몇백kg 무게의 소형 탐사위성을 달까지 보내서 달 주위를 빙빙 돌게 하기. (대충 타원으로 돌아도 상관없다)

3A단계

1~3톤 무게의 통신위성을 지구 정지위성궤도까지 보내기. 

(이러려면 지표면 300km 정도까지 10톤 이상 올릴 수 있어야 한다)

3B단계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소행성, 화성까지 탐사위성을 보내기.

4단계

유인우주선 띄우기.



대체적으로 위와 같은 수순으로 진행된다. 미국, 러시아는 이미 4단계 마스터하고 우주정거장도 만들고, 금성, 화성 찍고 목성 너머까지 가곤 했다. 그러니까 미국과 러시하는 패스.

 

일본은 4단계까지 도달하진 못했지만, 3A/B단계까지 완벽하게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반면에 중국은 4단계를 찍었지만 3B단계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실제로 로켓, 인공위성 분야에서 유인우주선 분야만 빼면 일본이 중국보다 최소한 몇 년 이상은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인공위성의 성능에서는 일본이 훨씬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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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미국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해 일본이 쏘아 올린 '준청성위성'


유럽에선 프랑스가 가장 강세이고,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이 함께 협력하여 유럽우주국과 아리안스페이스를 통해서 일본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교우위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

 

인도, 이스라엘 등등 있지만 그나마 인도가 약간 잘하고 있고 나머진 별 볼 일 없다. 그리고 인도의 로켓 기술은 뭔가 인도스럽다. 크게 주목할 만한 기술력은 아니라는 뜻이다. 발전가능성이 딱 봐도 한계가 있어보인다. 이게 제대로 된 우주로켓을 만들 수 있는 나라들의 전부다. 그외 이란과 북한의 로켓 기술은 본격적인 로켓기술이라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 상당기간 동안 다른 나라들이 돈주고 인공위성 쏴달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는 뜻)




3. 


그런데 우리나라 주변을 한번 잘 보자. 미국-러시아-중국-일본이 우주강국 5개국중에 4개국이다. 이런 니미! 우리나라가 향후 세계 정세에서 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로 부상할 것이라는 사실을 다들 알것이다. 그런데 주변넘들은 죄다 우리나라 하늘을 자기 집마냥 하루에 최소 8차례씩 지나간다. 미국이 위성정보를 과연 정확히 우리에게 알려줄까? 믿으면 빙신이다.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선에서 정보의 공급을 조절한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우주로켓 =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Intercontinetal Ballistic Missile)이라는 것이다. 두가지 기술은 99.9% 동일하다. 혹자는 고체연료식 로켓이 아니면 군사적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니미럴! 그럼 휘발유자동차와 디젤자동차가 크게 다르냐? 어차피 달리는 건 같다.(디젤이 좀 덜덜거리고 겨울철에 예열해야 하는 것 빼면 말이다.)

 

액체연료 : 연소량(추진력)을 조절할 수 있어 장거리용으로 적합하나 고압 저온상태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발사직전 주입해야 하며, 별도의 산화제와 연료등을 보관하는 장비를 구비해야 하고, 극저온으로 인한 주변부품의 오작동 위험 등 많은 기술력을 요한다. 소형화도 어렵다.


고체연료 : 연소량(추진력)을 조절할 수 없으며 출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소형화에 용이하며 보관도 쉽고, 구조도 간단하다.


액체연료식 우주로켓을 만들 수 있는 나라는 그 자체로 이미 ICBM을 보유한 셈이다. 물론 바닷속에서 쑥~ 튀어나오는 SRBM(단거리탄도미사일 Shot-Range Ballistic Missile)이나, 차량에 탑재되어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로켓 세우고 즉시 쏘는 토폴-M 같은 것은 더 좋지만, 액체연료식 ICBM도 아직 쓰인다. 특히 더 멀리가거나 핵탄두가 무거운 경우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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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러시아산 토폴-M '야르스'


우리나라는 일본을 잠재적인 ICBM 보유국가로 규정하고 있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단지 외교정치적으로 미국에 예속되었지만, 미국이 승인만 해주면 거의 몇 개월 내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만들 수 있다. 그럼 장거리 미사일과 우주로켓은 뭐가 다른가? 미사일은 흔히 군사적 목적으로 쓰는 로켓을 말한다. 로켓은 우주로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보내는 종류를 말한다.

 

우리나라가 한-미 미사일 협정인가 뭣 때문에 군용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제한에 걸려 있다는 게 많은 이들의 불만이다. 그런데 '액체연료식 평화적 우주로켓은 제약이 없으니까 만들어도 되고, 그 기술은 군사용으로 쓰기는 좀 뭣하다'라는 인식이 있는데 따지고 보면 둘 다 같은 기술이다. 오히려 우주로켓이 더 상위 개념이기도 하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우리가 독자발사체(특히 운반중량이 중요한데 당장은 지구저궤도에 고작 3톤 남짓한 인공위성만 올릴 수 있는 수준이다. 10톤은 되야 쓸만하다)를 성공하면 뭐가 생길까? 향후 우리 독자적인 첩보위성망을 갖추기 위해 매년 한 차례씩 신규위성을 쏠 수 있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2대 이상의 광학-적외선 정찰위성과 2대 이상의 레이더 정찰위성을 보유할 계획이다. 첩보위성은 대당 1~2천억원씩 개발, 제작비가 소요된다. (미국애들 광학위성은 대당 1조원 이상이다)




4. 


일단 독자발사체를 성공하게 되면 꾸준한 위성발사 수요가 생긴다. 현재 올레위성(통신위성)이나 기상위성, 과학위성 등도 있지만 원래 군사위성이 전세계 인공위성 시장 수요의 절반 가량 먹고 들어간다. 댓수로는 상업, 과학위성이 많지만 전체 톤수로 따지면 군사위성도 무시못한다. 이런 이유로 독자발사체가 필요한데 대놓고 군사위성 쏘려고 개발하는 의미인 거라 마구 드러내지는 못하는 처지인 거다.

 

그리고 덤으로 언제든 ICBM을 개발할 기초기술을 충분히 확보하는 셈이다. 즉, 만들려고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이 가만있어도 과시되는 상황이 된다. 북한처럼 '악 쓰고 만들면서도 저게 성능이 어느 정도냐?'하는 의구심 따위는 접어도 되는 수준에 이르게 되는 거다. 이 과정은 국제적인 외교력으로 이어진다. 외교력은 곧 폭력과 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거다. 왜 세상이 평화롭다고 생각하나? 힘이 없는 외교는 돈이 암만 많아도 굴욕으로 이어진다.


몇 년 전에 공군의 차기주력 전투기 사업에서 F-35 찬성론자들이 발악하면서 결국 최하 8조원(사실은 10조원 이상이 예상되던)들어가는 F-35를 달랑 40대 도입하기로 했다. 툭까놓고 말하자. F-35 40대 가지고 미국-러시아-중국-일본 틈새에서 뭘 어필하겠나? 우리나라는 지금도 거지나라 북한을 상대로 충분하고도 남는 비대칭 공군력을 보유하고 있다. F-35 보유한다고 해서 북한이 우리에게 장거리포나 스커드미사일 못 쏠거 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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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에서 생산하는 F-35


사실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8~10조 짜리가 아니라 30조 짜리다. 연간 유지비용은 제외한 수치이다.(차기 한국형전투기 사업도 연장선이므로...) 여기에 더해서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등등 조단위 들어가는 무기들을 효용성은 둘째 치고 돈 아끼지말고 무조건 사와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나로호 쏘는데 5천억 조금 넘게 들었다.(2004~2013년까지 무려 10년 걸렸다) 그런데도 2번 실패했다고, 삽질이라고들 비난했다. 사실 2차례 실패는 정말 행운이다. 이건 나중에 쓰겠다. 나로호 위성 자체가 모형이라고들 비판한다. 나로호 쏘는 목적이 그깟 조그만 위성 띄울라고 한건 줄 아나? 고건 그냥 폼인거다.

 

우리나라는 KSLV-2(한국형발사체 Korean Space Launch Vehicle-II)라고 진짜 독자로켓을 개발 중이다. 2017년에 첫 실험 발사하고 이를 통해 2020년에는 1.5톤짜리 인공위성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2025년인가에는 달까지 소형 탐사선 보내는 것 까지 계획한 거다. 거의 20년 가까이 걸친 로드맵이다. 근데 어떤 대통령이 이걸 슬쩍 선전에 써 먹는 바람에 이 지경이 되었다. 암튼 원래 하기로 된 계획이 정치적 이유로 앞당겨 진 것이다.(그러면 돈이라도 더 주덩가...)




5. 


얼마 전에 금년도 달탐사 예산이 작년에 쪽지로 내민 400억에서 대폭 깎여 100억이 되었다. 그리고 로켓개발에는 약 2,300억원이 투입된다. 한국형발사체 계획에는 총 1조9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갈 거라고 한다. 아마 나라 예산문제로 줄어들면 줄었지 늘어나진 못 할 거다. 동시에 정치공약 때문에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탓에 2020년 첫 실용발사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실패 안한 나라가 없으니까... 한 번에 성공하면 그건 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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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


달 탐사는 KSLV-2를 성공 시킨뒤에 로켓의 성능을 더욱 과시하고, 다양한 실험에 앞서 함 찍고 가는 일종의 통과의례격인 계획인데 이건 옵션품목이라 돈을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냥 달 주위를 빙빙 도는 간단한 탐사선이 될 수도 있고, 달 표면에 작은 소형로봇을 착륙시켜서 기념촬영을 하는 정도로 추진될 수도 있다.

 

돈 낭비라고? 일본애들은 지들 기술력 과시하느라 작은 소행성에 탐사선 보냈다가 길 잃어서 우주미아가 되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을 대대적으로 선전해서 지금 일본 중딩들도 우리나라 대딩보다 우주기술에 대해 대부분 더 잘 알고 있다. (만화로 자세히 교육시키고 있으니까)

 

왜 전투기에는 10조원 단위로 돈 펑펑 쓰면서도 부족하다 아우성인데, 고작 2~3조 들어가는 로켓과 인공위성에 대해서는 그리도 인색할까? 미국은 1960년대에 전체 국가예산의 3%를 투입해서 달을 정복했다. 그리고 그 기술적 유산으로 지금 지구는 물론 우주도 지배하고 있다. 중국애들이 돈 엄청 벌어서 요즘 미국이 했던 짓 그대로 답습하며 우주에 도전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1957년에 스푸트니크(소비에트 연방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띄우기 위핸 진행한 일련의 개발 계획을 말하며, 스푸트니크 1호는 1957년에 발사 되었다.)가 미국 상공을 떠돌 때 미국 애들이 받았던 충격은 태평양 전쟁때 진주만 공습의 충격과 거의 비슷했다고 한다. 우리는 북한이 은하3호 쏘아올렸는데도 거의 무반응이다. 왜 이런 차이가 나올까?




6.

 

그럼 다른 말로 해보자. 만약 우리가 지금 플루토늄 재처리해 핵폭탄 실험을 한다고 해보자. 그게 뉴스에선 어떤 식으로 보도되고, 보도를 마주한 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로켓은 핵폭탄과 거의 동급 내지는 조금 더 상급의 기술개념이다. 우주로켓을 만드는 나라들이 거의 전부 핵보유국이다. 이게 무슨 우연일까?

 

로켓의 경제성도 중요한 문제이다. 이 문제는 조만간 따로 쓰겠다. 하지만 경제성을 떠나서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서 로켓을 가지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이 훗날 어떤 차이로 귀결이 될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편집부 주

 


독투의 글이 3회 이상 메인 기사로 채택된 ' 엘랑' 님께는 가카의 귓구녕을 뚫어 드리기 위한 본지의 소수정예 이비인후과 블로그인 '300'의 개설권한이 생성되었습니다. 


조만간 필진 전용 삼겹살 테러식장에서 뵙겠습니다.


아울러, '엘랑'님께서는 본지 대표 메일 ddanzi.master@gmail.com으로 연락가능한 개인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독투불패 엘랑


편집 : 딴지일보 너클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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