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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1. 15. 목요일

산하









1. 다섯 글자를 선호한다 


임 : <보고 또 보고> <보석 비빔밥> <아현동마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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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 <사심없는 분> <경제 살리기> <나쁜 사람들> <문고리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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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오마이뉴스





2. 출연자들이 자꾸 죽는다 


임 : 웃찾사 보며 웃다가 죽는 사람을 비롯, 출연자들이 툭하면 죽는다. 

거의 서바이벌 게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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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 가카의 5촌간이 죽고 죽였고 청와대 근무하던 경찰관이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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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다. 


임 :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임혁이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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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 맘에 안들면 레이저빔을 발사하는데 여기 맞으면 끝장이라는 소문이다. 

'나쁜 사람들'이라고 찍으면 국장 과장급까지 작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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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근대적인 사고 


임 : 전근대적인 남녀관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여자가 셋인데 만두도 못해" 등 성차별적 발언을 극중 인물을 통해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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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멍석말이를...



청 : 관객들이 보고 웃을 뿐인 영화 <국제시장> 속 '부부싸움 중 국기 경례' 장면을 보시고 

그 애국심에 대해 찬탄을 금치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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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역시 조선일보





5. 등장인물들의 리얼한 전투신 및 콩가루 집안 


임 : 실로 개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머리채는 기본. 

뺨을 맞은 사람이 되받아치는 '뺨맞짱'의 포스는 실로 대단. 

야구방망이를 들고 쳐들어가는 장면도 나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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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 비서관들끼리 서로 싸우고 보고서 흘리고 

비서실장이 국회 출석을 지시하는데 민정수석이 그걸 깔아뭉개 버리고, 

행정관이 전 여당 비대위원한테 이 새끼 저 새끼하고 

당 대표는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주먹을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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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식을 벗어난 설정 


임 : 암세포를 살리겠다며 자신의 생명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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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해경을 해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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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등장인물들이 유체이탈을 한다. 


임 : <오로라공주>에서 임예진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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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 수시로 하신다. 너무 자주 하신다. 민망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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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다.


임 : 욕은 엄청 먹는데 시청률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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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 안티는 극렬하지만 지지자들은 끄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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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잠적 


임 : 이건 직업상 아는 건데 가끔 잠적하신다. 

PD 전화는 기본, 본부장 심지어 사장 전화도 생깠다는 전설이 있다. 

다시 나타나신 뒤에는 무척 태연해서 발 동동 구른 사람들 멘붕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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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동아일보



청 : 아이들 수백 명이 물에 빠져 죽은 7시간 동안 보고는 꾸준히 받았다고 하셔놓고 

막상 나타나셔서는 "구명조끼 입었다는데 발견이 안됩니까?"라고 엄한 소리 하셨다. 

어디 계셨던 건지. 무슨 보고를 받은신 건지. TV는 안보신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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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본적으로 둘 다 말이 안통하네뜨다. 


임 : 시청자들이 아무리 거센 반발을 해도 전혀 개의치 않으며 

자신의 개인 감정을 드라마에 싣기도 하고 

다른 프로그램을 드라마 중 인물의 입으로 비난하기도 하며 

자신에 대한 비판자들을 드라마 안에서 씹어 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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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이투데이



청 : 내가 입 아프게 설명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심지어 며칠 전 회견에는 조중동도 분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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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트위터 : @sanha88


편집 : 딴지일보 퍼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