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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벌어진 AV 업계, 요시자와 아키호, 리온, 사사키 아키, 이토 치나미 등등 많은 배우들이 우리의 곁을 떠난다는 슬픈 소식도 있었고, 아야노 나나가 다시 돌아온다는 기쁜 소식도 있었다. 참고로 스즈무라 아이리의 은퇴설은 배우 생활의 고충을 토로한 글이 와전된 것이다. 제발!

 

올해는 무슨 사건들이 있었나 한번 핥아보도록 하자.

 

 

 

적정 AV 제도 시행

 

4월부터 AV 인권윤리기구가 심사하는 적정 AV 마크제가 시행되었다.

 

일련의 강제 출연 문제로 인해 업계 내부에서 자정작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전 AV 배우이자 칼럼리스트 카와나 마리코를 중심으로 표현자 네트워크(AVAN)가 결성되어 무사시노 예술대 교수이자 일본여성법률가협회 부회장인 시다 요코 씨를 대표로 한 교수, 법조인 중심의 제3자 기관 ‘AV 업계개혁추진유식자위원회’를 설립, 이후 AV 인권윤리기구를 발족하였다.

 

AV 인권윤리기구는 올해 4월부터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한 작품에 적정 AV라는 마크를 붙여 일련의 인권 침해 행위를 전면 방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적정 AV에 부합하는 작품은 아래와 같은 마크가 붙는다. 최근 작품들에선 우측 상단에 마크와 숫자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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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족 조건은,

 

1. 배우와 계약 시 AV라는 영상물과 촬영 과정, 리스크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그 영상을 녹화, ‘중요 사항 설명서’와 ‘출연 의사 확인서’를 작성할 것(자료는 AVAN이 보관). 이를 통해 강압이나 사기에 의한 출연을 방지한다.

 

2. 작품의 초상권 및 저작권은 영상 촬영으로부터 5년 6개월, 또는 판매일로부터 5년이며 경과 후 배우의 동의가 없을 경우 작품을 판매, 이용할 수 없다.

 

3. 배우는 출연 계약 후에도 촬영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소모 비용은 프로덕션과 제작사가 부담하도록 해 위약금 지불 등의 협박을 방지한다.

 

협회원은 AV 제작사들로 구성된 ‘지적재산진흥협회(IPPA)’, 프로덕션으로 구성된 ‘일본 프로덕션 협회(JPG)', ‘제2프로덕션 협회(SPA)', ‘프리여배우연맹’, 성인 게임 중심의 ‘컴퓨터소프트웨어윤리기구(소프륜, EOCS)', 자율 심사 기관 ‘일본 영상 소프트 제작 판매 윤리협회(제판륜, JVPS. 비데륜과 메디륜이 통합된 단체)'이다. 앞으로 이들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은 의무적으로 ‘적정 AV’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AV에 출연했던 배우는 부당한 계약으로 인한 촬영 등의 판매중지를 요청할 이유가 있는 경우, AV 인권윤리기구 홈페이지에 있는 '작품 판매 중지 신청란'에서 판매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0월 AV 인권윤리기구는 2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 간 3925개 작품의 판매중지 신청을 접수했으며, 그중 1635개의 작품이 판매중지 되었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총 136명이고 그중 여성이 130명, 남성이 6명이었으며 중지 요청 사유는 '지인에게 들켜서'가 114명, ‘사회적 비난의 두려움' 81명, '약혼, 결혼, 취직, 이직' 등이 57명, '강제적인 출연'으로 답한 사람은 6명이었다.

 

'강제적인 출연'으로 답한 사람은 모두 여성이었는데, 생각보다 적은 수에 대해서 AV 인권윤리기구는 본인의 신상공개가 두려워 '강제적인 출연'이라고 답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V&R 플래닝의 대표이자 하드코어 장르를 대표하는 감독 ‘아다치 카오루’씨는 IPPA가 독점 금지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IPPA에 가입하지 않은 V&R같은 메이커들은 적정 AV 마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로 제작한 영상들이 강제로 부적정 AV가 되어버렸다며, IPPA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마이너 제작사들을 위한 ‘영상 제작자 네트워크(CCN)'을 결성한다고 발표했다.

 

 

 

DMM사 DMM.r18을 분리, FANZA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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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DMM에서 ‘CA’를 분리해 신생회사 ‘WILL’에 매각한 것에 이어 이번엔 DMM.com이 일본 최대의 성인 미디어 전용 서비스 DMM.r18을 분할하는 것을 결정, 명칭 역시 DMM이란 이름을 버린다고 발표했다. 1986년 이시카와 현의 작은 비디오 대여점에서 출발한 DMM은 1999년 인터넷 통신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본업인 성인물 판매를 넘어 게임 서비스, 3D 프린터, 태양광 사업, 교육 서비스, FX 외환 거래 등 전방위적인 대형 기업으로 나날이 성장 중이다.

 

카메야마 케이시 DMM 회장이 신입직원 입사식에서 '우리 기업은 에로로 컸고 에로를 버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에로가 싫으면 지금 당장 퇴사하라'는 말을 할 정도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분리결정은 DMM.com을 상장하기 위한 결단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이에 DMM 측은 사업 분야를 확실하게 하기 위함이고 상장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성인물 판매 서비스에서 법적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책임소재를 분리시켜 DMM.com 쪽을 보호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냐는 추측도 있다.

 

올해 8월 1일부터는 기존 DMM.r18 이름 대신 FANZA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나 기존의 DMM.co.jp 주소로도 계속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다. FANZA란 이름은 ‘판타지’와 장소, 극장을 뜻하는 ‘座’를 붙인 이름이며 일본에 국한하지 않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겠다는 목표를 담아 지었다고 밝혔다.

 

 

 

한국 법원 AV에 대한 저작권 인정

 

1월 서울고등법원이 일본 AV 제작사들이 건 저작권 소송에서 AV 역시 저작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을 해 논란이 일었다. 기획된 대본에 따라 촬영, 제작되고 후편집을 거친 영상은 그 정도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의 본질적인 부분을 해하고 도저히 사회 일반에서 수용할 수 없을 정도의 음란물이 아닌 이상 저작권이 인정된다는 것이 판결요지였다. 이 판례로 인해 어떻게 법으로 제작, 유통이 금지되고 있는 영상물에 저작권을 인정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사단법인 오픈넷에서는 AV가 일본, 대만, 독일에서도 저작권을 인정받지 못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AV 제작이 합법인 일본에서 저작권 인정이 안될 리가 없으며, IPPA 홈페이지 1면에 '대만 법원에서 저작권 재판에 승소했다'는 공문이 게재되어 있다(독일 쪽 상황은 잘 모르겠으나 거긴 실질적으로 포르노가 일부 합법인 일본을 넘어 전면 합법이다).

 

결국 얼마 후 유명 웹하드들에 WILL, S.O.D, 모모타로, JHV, 프레스티지 등 유명 AV 제작사들의 저작권 보호 요청 공문이 날아들었다는 것이 공개되어 저작권 위반을 통해 AV 공유를 단속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 분위기가 조성되었지만, 일본 제작사들이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아이돌 유닛 ‘허니팝콘’ 내한 활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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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카미 유아, 마츠다 미코, 사쿠라 모코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 ‘허니팝콘’이 한국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려다 '일본 AV 배우가 한국에서 활동을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항의여론으로 인해 취소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청와대 청원에 이 이벤트에 대한 취소 청원이 올라가거나 취소된 후 미카미 유아의 자필 사과문이 공개되기도 했다. 허니팝콘은 이후 다시 쇼케이스를 진행, 7월에는 무료 팬사인회까지 진행했고 11월에는 일본 내 공연 투어를 돌았다.

 

항의여론 중에 ‘일본에서도 AV 배우 출신 걸그룹 데뷔는 전례가 없는 일’이란 말도 있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AV 초창기 시절인 1980년대부터 인기 AV 배우가 방송으로 진출하거나 가수로 전향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며, 2008년 유명 AV 배우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에비스 마스캇츠’는 TV 도쿄계 채널에서 심야 예능으로 현재까지 장기흥행 중이다. BRW108이란 프로젝트 걸그룹 역시 여러 매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적이 있다.

 

'허니팝콘'의 멤버 미카미 유아(SKE48), 마츠다 미코(NMB48), 사쿠라 모코(바쿠스테) 모두 AV 배우 이전엔 아이돌 활동을 했었다. 리더인 미카미 유아는 평소에도 K-pop을 동경하는 것으로 유명, 이번 프로젝트에 거금의 사비를 들여 유명 작곡가에게 의뢰해 곡을 제작하는 등 왕성한 의욕을 보여준 바 있다.

 

허니팝콘은 이후 오디션을 통해 5인조로 개편한 뒤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으나 12월 23일 마츠다 미코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탈퇴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남자 배우 협박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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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일본 최대 AV 프로덕션 티파워즈의 사장 ‘마츠시마 시게루(39)’와 AV 감독이자 평론가인 ‘마츠모토 카즈히코(39)’가 공갈 미수 혐의로 체포되었다. 평소 업계 세태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던 마츠모토 감독이 체포된 것도 충격이었지만 체포 당시 여론은 ‘마츠시마 시게루’에게 쏠렸다. 마츠시마 시게루는 2~30년 전 일본 최대의 폭주족으로 구성된 준폭력집단 관동연합의 유명 간부 마츠시마 크로스였기 때문이다.

 

(일본 AV 업계가 야쿠자와 관계가 깊다는 인식이 있는데 야쿠자가 AV 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드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한구레(半グレ)’라고 불리는 폭주족 출신 들이다.)

 

마츠시마 크로스의 체포 소식에 세간은 관동연합 출신 양아치가 또 사고를 쳤다는 점에만 집중했지만, 이번 사건에는 꽤 흥미로운 뒷이야기가 있다. 이 공갈이 배우 간 연애금지라는 AV 업계 내의 불문율을 어긴 남성 배우에게 벌금을 뜯으려다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이다.

 

전말은 이렇다. 2015년 남성 배우 이세돈 우치무라와 여성 배우 노마 안나가 교제했는데 업계에서는 배우들이 실제 연애를 하는 행위에 대해 불필요한 트러블을 유발시킨다고 금기시 여기고 있었던 것. 이 상황에서 이세돈이 노마를 버리자 노마가 이세돈과 시미켄을 공개저격한 뒤 은퇴했고, 마츠시마와 마츠모토는 당시 남자배우협회 간부였던 모리바야시 겐진에게 이세돈과 시미켄에게 벌금을 걷으라고 지시했다. 모리바야시가 이를 거부하자 마츠시마는 모리바야시를 협박했고 결국 모리바야시는 경찰에 신고하여 접근금지 명령을 받아냈다고 한다.

 

여기에서 끝나는가 싶었는데, 경찰이 관동연합 출신 세력을 일망타진하려 벼르던 중, 마츠시마 크로스와 관련된 이 건이 뒤늦게 발견되어 경찰이 즉시 공갈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는 후문이다.

 

재판장에서 마츠모토 카즈히코 감독은 "우리 같이 예전방법을 내세우는 인간들은 필요가 없어진 것 같다. 이제 업계와 관계를 끊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아소 노조미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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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결산 기사에서 필자는 아소 노조미의 소동은 한동안 이어질 것 같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결국 올해 3월 아소 노조미(본명 : 시마사키 아야(33))와 동거남 타카하타 아이헤(27)가 마약 복용 및 소지 혐의로 체포되었다. 아소 노조미는 두 번째 마약 복용 혐의다.

 

아소 노조미의 집에선 대마, 코카인 등의 제조기구와 함께 약 56그램(360만 엔 어치의 각성제(필로폰으로 추정))이 발견되었으며, 사용횟수 1900회에 달하는 양이기에 밀매를 하고 있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었다. 그 후 각종 합성 마약과 코카인, 대마가 발견되었다고 확인되었다.

 

더 충격적인 소식은 체포 당시 아소 노조미가 임신 중이었다는 것이다. 아소 노조미는 석방 후 트윗으로 태아는 5월 15일 구치소 생활 도중 지주막하 출혈로 인해 사산했다고 밝혔다.

 

그 후 갑자기 아소 노조미는 예전 소속사에서 4년에 걸쳐 출연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마약 역시 폭력단원에게 도촬을 당해 협박 받아 어쩔 수 없이 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친어머니가 필리핀인이란 것을 고백, 이번 사건의 처벌이 끝나면 마약이 엄격 금지된 필리핀에 가서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협박당했다는 주장은 동거인이 진술한 내용과 상당히 다르며 이미 아소 노조미는 2014년 스토킹 폭행 사건부터 시작해 거짓 피해자 행세를 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사례가 많아 세간의 반응은 냉랭했다.

 

결국 11월 21일 요코하마 지방법원은 아소 노조미에게 1년 8개월의 실형을 판결하였다. 아소 노조미는 2016년 첫 번째 사건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판결받은 바 있다.

 

 

 

전 로터스 그룹 직원들 직업안정법 위반으로 체포

 

3월, 지금은 출연 강요 문제로 해체된 ‘로터스 그룹’. 로터스의 임원 출신 ‘타카키 마코토(31)' 등 총 4명이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들은 2016년 당시 모델 오디션 현장에서 만 19세의 여성에게 ‘모델을 하고 싶으면 AV 배우를 거치지 않으면 힘들다.’, ‘이미 돈이 움직이고 있다’는 등의 말을 걸며 AV 배우를 권유한 다음 시부야의 한 AV 프로덕션에 소개하는 등 금지된 스카웃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이 중 타카키 용의자는 "모델이 되고 싶다고 해서 조언을 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 다른 3명은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그 후 4월엔 같은 혐의로 프로덕션 ‘네오스’의 사장 ‘고쿠분 케이스케(37)’가 체포됐다. 고쿠분 용의자는 비즈니스 호텔을 옮겨다니며 도주하다 체포됐다고 한다. 이후 이들이 이번 적정 AV를 위해 결성된 ‘일본 프로덕션 협회’ 회원들이며 고쿠분 용의자는 다른 특정 유명 프로덕션과 실질적인 소유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AV 윤리 기구는 이들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 업체에 대해선 협회 탈퇴까지 고려하는 중징계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AV 배우 에이즈 파동

 

10월 AV 인권윤리기구는 모 여성 배우에게서 HIV 양성 반응이 나온 사실을 발표하였다. 소식이 퍼져나간 초기엔 일본 인터넷 언론 withnews의 자극적인 보도 내용 때문에 몇몇 부분이 사실과 달리 오해를 받았고 이와 관련된 가짜 뉴스도 퍼진 사건이 있었다.

 

공식 발표에 의하면 AV 촬영과 관련된 감염이 아니었고, 감염 사실을 보고받은 직후 조사를 실시해 해당 배우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전염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각 프로덕션 단체에 해당 내용을 보고하였으며 해당 배우는 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AIDS로 진행될 위험은 극히 낮은 것으로 진단, 해당 배우의 프로덕션에서는 앞으로도 관계를 지속하며 치료를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애초에 감염 사실을 알고서도 숨겨왔다는 이야기는 한달 간의 윤리 기구의 자체 조사 후 언론에 공표한 것이 와전된 것이며 에이즈 판정이 아닌 HIV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프로덕션 단체는 오히려 평소 성병에 대한 예방 세미나를 수시로 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 배우가 HIV 감염 사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고 신속한 조치로 인해 최소한의 피해로 막았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 사건 때문에 앞으로 촬영 중 실제 성교가 금지된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으며 AKIA 등의 배우가 이번 사건의 감염자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해당 배우가 누구인지는 업계 외부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사쿠라다 사쿠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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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시청은 무수정 음란물을 제작해 해외 사이트에 배포한 혐의로 성인 비디오 제작사 BBQ의 사장 ‘스다 마사토(49)’와 제작사 이사 ‘츠지야 아사미(36)’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체포된 츠지야 아사미 씨가 2000년대 초반 치녀물과 레즈비언물의 개척자로 유명한 AV 배우 ‘사쿠라다 사쿠라’였던 것이 알려지며 소란이 일었다.

 

실제 모녀 동반 출연 작품 등으로 세간에 이목을 끌었다가 은퇴 후 헤이조 등에서 AV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간간이 전해오던 사쿠라다 사쿠라의 뜬금없는 체포 소식이 들려온 것.

 

경찰은 이 둘이 2014년부터 50편의 무수정 음란물을 제조해 미국의 일본계 포르노 유통사 ‘캐리비안 컴’ 등에 납품해 6400만 엔의 이익을 얻은 혐의로 체포되었고, 두 명은 변호사 입회 전까진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 경찰이 증거자료로 발표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 ‘시이나 히카루’의 체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어중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찰의 '캐리비안 컴' 수사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일괄소탕도 아니고 여전히 무수정에서 활동 중인 업체나 배우는 방치하면서, 어쩌다 한 번씩 몇 사람만 잡아가고 있는데 대체 그 기준이 무엇이냐’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치카와 미나미를 스토킹했었던 스토커 체포

 

8월,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한 파칭코 점포에서 열린 ‘이치카와 미나미’의 토크쇼 행사 중 커터칼을 소지한 채 배우와 매니저에게 다가가려고 한 시라키 신지(40, 오사카 거주) 용의자를 점포 내에서 경비 중이던 니시노미야 경찰이 체포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이미 트위터를 통해 이치카와 미나미에게 수차례 선물을 전달했으나 블로그 등에서 언급을 하지 않는 등 자신을 차별대우했다는 주장과 이치카와 미나미와 그 매니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증오스럽다는 등의 글과 협박성 이미지들을 게재했다. 이벤트 직전에도 “이번 이벤트에 돌입해 그동안의 일을 청산하러 갑니다. 그때도 아무것도 해주지 않거나 제 유서를 보지 않으려 한다면 그 자리에서 죽으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써 트윗 상에서 소란이 일었다. 결국 마나미의 사무실 측에서 경찰에 경계강화 요청을 했고, 실제로 당사자가 흉기를 소지한 채 현장에 나타난 것을 경찰이 발견해 도검류 소지 위반으로 체포한 것이다.

 

남성은 일단 석방되었고 피해자인 마사미가 오히려 “한 사람의 인생을 미치게 만들어버린 행위를 가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명심하겠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10월 이 남성은 다시 트위터상으로 이치카와 마사미와 그 매니저가 사귀기 때문에 저러는 것이라며 저주, 협박하는 글과 이미지를 다시 게재하기 시작했고, 동료 배우인 ‘혼조 스즈’에게도 이치카와 마사미와 가깝게 지낸다는 이유로 협박성 글과 이미지를 게재했다. 결국 경찰에 스토킹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고, 시라키 용의자는 경찰에게 순순히 범행을 인정했다고 한다.

 

 

 

오키타 안리, 오구라 나나, 시미즈 켄, 아오이 소라 등의 결혼과 임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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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아오이 소라’의 결혼 소식에 이어 올해도 은퇴 여배우 및 현역 남배우의 경사가 전해졌다.

 

2017년 은퇴 후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알렸던 ‘오키타 안리’는 올해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사히 남아를 출산했다고 알렸고, 6월엔 2014년 은퇴했던 ‘오구라 나나’의 이탈리아 남성과 찍은 웨딩사진이 공개되었다.

 

7월에는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남자 배우 중 한 명인 ‘시미즈 켄’이 유명 블로거이자 작가인 ‘이토 하루카’와 사실혼 관계라는 것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2월에는 ‘아오이 소라’가 임신 5개월임을 공개, 한때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 AKB48 연구생 ‘와타나베 마리에’ AV 의혹

 

5월 프레스티지 계열의 아마추어 배우 전문 레이블 ‘시로우토tv’에 의류점 직원이라고 소개하는 ‘리사’라는 여성의 작품이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곧 넷상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리사'가 일본의 AKB48의 예전 연구생 ‘와타나베 마리에’인 것 같다는 의혹 때문이었다.

 

AKB48에서의 활동은 10년 전 일이고 활동도 매우 짧았기에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한 멤버지만, 활동 후에도 꾸준한 SNS 활동으로 그녀를 알아보는 팬들이 있었던 것이다. 결국 얼마 뒤 전 국민 아이돌 출신이란 소개와 함께 ‘미즈시마 나나’란 이름으로 데뷔하며 본인인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프레스티지 해킹 사건

 

5월, 어느 중국인의 '자신이 해커이며 해킹을 통해 프레스티지 작품 중 일부 작품의 편집 전 영상을 가지고 있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이 모자이크가 되어 있지 않은 무수정 영상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글이 화제가 되었다. 그 후 아야미 슌카, 스즈무라 아이리 등 몇몇 배우들의 무수정 영상들이 실제로 공개되어 해커의 해킹이든 내부 직원의 소행이든 실제 촬영 원본 자료들이 유출된 것이 확인되었다. 아야미 슌카는 본인의 영상이 유출된 다음날 트윗으로 괴로운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사카구치 안리, 은퇴 후에도 무성의한 활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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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딸이자 개그맨 코토우게 에이지의 전 애인으로 방송에서도 활약을 했었던 사카구치 안리. AV 데뷔 때부터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 거액의 재산탕진설이 일던 도중, 결국 지인 호스트에게 금품갈취를 시도하다 체포되어 AV계를 은퇴하였던 그녀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스트립 클럽 아사쿠사 로쿠좌에서 예정되어 있었던 공연에 무단 불참해 클럽 측에서 사과문을 게재하는 일이 있었다. 은퇴 후에도 불성실함이 여전히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사사키 아키, AV 배우인 것을 들켜 이혼?

 

10월 미시물 전문 배우로 유명한 ‘사사키 아키’가 일본의 CS 위성방송 채널인 ‘스카파-!’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현재 이혼 중이며, 그 이유는 AV 배우 생활을 비밀로 하고 있었다가 남편에게 들켜버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AV 배우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사실이라면 매우 안타깝지만, AV 배우의 사생활 발언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꾸며진 것이 많기 때문에 진실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있다.

 

 

 

유튜브 AV 배우 출연 영상 수익 제한 조치 논란

 

10월 유튜브 영상에 AV 배우가 출연할 시 내용과 관계없이 조회수 수익 지급을 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타노 유이’, ‘미나토 리쿠’, ‘코가와 이오리’, ‘오오츠키 히비키’, ‘이치카와 마사미’ 등 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도쿄 파로파로’에 의하면, 성인물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평범한 내용의 영상이나 잡담 등의 영상도 수익 제한 조치가 걸렸다. AV 배우 이름 자체를 성인 컨텐츠로 봤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추측이다. 올해 3월엔 마인크래프트 전문 유튜브 채널인 ‘후타바 채널’도 비슷한 사례로 광고가 붙지 않는다는 이의 제기를 한 바 있다.

 

현재 도쿄 파로파로 채널은 비공개 전환되어 있고 ‘도쿄 파로파로 NEXT’라는 서브 채널만 운영 중에 있다.

 

 

 

유루메루모 ‘아노’ 패러디물 소동

 

11월, S.O.D의 유명 시리즈 매직미러호의 신작으로, 걸그룹 ‘유루메루모’의 멤버 ‘아노’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 작품이 공개되었다. 아노의 특이한 패션이나 특유의 행동 등을 대놓고 따라하는 이 작품이 공개되자, 아노의 팬들은 작품에서 ‘아미’란 이름의 역할을 맡은 배우 ‘나나우미 유아’의 트윗에 몰려갔고, 조그만 소란이 일었다.

 

 

 

소노다 미온 팬클럽 내부 싸움 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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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노다 미온’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본인의 팬클럽 ‘미온즈’를 해산시키겠다'는 내용이었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언급이 되지 않았으나 신규회원과 기존회원 간 갈등이 있었고 고심 끝에 해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속사 측도 '새로운 팬이 된 분도 예전부터 응원해주셨던 분들도 누구나 편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미온즈라는 명칭은 없애려고 합니다. 앞으로 변함없이 소노다 미온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기며 해산을 선언했다.

 

 

 

후카다 유리 자해 사건

 

12월, 후카다 유리(前 아사다 유리)가 트윗에서 팬과의 언쟁 후 자해 한 사진을 올렸다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이 정지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후카다 유리는 어느 팬에게 "공짜로 보면서 팬이라고 하지 말라"라는 발언을 했다가 악플에 시달렸다. 이후 온천 투어 이벤트가 신청 인원 미달로 취소된 것으로 그 팬에게 놀림을 당했고, 그에 격분한 것으로 추정된다.

 

후카다 유리는 곧바로 "모두들 걱정시켜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사과문을 올리고 트위터 활동을 재개하였다.

 

 

 

AV OPEN 2018 일정 조정, Japan Adult Expo 2018 개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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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에 엔트리 작품 발매, 11월 중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이 이루어졌던 AV open이 2019년 2월 엔트리 작품 발매, 5월 중 결과 발표로 일정을 조정했다. 매년 시상식과 함께 개최되었던 Japan Adult Expo의 2018년 행사는 잠정 보류되었고, 결국 무산되었다.

 

기존 AV 관련 이벤트를 대여해주던 디퍼 아리아케가 올해 여름에 폐관했고, 다른 공연장들은 AV 관련 이벤트를 꺼리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아니냐는 추측과 최근의 민감한 업계 분위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숨을 죽이는 게 아니냐는 추측 등이 있었다.

 

한편 매년 5월 개최되었던 DMM.r18 ADULT AWARD의 후신인 FANZA ADULT AWARD 2019는 기존대로 2019년 5월 12일 개최한다. AV OPEN과 Japan Adult Expo의 행보에 귀추가 더 주목되는 이유다.

 

AV open 2018의 홍보를 맡는 '이미지 걸'은 ‘토다 마코토’, ‘소노다 미온’, ‘사쿠라 모모’ 3명으로, S.O.D, PRESTIGE, WILL 3개 대형 제작사 그룹 전속모델 중에서 한 명씩 선정되었다.

 

 

 

p.s

끝으로 이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신 미스터크랙님, 불토리님,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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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보트피플, 리얼돌을 든 체 게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