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낙연 의원 반대표 행사에 대한 본지의 입장 2004.3.18.목요일
자민련 김종호 의원의 자수에 이어 나머지 한 장 남은 반대표의 장본인이 아, 글씨! 민주당의 이낙연 의원이었다는 느무느무 충격적인 사실이 조금 전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밝혀져 본지 이벤트 팀을 공포와 경악 속에 몰아 넣고 있다.
워메~ 아니 정말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두 명을 찾아라 이벤트는 이제 그만 짐 싸야 한다는 소리... 근데 이벤트를 떠나서 도대체 씨바, 17일 낮 오후 본지 두 명을 찾아라 이벤트팀과의 직접 통화에서 노 코멘트로 일관하여 찬성표의 뉘앙스를 풍긴 이낙연 의원의 입장은 도대체 무어였단 말인가. 이거 확인 안 해 볼 수 없음이다. 해서 본지는 17일 밤 11시경 급히 이낙연 의원과의 통화를 시도, 그 전모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은 통화 일부. (따르릉) 딴지(이하 딴~) : 지금 한국경제신문의 기사를 보니 측근 중 한 사람이 의원님께서 반대표를 찍은 나머지 1표였다고 밝혔다 합니다. 이낙연 의원(이하 이~) : 그런 보도가 났습니까? 딴 : 아까 본지와의 통화에서는 탄핵 투표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하지 않으셨습니까? 이 보도가 사실입니까? 이 : 노 코멘트입니다. 딴 : 다시 한 번 사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 : 탄핵 가결안에 대한 입장도 노 코멘트고 보도에 관한 입장도 노 코멘트입니다. 딴 : 알겠습니다. 이처럼 이낙연 의원은 어제 오후의 탄핵 가결안 노 코멘트에 이어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 대해서도 역시 리핏 어겐. 노 코멘트로 일관하였다. 그니까 다시 말해 부표를 행사했다는 측근의 의견을 들어 이낙연 의원 탄핵 반대라고 마빡을 뽑은 한국경제신문의 기사는 카더라~ 통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사실 해당의원과의 직접 접촉에 따른 확인결과도 아니고 하물며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보좌관의 의견도 아닌 위의 기사처럼 단순히 측근의 의견을 빌려와 사실인양 보도한다면 다른 의원들 역시 이런 방식을 빌어 여론을 호도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 이건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본지는 이낙연 의원이 반대표를 행사했다는 기사는 개무시하고 두 명을 찾아라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오늘의 직접 확인 의원은 이만섭, 남경필 의원. 결과는 6시 땡하고 종치면 발표될 예정이오니 위와 같은 유언비어에 솔깃하지 말고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눈 띠용, 귀 쫑긋 두 명을 찾아라에 한없이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 그럼 긴급속보는 여기서 마치기로 한다.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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