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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라인뉴스] 딴나라당 환장경제 성황리에 끝마쳐

2004.9.1.수요일

딴지 편집장
 





상생의 정치를 표방한다던 17대 국회가 진짜로 주거니 받거니 쌩쇼의 정치를 펼쳐 가뜩이나 먹고 살기 힘든 장기불황의 여파로 뜨겁게 달아 오른 국민들의 염장을 더욱 훈훈하게 덥혀주고 있다고 본지 통신원이 전해 왔다.


지난 7월, 한 네티즌이 제작한 딴나라당 박근혜 대표 관련 패러디물을 청와대가 직접 홈페이지 마빡에 올리는 뻘짓을 자행해 여야가 한동안 소원해진 감이 없지 않았으나 최근 딴나라당이 의원 연찬회에서 환장경제라는 제목의 집단삽질을 통해 뒤늦게나마 여권에 밝게 화답함으로써 모처럼만에 쌤쌤 이꼬르 짝짝꿍의 상생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는 것.


특히 이번 딴나라당의 환장경제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성추행 한다는 파격적 내용을 구현함에 있어 지들 밥그릇 챙기기에도 여념이 엄쓸 구캐우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몸소 똥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정열적인 연기를 선보여 국민들의 혈압을 고양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난 박근혜 대표의 패러디에서 논란을 빚었던 인격모독과 성적비하 코드를 딴나라당이 대부분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여당의 뻘짓을 야당이 오마쥬해 갖다 바치는 유사이래 초유의 점입가경이 연출되어 지켜 보던 관객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한동안 벌어진 항문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편 국내외 야동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환장경제에서 보여준 딴나라당 구캐우원들의 아랫도리 관련 용어들에 대한 거침없는 표현을 비롯해 더 나아가 좃 얘기만 나오면 아주 좋아 죽네 하며 박장대소를 터뜨렸던 당 고위 관계자들의 모습으로 유추해 보건데 조만간 포르노 전면 허용에 대한 입법안 상정도 멀지 않은 것이 아니냐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과연 CG로나 가능할만한 딴나라당의 무뇌아적 액션활극은 그 한계가 어디일지 귀두가 주목된다 하겠다.



 


좃으로 달을 가리키는데 좃을 보지 뭘 보냐
너부리(newtoilet@ddanz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