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이벤트] All That Live 2 - 열혈가여 2003.6.30.월요일 다양한 음악문화의 정착과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단순히 "공연장 가자. 이것들아!"라고 외치는데에 그치지 않고 아예 좋은 공연을 만들어 버린 문화연대의 All That Live 시리이즈.... 불독맨션, 언니네 이발관, 델리 스파이스, 트랜스픽션의 4인방이 초봄의 개나리마냥 모던 롹의 엑기스를 흐드러지게 펼쳐보였던 지난 3월의 첫 번째 올 댓 라이부에 이어, 요번에는 초여름의 무더위를 부드럽게 잠재워줄 상냥하지만 파워풀한 기획으로 그 속편을 마련했다 한다. 이름하여 All That Live 두 번째 이야기 비장감 만땅으로 묻어나오는 저 홍콩틱한 제목에서 눈치깔 수 있다시피 요번 올댓라이부는 여성 뮤지션들의 무대되겠다. 한국에 여가수들은 많다. 이쁘고 몸매 쥑이는 여가수들, 춤 잘 추는 여가수들은 많다. 노래 죽이게 잘하는 여가수들 역시 최근들어 부쩍 늘었다. 하지만 여성 뮤지션이라고 불릴 만한 싱어송 라이터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그리 폭넓지 못한게 사실이다. 그런 관점으로, 이틀동안 진행될 본 올 댓 라이브 세컨드 에디션에서는 울나라 대중음악의 척추와 골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여성 뮤지션들 - 이름하여 가녀(歌女) 육총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음악의 내공으로 장마와 더위로 받은 열분들의 스트레스를 일합에 날려 드리게 될 것이다. 출중한 개성과 실력으로 중무장한 이 육총사 언니들, 그 면면은 다음과 같다. 첫째날 - 소장파 삼총사 여성적인 감수성이 결합된 새로운 애시드 팝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롤러코스터, 터진 석류알처럼 새콤한 보컬로 데뷔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잔잔하게 인기몰이를 해 가고 있는 모던 롹 밴드 스웨터, 그리고 최근에 4집 앨범을 발매한 메이저 여성 모던 롹 보컬의 원조 국밥 박혜경의 세 언니야가 첫날 무대를 휘어잡아 주실 예정.
둘째날 - 중견의 내공이란 이런 것이다 아이돌, 민중가요 노래패, 언더그라운드 싱어라는 각자의 출발점일랑 진작에 극복하고 이제는 일렉트로니카와 롹과 같은 대중음악의 여러 장르들을 노회하게 자신들의 컬러에 맞추어 자유자재로 요리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이상은, 권진원, 장필순이 바로 둘째날의 주인공. 이들을 한 무대에서 다 만날 수 있다는 거 - 상상할 수 있겠는가?
문득 예고없이 찾아오던 본 이벤트팀의 공짜 이벤트, 디스 타임에서의 이벤트 대상은 바로 요 올 댓 라이브 투 되겠다. 저 육총사 언니들의 함자에 눈멀고 귀먼 자들 중 가세가 빈궁하여 올댓 라이브의 취지에 적극 동참할 수 없어 방구석에서 음악만 들으며 굵은 눈물 흘릴 따름인 중생들은 주목하시라. 컴퓨러 모니터 앞에 서서 "라이브 활성화 만만세!" 구호를 세 번 외친 후 아래의 메일 주소로 성명, 전화번호, 주민번호(성인 사이트 가입 등과 같은 나쁜 짓은 절대 안할 테니 안심하고 보내주시라)의 세 항목을 또박또박 적어 보내주시라. 선착순으로 첫날 공연 10명, 둘째날 공연 15명을 뽑아 1인 2매씩 공연관람 허가증을 발부해 드리도록 하겠다. 당첨자는 개별 통지하며, 허가증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은 고로 첫날 공연과 둘째날 공연중 택일하여 하나만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 심사숙고하여 결정들 하시라. 이벤트 마감!! 미안~ 마지막으로 당 이벤트가 걸려 있는 올댓라이브 공연에 대한 상세 정보 보내드리겠다.
두 번째 무붕도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하지만 공연은 계속된다.
딴따라딴지 이벤트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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