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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성인용품 벤치마크 보고서 (3)

2001. 5. 10. 목요일
딴지 벤치마크팀장 너부리

참으로 오랫동안 기둘리셨다.


이번 성인용품 벤치마킹의 결정체요, 오메가라 할 수 있는 남녀빠굴용품 벤치마크의 그 화려하고도 성대한 보고서를 기둘리느라 독자제위덜, 얼마나 많은 똥꼬털을 쥐뜯어가며 수 많은 밤들을 하얗게 지새웠을 것인가.


본 기자도 기둘렸드랬다.


47호 여성용 자위기구를 받고 텨 버린 S양 신드롬의 여파이련가... 남녀빠굴용품 벤치마크에 투입 되었던 5쌍의 로드테스터 중 마감시한을 무시하며 배째라 했던 2쌍의 S양 바이러스 감염 테스터들이 있었으니... 본 기자, 나날이 야위어만 가는 쓸쓸한 조슬 부여잡고 그들의 보고서가 당도하기만을 하염엄씨 기둘렸던 것이다.


어쩌겠능가. 앞전의 자위용품과는 달리 두 인격체의 긴밀한 협의와 준비를 거쳐장시간의 테스트 과정을 요하는 것이 빠굴용품 벤치마킹이거늘...


암튼 받아냈다. 그리고 이제 대망의 결승전이다.


21세기 명랑빠굴사회 창달을 위해, 오늘도 본지는 묵묵히 나아갈 뿐이다.


 


 남녀빠굴용품 벤치마크 보고서


이번 남녀빠굴용품에 대한 벤치는 지난 46호의 남성용 자위기구 벤치47호의 여성용 자위기구 벤치와는 구조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제기 되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벤치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간편히 테스트를 행할 수 있었던 자위용품덜과는 달리 두사람의 섹스의사가 맞아 떨어져야만 하는 쌍방합의에 의한 테스트였으므로 일단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만 했다. 게다가 테스트 품목도 총 10종이나 되었더랬다. 품목이 많다보니 테스터들의 평가형식도 본지가 처음 의도했던 형식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지조때로 구성과 채점이 난무하게 되었다.


특히 문제가 되었던 것은 대부분의 테스터들(특히 남푠들)이 배우자 또는 애인에게 본지의 숭고한 취지와 성인용품 사용에 대한 충분한 사전 설명 엄씨 혼자만 좋아라 신청한 사례가 많았던 관계로 막상 물건을 수령하여 테스트에 임했을 때는 상대의 거부로 테스트를 하지 못한 품목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본지도 미처 에상할 수 없었던 사태 되겠다.


허나 어쩌겠는가... 준걸 뺏을 수도 엄꾸, 본 기자가 대신 파트너가 될 수도 엄찌 않능가.


암튼 위와 같은 사유로 이번 벤치마크 보고서에서는 지난 호의 형식처럼 각각의제품에 점수를 매겨 줄을 세우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보고서를 개재하고자 한다.








남녀빠굴용품 벤치마크 보고형식


같은 종류의 품목(링, 콘돔류) 중에서는 모든 테스터가 사용한 것 중 최상의 점수를 받은 것만 소개한다.


 9종의 제품에 대한 채점 및 자세한 사용소감은 테스터들의 보고서에서 확인토록 하고 메인 기사에서는 대략적인 테스트 결과만 싣기로 한다.


 각종의 용품이 착용방식과 제품기능 등이 상이하고 테스터들의 보고형식과 그 결과도 각양각색이므로 10품목에 대한 점수부여 및 줄 세우기는 하지 않는다.


지난 47호에서 예고한 바와 같이 이번에는 4쌍의 법률혼 관계에 있는 부부와 결혼하덩가 말덩가 1쌍의 연인이 로드테스터로 미숀에 임했다. 그들 가칭 딴지빠루타덜의 인적사항은 대충 이러했다.



























딴지 빠루타


성분


부부A


A 20대 후반, 직장인


A 20대 중반


부부B


B 30대 초반, 직장인


B 20대 후반


부부C


C 30대 초반, 직장인


C 20대 중반


부부D


D 30대 중반, 직장인


D 30대 초반


연인E


E 30대 초반, 연구원


E 20대 후반


자~ 이제 그들의 보고서를 확인해 보자.


 링(링1, 링2, 링3)















링1


링2


링3


링 1과 링 2는 발기된 꼬추의 귀두이하 기둥 부분을 길게 감싸주는 모양새로 링 1은 둥그런 돌기, 링 2는 털 모양의 돌기를 갖고 있다. 겉보기에는 저거이가 과연 사람 몸에 들락날락 거릴 수 있는 물건일까 의심이 가지만 손으로 만져본 촉감은 부드럽다. 가격은 각각 일만 오천원씩 되겠다.


링 3의 경우는 링1, 링2를 축소한 모양이라 볼 수 있고, 역시 남성의 꼬추에 착용하는 넘 되겠다. 빠루타덜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넘이 작업 중에 갑자기사라지는 사건이 있었더랜다. 과연 이넘은 오디로 간거일까... 딴지 빠루타덜의 보고서를 참조하시라.


링에 관해서는 빠루타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테스터 CD의 경우는 호평을 한반면 A는 그저 그런 수준, DE의 경우는 아예 사용을 거부하거나 존재가치가 없는 제품으로 평가를 했다. 링 시리즈를 사용했던 혹자는 보고서에는 기재되지 않았으나 마치 사다코와 떡을 치는 듯 했다며 극도의 공포를 호소하는 이도 있었다.


특히 링 3은 바느질할 때 사용하는 골무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모든 테스터들이 존재이유를 부정했드랬다. 암튼 이넘도 일만 오천원 되겠다.


  진동 링









진동 링


남성의 육봉에 착용하여 사용하는 것은 위의 링 시리즈와 마찬가지의 방식이라 하겠다.


하지만 위의 링 시리즈는 마치 사다코가 우물에 들어가 몸부림을 처댄 것처럼 주로 여성의 질구에 삽입되어 질벽을 자극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겠으나 진동 링의 경우는 여성의질벽이 아닌 외핵을 주로 공략하는 넘으로 마치 잽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형적인 아웃 복서 스타일이라 하겠다.


이넘 또한 테스터들의 분분한 평가를 받았다. 물론 사용을 거부한 이들도 있었다.


직접 사용을 한 이들 중에는 지급 받았던 물품들 중 가장 맘에 든다는 테스터도있었으나 외관의 허접함으로 사용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린 것은 역시 성인용품 유통업체들이 조짭고 반성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가격은 이만원.


테스트를 해본 이들 중에는 딴지 빠루타 C가 가장 선호했던 제품 되겠다.


 낙타눈썹









낙타 눈썹


테스터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 되었던 넘 되겠다.


상품성능이 대단하다거나 그 메카니즘이 뛰어나서 이목을 받았다기 보다는 항간에 떠도는 속설 때문에 그러했을 것이다.


아주 먼 옛날...


호랭이가 담배필터로 자위하던 아주 먼 옛날부터 아랍의 왕족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만 대대로 물려줬다는 전설이 있다덩가...


암튼 보고서의 결과에 따르면 나름의 효과는 있었던 듯 하다. A, D, E의 경우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효과가 가히 신비롭기까지 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물론 아무런 감흥도 엄꾸, 그 혐오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훨씬 더하다는 상반된 평가도 있었다.


각 테스터들의 체질의 차이가 빚는 결과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수결로 따져보면 대충 60%의 지지율은 받은 넘이다.


하지만 이넘도 착용의 불편함과 탈모현상이 지적사항으로 제기 되었고, 링3와마찬가지로 수수께끼와도 같은 돌연 실종사고의 공포감을 유발시킨다는 우려가 있었다. 가격은 이만원.


 변형콘돔












변형콘돔 1(돌기형)


변형콘돔 2(해바라기형)


돌기형 콘돔의 경우는 소풍 때 즐겨먹던 쵸코볼 세알을 콘돔 끝에 붙여 놓은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해바라기형은 라이타돌 모양의 작은 알갱이가 촘촘히 붙어 있는 모양이다.


가격은 한 각에 일만원씩으로 한 각에는 6개의 콘돔이 들어 있다.


이넘들은 모양새나 기능 등이 딱히 성인용품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에는 뭔가 구리한 점이 느껴진다. 실제로 대부분의 테스터들이 변형콘돔을 수령했을 때 자신들이 품던 환상과는 판이하게 다른 현실을 맞이하고서 심한 좌절과 괴리감에빠져서 헤어나기 힘들었다고 그때의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나 몇몇의 테스터는 그다지 과격하거나, 혐오스럽지 않은 외관으로 인해 사용이 용이했던 관계로 오히려 다른 제품보다 후한 점수를 주기도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현장감 넘치는 각 테스터들의 보고서를 참조하시라.


특수콘돔












특수콘돔 1(돌기 )


특수콘돔 2(돌기 )


다른 제품들은 쌍쌍의 테스터들간에 평가의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면 당해 특수콘돔은 한 팀을 이룬 남성과 여성간의 평가가 상이하게 도출되었다고 하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즉, 남성의 경우에는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가 울투라 초합금방탄복을 착용하고 출정을 하는 듯한 든든함이 사기를 진작시킨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모양새 하나 만으로도 이거이 과연 사람이 할 짓인가 하는 자괴감이 들만큼 제품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자아내게 한 것이다.


사실 남성들이 야릇한 미소를 지었던 것도 대물숭배의 환상에 젖은 외관상의 기대치 때문에 그랬던 것이었고, 실전에 들어가서는 착용하기가 힘들어 결정적인 순간 꼬추에 타박상을 입거나, 천신만고 끝에 삽입을 한 이후에도 예상치 못한 돌발사태로 이것이 혹 남성용 자위기구가 아니냐하는 의문을 품기도 했더랜다. 특수콘돔에 얽힌 자세한 비화는 테스터 A의 보고서를 참고하시라. C의 경우는 딴지 빠루타 중 유일하게 당해제품에 만족을 느꼈던 커플이므로 이들의 보고서도 참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위 제품은 전적으로 남성의 환상과 욕망속에서 창조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한 제품인 듯 하다.


거대한 육봉으로 조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싸나이의 표상이 아니겠는가 하는 호러스러운 사고관이 월매나 잘못된 것 인지는 지난 47호의 여성용 자위기구의 벤치마크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으므로 요기서는 더 이상의 언급을피하고자 한다.


두넘의 가격은 각각 일만 오천원씩 되겠다.


 발기 지속제









발기 지속제


당해 제품은 많은 남성독자덜이 과거 칙칙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전설속의 위명을 익히 들어 왔던 바, 이넘 또한 조스로 하여금도검불침, 금강불괴의 막강한 경지로 맺집을 끌어 올릴 천하기보 중 하나가 아니겠느냐 하는 큰 기대를 모았던 넘 되겠다.


기능이나 용도는 과거 칙칙이와 다를 바가 없겠지만 일단, 제조회사와 판매회사가 울나라 대기업들인 관계로 세인들에게는 남다른 안도감을 느끼게 한다. 즉, 청계천 어느 뒷골목에서 이거이가 혹시 구취 제거제나 홈키파가 아니겠느냐 하는 진품여부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가 된다는 것이다.


글구 위 제품은 뿌리는 액체가 아닌 바르는 크림 타입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행여 조슬 비껴가거나, 조세 튀겨 허공에 흩날리지는 않을까 불안해 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여 필요한 부위에만 적당양을 삑사리 엄씨 사용할 수 있게한 미덕이 발견된다.


물론 손가락과 귀두부위의 마찰 꼭지점에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잔여분에 대한적절한 활용 방법이 제시되지 않은 것은 일말의 아쉬움 되겠다. 콧구녕 후비기가 열악한 공적인 장소에서 한시적으로 코를 마비시키는데 일조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본 기자의 사견이다.


아무튼 각 테스터들의 보고서에 따른 성능 평가는 A, B, C가 호평을 하였고, 반면에 D, E는흑평을 하였다. 역시 모든 이들의 기호와 체질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은 드물지 싶다. 테스터들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었는지는 보고서 전문을비교 검토 하시라.


발기 지속제의 가격은 일만 천원이며, 시중에는 성인용품이 아닌 조루 치료용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처방전은 필요 엄따고 한다.


 


 딴지빠루타의 보고서


남녀빠굴용품 벤치마크에 투입된 테스들의 보고서는 A, B, C, D, E의 5쌍으로 남성과 여성의 만족도를 따로 구분하여 각자의 평가를 싣도록 하였다. 이는 남성들의 허위, 과장된 구라를 방지하고, 빠굴용품의 궁극적 목적이라 할 수있는 여성의 만족도에 대한 정확한 반응을 가름하기 위해서라 하겠다.


각자의 보고서 작성 형식이 개인의 취향과 성장배경에 따라 지조때로 작성되는 바람에 보고서를 열람하는데 있어 약간의 혼란함이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테스터들의 배우자 또는 애인의 성인용품에 대한 혐오도로 사용을 거부당한 수개의 품목들이 보고서에 누락된 점은 독자제위께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억울하면 신고하덩가...


본 기자가 뽑은 최우수 성실 보고서는 A와 D보고서 이며, 보고서 내용 중 붉은색은 본 기자의 첨언 되겠다.


A   B   C   D   E


 


 총 평


무려 3개월 동안 장장 4회분에 걸쳐 수천명의 대규모 응모자를 동원하고, 기백만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액수의 테스트 용품을 협찬받아 성사되었던 본 성인용품 벤치마크 연재 기사를 마치며 그동안 본 기자가 느낀 몇가지 생각들을 정리하여 너불거려 보고자 한다.


 성인용품의 효용성 여부


그동안의 보고서를 보며 확인할 수 있었듯이 테스트된 성인용품 중에는 극찬의 평가를 받은 제품들도 있었고, 극도의 거부감을 야기시킨 몇몇의 제품들도 있었다.


46호의 남성용 자위기구에 있어서는 비닐 자위기와 오토 자위기등이 나름데로 딸따리의 신세계를 제시한 바 있으며, 반대로 컵 자위기의 경우는 자위계의 패륜아로 낙인찍혀 하루아침에 그 존재이유를 박탈당한 바도 있었다.


뿐이랴. 47호의 여성용 자위기구는 어떠하였는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렀을 때 꽃이 되어 버린 것처럼 뭇 여인네들이 바이브레이터의 버튼을 눌렀을 때 그는 오르가즘이 되어 버리지 않았던가 말이다. 반면에 십팔만원이라는 넘볼 수 없는 가격을 든든한 빽으로 삼고, 가공스러울 정도의 기골장대한 허우대를 내세우며 여성용 자위기구를 낼름 평정할 것만 같았던 오토자위기는 금새 하한가 바닥으로 고꾸라진 사건을 독자제위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49호의 남녀빠굴용품...


뭐라 결론을 내리기에는 각 제품의 각축이 너무도 치열하였으나 분명 남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은 제품도 있었고, 반대로 포경수술만도 못한 밋밋한평가를 받은 품목도 있었다.


이처럼 성인용품의 전부가 사용자의 모두를 충족시킬 수는 없다 하더라도 몇종의 제품에 분명 만족하는 이들이 있고, 그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이들이 있다고 하는 것은 이미 효용성의 가치가 인정되는 것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


성인용품은 수요계층이 형성될 수 있고, 소비되어 질 수 있는 상품으로서 효용가치는 분명히 인정된다.


 성인용품의 문제점


본 기사가 연재되며 발견할 수 있었던 성인용품의 문제점을 열거해 보자.








성인용품의 문제점


 외관의 허접함과 불결함


이는 남녀 성인용품 모두에서 발견되어지는 사항이나 여성용 자위기구에서 특히 문제점으로 거론된 부분이다. 무엇보다 청결함과 시각적 만족이 요구되어지는 성인용품에 있어서 위 사안은 가장 큰 선결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의 비합리성


허접스러운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자는 고가로 판매하고, 이에 대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떳떳치 못한 소비자의 갈등이 가장 첨예하게 교차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이는 지난 기사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불법유통이라는 검,경의 단속위험을 떠안는 제조, 유통업자가 그 위험수당을 소비자에게 전가시켜 버리는 바람에 파생되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음성화에 따른 세금수익의 누락


성인용품 유통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울나라 성인용품의 시장 규모는 대략 년간 수백억원대 이상이라고 한다.


미풍양속을 해하는 음란물이라며 명확한 근거도 엄씨 불법으로 간주하여 결국 국고에서 누락되는 세금이 수십억에 이르게 하고, 성적 자기만족을 꾀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터무늬 엄는 고가의 허접한 물건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했으며, 결국 성인용품을 대량 밀수하는 유통업자들만 별다른 경쟁의 노력도 없이 배를 불리게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인 것이다.


물론 국산 성인용품의 부재로 인한 외화낭비도 큰 문제라 하겠다.


 성인용품에 대한 시각


그동안 벤치마크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수 없이 많은 시간을 성인용품과함께 했던 본 기자가 느끼는 성인용품에 대한 사적인 시각은 다음과 같다.


성인용품... 별거 아니다란 것이다.


필요한 이에게는 매우 유용하게 쓰여질 수도 있는 물건이고, 그렇지 않은 이에게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이 성인용품이다.


미풍양속을 와해시킬 만큼 엄청난 흉기도 못되고, 그렇다고 모든이를 환상의 오르가즘으로 인도해줄 100% 뻑킹보장 웨이터도 못되는 것이 성인용품이다.


환상과 편견의 극과 극을 곡예하듯 넘나들며 별 것도 아닌 것이 별 것인냥 간주 받아온 것이 바로... 성인용품인 것이다.


이것으로 4회에 걸쳐 연재하였던 성인용품 벤치마크 보고서를 마치고자 한다.그동안 본 기자에게 보고서 언넝 보내 달라고 밤낮 엄씨 전화질에 멜질을 당했던 테스터들과 본 벤치마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성인용품을 협찬해 주었던 인터넷 성인용품 전문점 머하노(www.muhano.co.kr) 의 임직원 열분께 대구리 숙여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이상! 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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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 벤치마크는 계속 되어야 한다.


그동안 이루어진 중저가의 성인용품 벤치마크 후속으로 비교적중고가의 성인용품 벤치마킹의 로드테스터 선발이 지속될 예정임다.


워째서 본인이 수십만원 상당의 성인용품을 하사 받아야만 하는지, 그 애절한 사연과 연락처를 고이 적어 아래를 누질러 응모하시라!(남성 자위, 여성 자위, 빠굴용품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되 빠굴용품은 필히 배우자 및 파트너의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본 기자에게 확인 시킬 것)


초보 환영






응모




딴지 벤치마크팀장 너부리(newtoilet@ddanz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