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도다리 특수 번지점프 개시! |
2000. 3.27.월요일 딴지 정치부 민국당 김꽝일 전 YS비서실장이 얼마 전 씨부린 신당이 실패하면 부산시민은 영도다리에 콱 빠져 죽어야 한다는 망발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TV토론에서도 지역감정은 나쁜기 아녀 암에푸가 YS때문이라는 증거가 어딨냐는 둥의 기상천외한 발언으로 조디 쎄림당해 마땅한 정치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그의 ..영도다리에 빠져 죽어야.. 발언 역사는 92년 대선, 부산 초원복집 사건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부산지역 기관장들이 모여 여당 후보인 YS가 선거에서 지면 모두 영도다리에서 빠져죽자고 한 것이 <영도다리 다이빙論>의 시초인 것이다. 이처럼 부산지역의 유력인사들이 지역감정의 똥꼬를 살살 긁으며 영도다리에 빠져 죽자는 선전선동을 해대자, 부산시는 이참에 영도다리를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관광지로 적극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부산시가 마련한 <영도다리 관광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영도다리 중간에 정치인 전용 번지점프를 마련해 이들의 오랜 숙원을 풀어 주도록 한 것이다.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영도다리에 설치된 번지점프대는 국민들의 성원과 뜻에 따라 특수 제작된 장비로 구성될 계획이라고 한다. 평소 고스톱과 뇌물먹기로 단련된 육중한 국회의원들의 체격을 감안하여 제작된 밧줄은, 50년 이상 숙성된 삭은 빨래줄를 재료로 하여 번지점프시 반드시 바닥에 쳐박힐 수 있도록 하였다. 일부에선 정치인들에게 짜릿한 속도감을 맛 뵈주기 위해 쇠덩어리나 돌멩이를 발목에 착용토록 하자는 건전한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평소 호화외유 등의 바쁜 활동을 수행하느라 비대해진 국회의원들의 배때기 관리와 체력단련을 위해 영도다리 바닷가 부근에 식인상어를 풀자는 안이 정식으로 채택되었다. 한편 지역감정조장 정치인들이 번지점프를 할 때는 거제도산 무뇌 YS멸치를 먹여 겁대가리를 상실토록 하자는 인도적인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총선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지역감정 국회의원 월 2회 영도다리 번지점프 의무화를 입법 청원하였으며, 평소 지역감정 자극에 앞장 서 온 정 헝근, 김 쫑필 의원 등은 열심히 개인 수영강습을 받고 있다고 한다. 돌대가리 정치인덜.. 니넨 이젠 조때써.
딴지편집장 겸 정치부기자 김도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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