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선수협 지지서명> 우수작성자 발표

졸라!

지난 28호에서 본지, 전근대적이고 몰상식한 사고로 똘똘 뭉친 KBO를 응징하고 선수협의회에 힘을 몰아주기 위해 <프로야구 상식퀴즈 대잔치>와 <선수협 지지 서명판>를 마련했다. 여기에 의기탱천한 본지 독자덜의 벌떼와 같은 성원으로 순식간에 5,000여명의 지지서명을 받을 수 있었고.. 역시 민족정론지의 고급독자스러운 행동이 아닐 수 엄따. 본지 니덜이 자랑스럽다.

이제 본지 약속한 대로, 선수협의회 참여 선수들이 사용하고, 사인한 야구공과 배트등을 선물하기 위해 <서명판>에 좋은 글을 남긴 독자 중 50명을  선발하여 발표한다.

다음 당첨자 명단에 든 애독자들은 본지로 멜 ( djjang@netsgo.com )을 날려 자신의 주소를 모두 알려주면 본지가 친히 우송해 드리겠다. 

그런데 가끔 남의 선물에 혹하여, 신분을 위장하고 중간에 채가는 엽기적인 넘들도 간혹 생기는 바, 이러한 사태를 예방키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마련했다.

당첨자분들은 이멜 계정을 사용하여 본지로 자신을 주소를 보내주심 되겠다.

간택된 50분을 제외한 나머지 "꽝" 되신 4,800여 애독자분덜은 이 사태를 아닌 밤중의 홍두깨요, 하늘이 내린 날벼락이라고 여기믄서, 치밀어 오르는 허탈감과 분노를 다시 한번 더 케비오로 향해주심 되겠다.

이상!

- 딴지 이벤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