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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이너뷰] 똥침검객 쥔중권을 만나다

1999.9.15.수요일
딴지 독일 베를린 특파원

안냐심까? 독일 베를린의 딴지 특파원 크레탐다.

 

국민 연금 및 의약분업으로 이어지던 본기자의 사회보장제도 전반에 관한 디비기가 담번 주제인 의료보험제도 디비기를 앞두고 본사 수뇌부의 본척만척과 본기자의 지조때로 휴가로 인하야 잠시 중단되었었슴다. (졸라 반성중).

 

본사 삼겹살 테러소식에 침만 질질 흘리고 있던 크레타.. 독일 브레멘에서 본지 동지 특파원 아슐록과 접선, 본사의 특파원 차별대우에 ( 총수는 본사에서 시시때때로 시행하고 있는 공포의 삼겹살 테러식을 이역만리에서 멀꾸러미 쳐다보며 침만 한 다라이.. 질질 흘리고있는 특파원들에게, 테러식에 사용되었던 것과 동일품종의 삼겹살을 항공우편으로 즉각 배송하라, 배송하라, 배송하라 !! ) 에 졸라 항거하며 (둘이서만) 딴지 유럽지사의 역사적 설립을 지조때로 선포, 본기자 드뎌 유럽지사장 초대서리에 지맘대로 취임했슴다. 유럽지사 만세 !

 

유럽지사 설립문제로 동료 특파원 아슐록과 똥꼬를 맞대고 밤을 지새던 중 니 무덤에 침을 뱉으마!의 저자이며 그간 좃선삐라를 비롯한 한국 극우파 (독일말로는 나치)들의 후장을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샤프한 똥침검법을 구사하고 있는 쥔중권씨가 독일서 곧 귀국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구동독 비밀경찰 (슈타지)을 전 베를린에 풀어, 드뎌 국내 최초, 단독, 독점, .. 또 뭐 없나.. 하여튼, 그러한 쥔중권 귀국이너뷰를 성공시켜 이에 딴지독자제위께 보고 드리는 바임다.

 

아.. 언제나 취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기냥 바로 달려가서 맨땅에 마빡을 디리받으며 헤딩해버리는 방식으로 일을 성공시켜버리는 딴지기자정신.. 엄숙.. (총수는 이너뷰에 든 밥값 및 맥주값 외상을 즉각 때워주시라!!).

 
 

- 일시 : 극비
- 장소 : 딴지일보 유럽지사 사옥예정지 (현재 공터..) 근처
- 접선 : 허리띠를 풀어 착용한 똥꼬프리의 배꼽부위에 부착된 딴지로고를 보여줘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접선

 

아래 이너뷰 내용은 본기자와 쥔중권씨와의 맥주마시기 중간 중간에 씨불인 서로의 자유로운 잡담을 본기자 지조때로 그럴 듯하게 편집한 것이기때매 본기자 기억의 한계로 혹 使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하더라도.. 우짜겠쓰.. 증거도 없는데 너거뜰이 기냥 믿어야지..

 

자 이너뷰 나감다.

 
 

본기자 : 독일에서 5년간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일단 축하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유학의 목적이랄 수 있는 학위를 받지 못했는데 심정이 어떤가? ( 이 질문하면서 본기자 졸라 날카롭다고 자찬했슴, 벗트 그러나.. )

 
 

 쥔중권: 뭐 학위 자체에 대해서는 원래부터 집착하지 않았다. 유학 온 이유가 일종의 현실도피적 성격이라서.. 그동안 잘 놀았지 뭐. 그리고, 한국가게 되면 한국음식 많이 먹을 수 있어서 기쁘다 (입맛만 민족주의적이란 말을 덧붙였음)

 

본기자: (흠.. 용케 피해가는군 글타면) 한기레 21에서 연재하던 글이 짤리고 말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안 짤렸다면 계속 쓰고 싶었던 글의 주제는?

 
 

 쥔중권: 글을 쓰는 초기부터 관념의 유희 니 말장난 이니 어렵다느니 하는 욕을 많이 먹었다. (요기서 약간 목청이 높아진다) 제발 남 <문체>나 <말투> 가지고 꼬투리 잡지 말았으면 좋겠다.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스스로 도덕군자처럼 양반행세하는 불쌍한 넘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그러나, 내가 말하려는 <주제>에 대한 비판은 언제나 환영한다.

 

본기자: (흠 많이 씹혔나 보군.. 그럼 슬쩍 주제를 넘겨 볼까나) 한기레 21에 연재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 답이 없었다.

 
 

 쥔중권: 첫째, 동성애 문제에 대한 미학적 (우이쒸.. 미학이 모야..) 접근. 둘째 혼전 및 혼외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 불륜문제 기타 등등이다.

 

본기자 : ( 아니 불륜.. 그런 바람직한 내용에 대해 몬쓰다니.. ) 흠.. 쥔중권식 글쓰기에 대해 비판이 너무 지나치다는 반론이 졸라 많은데, 예를 들면 소위 좃선삐라 타도의 선봉장인 깡준만 교수 비판이라던가.. 쥔중권의 강준만 비판의 요지는? ( 한국 인텔리 계층에 대한 평가- 요거 재미없을 것 같아 뺐음- 를 해달라는 질문에 강준만 교수를 자신이 인정할 만한 인텔리 중 제일 앞에 놓고 싶다라고 함 ).

 
 

 쥔중권 : 내가 쓴 강준만 비판은 무리수를 두는 강준만 교수의 실수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쓴 것이다. 그런데 철 모르는 홍어떼들이 닭짓을 해대니 참.. 그의 무리수는 전라도가 마치 진보진영으로 포장되고 지역문제를 이념적 편향에서 바라보는 점이다. 전라도에서 수 십년간 국회의원의 삼분의 일이 나왔다. 그들은 무얼했는가?

 

둘째, 서울대 망국론 같은 인기주의 정치적 수사법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 서울대 출신으로서 서울대 문 닫게 하는 운동에 동참하라고 한다. 이건 편파적이다. 울나라 교육문제가 서울대만 없애서 해결된다면 백번이고 없앨 수 있다.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데 있다. 서울대가 없어지면 KAIST, 연대 혹은 고대가 그 위치를 대신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서울대에 미련이 전혀 없다. 내가 배운 것은 전부 운동판에서 배웠지 서울대에서 배운게 아니다. 그래서, 나는 강준만교수를 최후의 근대적 지식인이라고 규정한거다 (이 부분 이해 몬해도 걍 넘어가라. 본기자도 이해 몬했다. 씨바 근데 모가 근대적 지식인인지..).

 

그러나 그의 단점은 약 5% 정도이고 나머지 95%는 장점으로 평가하고 싶다. 학자란 책임질 수 있는 글을 쓰고 나머지는 대중의 판단에 맡겨야지 대중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환상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

 

본기자: 흠.. 글타면 다른 주제로 넘어가자. 국가를 서로 비교한다면 우습지만 독일과 한국을 비교한다면 ?

 
 

 쥔중권 : 독일넘들이 가진 질서, 합리적 사고방식 ( 쪼금 보충하자면 근거를 가진 토론문화 )과 한국인이 가진 생명력 ( pathos, 철자가 맞는지 몰겠다 )이 합쳐진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특히 한국사회는 인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 그는 이것을 사회적 잔인성이라고 표현했다 ).

 

사회 시스템을 보라. 얼마나 야만적인가? 내 글쓰기의 방향도 그래서 사회적 고통을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돼먹지도 않게 단군사상 운운하는 김쥐하, 장기판매를 허용하자는 공뱅우 이런 닭짓들이 버젓이 의견으로 제시되고 있지 않은가? 나의 글쓰기에 대한 비판도 마찬가지다.

 

본기자: ( 본기자 변명 좀 하자믄 우리가 언제 토론이란거 배웠봤냐? 그게 몬지도 모르자너..) 주제가 넘 무겁다. 다른 얘기를 해보자. 어렸을 때 즐겨하던 놀이가 있는가? 주로 모하고 놀았는가?

 
 

 쥔중권: 어렸을 때 살던 동네 근처에 미군부대가 있었다. 그래서 톰, 제임스라는 이름을 가진 넘들도 있었다. 주로 미국넘들이 버린 쓰레기통을 뒤지면서 놀았던 것 같다. (허걱..) 거기서 그넘들이 버린 그림책이나 도박할 때 쓰는 칩을 모아 딱지치기도 하고.. 아.. 꿀꿀이 죽도 생각난다.

 

본기자: (흠.. 엽기적인 동네에 살았구만) 본지는 21세기 엽기발랄한 명랑성생활을 이룩하기 위한 일환으로 헌팅기사를 기획시리즈로 보내고 있다. 헌팅의 경험 및 헌팅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서슴치 말고 까발려달라.

 
 

 쥔중권: 대학 다닐 적 졸라 따라다닌 여자가 있었는데, 잘 안됐다. 패인은 내가 너무 척 하려고 했고... 하여간 척하지 말고, 편하게 대하고 끝으로 마음을 비워라. 그러면 헌팅 당할 수 있다.(아뉘? 이런 개똥철학이..)

 
 

그간 만났던 여자들은 모두 노래로 연상이 된다. 내가 젤루 좋아했던 여자는 엄마가 섬그늘에..(웬 동요) 그리고 양희은의 저 산은 내게..한계령인가?를 좋아했다. 그런 노래가 생각나면 그뇨가 생각나기도 한다. 아마 아직 시집 안 갔을 것 같은데...

 

본기자: (음.. 결혼 했으믄서 이런 흑심을.. 동지의식 느껴져라..) 일본여성과 결혼했는데 결혼생활은 어떤가?

 
 

 쥔중권: 독일에서 어학코스를 할 때 만났다. 그 당시 서로 자기 나라가 싫어서 도망오다 시피했었고... 힘든 점은 정서가 조금 틀리다는 것이다. ( 여기서 그는 결혼제도 자체에 대해 사회적 강제가 너무 지나치다는 논리를 폈다. 그리고 울나라 사람들은 넘 쉽게 결혼 한다고... )

 

본기자: 딴지일보가 창간 이후 현재 일천이백만의 조회수를 넘고 있다.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본지에 대해 한 말씀 ( 이 포인트에서 본기자 암말도 엄씨 한 손으로 똥꼬를 슬슬 만지며 흰자가 허옇게 드러나게 눈을 까뒤집어 존말 안하면 이역만리에서 조용히 죽어갈 수도 있음을 넌지시 암시해줬다. )

 
 

 쥔중권: 딴지일보는 사기다. 일보라면서 왜 매일 안나오나? (허걱, 감히 항거를.. 이 시점에서 히프 살짝 들어 똥꼬를 어루만지던 손의 움직임이 격렬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 진짜 일보가 되었으면 하는게 내 바람이다 ( 음.. 금새 알아듣는구만 ).

 

사회가 권위주의적이면 두 가지 언어가 생긴다. 하나는 찬양조의 언어, 다른 하나는 그에 대한 반발. 그중에 하나가 패러디다 ( 여기서 사회언어학에 대해 뭐라뭐라 했는데 걍 넘어가자, 못 알아먹었다. ) 그래서 왜곡된 사회일수록 패러디가 통한다.

 

딴지일보류 매체는 결국 없어져야 하는데, 우리사회와 같은 곳에서는 전혀 없어질 것 같지가 않다. 바라는 것은 딴지가 가진 패러디성에 진지한 내용을 채웠으면 하는 것이다.

 

본기자: 글타면 딴지일보가 우습게 생각하는 좃선일보에 대해서 한 말씀..

 
 

 쥔중권: 좃선일보를 본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끔찍한가?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못 느끼고 있다. 나는 이걸 사람들이 느끼도록 해주고 싶다. 기본적으로 좃선과는 논쟁을 할 수가 없다. 그들도 안다. 그래서 패러디가 좋은 무기다.

 

원래 극우이고 정치적인 넘들이 좃선에 글을 쓴다는 건 이해가 간다. 그러나 멀쩡한 사람들이 거기다 글을 쓰고 있는 것은 문제다. 그래서 나는 최소한 지식인들 사이에 공동체적 합의 (좃선을 왕따 시키자는)를 이끌어 내고 싶다.

 

개인적으로 하나하나 만나면서 설득까지 할 용의가 있다. 깡준만 교수는 좃선에 호의적인 사람들 명단을 공개했는데 나는 거꾸로 좃선과 절연을 선언한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하겠다. ( 쥔중권은 홍세화씨 등과 잡지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

 

본기자: 현 정권이 옷로비, 파업유도 사건 등등으로 뒤숭숭하다. 현정권에 대한 평가는?

 
 

 쥔중권: 역대 어느 정권 보다도 현정권이 더 나은 것은 사실이다. 부정부패 사건들은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호의적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그렇다고 왜 비판을 하면 안되나? 사람들이 자꾸만 비판적 지지란 말을 하는데 도대체 비판적 지지가 몬말인지 모르겠다.

 

본기자: 어쨌거나 울나라는 지역감정 문제가 이데올로기화 되어 있다. 여기에 대한 의견은?

 
 

 쥔중권: 우리나라 지역대립 ( 그는 지역감정이란 말 대신 지역대립이란 말을 썼다)이 건전한 정치를 왜곡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지역대립은 무지 심하다 ( 독일 예를 들면 북부의 프로이센과 남부의 바이에른 관계. 바이에른은 아예 당이 따로 있고, 선거도 따로 한다. 서로 북부 돼지니 남부 촌놈이니 일케 부르고).

 

그래도 그들의 정치적욕구가 표현이 된다.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목청을 높이며). 차라리 나라를 쪼개서 연방제를 하자. 경남, 경북국, 전라국, 충청국.. 이런 식으로 외교, 국방권만 중앙에서 가지고 지들끼리 해쳐 먹으라고.. TK는 아마 왕정이 될 것 같다. 영원한 제국의 리인화 같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본기자: 자.. 시간이 많이 지났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부럽다...) 울나라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말해달라.

 
 

 쥔중권: 사회보장제도다. 우리나라 자본주의는 착취수준 아닌가? 일단 먹고 싸는 문제(의료, 교육, 연금 기타 등등)를 해결하고서 자유경제니 뭐니 이야기 해야 할 거 아닌가?

 

본기자: (요거는 본기자 생각하고 100% 맞는다) 일부에서는 이북과 대치상황때문에 국방비로 넘 많이 돈이 나가서 몬한다고 한다.

 
 

 쥔중권: 다 핑계다. 개념이 없는거지..

 

본기자: ( 그리고, 묻지도 않았는데 현 한국 운동권에 대한 평가를 서슴지 않았다 (하기사 그의 토대가 운동권이었으니까) 묵묵...

 
 

 쥔중권: 우리나라 좌파들이 너무 답답하다. 서로 이데올로기 충성경쟁을 하는 것 같다. 그들이 생각하는 사회적 고통도 너무 추상적이며, 구체적 대안이 없다. 한마디로 창조적 상상력이 부족한거다.

 

예를 들면 재벌 국유화 따위를 주장하니..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진보란게 뭐 별건가?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병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고, 장애자도 마음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퇴직하거나 일자리를 잃어도 손가락, 발목 자르지 않아도 되는 사회, 건전한 토론을 할수 있는 사회, 이게 진보다.

 

본기자: 좌파가 그러다면 주사파에 대한 평가는?

 
 

 쥔중권: 나는 주사파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다. 한마디로 울나라 운동판을 말아먹었다 (앗, 심한거 아냐). 첫째, 대중을 우민화, 우둔화 했다. 그들의 책을 봐라. 얼마나 수준이 낮은지.. 공부도 안 한다. 둘째 미학적으로 촌스럽다. 울고 불고 자빠지고 한마디로 난리 부루스다. 셋째, 도덕적인 문제다. 연대사태 이후 평가를 봐라.

 
 

어쨋건 꽃다운 나이의 전경 한 명이 죽었다. 그런데 고귀한 도덕적 재부 (재산) 라니.. 결론은 도덕적 파탄이다. 결론적으로 전체 운동권의 퇴보를 가져오게 했고 합리적 논증 자체를 거부한다. 그렇다고 NL 전체를 욕하는 것은 아니다. 숨은 곳에서 실천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

 

본기자: 오랜 시간 고맙다. 한국에 돌아가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근데 본기자는 언제 한국에 돌아가나..)

 
 

한국에 가면 미학의 이론화 작업, 대중적 글쓰기 그리고 작은 실천방법으로 외국인 노동자 인권운동을 하고 싶다는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청년... 이야기 도중 곧잘 흥분도 잘 하고 제스츄어도 많은 그의 논지는 정당한 토론을 활성화하고 남의 의견을 비판할 때는 논거를 가지고 끝으로 서로 다른 점을 발견하면, 거기서 서로를 인정하는 홍세화씨가 말하는 그 똘레랑스를 가지자는 것이었다.

 

본기자는 이너뷰 내내 칼끝같은 비판을 본지가 똥침 쏘듯, 매섭게 내리꽂는 무표정한 논객이 아니라, 인간 쥔중권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토록 단기간에 세간의 화제와 관심, 비난와 오해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던 논객은 과연 어떤 인간일까..

 

그런데...

 

386세대가 80년대에 가지고 있던, 그러나 지금은 어디 쳐박혀 있는 지 찾기도 힘든 그때 그 시절의 열정을... 그는 아직도 품고 있었다...

 

 

 

 

- 독일베를린 특파원 겸 딴지일보 지맘대로 유럽지사장 서리
크레타 ( creta@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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