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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8.31.월

딴지총수



딴지에서는 보다 정확한 필살의 똥침 한방과 더욱 즐겁고 황당한 기사를 위해 기자단을 모집한 바, 마감일인 8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수습기자 총 684명, 특파원 11개국에서 총 87명 이라는 엄청난 수의 우수운 인재들께서 지원을 하셨슴다. 


그동안 본지에 수습기자 지원 및 특파원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강아지 앞발들고 쥔한테 알랑방구 끼는 자세로 감사드리며 님들의 명랑생활을 기원함다. 다만, 한정된 자리에 너무도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셔서 전부 뽑지 못함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람다.


한달전 최초 기자를 모집했을 때에는  " 퍼스트 멜 퍼스트 찜 " 제도 와 " 예비 수습기자 " 제도를 실험 가동하였으나, 잦은 업무 이탈과 태업 등을 일삼으며 마감시간을 지키지 않아 본 총수의 똥꼬내벽을 바짝바짝 마르게 하고, 독자들을 우롱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르는 예비수습기자가 속출하였슴다.


(주 : (1)퍼스트멜 퍼스트찜 :먼저 메일을 보내 지원한 넘이 먼저 뽑힌다. 배경이 되는 세계관 - 빠른 넘이 장땡이다... (2) 예비 수습기자 :일단 예비기자로 임명한 뒤 활동내역을 보고 검증한다.. )


해서, 이번에는 과거 제도의 단점을 완전보완한 딴지 고유의 " 조폭 " 시스템을 도입하였슴다. 


(주 : 조폭시스템 - 조직폭력배의 시스템을 모방한 것으로, 충성을 맹세한 이상 누구나 조직원으로 받아들이고, 그 중에서 조직을 위해 한건 터뜨린다거나 터프하게 조직보호를 위해 싸우는 자는 승진되며, 배신은 죽음을 의미하고, 일정한 공이 쌓이면 해당 지역을 접수, 캬바레 운영권을 넘긴다거나 해서 지역짱으로 만드는 조폭처럼... 


독자 제위 누구나 투고를 해주시면 기자가 될 수 있는데, 기사를 송고했으며 딴지에 실리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이 높거나 한 번만 실렸다면 수습기자가 되고, 두 번 이상 실리면 정식기자가 되며, 정식기자에서 부서짱으로... 부서짱에서 논설우원으로... 되는 시스템임. 기자가 되면 술한잔 하자는 오프모임때 불참할 시 가혹한 폭탄멜로 정상적인 인터넷 생활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리는 무서운 시스템.. )


위 시스템에 의해 평균 경쟁률 22:1을 뚫고 이번에 확정된 논설우원, 정식기자, 수습기자는 아래와 같슴다. 기자단에 본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위에서 설명한 시스템을 보시고 넓은 이해 부탁드림다.


지금까지 본총수의 경험으로 보아 위와 같은 시스템이 아니고선 도저히 운용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의거한 것임다. 몇줄짜리 지원서로는 도저히 그 능력의 변별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역쉬 기자는 기사로 말하는 것 아니겠슴까...


아직 우리사회가 본지와 같은 정통 똥침찌르기 언론에 익숙치 않은 관계로, 본지에 투고하는 행위가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불이익으로 돌아올지도 모르는 불행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본지의 특수 기자보호프로그램에 의거 본명이 아니라 필명을 원하는 분들은 필명으로 칭하거나 멜 주소를 비공개로 하는 부분도 있겠슴다.


( 다만, 지원서  3번 이상 보내면서 그때마다 초등학교 시절 줄반장 이후 그 어떤 자리에도 뽑혀본 적이 없다며 어린시절 아픈 추억까지 담은 A4 5장 이상짜리   애절한 호소문을 보내거나, 나 안 뽑으면 한강 고수부지 변소들을 순차적으로 폭파시켜 시민들의 건강한 배설을 방해하겠다는 반사회적 협박을 하거나, 본 총수의 인간성과 취향을 간파하는 투철한 기자정신을 발휘 X 등급 사진을 보내는 뇌물공세를 펴는 분들이 간혹 있었는데 이런 분들은 국민화합 차원에서 바로 바로 뽑았슴다. )





▶ 임원


- 대표기자 : 도규니 (bluesens@netsgo.com) 전체기자를 대표하는 大기자.
- 논설우원 : 안동헌 (
p7170@mail.hitel.net) 똥꼬이즘의 대철학가.
- 논설우원 : 김유식 (
yusik00@mail.hitel.net) 횡수의 국내최고권위자.
- 논설우원 : 라니 (
jung0328@unitel.co.kr) 영화기획자.. 나머지 비밀.
- 논설우원 : 하자 (
haza@chollian.net) 연예메니저.. 나머지 비밀.
- 논설우원 : 김은태 ( bennet@mail.hitel.net ) 생활유머의 대가.
- 경제객원주필 : 석진욱 (
seokjeff@mail.hitel.net) 언더 최고의 갱제전문가.


▶ 정식기자


- 양진호 ( ifindit@nownuri.net ) 유명한 "마징가"의 원작자.
- 김민정 (minn@netsgo.com) 딴지최초의 부부 문화부 기자.

- 임영윤 (Armis@mail.hitel.net) 감동 단편 "우리형"의 원작자.
- 로보캅 강형길 (hyung_kil@yahoo.com ) 매우 우낀 아자씨.
- 주세윤 ( argus@ktnet.co.kr ) 역사 고증 전문기자.
- 촌티즌 포에버 ( 08268@www.kcci.co.kr ) 문화부 기자.
- 윤석배 ( blue99@netsgo.com ) 전천후 기자.


▶ 특파원


- 지여니 (serendiper@hotmail.com) 제1호 LA 쉑쉬 특파원.
- 캔디 이주현 (Jewrhee@aol.com) 제 2호 뉴욕 특파원.


▶ 옴부즈만, 걸


- 김현장 ( ryan96@chollian.net )
- 김영미 ( loiskim@netsgo.com )


▶ 영문딴지 연구위원


- 권혁빈 (timelord@hei.co.kr)


▶ 의료/건강 전문위원


- 홍길동 ( sparkle@ppp.kornet21.net ) 한의학부.
- 최순애 ( cwrrfree@ppp.kornet21.net ) 보건 의학부.


▶ 여행


- 열린이 ( spacekor@hotmail.com ) 여행사 기획실짱 아자씨.

▶ 패러디 광고부


- 나석주 ( inglabs@hanmail.net ) 발전가능성 졸라 많음.





▶ 예비특파원


- 뉴질랜드 : 윤영민 ( scipio@world-net.co.nz )
- 독일 : 서을오(remus@uni-muenster.de),sbw(bwsohn@hanimail.com)
- 사우디아라비아 : 임창근 ( ss138@shabakah.com )
- 사이판 : 신익훈 ( ikhoons@hotmail.com )
- 싱가포르 : 김상우 ( forthefuture@hotmail.com )
- 영국 : 오진석 ( ohjinsuk@hanmail.net )
- 인도네시아 : 김성영 ( kimsy@elim.net )
- 중국 : 박진성 ( piao@hanmail.net )
- 캐나다 : Min Oh(minoh@shaw.wave.ca),이상훈(in_gan@hotmail.com)
- 태국 : 싸왓디 ( tjdwns@hotmail.com )
- 호주 : 안정환 ( fantom@unicode.net.au )
- 미국 :
   알레스카 : Jay Yun ( asyhy@UAA.ALASKA.EDU ) - 사진기자
   메릴랜드 : 김승윤 ( Baltop@geocities.com )
   보스톤 : 홍성환 ( pkhong@bu.edu )
   샌프란시스코 : 임현혜 ( Soonchil@aol.com )
   시카고 : 최재영 ( jaeychoi@usa.net )
   오하이오 : SunCha Choe ( tempmeng@email.msn.com )
   워싱턴 : 정삿갓 ( bebuts@email.msn.com )
   유타 : 007 ( corea21c@hotmail.com )
   텍사스 : Cella Chang ( spc_fides@hotmail.com )
   요람 ( supcake_17@hotmail.com ) - 사진기자
   엘에이 남특파원 : ( SkyDw@aol.com )
   뉴욕 남특파원 : 남궁진 ( kamiu@ibm.net )
      


▶ 수습기자

- 강동구 (740514@workingholiday.co.kr) 한터프하는 아자씨.
- Young M. Lee ( young@lee.mail.org ) 갱제전문가.
- 罪罰그룹의 34세의 과장 (비밀... ) 정보가전 분야의 전문가..
- 조성희 (shcho@skdhp.skd.co.kr) 헐리우드 통.
- 최영미 ( cym2000@sbsmail.net ) 전직 향락부기자.
- 임병권 ( bklim@....) 광고쟁이로 보임. 매우 엽기적인 가능성 농후.
- 메탈헤드 ( lightblue@iname.com ) 자동차 전문가
- 이혜정 ( ustina@joongang.co.kr ) 사진전문기자
jam999@netsgo.com
- 쩌니 ( silverfuck@netsgo.com )
- 김상기 ( kimgsangki@netsgo.com )
- 복... ( bok@210.115.193.20 )
- 송동섭 ( forman@nova1.skku.ac.kr )
- dbr317@unitel.co.kr
- 위재천 (jsjc3@nownuri.net)
- 아이슨 ( freeson@chollian.net )
- 장현종 ( hjjang@arang.miryang.ac.kr )
- 이혜원 ( lhwBEST@channeli.net )
- 이수연 ( vivian2@oilbank.co.kr )
- zanga@netsgo.com
- 김영갑 ( s922157@inhavision.inha.ac.kr )
- estee100@samsung.co.kr
- 윤형원 ( yountang@homail.com )
- 신익훈 ( ikhoons@hotmail.com )
- 유막균씨의 이멜을 쓰는 자칭 미모의 아가씨...
- 윤시기 ( yscho@safety.hoseo.ac.kr )
- 송준호 (uxsonic@netsgo.com )
- Ted. Kim (ghsh@shinbiro.com)
- 전성현 ( turck@hanmail.net )
- 최준혁 ( xcalibur@suah.mines.co.kr )
- 전영선 ( systeck11@mail.hitel.net )
- 장진 ( gobadger@unitel.co.kr )
- 문정선 ( jsmoon@chosun.com )
- 배불뚝이 기타맨 ( Jazzphil@shinbiro.com )


 





이상과 같슴다.
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신 나머지 500여명의 지원자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올림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언제든 충실한 기사를 보내 주시면 기자가 되겠슴다. 물론 우선 순위는 현재 수습기자들에게 있겠슴다. 단, 각 파트별로 3명의 정식 기자가 채워지면 더 이상 모집은 안하고 최종 기자단을 발표하게 되겠슴다. ( 혹 너무도 많은 분의 명단을 다루다 보니 실수로 빠진 분들이 있다면 발견 즉시 추가하겠슴다. )


위 합격자 분들께서는 격주로 한번씩 기사를 보내주시면 되겠고, 국내 기자분들께서는 자신이 지원하신 분야에, 예비 특파원 분들께서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심층취재나 분석기사를 보내주시면 되겠슴다.


기사를 작성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욕만 디립다 쓴다고 딴지식 기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임다. 일부 지원자분들께서는 첨부터 끝까지 욕만 디립다 써놓는 다거나 음담폐설만 늘어놓은 기사를 보내 주시는데 이는 지양해야 될 것으로 봄다. 딴지는 꼭 필요한 곳에 적당한 정도의 욕만 씀다. 욕이 있다고 기사가 안되는 것은 아니나, 욕을 썼다고 바로 딴지식 기사가 되는 것도 아님다. 유념해 주시기 바람다.


기사 마감은 항상 새로운 호 발행한 다음주 수욜까지 임다. 그러나 이번 주의 경우는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8월 28(금욜)이 마감일이 되겠슴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본총수 혼자 발행인, 편집장, 만화가, 사진기자, 취재기자, 역사고증위원, 그래픽 디자이너, 광고회사, HTML 윤전기사, 청소부까지 다 하다보니 격주에 한번 업데이트 하는 것도 매우매우 벅찬 일이었슴을 밝힘다.


일부에서는 무슨 조직이 있어 만들어 내는게 아닌가 생각들 하시나, 조직은 없슴다. 본지는 본 총수가 매번 7-8개 기사를 제외하곤, SM 파이부 패러디 광고제작부터 차범근을 사형하자는 스포츠 기사까지 전부 직접 제작, 작성하는 관계로 도저히 매일 매일 업데이팅은 불가능함다.


앞으로 조폭 기자 제도가 정착이 되고, 더욱 많은 분들이 스스로 작성한 기사를 보내주시는 그 어느날 아마도 딴지일보는 그야말로 일보가 될 것임다.


딴지일보가 정말 일보가 되는 그날까지...


 


감사함다.


꾸벅.





- 딴지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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