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감상] 천국서 보내는 두 번째 유언
박정희 정권 이후, 전두환과 노태우를 거치는 동안, 그리고 아마도 차기 대통령이 박근혜가 된다면 네번째의 대통령을 배출하게 될 대구경북은 명실상부한 기득권 세력의 메카임과 동시에 지역주의의 마지막 철옹성으로 여겨지며 여타지역의 국민들에게 많은 지탄을 받아온 게 사실이라 하겠다. 하지만, 지금의 강남이 한때는 배추밭이었을 때가 있었고, 지금의 각하께서도 한때는 데모하다 투옥된 적이 있었듯, 대구경북 역시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대한민국의 새역사가 쓰여지는데 있어 혁명의 기폭제로 발화한 적이 숱했음을 망각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바로 여기, 마산 앞바다에서 떠오른 김주열 열사의 시신에 분개했던 대구경북의 시민들이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듯, 어쩌면 훗날의 호사가들이 2009년 어느 여름날의 천지개벽, 혹은 사필귀정에 신호탄이 되었다고 준엄히 평할지도 모를 절절한 글이 있어 독자제위께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 마치 베들레햄의 별을 보며 경배를 취했던 동방박사의 심정으로다가 매일신문이 있는 대구경북을 향해 똥꼬를 조아리며 존경의 염을 날리는 바이다. 목이 메일지 모르니, 냉수 한잔 책상에 갖다 놓고 정독하시라.
국민화합적이면서도 세대통합적이게도 지옥이 아닌 천국에서 보내는 유언이라는 제목에 그저 감동의 눈물이 흐를 따름이다. 덧붙여, 조갑제, 김동길, 지만원 등의 어르신들은 염장문학이란 무엇인지 그 리미트를 보여준 위 글을 읽어 보시고, 더욱 분발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는 격려말씀 감히 올리면서 기사 마치는 바이다. 조만간 본지에 MB문학상을 신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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