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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이 오만 가지에 통용된다는 거는 과학에 좀 관심 있는 사람은 대충 눈치채고 있다. 하지만 그 오만 가지가  뿐이 아니라 진짜 오만 가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여기 그 영역의 선봉에 있는 과학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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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


예전 <과학 같은 소리하네>에 출연했던 카이스트 정하웅 석좌교수가 하신 말씀에 따르면 그는 '재미있고 이상한 걸 진지하게 연구하는 유쾌한 사람'이다. 그 말을 들은 이후 늘 교수님께 관심을 가져 왔는데 그간 이래저래 우원하고도 꽤 가깝게 되신바, 며칠 전 과학과 사람들이 미친 척하고 야심 차게 발표한 과학자들의 발렌타인 송 <엔트로피 사랑>에도 가수로 참여하게 된다. 말 나온 김에 MBC, YTN 등에도 등장한 화제의 우리 뮤직 비디오 보고 가시자. 김범준 교수님 파트는 2분 11초경에.



자, 머 이렇게 늘 웃는 얼굴을 하고 계신 분이니 토크는 당연히 재미있을 수밖에 없을 터. 그리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교수님의 저서 <세상물정의 물리학>은 올해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양서이자 자연과학 분야 상위에 랭크된 베스트셀러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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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벙커에서 책도 구입 가능


그래서 우리가 이번 과학 같은 소리하네에서 하게 될 이야기가 바로 이 '세상물정의 물리학'에 대한 것이다. 복잡한 설명 할 것 없이, 이 책에는 아래와 같은 엄청나게 잡스러운 내용들이 등장한다.


메르스, 허니버터칩 인기 비결, 프로야구팀 이동 거리, 교통 정체의 비밀, 남산에서 돌 던지면 누가 맞나? 윷놀이 필승 전략, 소심한 A형 이야기, 주식투자 비결,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물리학자가 셋을 못 세는 이유, 살 오른 생선 고르는 법...


자, 이쯤 되면 세상물정, 오만 가지, 혹은 '잡것'들을 다루는 과학자라고 불러도 무방할 터이다. 허나 김범준 교수는 이런 것들에 대해 기분에 따른 개똥철학을 주절거리는 게 아니다. 철저하게 통계 물리학의 관점에서 접근한 해석들을 제시하며, 그 중 대부분이 논문으로 정리된 수준의 연구들이라는 점.


그래서 바로 이런 재미난 이야기들을 벙커 1에 모인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 보시겠다는 거다. 평소에 과학이나 물리학이 좀 힘들고 멀게 느껴졌다면 이번이 입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 두말하면 입 아플 뿐이다.



'과학과 사람들'과 벙커1이 함께하는 공개 과학토크


과학 같은 소리하네 시즌 2 프리미어


< 세상물정 아는 소리하네 >


초대 손님 :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세상물정의 물리학> 저자)


일시 : 2월 2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대학로 벙커1


참가비 : 없음 


(음료 한 잔씩 사 드시는 건 매너!)



그럼 오랜만에 벙커에서 뵙자들.





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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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딴지일보 퍼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