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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5. 목요일

대(大)저널리스트 한불로


 


 



 


 










- 편집부 주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쇠는 두들길수록 단단해지며,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가 하면 탄소가 오랜시간 열과 압력을 견뎌내면 다이아몬드로 화(化)한다. 수뇌부는 원고 마감을 2주나 연기하고 오늘 드디어 펑크를 낸 <대한민국의 뒤통수> 3편이 희대의 걸작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인은 한 줄 시구를 위해 평생을 앓는다고 한다. 한불로, 그는 지금도 한국 정치논평의 새로운 지표가 될 대작(大作)을 완성키 위해 흡사 금속세공사처럼 문장을 가다듬고 있으리라.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릴 뿐이다. 대붕(大鵬)은 재촉한다고 날아오지 않는다. 경망스레 그의 휴대폰 번호 <010-3372-XXXX>로 전화를 걸어 원고를 독촉해선 안 되는 것이다. 다만 내일도 이 지면에 기사 대신 이 공지가 남아있을 경우엔, 보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위해 뒷번호 네 자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大)저널리스트 한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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