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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1969년 7월 21일, 닐 암스트롱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기며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라는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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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아폴로 11호에 탑승한 3명의 우주비행사 중 한 명인 마이클 콜린스는 사령선을 조종해야 했기 때문에 달까지 가고도 달 표면에 착륙은 하지 못합니다. 이 이야기는 일본의 영화 [20세기 소년](2008년)에서 소재로 활용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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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갔다능


 

283. 13은 불길한 숫자라는 미신에 힘을 더해 준 사건으로 아폴로 13호 사고를 들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321,860km 떨어진 곳에서 산소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를 겪고도 우주비행사 3명 전원이 무사히 귀환했으니 위대한 실패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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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2016년 현재, 마지막으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은 아폴로 17호입니다. 1972년 12월 11일에 달에 착륙해 1972년 12월 19일에 귀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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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1804년 7월 11일, 에런 버와 알렉산더 해밀턴이라는 미국인 남자 두 명이 뉴저지주에서 권총 결투를 벌입니다. 문제는 에런 버는 미국의 3대 부통령(현직)이고 알렉산더 해밀턴은 초대 재무장관(전직)이었다는 거죠. 참고로 에런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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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고양이의 품종 중 하나인 메인쿤은 미국 동부 메인주가 고향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인쿤은 메인주를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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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1803년, 미국 정부는 프랑스로부터 적게 잡아도 210만 제곱킬로미터는 넘는 프랑스의 광대한 북미 식민지를 1,500만 달러에 구입합니다. 루이지애나 구입이라고 불리는 이 거래로 미국은 현재 자국 영토의 1/3 정도를 평화롭게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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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1867년, 미국 정부는 제정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720만 달러에 구입합니다. 참고로 알래스카엔 막대한 지하자원이 매장돼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는 신중히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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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미국의 콜로라도주와 와이오밍주는 주 경계가 위선과 경선을 따라 그어져 있으며 주 영역이 지도상에 직사각형으로 표시됩니다. 한반도 지도 그리기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 입장에선 참 부럽죠. 직사각형 그려놓고 주 지도라고 주장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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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미국의 문호 마크 트웨인의 본명은 새뮤얼 클레멘스입니다. 마크 트웨인은 원래 강을 항해하는 배의 선원들이 항해하기 안전한 강물 깊이를 표현하는 용어였습니다. 한국식으로는 물 [두 길 깊이]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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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깨끗한 물을 확보하고 비누를 보급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인구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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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물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292. 일본어의 관용구에 [젓가락보다 무거운 것은 들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유복하게 자라서 힘든 일을 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인데, 직역해도 의미가 통할 정도로 직관적이고 재미있는 표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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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저명한 미식축구 감독 배리 스위쳐는 [어떤 사람들은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 자기가 3루타를 친 줄 알고 살아간다]라는 굉장히 유명한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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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1961년 10월 30일, 구소련은 현재까지 공개된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핵폭탄인 '차르 봄바'라는 이름의 수소폭탄 폭파 실험에 성공합니다. 인류가 만들어 낸 폭발 가운데 가장 강력한 폭발이 이날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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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티셔츠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만, 티셔츠의 보급에 미군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이견이 없습니다. 디자인이 간단하고 세탁하기 편한 티셔츠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미군의 중요한 보급품으로 자리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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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일본의 성명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성->이름 순서입니다. [사쿠라기 하나미치]입니다. 하나미치 사쿠라기가 아니라요. 누구냐고요? 한국에선 강백호라고 불리는 고등학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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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이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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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미국 달러 지폐에는 미국 재무장관의 서명이 들어갑니다. 오바마 정권에서 재무장관을 역임한 제이콥 루의 서명은 동그라미 7개가 이어진 독특한 것이어서 장관 취임 당시 우려를 사기도 했죠. 제이콥 재무장관은 결국 서명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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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20세기 최고의 인물사진 작가 중 한 명인 유셉 카쉬는 윈스턴 처칠의 초상을 찍기 위해 그가 물고 있던 시가를 뺏었다는 일화로 유명합니다. 시가를 뺏긴 처칠의 분노한 표정이 담긴 유명한 사진은 이렇게 탄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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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퀴가..)


 

299. 인물사진 작가 유셉 카쉬의 작품들을 모아보면 그대로 20세기 인물 사전이 될 정도입니다만, 그중에서도 눈을 감고 있는 오드리 헵번의 사진은 특히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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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4년에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초로 3D 프린팅 기법으로 자신의 흉상을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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