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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나는 니들이 느끼는 신보라 딜레마를 알고 있다

2016.12.16 08:35

연탄 조회 수:11442 추천 : 10 / -3

2016 버전 대한민국 국회 청문회-Ep. 03. 의료농단편을 감상하다보면

 

종종 몇 신에서 느낀다.

 

이쁘다.

 

그러나 부역자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쁘다. 탐욕과 거짓으로 물든 쭈구렁방탱이들 옆에 있으니 더 이뻐보인다. 이것이 딜레마이다. 나쁜 인간일지도 모를 가능성이 농후한데 이쁘거나 잘생겼어.... 이는 고영태 딜레마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심지어 몇 수를 앞서 내다본 고영태의 내부침투활극이 최박농단의 본질이라 보는 홍길동전 빠돌이식 평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용서까지는 아니더라도 차라리 해당 인물에 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혼자 몰래 빨고 싶다(구강을 사용하는 흡인행위가 아니라 강력한 덕질행위를 뜻하는 쪽이니 오해는 없길 바란다). 이 행위야말로 샤이라는 접두 형용사가 무색하지 않다. 샤이 신보라. 오늘도 남부지방의 굵고 단단한 민의는 자꾸 북부지방의 합리적 행정을 이기려든다, 남들 몰래.

 

그래서 본인 이 딜레마의 실타래를 풀어보자 짧은 분석을 남긴다.

부디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소소한 위로와 응원이 된다면 더할나위없다.

 

쉬운 이해를 위해 두괄식으로 던지겠다.

 

마음껏 신보라를 빠질해도 양심은 브라질리언 왁싱 직후처럼 무모상태일 것이다. 그러니 마음껏 이쁘다 느껴라.

 

 

왜냐!

 

그는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서 몇마디는 아꼈을 수 있으나 위증의 선은 넘지 않았다. 무엇보다 뽀찌로 안 줘도 되는 팁을 두 개나 건넨다.

 

뽀찌. 1

 

"의료용" 가글을 참사 당일 전달했다 진술

 

이것의 중요성은 손혜원 누나의 질의와 페어를 맞추며 개꿀팁으로 진화하는 데 있다. 조동아리 주변에 필러를 맞은 후에는 이쁘게 자리잡기 전까지 함부로 조동아리 주변 피부를 움직이면 안 된다는 것. 고형 피부팩을 상상하면 쉬울 것이다. 피부 좋으라고 발라서 굳혔다 떼어내는 팩인데 함부로 웃으면 주름이 생긴 대로 쭈그러져서 고정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인중을 최대한 당긴 채 복화술하듯 웃어야 한다. 암튼 조동아리 필러의 츠키다시가 바로 의료용 가글이라는 것이다. 섣부른 선필러후양치로 굳어진 필러형  닭주름은 오우 생각만 해도 닭소름. 신보라는 평소 자기 업무에 여러 가지 다른 사항이 있겠지만 굳이, 그것도 참사 당일, 본인의 업무로서 의료용 가글을 전달했다 밝힌다. 이건 합리적 유추를 위한 개꿀팁인 거다. 7시간이나 쳐 늦게 튀어나와서 구명조끼 씨부렁대던 그 부시시 얼굴이 낮잠이나 뽕이 아니라 성형시술의 흔적이었을 것이라는 강력한 유추. 보라야 땡큐! 그리고 이쁘다!

 

뽀찌. 2

 

조대위는 주사 테크니션

 

우리 보라는(뽀찌 1 받고 본인은 취해 있다. 이제 이렇게 불러도 될 듯하다) 또한번 굳이 주지 않아도 될 뽀지를 툭 던진다. 아니 사실 말 안 하는 게 이득이다. 어쨌든 같은 장교이고 군바리 특성상 내부 꼰지름은 그것이 정당하든 아니든 바로 개갈굼과 앞으로의 승진 구멍을 시컴한 타르덩어리가 처막고 있는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상당 농후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듀 우리 보라는 굳이 말한다. "조대위는 주사를 잘 놓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는 이완영이 김상만에게 물타기하려다 오히려 더 농도가 높아진...갯뻘짓과 페어를 이룬다. "대통령 손에 직접 주사를 쥐어주고 사용법을 설명해드렸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현란한 주사 테크니션인 조대위가 닭에게 주입했으리란 합리적 유추.

 

이렇게 우리 보라는 츤데레적 개꿀팁러로 에피 3화에서 주인공을 압도하는 실질 존재감을 갖는다. 빠질의 정당성? 충분하고 과잉할 정도다. 이제 남부지방의 욕구를 굳이 촛불에 싣지 않아도 당당하게 외칠 수 있다. 보라는 우리편이었고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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