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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외 미국에 오면......2

2016.12.18 23:36

ZOTTO18 조회 수:7121 추천 : 31 / 0

크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래서 쓴다.

 

작으면서도 좋은 거.

 

옆으로 잠깐 새보자.

'오블리비언' 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나?

 

외계인의 침공으로 달이 뽀개지고, 지구가 황폐해진 먼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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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이주계획의 일환으로, 망가진 지구를 떠난 인류가 위성궤도의 우주 기지에 머무는 동안,

지구에서의 해수채취를 위하여 지상에 머무르는 어느 안전요원(?)의 이야기부터 시작이 된다.

 

보시다시피.... 지구는 오래전에 조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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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방해를 일삼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에 맞서, 중화기를 갖춘 드론을 조작하고 수리하는 것이 주 임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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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잭 하퍼 (탐 크루즈)의 감수성이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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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존재하는 것은 오직 주인공과 아름다운 아내 뿐.

일단..... 아내는 무척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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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된 자신의 관할구역에서 주인공이 발견한 오아시스가 영화 중간에 나온다. (영화 돌려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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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허름한 곳간 같은 공간에, 여기저기서 줏어온 물건들이 대충 놓여져있는 그런 오두막.

그 앞에는... 조그만 호수와 키 낮은 나무들이 호수를 둘러 싼 숨겨진 공간.

 

주인공은 일찌감치 일을 마치고 아내에게 적당한 핑게를 댄 다음, 그 호수가 집에 가서

플란넬 셔츠로 갈아 입고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호수가 풀밭에 누워 레코드판 음악을 듣는 것이 행복이다.

Man's Cave.

 

영화나 소설 중에 그런 광경이 많이 등장하는데...

나는 그런 광경을 접할 때마다 심장이 저려온다.

 

그 곳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래서 미국에 온 후에도.... 호시탐탐 '숨은 곳'을 찾아 다니고 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그 것!

'아무 것도 없지만, 모두 다~ 있는 곳'을 몇 군데 둘러보기로 하자.

서론이 너무 길어서 미안하다.

 

우선 숲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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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의 설명에 의하면, 아래 사진이 '물길'이라고 하니 뭐 나중에 활용할 방법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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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진은, 집 앞을 지나는 2 차선 포장 국도.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자세히 보면 저 멀리 보이는 자동차 덕분에...

이 길이 메인 국도가 아니라 서비스 도로임을 알 수 있다.

 

구글맵으로 보면 옆에 별도의 2 차선 고속국도가 지나가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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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수 전경이다.

앞에 보이는 집과 자동차는 옆집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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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이가 6 만 평인 땅이다. 잠실 축구장 45 배쯤 되는 넓이.

그 중에 85 % 는 잡목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숲이고, 나머지는 호수다. (연못 아니다!)

 

이 땅은 2 차선 왕복도로에 붙어 있는데, 당연히 전기와 수도는 연결하기만 하면 되는 곳이고,

1 년 재산세는 29.63 불 이니까, 35,000 원 잡으면 되겠다.

 

초중고와 모든 편의 문화 의료시설이 있는 인근 도시까지는 12 킬로미터.

제일 중요한 가격은 112,500 불을 부르고 있는데, 105,000 불 이면 떨구지.... 싶다.

대충 환산하면 1 억 3 천 만원 정도.

 

주인장의 제안에 의하면, 여기에 적당한 수종을 골라 나무를 심어놓고 그냥 몇 년 놔우면

그 동안의 밥값은 벌지 않겠냐고 하더라마는....

 

그리고 역시나 야생 사슴이 많고, 호수에는 고기들 많으니 알아서 챙겨 먹으면 될거라고 하더라.

 

 

그런 곳에 지을만한 집도 하나 보여줄까?

 

 

요즘 이런 집을 지어서 살려는 젊은이들이 많더라.

일명 '재활용 미니집짓기' 인데, 실제로 5,000 불 (600 만원) 미만으로 짓는다고 하더만.

 

평면도와 함께 들여다 보면 대강 짐작이 될 터이니, 따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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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횽들은 '그런갑다~!' 하겠지만,

일일이 찾아서 자료 따오고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 제법 노가다성이 짙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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