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와 전반적인 돌고래)에 대한 진실 True Fact

2009년에 불법포획으로 4년동안이나 인간에게 잡혀 있던 제돌이가 춘삼이랑 같이 다시 바다로 방사되었습니다! 춘삼이는 성공적으로 무리에 합류했다는 기쁜 소식도 있었고요. 이 일을 계기로 돌고래 불법포획, 불법거래가 완전히 없어졌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백상아리처럼 미움 받아서 슬픈 동물이 아닌 사람에게 사랑 받아서 괴로운 동물인 남방큰돌고래(와 전반적인 돌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돌고래는 17속으로 나눠져 있고 그 종이 40개가 넘습니다

 


최근인 2011년에도 호주에서 Burrunan Dolphin이라는 새로운 종의 돌고래가 발견되었을 정도로 다양한 종의 돌고래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수면 아래 라는 서식지 특성상 정확한 서식지의 위치나 개체 수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만일 낙동강에 돌고래가 발견된다면 Nocjo Dolphin 이라고 명명 지으면 잘 어울릴 것 같네요..ㅋㅋ

 


 

2. 돌고래는 사이즈를 제외하고는 고래와는 같은 동물 입니다

 

돌고래와 고래는 둘다 동물학상 고래 입니다.  

해양동물의 서식지 특성상 돌고래나 고래나 개체수 파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ICW(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 국제 포경 위원회)에서도 대형 고래에 대해 항상 예상 개체수를 발표합니다. 예상 개체수를 기준으로 멸종 위험군과 나머지를 나눕니다. 포경은 국제법상 금지지만, 그래도 포경하고 싶은 나라는  일본이나 노르웨이처럼 땡깡을 부리면 됩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땡깡 부리려다가 실패했죠ㅋㅋ)



하지만, 돌고래는 국제 포경 위원회에서 아예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체수 파악도 "어렵다" 고만 하죠. 사이즈가 참 중요한가 봅니다

(라고 쓰고 엌ㅋㅋㅋ니혼노 입김와 튼튼 데스네ㅋㅋㅋ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3. 남방큰돌고래(=인도태평양 병코돌고래)는 평균 15마리에서 최고 수백 마리까지 무리 지어 다닙니다

 

한마리가 발견되면 아마 주변엔 떼로…….마치 바퀴0레 같이……………ㅎㄷㄷㄷㄷㄷㄷㄷ 근데 귀여우니까 봐줌

 


때때로 큰돌고래(Common Bottlenose Dolphin)이나 혹등참흰돌고래(Humpback Dolphin)이랑 같이 다니기도 합니다종 차별을 하지 않는 평화주의자랄까요?

하지만 얘네들 사이에서도 텃세가 있고 왕따가 존재하기 때문에 무리 합류에 실패하고 혼자 지내는 돌고래도 가끔 있습니다. ASKY.

 

 

4. 돌고래는 인간다음으로 가장 복잡하고 큰 두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IQ 측정 결과는 없습니다.

(IQ 테스트는 인간을 위한 시험이기 때문에 동물의 지성을 파악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시험입니다)


단순한 지성 검사를 몇 번 도전은 해봤으나매번 장난치고 틀린 거보고 낄낄 웃고 (실시간 초음파 웃음) 해서 검사 실패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요즘에 돌고래를 상대로 만든 새로운 지성검사를 실행하고 있는데 아직 확실히 발표할 만한 데이터 확립이 없어서 그냥 엄청 똑똑하다고 합니다.

공기방울 만들어서 혼자 놀고 있는 혼자놀기의 달인 도르고래(25세, 무직)


지능지수 검사는 실패했지만 Encephalization Quotient(대뇌화 지수: 체중과 뇌중량과의 관계지수)를 조사해 봤을 때는 

인간 7.0 그리고 돌고래 4.2로 인간을 제외한 그 모든 동물 중 가장 큽니다또한 대뇌피질 주름도 다른 동물들이랑 비교할 바 없이 복잡하다고 합니다. 다른 돌고래, 동물들, 심지어는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고 그 내용을 다른 돌고래들한테도 전하는 문화까지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5. 돌고래도 물건을 사용합니다

 

바다 바닥에 사는 물고기들을 사냥해 먹을 때 돌고래들은 물속에서 스펀지(해면동!!)를 뜯어다가 바다 바닥을 훑어서 물고기를 사냥해 먹는 다고 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 인데, 일단 거친 산호초, 바위, 돌 등으로부터 입 주변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고, 다른 하나는 단순히 재미 있어서 랍니다. 스펀지를 일부러 가라앉게 만든뒤 빠르게 쫒아가서 낚아채는 놀이도 한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오징어 뼈를 바르고 부드럽게 뭉개서 요리도 해먹는다고 합니다. 덜덜덜

 

 

 


6. 돌고래들도 서핑을 합니다.

 

배 앞부분 물결치는 곳이나, 커다란 파도가 치는 곳에서 돌고래들이 종종 파도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왜하나구요?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bWauuX_1KH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http://www.youtube.com/watch?v=bWauuX_1KH8

(32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D)

 

재미로 합니다노는 겁니다

물고기를 잡으려고 한다, 속도를 더 내려고 한다 여러 설이 많았었는데 그냥 노는 거다 하고 결론 냈습니다.

 

 

 

 

7. 돌고래는 놀라운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고래는 진짜 레알 좀비급 회복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조큼 징그러울 수 있으니 심장 약하신 분들은 주욱! 하고 내리세요. (모바일 지못미..ㅠㅜ)

 



 

 




위 사진들은 나리라는 남방큰돌고래의 회복과정입니다.

 

약 길이 30cm, 4cm깊이로 생긴 상처로 아마 상어한테 공격되었을 거라고 추정되는 상처였습니다.

Zasloff라는 조지타운 대학교 의학박사님의 연구결과 돌고래의 자가치료과정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고 빨랐습니다.

상처가 생기고 첫날 돌고래의 지방이 상처로 이동하여 “상처드레싱”을 합니다. 둘째 날부터 핑크 빛 살이 차오르기 시작하여, 결국 두달도 안돼서 감염 없이 완쾌됩니다.

 

돌고래의 체지방에는 이소길초산이 많이 들어있어 항균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깊은 곳으로 잠수할 때 산소 소비를 줄이는 반사행동이 상처가 났을 때도 비슷한 반사작용으로 나타나서 상처부위로 혈액공급을 차단하고 고통도 차단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치유력의 미스터리는 아직도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8. 돌고래들의 천적은 상어, 범고래 그리고 인간입니다.

 


일본 타이지에서만 매해 약 20,000마리의 돌고래가 사냥 당합니다그리고 그 중 몇몇 돌고래가 세계 각지의 해양 동물원으로 돌고래 쇼를 하기 위해 보내 집니다이렇게 사냥되어 팔린 돌고래 중 50% 2년 내에 스트레스 합병증으로 죽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제돌이와 함께 방사될 수 있었던 11마리 돌고래 중 6마리가 재판도중 폐사했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딱 맞아 떨어지죠.)


쑈킹하게도 대다수의 일본인들 조차 타이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르고 있습니다.

 

 

타이지 사냥 방식은 멀리서 돌고래 떼가 보이면 장대 등으로 바닥을 쿵쿵 두드리거나 큰 소리를 내서 음파그물을 만들어 타이지의 해안 곳으로 몰아 그물로 가둡니다.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온 해양 동물원 관계자가 가지고 싶은 돌고래를 고르면 그 돌고래들을 골라내서 잡아 갑니다.

 

나머지 돌고래들 작살로 머리나 등 아무 곳이나 마구 찔러 죽이고

 


물 아래 쪽으로 도망 치는 녀석들도 잠수해서 모두 찾아내서 살육합니다.

 



단순히 국내에서 혼획으로 잡히는 고래만으로는 국내 소비량을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타이지에서 잡힌 돌고래도 고래고기로 수입된다고 합니다. 백상아리와 마찬가지로 해양상위포식자인 고래와 돌고래는 인간이 섭취하기에 부적합한 양의 중금속, 특히 수은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타이지에서 일어나는 살육이 단순히 일본만의 잘못 같지만 현실을 바라본다면 세계적 무관심의 잘못입니다. 세계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유태인에게 저지를 살육이 단순히 가스밸브를 열었던 한 군인의 잘못이 아닌 독일 국민 전체의 책임이었던 것처럼, 아무런 죄책감 없이 동물원에서 돌고래 쇼를 관람한 우리 모두의 잘못 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급이 유지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수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동물원에서 보는 돌고래 쇼를 하는 대부분의 돌고래가 이렇게 타이지에서 잡혀 들어옵니다. 돌고래 쇼는 아이 손을 잡고 볼만한 즐거운 쇼가 아닙니다매일 갇혀있는 스트레스로 위궤양에 시달리는 돌고래를 굶겨가며 억지로 시킨 정말 ""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한 순간의 무지한 즐거움을 위해 매해 20,000마리의 돌고래가 자유를 잃고 잔인하게 죽임 당합니다아이와 함께 동물원 돌고래 쇼를 보러 가는 것 보다는, 그 참된 자연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대해서, 돌고래가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동물인지에 대해서 아이에게 설명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참된 교육이 아닐까요?

 

 

 


돌고래가 물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는 행위는 같은 포유류이기 때문에 익사의 괴로움을 공감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자유박탈의 괴로움을 이해하고 도와줄 때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다큐멘터리 영화 The Cove(코브)를 추천 합니다.

 

 

 

 

 

 

 

참고자료

http://news.nationalgeographic.com/news/2011/09/110916-new-dolphin-species-australia-science-plos-melbourne/

http://understanddolphins.tripod.com/dolphinbrainandintelligence.html

http://news.sciencemag.org/sciencenow/2011/07/why-dolphins-wear-sponges.html

http://www.thenakedscientists.com/HTML/questions/question/2569/

http://zoobiquity.com/2012/05/dolphin-heal-thyself-observing-how-dolphins-mend-after-shark-attacks-could-improve-how-doctors-treat-serious-wounds-in-people/

http://www.dosomething.org/tipsandtools/11-facts-about-dolphin-hu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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