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삭제 서비스의 추억 - 이런 서비스도 있었나? 한국IT의역사

G마켓 삭제 서비스의 추억

이런 서비스도 있었나?

어떤 분이 제 글을 보면서 G마켓의 성공 신화만을 다룬다고 덧글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기억이 나는 데로  하는 거라서 우선 기억나는 것은 성공의  이야기였습니다.


간간이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이번 글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G마켓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브랜드 On  서비스RO-bKwf5pwuxjvsw-bSnKNmbWYc.png


브랜드온은 2006년 3월에 만든  서비스입니다.


당시 2006년은 오픈마켓이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너도 나도 오픈 마켓을 세우고 있었고, 오픈마켓에 이전의 블루오션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고속성장으로 인해서 품질 하자 , 허위 과장 광고, 판매 후 서비스 불만, 배송 지연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G마켓은 2006년 8월 서울세관과 인터넷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가짜 상품 유통 등을 통한 지적재산권 침해 움직임에 공동 대응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백화점 브랜드만을 소개하는 ‘브랜드온’ 서비스를 개설, 제품의 질을 높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솔직히 본격적으로 백화점 물품이 들어온 것은 2011년 롯데 백화점이 들어온  시기였고, 이 때는 유명 브랜드 상품들이 들어오는 콘셉트이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브랜드 관리가 DB화 되고 마구잡이로 등록이 되어서 무척 골치 아팠습니다.  브랜드명을 검색하면 나이키라는 브랜드 코드가 수백 개가 뜨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브랜드온을 구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DB 작업으로 통합 작업이 힘들었습니다. 결국 수천 개의 브랜드를 수백 개 단위까지 통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브랜드별로 보여주는 서비스가 없어져서 그야말로 추억의  서비스입니다.


쇼핑웹진FBqEjyi-D_BLbI6AXtr7kq6kDvs.png



‘프로슈머’(Prosumer)는 공급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생산자가 소비자이자, 소비자가 생산자인 것을 뜻합니다.  프로슈머가 자신의 구매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판매에 뛰어들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사장으로 변신하는 ‘소상인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G마켓은 2006년 12월부터 판매자 미니샵의 상품평을 ‘추천’ ‘불만’에 상관없이 100개까지 실시간으로 올리는 트윈슈머 지원제도를 했고,  상품 추천 및 쇼핑 노하우를 공개하는 ‘쇼핑웹진’을 만들었습니다. 


 일명 쇼핑 지식거래소라고 부르기도 했던 서비스로, 실시간 상품평을 공유했습니다. 이 공유에 대해서 지금의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일정 금액을 상품평을 작성한 사람에게 주는 제도였습니다. 상품평의 리워드는 생각보다 많이 받지 않았지만 상품평은 언제나 좋은 자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정도 숨김 처리를 원하기 때문에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는 가장 어려운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상품평은 주문 1에 1건씩 나오기 때문에 DB 데이터 량도 어머어머 했습니다.


G마켓 시절은 못하고 이베이로 팔리고 난 이후 DB 분리작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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