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팀장의 2014년 여자축구 모든 대회를 콕콕콕 찝어주마 여자축구 story.

정말 오랜만 인거 같다. 다들 밥잘먹고 아에리카노 잘마시고 담배 잘 피면서 사시는지 모르겠다.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약간 어색하다. 하지만 이제 어색 하지 않을거같다. 왜냐면 축빠들이라면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지 않았는가?? 필자도 꽃피는 춘삼월만 기다리고 있다. K리그부터 aFC 챔피언스 리그 그리고 올해는 월드컵도 있지않은가?  축빠들은 올한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될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월드컵 성적과는 무관하게.

 

<2014 여자축구도 빡세가 바쁘다!>

얼마전 지소연 선수가 첼시레이디스로 이적했다. 고베 아이낙에선 가지말라고 했지만 이미 지소연 선수는 여름쯤부터 유럽진출을 결심했었다고 전해진다. 구체적으로 올림피크 리옹 그리고 파리 생제르망 그리고 첼시레이디스 에서 오퍼를 보냈다고. 한다

올해는 월드컵도 있고 아시안게임도 있고 축구계도 꾀나 바쁘다. 여자축구도 매우 바쁘게 돌아간다. 그래서 올해 열리게 되는 여자축구 대회에 대해서 시즌 시작전에 한번 풀어놓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과연 여자축구경기를 몇경기나 보시게 될지 모르지만 올한해는

여자축구도 말 그대로 중요한 대회가 많다. 그럼 길게 썰풀어야 재미없으니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1. 키프러스컵

키프러스컵은 올한해 대한민구 여자축구의 포문을 여는 대회라고 할수 있다. 거의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우승은 한적없다.(이유가,참 금방 알랴드리겠다.) 원래 1월에 중국 영천에서 벌어지는 4개국 초청대회에 참가하나 안하나 했는데 작년엔 참가하고 올해는 안하기로

하고 키프러스컵에 출전한다 대표명단은 얼마전에 언론을 통해 공개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첼시로 막 이적한 지소연선수는 차출을 안되길 바랬다. 이제 팀적응 하기 시작했는데 국가대표 소집으로 부르는건  선수입장에서도 그렇게 좋은건 아니며, 여자대표팀이 지소연 선수의 공격력에 의존해서만은 좋은성적을 기대할수 없기 때문에 지소연선수 없을때의 전략을 세워놓고 그걸 실전에서 실험 하면서 다양한 공격전술을 갖추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여지없이 지소연 선수는 선발되었다. 의외로 심서연 언니와 이민아 언니는 이번에는 대표팀에 부름을 받진 않았다. 다양한 이유가 있으나. 심서연 언니는 부상이 아직 완쾌가 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민아 언니는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다.(목포에서 -20여자대표팀과 인천현대제철의 연습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왔음!!)

가장 핫 이슈는 왜 박은선 선수는 차출이 되지 않았는가???? 였다. 아무 문제없으니 선발되지 않겠나~ 하는 예상과 달리 선발되지 않았다. 이유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대표팀에 당장 활약을 할수 없다는 이유이다. 지금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시기이다보니 선수보호 차원에서 라고도 생각할수 있다. 그리고 선수선발은 피온3 전설의 윤덕여 감독이 권한을 갖고 있으니 더 이상은 확인이 어렵다. 다만 리그가 시작되고 박은선 선수가 제컨디션을 찾는다면 그다음에 있을 AFC 우먼스 챔피언쉽 이라는 엄청 중요한 대회에는 출전하여 활약할수 있을거라는 기대정도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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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키프러스컵 대표팀.  올해는 이민아 언니! 심서연 언니!는 출전하지않는다.>

키프러스컵은 대회 방식이 좀 이상하면서도 독특하다.

일단 A-B-C조로 4개팀씩 배정된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서부터 조금 복잡하다,. 필자는 머리가 나빠서 이해하는

데 한참 걸렸다 -_-;

A 1 VS B 1 = 챔피언 결정전

A 2 VS B 2 = 3.4위 결정전

A 3 / B 3위 중 성적이 좋은 팀은 C 1위와 5.6위 결정전

                      성적이 안좋은 팀은 C 2위와 7.8 결정전

A 4 / B 4위 중 성적이 좋은 팀은 C 3위와 9.10위 결정전

                      성적이 안좋은 팀은 C 4위와 11.12위 결정전

이딴 대회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럼 각조에 배정된 국가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A : 잉글랜드, 이탈리아, 핀란드, 캐나다

B : 네덜란드, 프랑스, 스코틀랜드, 호주

C : 대한민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스위스

! 우리나라는 아무리 잘해봐야 5위라는 결론이다. 그런데. 이 각조 배정하는건 주최측 맘이다. 만약 피파랭킹으로 조를 배정한다면 우리나라는 B조에 들어갈수 있다. 아무리 잘해야 5위밖에 할수 없다. 하지만 국제대회 경험을 유지하고 세계 각팀들의 경기를 보면서 전력을 파악 한다는 점에서는 참여의 의미를 부여할수 있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내년도 캐나다에서 벌어지는 여자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기대도 안하지만 역시 중계는 없다!

2. 반가운 WK리그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대한민국 여자축구중에 최고의 리그 WK리그가 3월중에 개막한다.

언제나 일은 천천히 해주시는 연맹탓에 아직도 구체적 일정이 나오지 않았으며, 어디서 경기가 진행되는지도 안정해졌다. 현재는 화천, 수원, 보은, 대전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아쉽게도 올해는 홈앤 어웨이는 아니고 작년과 동일하게 중립지역 경기로 진행된다. 그리고 리그 시작은 통상적으로 볼 때 3 24일경이 되지않을까? 하는 뻔한 추측을 하고있다. 대회 일정은 3월에 시작해서 8(?)에 끝나는거로 결정이 난듯하다. 이무슨 리그를 짧게 하나???? 알고보니

인천 아시안게임덕분에 리그를 빨리 끝내야 된다는 연맹님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의해 결정된것이라고 한다. 참 어찌보면 바보같다.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이라도 따면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더 생길텐데 막상 경기를 보려고 하니 리그가 끝났댄다. 이무슨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이냐고!!!!!!!!!!!!!!!!!!!!! 여자축구를 발전 시키려는 건지 퇴보시키려는건지.

아무튼 올해도 인천현대제철, 고양대교, 서울시청, 전북KSPO, 대전 스포츠토토, 부산상무, 수원시설 관리공단이 그대로 참여한다. 대전 스포츠 토토는 충북에서 연고지가 옮겨졌다. ! 스포츠토토는 연고 이전으로 인한 흔희들 축구팬들 사이에 패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옳지않다. 사연이 좀 길다. 하여간 충청북도와 제천시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며 고래등에 새우등 터진 상황이고 제천시에서 연고협약 연장을 하지않는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옮길수 밖에 없는 정치적인 이유도 좀 있고복잡하다 하여간 옮기려고 작정하고 옮긴건 절대 아니라는거다. 각팀에 대한 전력 및 올해 판도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 견해는 나중에 따로 정리 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리그는 3월부터~8(ㅠㅠㅠㅠ)까지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3.춘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

이 대회는 실업팀 제외한 초중고대학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계절별로 대회가 펼쳐지는데 그중 첫번째이고 학교팀들의 첫번째  대회이다. 올해는 대회를 전남 광양시에서 치뤄지게 된다. 필자야 개인적으로 한시간 반거리라  주말에 다녀올테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지옥의 원정길이 될거같다. 3 27일 개막하여 412일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확정이 아닌 이유는 시작일은 정해놓고 대회 종료일을 아직 안정해놨으나 통상적인 대회기간을 생각하면 412일경 이라고 할수있겠다.

 

FIFA -17 월드컵

이 대회는 중계를 볼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작년 이대회에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과 한조가 되었으나. 아쉽게도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우리나라가 남녀 성인 청소년을 모두 통틀어 처음으로 세계를 재패한 대회인데 이대회 하면 생각나는 선수는 여민지 선수이다. 이때 MVP를 냠냠 해드셨다! 올해 실업으로 데뷔하니 지켜보시라. 그건 그렇고 이번대회는 그냥 남의 잔치가 될 예정이다. 그래도 중계라도 해주면 고맙겠다 ㅠㅠ

 

3.AFC woman`s championship

~ 이대회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올해 열리는 여자 대표팀 경기중 별점을 준다면 무려 별이

다섯개 짜리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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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디 다섯개라고!!!!!!>

아시아에서 누가 짱먹냐!~!! 이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성적에 따라 내년도 캐나다 여자월드컵의 티켓이 걸려있다.

A조와 B조 풀리그로 진행되며 A조는 주최국인 베트남, 일본, 호주, 요르단

B조는 대한민국, 중국, 태국, 미얀마 가 배정되어있다,

지난 여자월드컵에서 일본이 우승해주는 바람에 이번에는 아시아에 5장의 티켓이 배정되어있어서 어느때보다 월드컵 진출이 유력하다. 각조의 2위까지는 무조건 티켓 획득이고 각조 3위는 남은 티켓 한장을두고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된다. 필자의 조심스런 예측은 잘하면 우승이고 못해도 월드컵 티켓은 획득 이라고 설레발 쳐보겠다. 근거없는 이유는 아니다. 태국 미얀마는 아직 한국과 중국에게 필적할만한 상대가 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중국이 엄청 잘했던 시절도 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경제 지표마냥 하양곡선을 그리고 있고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라 어수선하다. 현재 대표팀도 연령대를 거의 -23세 대표수준으로 만들고 있다. 그렇기에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라 우리나라가 조1위를 하고 챔피언에 도전할 공산이 크다. 그렇다고 일본을 결승서 만나면 어떡하냐??? 이건좀 걱정스럽다. 하지만 일본도 왠지 월드컵 우승했을대의 포스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실 월드컵 우승 당시에도 일본은 운이 좀 좋긴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게 작년 동아시안컵에서 진빚을 갚으려 할것이고 우리나라는 이참에 아시아 짱먹고 기분좋게 월드컵에 나가야 한다. 할수있다! 까이거 아시아 한번 짱먹어보자!

 

4.여왕기 전국축구대회

 아시안컵이 한참일 때 경북 울진에서는 여왕기 축구대회가 열린다. 그러나 이 대회는 예전에

 비해 비중이 좀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참가팀도  그리 많지 않다. 작년 기준으로 보면

중학교 8개팀 고등학교 10개팀 대학팀도 몇팀 참가하지않는다. 예전엔 그래도 좀 비중이 

있는 대회였는데 지금은 좀 작은 대회로 축소된 면이 없지않다.

 

5. 전국 여자축구 선수권 대회

   이 대회는 전국의 거의 모든 여자축구팀 들이 모두 참여하는 여자축구의 최대 축제이다.

   초중고를 비롯하여 대학교 그리고 실업팀 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땡볓이 쪼이는 7월에

   합천에서 진행된다. 필자가 작년에 34일 정도 있어봤는데 사람 죽을 지경이다

   작년에는 일반부 즉 실업팀들 경기에 울산WFC,대전WFC 두팀이 출전했었다. 이 두팀은

   전국체전 참가를 위하여 은퇴선수 중심으로 팀이 구성되었다. 특히 울산에는 감독 현석

   (울산현대 레전드 과거 가물치라는 별명으로 유명함) 그리고 결혼과 출산으로 은퇴한

   문소리 선수가 참여하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때 대낮에 경기를 진행하였으나.

   (한여름 한낮에 잔디에서 공차는건 살인행위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한낮에는 경기를

   치루지 않는다. WK리그를 제외한 단일 대회로서는 여자축구 최고의 권위있는 대회라고

   할수있다. 하지만 경기는 합천에서 진행되므로 실제 경기를 직관하는건 쉽지않다.

6. FIFA -20 월드컵

8월에는 캐나다에서 -20여자 월드컵이 펼쳐진다. 이 대회 정말 좋은기억이 있지않나???

2010년에 대한민국이 3위에 올랐고 지소연 선수가 실버슈를 받았었고 당시에 활약했던

지소연, 김나래, 임선수,, 김혜리 등등 현재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이끄는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 의미있는 대회였다. 작년 AFC -19 woman`s championship이 중국에서 열렸다.

-20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 대회에서 우리나라나의 태극소녀들은 남궁예지

선수의 부상공백등 전력누수로 인해 기대를 크게 하지않았는데. 최강 일본을 꺽는등

파란을 일으키며 1위로 우승컵을 거머쥐고 월드컵으로 직행하게 되었다. 그뒤를 이어

북한 그리고 중국이 티켓을 확보 하였고 최강 일본은 쓸쓸히 집에서 월드컵을 봐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 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른 장슬기 선수 그리고 부상으로 참가는

하지 못했지만. 월드컵에서 좋은활약이 기대되는 남궁예지. 그리고 울산과학대의 기둥

이금민 선수등을 주목하면 좋을거 같다. 조추첨은 31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필자가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4일뒤에는 결과를 알수 있을 듯 하다.

 

7. 추계연맹전

 봄에는 춘계연맹전 여름에는 전국여자축구선수권이 있다면 가을에는 추계연맹전이 있다.

 이대회는 춘계연맹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실업팀 제외하고 추중고대학교 팀들이 참가

 하게되며 강원도 화천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8. 인천 아시안 게임

  올해 여자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회중 중요한 대회중 하나인 아시안게임 홈에서 펼쳐지는

  대회이니 만큼 메달권에 진입이 목표이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5월에 아시안컵 이후에

  다시 인천에서 그대로 그 팀들이 다시 경기를 벌인 다는거다. 아시안컵의 결과에 따라

 복수혈전이 펼쳐질수도 있다. 매우 흥미진진할거 같다는건 필자와 여축빠들만의

 생각인가????? 아시안게임은 직접가서 빡시게 응원할 생각이다.

9. 전국체육대회

  전국체전은 올해 제주도에서 펼쳐진다 덕분에 필자는 올해 전국체전은 거의 포기상태

  멘탈이 서글퍼진 상황이다 ㅠㅠ 어쨌든간에 올해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WFC팀들이 참가

  할지 안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작년처럼 대학 실업부가 나뉠지 아님 이전처럼 합쳐서

  경기를 치르게 될지는 아직 알수 없다. 지역 대항전이기 때문에 각 연고지의 이름을

  달고 출전한다. 단 경기는 고양대교와 수원시설이 경기를 별도로 치뤄서 승리팀이 전국

  체전에 출전하게된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전외 별도의 3,4위전은 없다. 4강전에서

  탈락하는 두팀에게 동메달을 공동수상 하게된다.

10. WFA(가칭)

  아직 공식적으로 대회 명칭이 결정된건 없다! 하지만 여자축구도 FA컵이 생길거 같다.

  원래 작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연맹의 단골 변명인 예산부족과 인력부족을 이유로

  무산되었고 올해 재추진된다. 대학팀과 실업팀을 아우르는 FA컵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

  으로 전남 강진(.ㅅㅂ) 에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멀기는 또 엄청멀다

  정확한 일정이나 대회방식은 아직 결정된바 없다. 당분간 결정되어 공지될일은 없을거

  같다는 마그런 확신이 있다. 잘하면 대학팀이 실업팀을 꺽고 파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볼수도 있다. 대학 선수들은 이대회가 드래프트전 실업팀 감독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실업팀 들도 여유 부리다간 큰코 다칠수도 있다는 점에서

  절대 봐주지 않을 언니들과 본인을 어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동생들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축빠라면 프랑스 칼레의 기적을 기억할것이다. 대한민국 여자축구판

  칼레의 기적 아니 강진의 기적이 벌어질지 또 누가 알겠는가?????

 

이상 올해 펼쳐질 여자축구 대회를 알아보았다. 남축이든 여축이든 그냥 축구다.

궂이 구분 짓지않고 편견 없이 게임을 즐긴다면, 여자축구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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