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제 316 호UPDATE2010.08.3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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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우리의 노동을 이야기한다
입력:2010.05.17 09:43

[북 리뷰] 이제, 우리의 노동을 이야기한다


 


 

벌써 한달동안 우리는 <삼성을 생각한다>를 두고 알량한 권력과 (천박한) 자본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운명이다>에 투영된 한 사람을 통해 한 시대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이제 세 번째로 펼쳐나갈 이야기는 '우리 시대의 노동'입니다. 그리고 그 글감은 한겨레출판에서 발간된 <4천원 인생>입니다.

 

"울면서 읽었다"는 노란 띠지를 두른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울지는 않았습니다. 화가 나고 가슴이 아프고 욕이 나오고 반성도 했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시급 500원의 치킨집 알바가 생각나고, 벽돌공장에서 땡볕 아래 시멘트를 부었던 기억과 머리 위로 쏟아지던 유리가루를 맞으면서 지방으로 공사를 다녔던 그때의 망치질이 기억났습니다. 지금은 넥타이를 매고 있지만 어떻게 그 기억들을 잊고 있었을까요. 이 책 속의 마트노동자들처럼 '잠깐만 할 일'이 성공했기 때문이었을까요. 식당에서, 마트에서, 가까운 공장 옆 치킨집과 버스 안에서 만나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더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다시 생각하고, '다시 보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리뷰어들은 가히 '드림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2차 리뷰에서 극강의 내공을 보여주신 분들이 또다시 신청해주셨고, 주제가 또 주제인지라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모든 분들을 선정하지 못한 것이 죄송할 정도입니다.

 

<삼성을 생각한다>에서 만화를 그려주셨던 choyou님께서 '이번엔 더 재밌게'를 약속해주셨고, '토이'님과 '아자아잡'님께서 또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 '씨바맨'님은 시나리오로 제 구미를 당겨내셨고 막판에 등록하신 'shantiRN'님은 마치 토크쇼 같은 형식의 '별다방 수다'를 제안하셨습니다.

 

이 분들의 출사표를 보시고, 바로 다음번 리뷰어를 노려 보세요.

날이 갈수록 탄탄해지는 딴지일보 북리뷰. 당신의 다음 도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4천원 인생> 선정 리뷰어

 

샤프댄디

선정 사유 - '크리스마스 캐롤'의 스쿠루지는 무엇을 보게 될까?

 

바람의유령
선정 사유 - '본좌'라 할 정도로 당당한 자신감과 다독의 경력때문에

 

씨바맨

선정 사유 - 여전히 새로운 영역인 '시나리오'를 제안해 주셨기에

 

shantiRN

선정 사유 - '별다방 수다'가 새로운 토크쇼 형식의 리뷰가 될 것 같아서

 

류디

선정 사유 - 두 번의 출사표 중에서 '패러디 부문'이 강력한 효과를 주었고
첫 번째 출사표였던 '비정규직이 쏘아올린 작은 공' 관련 이메일 자료로 뿅갔고
결정적으로 류디의 능력은 이미 <운명이다> 리뷰를 통해 시전되었기 때문에.

 

choyou

선정 사유 - 또 만화 그려주신다길래.

지난번 만화 보다 뒤집어지는 줄 알았기 때문에. 믿음 만땅.

 

아자아잡
선정 사유 - 이젠 구경꾼이 아니라 파수꾼이고 싶다는 명언에 퐁당했음.

지난번 리뷰를 보니, 병아리가 병아리가 아니었음. 거의 독수리급이었음.

 

철인엠비

선정 사유 - 이번에는 제때 책 배송되나 함 보려고

...는 농담이고, 극강의 내공과 철인의 체력을 알기에.

 

토이

선정 사유 - 4천원도 아니고 1,900원짜리 인생을 사셨다는데...

여태 보여준 내공을 보시라.

 

피가넘치는구나

선정 사유 - 그들에게 '정치'가 있을까?라는 당기는 제목으로 출사하심
역시 삼세판 모두 신청하는 정말로 '끓는 피'를 보여주심.

 

한 줄 한 줄마다 다른 링크가 잡혀 있으니 한번씩 꼭꼭 눌러보시라.

 

 

 

딴지도서관출납계 大口 (ddanzi.bi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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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0.05.17 09: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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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천자수 :
2 8
  • 2010-05-17 16:42:00
    이번엔 제대로 읽어보겠구나아~

    쓰~압
  • 2010-05-17 19:09:15
    운명이다 리뷰를 막 탈고하고(?) 탈진하려는 중.
    리뷰어 선정 기사를 보았습니다.
    1900원짜리 리뷰를 기대해주시왑!
  • 2010-05-17 22:01:43
    혹시 토이횽.. 롯데리아 알바 했었수? 나도 그거 해봤는데;;-_-;; 나땐 1320원이었는데;; 쵸큼 오른뒤에 했구려;;
  • 2010-05-18 00:55:44
    10년전에 1900원이었는데...
    1320원은 계산이 안되네요...
    롯데리아 맞음. 아 바스켓에 데인 화상자국이 아직도 왼쪽팔목에..
  • 2010-05-18 01:21:30
    나도 데인적 있는데;; -_-;; 난 1996년도에 했었는데;; 흠;; 롯데리아가 30년이 넘었다고 하니;; 그 이전엔 도대체
    얼마에 부려먹은거야;;-_-;;
  • 2010-05-17 22:31:54
    수고가 많겠구나.

    두권을 내리 하려면....화이링
  • 2010-05-18 00:56:15
    4천원 인생 보면서 숨 좀 고를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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