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교착상태는 깨져야 한다
2010. 07. 30. 금요일
물뚝심송
교착상태는 깨져야 한다.
진보는 기본적으로 이 사회를 구성하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보수는 그걸 유지하고 지키려는 것이고.
그런데 만약, 보수와 진보 양측의 제반 세력들이 묘한 힘의 평형 상태를 이루고 맨날 그 밥에 그 타령을 반복하고 있다면, 그 교착상태를 유지하는 일은 진보가 할 일이 아니다. 일단은 그 교착상태를 파괴하는 것이 최우선의 임무가 된다는 얘기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이 사회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그리고 상당수는 그 교착상태를 즐기고 있다. 오히려 그 교착상태가 오래 갈수록 더 이익을 보는 세력들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난 천성적으로 이 끈적거리는 평형상태가 싫다. 얼음물을 한양동이 퍼부어서라도 이 끈적거림을 씻어 내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보고 싶기 때문이다.
최근에 챗방에서 나온 얘기가 있다. 정불 챗방은 언제나 쓸데없는 잡담으로 넘쳐나지만, 간혹 이런 날카로운 얘기가 나와서 좋다.
선거제도가 좀더 완벽해진다면, 진보가 승리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결선투표제라도 나오고, 비례대표제라도 좀더 활성화되는 식으로, 또 행정구역 개편과 맞물려 지역구도 좀 바꾸고 그러면 차떼기.. 음.. 이건 너무 오래된 명칭 아닌가, 밤문화전문..성추행당.. 이건 또 너무 개인적인거 같고.. 설치류당.. 친박이 울거 같고.. 하여간에 저 개쉑히(특정인의 닉이 절대 아님)들의 집단이 선거에서 패배하고 울면서 해산한 뒤 밝은 봄날이 오게 될까?
선거제도만으로는 부족할 거다. 실제로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는 어떤 관점에서 보더라도 진보가 소수인 것이 당연하다. 아니 본질적으로 진보는 사회의 다수를 차지할 수 없다는 것이 바른 얘기일 것이다. 다수가 되면 그 사회가 온전하겠나. 만날 뒤엎어 버리느라 날 새겠지.
정리하자면, 선거제도가 완벽해진다 하더라도, 이번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결과에서 약간의 진동폭을 감안한 결과 이상의 해피한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가 된다. 물론 아무리 이쪽 편이 소수라 하더라도, 그 소수가 사표가 되어 버리는 것 보다는 그나마 소수의 비율에 걸맞는 의석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 백번 낫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동의하지만 그래봤자 소수다.
실제로 이 사회에서 매번 개쉑당을 찍어주는 인간들에게 진솔하게 물어보자. 왜 쥐쉑을 찍냐고.

대부분의 딴지스들처럼 가카의 용안만 봐도 혼절해 버리는 사람들이 아닌, 항상 선거결과 도표에서 30%를 차지하는 그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아주 당연한, 예상가능한 답변을 듣게 된다.
이명박이 뭐 크게 잘못하는 것도 없잖아?
이 대목에서 벌써 독자 제위들 입에서 튀긴 거품 방울이 내 키보드 위에 떨어지는 듯하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이다. 받아들이는 수 밖에 다른 대처방안이 없는 괴물이란 말이다.
가카의 정책을 살펴보자. 좀 구리긴 해도 사람들에게 아주 친숙한 토목질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토목 하면, 뭔가 콩고물좀 떨어지겠네~ 어디 땅이라도 좀 사볼까~ 하는 즐거운 기분이 드는 어휘이다.
불행하게도 그들 30%중의 상당수는 이 사회를 지배하는 주류들이다. 그들은 이명박이 주도하는 반동적인 정책들,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정책들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데모 안하면 얻어 맞을 일도 없고 감방 갈 일도 없으며 꼬투리 잡혀 검찰에 불려다닐 일도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이 교착상태가 즐겁기만 하다. 괜히 야당이 과도하게 지지를 받아서 이 사회가 또 한번 뒤집어 지는 상황은 귀찮고 짜증나고 암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대로 가면 내 살기 좋고 편한데 뭘..노무현 때 한번 해 봤더니 골치만 아프더만..
이런 상태다.
개쉑당 내부로 들어가 볼까? 거기에도 교착 상태가 있다.
차기 대권을 놓고 세력간에 충돌이 치열한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세력간의 균형이 꽉 짜여져서 서로 오도가도 못하고 있을 뿐이다. 친박은 기다리면 때가 온다는 마음으로 조낸 기다리고만 있다. 친이는 얼마 안남았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친박의 성장을 두려워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게 누구 하나 나서서 섣불리 확 바꿔버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차라리 한쪽으로 확 기울면 줄 바꿔 갈아타 버릴텐데.. 눈치 빠르게 먼저 갈아탔다가 피보는 꼴 많이 봐서 다들 이제 때만 기둘리며 시간만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교착상태가 하나도 힘들지는 않다. 명색이 정부여당 아닌가. 해먹을 일은 차고 넘친다. 중요한 일은 뒤로 미루고, 챙기는데에만 열중해도 되는 꽃놀이 패 교착상태다.
현재 우리 사회의 상층부 집권 세력은 이런 교착상태를 즐기고 있다.
그 와중에서 이번 보선이 벌어진 것이다.
민주당은 쥐쉑 가카와 개쉑당이 만들어 놓은 교착상태를 깨고 싶어 할텐데, 힘이 모잘라서 걱정이네.. 혹시라도 이런 생각이 드시는가?
택도 없다.
민주당 역시 교착상태를 즐기고 있을 뿐이다.
누군가가 아주 적절한 표현을 해서 인용한다. 그들은 "대의민주주의의 기생충" 들이다. (저작권은 LTCM꺼)
그들 중 다수 역시 이명박이 뭘 그리 크게 잘못한다고 생각하질 않는다. 예를 들어 경제정책, 빚을 늘여서라도 정부나 지자체의 지출을 늘이고, 그 지출에 힘입어 경기가 부양되기를 바라며, 환율을 건드려서 대기업의 이익에 충실히 복무하고, 그 결과로 (우리가 보기엔 택도 없는 얘기지만) 사회가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는 그런 정책들. 아마 민주당이 정권을 다시 잡는 날이 오더라도 이 정책들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가카가 뭐라 하면 반대하고 나선다. 그게 주어진 임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반대하는 척 하면, 표가 들어오고 제1야당의 위치가 굳건해진다.
8자리 중에서 5자리가 민주당 의석이었다. 개쉑당 자리는 겨우 1개. 그런데 결과는 개쉑당이 5개를 쓸어담고 민주당은 겨우 3개. 처절한 참패라고 보이는데..

실질적으로 민주당의 반응은 5:3이면 제1야당으로 충분하네~ 라는 것이 된다. 물론 몇몇 중진들이 나서서 씨바, 공천이 잘못되어서 개판 된거잖아~ 누군가 책임져야 된다~ 이런 드립을 친다. 그건 교착상태를 깨고 싶은 진보적 마인드의 발로가 절대 아니다. 당연하잖아.
다가올 8월 전당대회에서 지겹게도 오래 해먹는 정세균 떨구려는 선거멘트지..
진짜 이번 선거에서 개쉑당에게 한석이라도 주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었다면, 선거 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행동은 저능도 그런 저능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저능이 아니다. 이기려는 마음이 없었을 뿐이며 이겨야 할 필요가 없었을 뿐이다.
정부 여당은 우측 경제정책을 연일 펴고 있다. 덕분에 우리 정부나 지자체는 겨우 이삼년새 지난 수십년간의 부채의 폭을 넘어가는 큰 폭의 빚을 양산하고 있다. 경제정책을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는 지들 멋대로 수십년전으로 민주주의를 회귀시키는 반동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싶었다면 민주당은 절대로 저렇게 행동할 리가 없다.
오히려 다수의 민주당 구성원들은 4대강이나 적절히 반대하고, 가카나 적절히 씹어가면서 만년 야당의 권력이나 적절히 쓰길 바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얘기다. 이런 행동을 나는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민주당 역시 이 끈적거리는 교착상태를 즐기고 있다.
이번 보선의 결과는 이 명제를 입증하고 있을 뿐이다.
만나게 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얘길 한다.
어떻게 쥐쉑을 찍을 수가 있지? 어떻게 쥐쉑을 둘러싼 개쉑당을 찍을 수가 있지? 난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 미친거 아냐?
아니다.
국민들이 개쉑들이라는 국개론도 틀린 거고, 쥐쉑만 잡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쥐쉑 가카에게 분노만 터뜨리고 있는 것 역시 아무런 해결책이 못 되는 비생산적인 일일 뿐이다.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푹 잠겨 있는 이 끈적거리는 교착상태를 깨야 한다는 것일 뿐이다.
죽어라고 개쉑당을 찍는 사람들의 머리 속 역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들이 천성적인 개쉑들이라서 그런 것도 아니고, 미쳐서 그런 것도 아니다. 길고 고통스러운 인생을 버둥거리면서 살아오다 보니, 자신이 터득한 세상의 이치가 그거라서 그렇게 행동할 따름이다. 그거 자체가 교착상태다. 자신이 철썩같이 믿고 있는 그 세상의 이치가 과연 옳은 것인가하는 의심 따위는 해본 적이 없는 교착상태 말이다.
죽어라고 쥐쉑 가카를 증오하는 사람들의 머릿속 역시 교착상태인 것은 마찬가지다. 그냥 여태껏 내가 알아온 사실에 의하자면, 쥐쉑은 죽일 넘이다.. 라는 거 한개만 붙들고 오로지 쥐를 잡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교착상태다.
이렇게 교착상태에 빠진 심리를 가진 개개인들이 그룹별로 모여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게 우리 사회인데 그나마도 저쪽 그룹이 더 커져 있는 상태로 교착상태에 빠져 있을 뿐이다.
뭔가 이래선 안되는 데 싶으면서도 해결책은 도저히 떠오르지 않고 가슴은 보름전에 먹은 약간 맛이 간 순대가 얹힌 것 처럼 답답하기만 한 그런 경험 해 본적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내가 말하는 교착상태가 원인이 되어 벌어지는 증상이다.

이런 교착상태는 깨져야 한다.
지방선거에서의 작은 승리도 중요하고, 보선에서의 참패도 중요하긴 하다. 민주당을 욕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 와중에 지역감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깽깽이 민주당이라고 욕하는 거, 깽깽이 민주당이라고 욕하는 넘에게 욕 안한다고 욕하는 거, 깽깽이 민주당이라고 욕하는 넘에게 욕 안한다고 욕하면서 도배하는 넘 욕하는 거, 다 중요한 일이고 바쁜 일이다.
그러나 그런 행동들 모두 이 지겹고 더럽고 끈적거리는 교착상태를 깨트리기에는 좀 부족하지 싶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생태계 자체를 바꿔야 되는 거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내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는 교착상태를 깨트리기 위해서, 새로운 지식과 깨달음을 습득하는게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뭔가 새로운 것이 들어와야 교착상태가 깨진다는 것은 당연한 거잖아.
새로운 정보를 받아 들이고, 그 정보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을 하면서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사고방식을 깨트리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노력을 해 본다면..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교착상태부터 한개씩 해결해 나가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생태계 전체가 작은 유전적 돌연변이 한개로 인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도 꽤 많다.
하지만..
이런 답답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제시한답시고 내놓은 대책이 겨우 개인의 각성이야? 라는 말이 귓가에 앵앵 거리고 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똥침을 날리려 해도 알아야 날리는 거고, 그렇게 날리는 똥침도 매번 새로운 맛이 있어야 되는거지, 매번 그타령이면 그건 똥침도 아니고 지겨운 일과가 되는 법이다.
알아야 된다는 거, 매번 새로와 져야 한다는 거, 이 사회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이 교착상태를 거두어 내고 얼음물로 시원하게 씻어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거 밖에 없다는 거..
그걸 낸들 어쩌겠냐. 힘들어도 하는 수 밖에.
그리고 바로 그게 이 땅의 진보들이 해 내야 하는 역사적 임무인 것이다.
좀더 멋지구리하게 마감 멘트를 쳐보자.
진보들에게 주어진 역사의 과제가 바로 이 교착상태를 분쇄하고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며, 그 첫걸음은 바로 네 자신의 내부로부터의 혁명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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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내용. 교착상태인데 인위적인 교착상태죠.기득권세력들 몇몇을 위한...
결과는 좀 그러네요.개개인의 각성이라... 이건 뭐 당연합니다만, 궁극적인 해결책이긴 합니다만,
가끔은 언발에 오줌누기식 해결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그게 트리거가 되어서 이 사회가 바뀔수도 있으니까요.전 오히려 이런 장기적인 해결책에 매진하기 보다는 그런 하나의 시발점이 될 사건이나 인물을 어떻게 하면 찾아낼 수 있고, 실행할 수 있을지를 더 고민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개인의 각성 같은 것도 물론 있어야 하고 계속 노력해야할 것이지만,비중을 조금 낮추고 시발점을 찾아보낸데 노력을 좀 더 하자... 이거죠... -
오랜만에 시원한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원죄를 지었다고 와서 눈알을 부라리는 예수쟁이하고, 나는 항상 발전적으로 살고 있었는데, 내가 이 사회를 교착상태에 빠뜨린 원흉이라고 부르짖는 진보하고 어떤차이가 있나요?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까 그러고 말겠죠.
그러는 와중에서도 시간은 째각쨰각 흘러가고 있구요. 주변을 돌아보시면 어떻게 그렇게 100년전하고 똑같을수가 있는지 믿을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다들 꿀단지에 빠진것마냥 정신을 놓고있는데 시간을 자꾸 흘러가고, 상황은 악화되가고 있고....
요즘은 뉴스보는게 무서워요. 정말로... -
자본주의는 순수한 본능을 추구하고 인정하려 합니다. 극점으로 치다를수록 이성의 마비를 불러 옵니다. 공산주의는 순수한 이성을 추구합니다. 허나 그것은 모두가 납득하고 행복하기가 힘듭니다. 태생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고민도 없이 자본주의를 받아들였죠. 그 단물만을 빨아온 이 나라는 본능만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양심의 상실시대 입니다. 인문학의 붕괴, 쾌락, 한탕주의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우리 사회는 균형을 이룰 이념의 자유가 상실되었습니다. 이것은 대화를 단절시키고 고립시킵니다. 이 교착상태의 깰 시발점이 될 만한것은 문제제시와 비판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 행동이 이뤄져야 하는 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 약간은 귀찮은 것, 두려운 것입니다.
이념을 제시한 이들의 그 근본적인 고민은 어떻게 하면 모두가 잘 살까. 이 고민이 아니였을까요. 감히 짐작만 할 뿐이지만 이 고민의 공감을 이룰 배경이 필요하다 보입니다. 소소한, 일상적인, 상식적인 고민을 할 적당한 환경.
지금처럼 전쟁위협에 사회불안에 자신의 앞날만을 걱정해야하는 이 시기는 그 극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그 원초적인 모습만이 보입니다.
그 원초적인 모습에 가장 근접한게 집권여당의 모습입니다.
공감을 이루는 환경을 잘 만들었다 보입니다. 잘 짜여진 스토리라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틀안에서 움직이지 말고 판을 엎어버려야 한다죠.
인식의 전환. 지금 우리나라는 가장 인간다움을 추구하는게 진보라는 것. 짐승이 되려는게 보수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
개인의 각성...
당연히 그것이 된다면야 모든 문제가 해결되겠지요.
손해를 보더라도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개인들만이 있다면 말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온전히 개인에게만 맡겨서는 불가능한 일이니까,
누군가 나서서 '일'을 벌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뭔가 조직적인 움직임(언론, 출판?)을 만들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집회, 시위?)도 만들고,
이런 것들을 통해 개인들이 각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지요.
그런 것이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서로를 각성시키고, 세파에 휩쓸려 약해지지 않도록,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하다못해 인터넷에 글질이라도 하고,
정 안되면 담벼락을 향해 욕이라도... -
아무리 민주당에서 말만 우리는 한나라당하고 다르다고 하면 뭐하냐 그게 보수언론의 언플이던 아니던 이른바 부동층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는 그나물에 그밥으로 보이든데 그리고 그동안의 민주당의 삽질을 봐왔으면 그주장을 부정하기가 힘든것도 사실이고...
민주당에게 그 어느 세력보다도 긴 참을성을 가지고 지켜봐줬다. 지끔까지 기다려줬는데 아직도 이런 상황이라면 결국 엎어버리는거 말고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한다. 엎어버리자 대안이 없다고? 그렇다면 민주당이 대안일까? 지금의 민주당이 있으나 없으나 가카는 할일 다하는데? 그냥 없어버리고 새세력을 지지해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 그게 국참이던, 진신이던, 민노건, 사회건 뭔가 새로운 세력이든지 말이야.
일단 가운데서 어정쩡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민주당만 때려잡고 새로 시작해보자 이거야! -
지금 소위 제 1당이라는 당의 구성원들의 면면을 보고는 욕을 안하고 배길수 있겠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막욕이나 쌍욕이라도 막욕들어 마땅하고 쌍욕들어 마땅하다면
그 누구라도. 뭐 예수님 말씀 인용하셨는데 예수애미 라도 먹을 욕은 먹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민주당 계열 지지자 인데. 이번 지방선거 이후 행보를 보고 쌍욕정도 아니라
사람취급도 안했습니다. 막욕이나 쌍욕도 순 기능이 있는겁니다.
오히려 내가 지지하는 대상이라고 해서 남이 하는 막욕이나 쌍욕을 무조건 막아야한다는게
균형이 없고 편파적인 일 이라 생각됩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보십시요. 그리고 전 궂이 대접받길 원하지 않습니다. 사필귀정 이란 네글자만 믿습니다. -
이런 위험이 있지 않을까?
현실적으로, 개개인에게 진보적인 각성을 원해서 대화하면
가르치려 든다고 해. 많이들 들어봤잖아.
어디서 선생질이냐~
너만 잘난게 아니다,
나도 다 알고있는데 선택을 이렇게 한거거든~
타켓이 이런 이들이 아니라, 진보를 택한 이들에게 향해있는 것이라면
정당들의 정보공개가 선행되어야 가능한거 아니야?
지금처럼 서로가 서로를 한나라당2중대라 부르고, 누구나 중도개혁이며, 모두가 서민층을
위한다는 개드립을 쳐대는 상황에서 개인적 각성만으론 부족함이 많지.
아무리 개인이 각성해봐야 결국 개인은 지지하기로 한 정당을 포기하기보단
정당의 바르지 못한 모습을 옹호하고 마는건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잖아.
개인적 각성이 필요하긴한데, 개인한테 그것을 요구하기 이전에
민노든 참여든 진신이든..민주는 빼련다.
3개의 당들부터 자신들이 누구인지 솔직하게 까발리고 정리하는것이
필요하다구.
그러지 못하면..
아마 우린 10년후에도 다른 당에게 비슷한 실망을 하고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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