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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빨이야기 1 - 잇몸병 이야기
입력:2010.07.30 11:18

[의료] 이빨이야기 1 - 잇몸병 이야기


2010. 07. 30. 금요일

아이아스

 

 

관련기사 : 이빨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안녕? 딴지 구강격투부 주장 겸 황건당 당주 직속 호위대장인 아이아스야.

 

대부분의 사람이 싫어하는 치과의사. 여러분들은 왜 치과의사를 싫어하시는지. 아프게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치과의사가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비싸다'에 있을 것이다. 치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치과의 비용은 터무니 없이 비쌀테고 그 중심에는 임플란트가 있을 것이다. 물론 현역 치과의사 입장에서야 현재 임플란트 가격은 적정가 보다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식의 이야기는 평행선을 그리는 논쟁을 통해 서로에 대한 불신감만 더 커질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이야기는 임플란트를 심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인 잇몸병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예방에 대한 것이 좋을 듯 하다. 임플란트가 싸냐 비싸냐를 놓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는 것 보다야 임플란트를 안 심을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유익할테니까.

 

 참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잇몸병에 관련된 질문을 해주신 타락스님님, 작은사람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 필자가 별로 뚱뚱하지 않다는, 필자 엄마도 안 하는 칭찬을 해주신 명녀님께도 아주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아마 모르긴 해도 마음이 예쁘신 걸로 봤을 때 명녀님의 외모 역시 연예인 수준을 넘어서 우리 당주님과 일합을 견줄만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전설적인 명의 편작.

축구에서도 수비수 보다는 공격수의 연봉이 높듯이

의료계에서도 예방 의료 보다는 수술하는 의사들이 돈을 더 잘 번다.


중국의 전설적인 명의인 편작에게 누군가 '당신이야 말로 의술의 신이다.'라고 말하자 편작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나에게는 위로 두형이 있는데 삼형제 중 내 의술이 가장 쳐지고 큰형이 가장 뛰어납니다. 하지만 이름이 나고 돈을 많이 번 순서는 나, 둘째 형, 큰형의 순서입니다. 큰형은 사람이 병이 나지 않도록 하고 둘째형은 작은 병이 큰병으로 가지 못하도록 하고 나는 큰병이 되었을 때에야 이를 발견하고 치료를 하지요."

 

학생 시절 예방치과 첫 시간에 교수님께서 해 주신 이야기이다. 큰 의사는 애초에 병을 안 생기게 예방하고 중간 의사는 작은 병일 때 초기에 발견하고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의사는 큰 병일 때에야 발견하고 치료를 한다.

 

사실 이것이 의료의 가장 기본 아닐까?

 

충치

풍치(잇몸병)

1단계

잇솔질 교육, 불소 도포

스켈링

2단계

아말감,레진, 골드 인레이

치근 활택술, 치주 소파술

3단계

근관치료(신경치료) 후 금관 수복

치주 수술(잇몸 수술)

4단계

발치 후 임플란트, 크라운 브릿지

틀니 등

발치 후 임플란트, 크라운 브릿지

틀니 등

 

 치과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흔히 2가지. 충치와 풍치(잇몸병)이다. 그리고 위의 두 질환으로 치과에 내원하면 진행 정도에 따라 4단계 중 한가지의 시술을 받을 것이다.

 

 치과 질환의 특징은 대부분의 경우 한번 질환이 심화되면 더 나빠지지 않게 하거나 인공물로 대처할 뿐, 이전의 상태로 완전한 회복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3단계에 해당하는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 자체가 많이 나오는 것도 싫겠지만 진료 후의 예후도 훨씬 더 안 좋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치과에서는 예방이 몹시 중요하다. 정확한 통계치를 제시하지는 않겠지만 필자가 현장에서 경험하기에 우리나라의 경우, 충치 자체는 상당히 줄어드는 추세이다. 이건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유치원에서 부터 '윗니, 아랫니 닦고~'하는 식의 노래를 가르치는 등 학교에서의 예방 사업이 크게 성공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국민 대다수가 충치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물론 이것 역시 학교에서의 교육이 큰 몫을 했다.)

 

 문제는 30대 이후에 주로 이환되기 시작하는 잇몸병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상식 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이다. 인류가 가장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신체 질환은 무엇일까? 감기? 고혈압?

 

 정답은 잇몸병(이하 치주 질환)이다. 치과적인 입장에서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완전히 정상인 100과 완전히 망가진 0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할 뿐이다. 설탕 등의 충치 유발 식품을 거의 먹지 않았던 옛날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를 하나 둘 잃어갔고 그러다 이가 하나도 없어지면 고려장을 당했다는 이야기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설탕을 먹지 않았던 과거에는 현재에 비해 충치는 현저하게 적었지만 치주 질환에 대한 상식이 없었던 만큼 치주질환 때문에 이빨을 뽑는 빈도는 훨씬 더 많았을 것이다.

 

 학교 강의 시간 만큼이나 따분해질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치주 질환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아 보자.

 

 

치석이 가장 잘 쌓이는 아래 앞니라고는 해도 이정도면 꽤 심한 편.

대략 오른쪽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 됨.

 

아래 앞니의 사진이다. 자세히 보면 치아랑 잇몸이 만나는 부분에 노랗게 쌓여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저것이 바로 치석(영어로는 dental calculus, 문화어로는 치담) 이다. 치석은 구강 내에 있는 세균이 침안의 석회 물질을 이용해서 만든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생성된 치석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커지고 상대적으로 세균이 살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 주기에 세균의 숫자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결국 세균과 세균이 분비하는 독성 물질에 의해 잇몸뼈가 점점 내려가고 결국 치아를 상실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그럼 칫솔질 잘하면 되지 않을까? 안타깝지만 치석이 생성되기 전의 치태 상태라면 모를까 일단 생성된 치석은 칫솔질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위에 친절하게 빨간색으로 표시해 두지 않았나. 스켈링을 받아야 한다. 스켈링이라는 것의 가장 큰 목표가 치석제거에 있는 것이니까.

 

 그럼 개략적인 이해는 했으리라 믿고 치주 질환이 왜 무서운지 그리고 스켈링이 왜 꼭 필요한지 조금 더 이야기 해 보겠다.

 


고통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더욱 끔찍한 일이다.

 


치주 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우선 아프지 않다는데 있다. 대부분의 치주 질환은 약간의 불쾌감 내지는 이물감 정도의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이지 큰 동통은 없는 것이 보통이다.

 

엥? 안 아픈게 왜 안 좋은 거냐고? 아프다는 것은 신체에서 뭔가 이상이 있다고 경고하는 의미이다. 그런데 질환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통증이 없다는 것은 바꿔 얘기하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의사 입장에서도 아프지 않은 환자를 설득해서 치료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으로 치주 질환은 여러 치아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글에 여러 개의 치아를 동시에 발치하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필자가 인턴 시절에 한번에 16개의 치아를 뽑는 장면을 목격한 적도 있다. 충치야 썩은 이 한개만 문제가 되지만 치주 질환은 여러 치아에 동시에 진행되는데다가 옆의 치아까지 같이 망가뜨리는 특징이 있다.

 

 또 예방 교육이 어렵다. 앞에서 충치가 줄어드는데는 학교에서 예방 교육을 잘 시켜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대부분 치주 질환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30~40대 이후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켜봐야 큰 효과가 없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높고 또 일에 가장 바쁜 시기인 30~40대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당장에 급하지 않은 무엇인가를 교육시킨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마지막으로 치주 질환으로 인해 발치한 치아는 보철적인 수복 역시 매우 어렵다. 틀니든 임플란트든 빠진 이의 수복은 잇몸뼈에 의존해서 해야 하는데 일단 이를 빼야할 정도로 잇몸뼈가 상해 있는 상황이면 보철적인 수복 역시 크게 어려움을 겪고 심한 경우, 아예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는 경우도 생긴다.

 

 이제 치주 질환이 무서운 이유와 스켈링이 필요한 이유는 대충 이해들 되셨겠을 거라 믿는다. 하지만 여기서 글을 끝낸 다면 틀림없이 다음과 같은 덧글이 달릴 것이다.

 

'스켈링 너무 아파요.' '스켈링 하면 이가 시려요.' '스켈링 안 하고 약만 먹으면 안돼요?' '스켈링 보험 안돼서 비싸자나요.' '아이아스 이 놈 스켈링비 받아먹으려는 수작이었구나.' 등등. 이빨 이야기에 다는 여러분의 덧글에는 너무 심한 악플이 아닌 한 가급적 대답을 해드리려고 하고 있지만 스켈링의 경우, 일반적으로 많은 오해를 하시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스켈링에 관한 것은 FAQ 형식으로 여기에 미리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스켈링 뿐 아니라 치과 의자에 앉는 것 자체가 공포이기는 하다.

무통 치료하나 개발 못하는 치과의사들의 게으름이 밉겠지만

그래도 어쩌랴. 일단은 참고 받는 수밖에....^^

 

 


1.스켈링 많이 받으면 이가 망가진다는데?

 

필자가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물론 스켈링을 매일 받는다면 당연히 이가 망가진다. 하지만 1년에 1~2회 받는 정도로는 절대 이가 망가지지 않는다.

 

필자는 아직 경험하지 못 했지만 스켈링 하다가 이가 깨졌다고 하는 분들 간혹 계시는데 스케일러의 힘으로는 절대 이를 깨뜨릴 수 없고 자동 세차 받은 후에 차 표면에 생기는 잔금 정도가 고작이다.

 

만약 정말 금이 갔거나 깨졌다면 그 치아는 이전에 미리 망가져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2.피나고 아프고 끝나고 나면 며칠 간 고생한다.

 

뇌염 예방 주사 맞으면 아프고 붓고 며칠 간 고생한다. 그래도 필자 어렸을 때 찍소리 안하고 맞았다.

 

혹시 공학도 계시면 안 아프게 치석제거 할 수 있는 기계 개발해 보라. 아마 자손 5대까지는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기계 나오기 전에는 불편한 것은 감수하는 수 밖에. ㅠㅠ(이런 글 쓰는 본 필자 역시 스켈링 받을때 바들 바들 떤다.)

 

그래도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받는게 덜 아픈 비결이다. 미뤘다가 한번에 받으면 많은 치석을 제거하는 것과 염증 부분을 건드리는 두가지 이유로 더 고통스럽다.

 

충치

풍치(잇몸병)

1단계

잇솔질 교육, 불소 도포

스켈링

2단계

아말감,레진, 골드 인레이

치근 활택술, 치주 소파술

3단계

근관치료(신경치료) 후 금관 수복

치주 수술(잇몸 수술)

4단계

발치 후 임플란트, 크라운 브릿지

틀니 등

발치 후 임플란트, 크라운 브릿지

틀니 등

 

 혹시 스켈링 안 하고 버티다가 나중에 한 방에 수술로 해결할까하는 분이 계실 듯 해서 미리 사족을 남기면 위의 표에 나오는 2단계와 3단계로 넘어가면 치석이 잇몸 속 깊이 까지 도달했기 때문에 단순히 스켈링으로는 제거가 어렵고(그냥 해도 아픈 스켈링을 잇몸 속으로 밀어 넣은 상태에서 한다고 생각해 보자.) 마취를 한 후 안 쪽의 염증과 치석을 제거하는 술식들(제거하는 방식 자체는 스켈링과 비슷함)인데 2단계와 3단계의 차이는 내시경 수술과 개복 수술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3단계의 술식을 할때는 잇몸을 완전히 열어젖힌 상태에서 시행하니까.

 

결국 가장 안 아프게 스켈링 받는 방법은 미루지 말고 1년에 한번 씩 받는 것 뿐인 듯 하니 나중에 고생하지 말고 제때 제때 받도록 하자.

 

 

3.스켈링 받고 나서 이 사이에 구멍이 난 것 같다. 잇몸이 오히려 내려갔다.

 

이건 실제로 필자도 환자들에게 꽤 자주 듣는 항의 중 하나다. 이에 구멍이 나는 이유 중 하나는 원래 구멍이 있던 자리를 치석이 막고 있었는데 치석이 떨어져 나가니까 구멍이 느껴지는 것이다.

 

또 하나는 잇몸이 내려가는 것과 같은 의미인데 원래 잇몸뼈와 함께 잇몸이 내려가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치석에 의한 염증으로 잇몸이 부어서 잇몸의 높이를 높게 느끼도록 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스켈링으로 치석을 제거하고 잇몸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잇몸이 내려가고 이에 구멍이 난 것 처럼 느끼게 된 것이다.

 

 

4.스켈링 대체 방법은 정말 없는 거냐?

 

전동 칫솔, 워터 픽, 모 회사에서 나오는 잇몸약 등등. 실제로 치주 질환 보조 상품이 제법 있다.

 

보조 상품은 말 그대로 치과 진료를 받고 보조적으로 쓰여야 하는데 이런 상품을 사용하는 이들 중에는 상품 광고만 믿고 치과를 찾지 않다가 결국 치주질환을 심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모 회사에서 나오는 잇몸약에 관해서는 꼭 집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다.

요즘 의약분업으로 인해 처방약품은 광고가 금지되어 있다.

 

만약 그 잇몸약이 정말 잇몸질환을 낫게해서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이로 차를 끌 정도로 회복시킨다면 처방약에 포함되었을 것이다. 강력한 약은 부작용도 큰 법이니까.

 

필자가 배운 바로는 기계적으로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잇몸질환을 치유하는 방법은 없다. 치주질환 치료에 있어서 약은 치료에 보조적인 역할만 하는 것이지 주체가 되어서는 안된다.

 

해당 약을 먹었더니 아픈 게 없어졌다는 분들 많겠지만 병의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원인까지 제거되었다고 믿어서는 안된다. 간질환에 의해 만성 피로를 느끼는 사람이 박카스를 마시면 피로가 풀린다고 병원을 안 찾고 매일 박카스를 마신다면 어떻게 될까? (수구꼴통제거반님꼐 충분한 대답이 됐는지 모르겠다. 좋은 질문에 감사드린다.)

 

 

치과 관련 사보험에 거액을 적립하는 것 보다는 1년에 한번 스켈링으로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거액 들어갈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일이 아닐까?

 

 


5.나는 여태 껏 치과 한번 안 갔어도 충치하나 없이 잘 썼다. 귀찮게 무슨 스켈링이냐?

 

충치가 잘 생기고 안 생기는 체질은 타액의 성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끈적 끈적한 타액을 가진 사람은 타액의 세척 효과가 뛰어나서 이를 안 닦아도 충치가 잘 안 생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끈적 끈적한 타액은 세균이 치석을 만드는데도 훌륭한 재료라는 점이다. 즉 충치가 안 생기는 체질이라면 치주 질환에는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평생 충치 없이 살았던 사람은 치과에 대해 관심이 적고 관리하는 노력이 적은 점 역시 치주 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을 더 높인다.

 

 

6.치과의사가 스켈링이 보험 안되게 로비 했다면서? -_- +

 

현재 대한치과의사 협회의 최대 정책 사업 중 하나가 스켈링 보험화이다. 원래 보험 이었던 스켈링이  재정 악화를 이유로 IMF때 보험에서 빠진 이후, 아직까지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보험이 되는 스켈링은 치료 목적을 위한 스켈링. 즉 아까 본 표에서 2단계나 3단계에 해당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가 치료 전에 받는 것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결국 예방을 위한 스켈링이 비보험 진료로 포함됨에 따라 비교적 높은 가격이다 보니 일선에서 환자에게 추천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있다. 치과의사의 한 사람으로 하루 빨리 다시 스켈링이 건강 보험에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일선 치과에서 받는 스켈링 비용은 대게 4만원~10만원 정도이다. 사실 적은 돈도 아니고 당장 아픈데 들어가는 것도 아니기에 생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 것이다.

 

하지만 요즘 치과의 비보험 진료에 대해 보장해주는 보험들의 연 납입금은 저 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1년에 한번 씩만 빠지지 않고 스켈링을 하면 평생 치주질환으로 고생할 일도 없고 크게 사고를 당하지 않는한 임플란트 할 일도 많지 않을 것이다.

 

이건 허본좌가 하는 '하루 세번 내 이름을 부르면 넌 새로 이가 날거야.'하는 허풍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이다.

 

스켈링의 장점은 또 하나 있다.  미국이나 호주 같은 곳의 치과는 다른 부위를 진료하러 갔다가 '또 치료할 곳 있는 지 봐주세요.'라는 말을 하면 쓱 한번 훓어보고 검진비로 20불이 추가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학병원 교수라 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했다가는 환자에게 혼쭐이 날 것이다. 즉 스켈링 받는 도중에 의사 또는 위생사는 자연스럽게 검진을 할 것이고 이 것은 충치나 기타 치과 질환을 조기에 발견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치과의사가 미운가? 특히 그들이 너무 큰 돈을 챙기는 현실이 싫은가? 치과의사를 굶겨 죽이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치과에 자주 가서 잘못된 곳은 없는지 검진 받으라. 그리고 1년에 한번 씩은(개인적으로 생일을 추천) 스켈링을 받으라.

 

아마 평생 치과에 목돈 들어갈 일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임플란트가 비싸다고 투덜거리기 보다는 임플란트를 안 할 방법을 찾는 쪽이 훨씬 더 현명하지 않을까?

 

 

 

얄미운 치과의사들을 이렇게 만들고 싶다면

다들 잊지 말고 1년에 한번 씩 스켈링 받으시길 바란다.

 


지난 번 부족한 기사에 보여주셨던 과분한 관심에 감사드린다. 한가지 죄송한 말씀을 드리면 가끔 쪽지나 댓글로 필자의 병원 위치를 묻는 분들 계시는데 가르쳐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천성이 소심한 탓에 환자와 독자가 뒤섞여 버린다면 지금처럼 편하게 기사를 올릴 수 없는 이유이니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

 

 어차피 필자는 진료 능력 면에서나 정신적인 면에서나 대한민국 평균 언저리의 치과의사에 불과하니 가까운 치과 선생님에게 좋은 진료 받으시고 신뢰를 쌓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치과에 대한 궁금한 점 또는 기분 상했던 일이 있을 때, 언제고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시면 다음 기사에 큰 도움이 되니 주저 없이 보내주시기 바란다.

 

그럼 이상. 황건!

딴지구강격투부주장 아이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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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30 16:43:30
    아싸 일등! ㅋㅋ
    이런 질문이이상한데, 치석이 안생기거나 없으면 스켈링 안받아도 되요??
    예전엔 이를 열심히 닦아도 치석이 쌓이곤 했는데 칫솔을 바꾸니까 없어지더라구요.
  • 2010-07-30 17:01:22
    치석이 쌓였는지 여부를 본인이 직접 확인하기는 쉽지 않은게 보통입니다. 가까운 치과 방문하셔서 확인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010-07-30 16:46:56
    요즘 잇몸이 붓고 허예져서 좀 걱정하던 차에 좋은 글 감사하다.
  • 2010-07-30 17:02:48
    가까운 치과에 방문하셔서 스켈링 받으시라. 왠만한 잇몸 질환은 스켈링만 가지고도 상당한 차도가 있는게 보통입니다. ^^
  • 2010-07-30 17:11:38
    스켈링 매년 5월에 받는데 이번에는 어금니 인레이도 해서 출혈이 컸음.... ㅠ.ㅠ
  • 2010-07-30 17:22:12
    치과에 자주 가셔야 돈이 덜 듭니다. ㅠㅠ
  • 2010-07-30 16:47:40
    치과 질환도 유전력이 있나요? 저희 가족은, 아무도 충치, 풍치로 고생한 사람이 없어서. 저도 사실은, 나이 서른 넘어서 처음 스켈링 받았습니다. 근데, 아무 이상 없다고 비보험 처리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스켈링 정말 아픈가요? 요즘 매 6개월마다 받고 있는데, 전혀 아프지 않던데. 음 이가 안 좋으신 분들에게는 배부른 소리가 될 수 있겠지만, 이제 6살된 제 딸도 별로 아파하지 않던데. 그냥 궁금해서 그럽니다.
  • 2010-07-30 16:51:47
    스켈링 받고나서 이가 시린듯한 기분도 들고.
    스켈링의 느낌은 바로 뼈를 전기톱으로 갉아내는.. 아 그 신경에 바로 부딪히는 느낌이 나요 ㅠ_ㅠ
    그리고 스켈링 하시던 분이 예전에 잘못하셔서, 한쪽 송곳니에 잇몸라인으로 라인을 파주셨어요.
    스켈링에 안좋은 추억이 많네요 ㅠ_ㅠ
  • 2010-07-30 17:10:30
    묘사하지 마세요 ㅠㅠ

    듣는 저도 소름이 ㅠㅠ
  • 2010-07-30 17:10:02
    구강 건강 부분에서 유전과 환경 중 어떤 것이 더 주요한 인자냐는데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족간에는 비슷한 수준의 구강 건강 정도를 보이는 것이 보통인데 이것을 유전에 의한 것으로 보는 쪽도 있고 비슷한 식습관과 비슷한 구강 관리 정도 탓으로 보는 쪽도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유전 쪽이 조금 더 무게가 있지 않나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켈링이 아프냐는 것은 각각의 개인차가 있는 것이겠죠? 참고로 저는 엄청 아파합니다. 학생때 동기 녀석에게 당하던 트라우마 때문에.....ㅠㅠ
  • 2010-08-01 18:57:47
    서로에게 실습한 것이냐는!! ㅇㅁㅇ!!! 와우 올 여름 들은 얘기 중에 제일 섬득했어...
  • 2010-07-30 17:54:14
    구강에 구자도 모르지만 이빨도 유전 영향 많이 받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오죽했으면 조상들이 이빨 좋은것도 복이라고 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아는분들은 가족이 이가 안좋아서 2대 3대까지 거슬러 가면 치과 견적 억대돈이 된다더군요.그기 가족들은 무서워서 치과에 몬간다고 합니다.이런 케이스를 3번정도 봤기 때문에 전 그렇게 믿는 거고요. 무시 무시하죠.
  • 2010-07-30 18:00:15
    어디 사시는 분들인지 알 수 있을까요? 병원 그 근처로 옮기게요 ^^
  • 2010-07-30 18:08:11
    부산에 사시는 분이셧죠.그 가족은 친가쪽이 이가 안좋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그분들 치실도 들고 댕기고 관리는 정말 열심이들 하시는데 견적때문에 엄청 무서워 하십니다 ㅎㅎ.아마 이사가셔도 힘들거 같습니다.
  • 2010-07-30 17:18:30
    레진으로 치료한 자리가 혹시 스케일링 하다가 떨어져 나갈수도 있나요?
    궁금하네요. 좋으글 감사합니다.
  • 2010-07-30 17:21:27
    정상적인 상태이면 스케일러의 힘으로 레진이 떨어져 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레진 치료 자체가 결함이 있었거나 아니면 치료 받은지 오래되어서 접착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스케일러로 자극을 받는 바람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 2010-07-30 17:35:31
    이를 격하게 닦아 그런지 잇몸이 많이 내려갔는데 이건 어떻게 치료하나요? 내려간 만큼 이와 잇몸 사이에 자꾸 뭔가 끼이고 그거 제거하려면 더 격하게 닦고 그 만큼 더 내려가고 악순환 진행 중 같아요..
  • 2010-07-30 17:39:00
    치경부 마모증(cervical abrasion)이라고 불려지는 병증입니다. 이가 페인 곳을 인공적인 재료로 막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잇몸이 내려가서 뭔가가 끼는 것에는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치실이나 치간 치솔로 제거하면서 쓰는 방법 뿐입니다.

    부드러운 잇솔모로 시간을 드려서 부드럽게 닦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듯 하네요.
  • 2010-07-30 17:41:42
    좋은기사 잘 봤습니다. 1년만 일찍 아이아스님의 기사를 보았더라면;
    얼마전 미친듯이 이가 아파서 치과를 갔는데 원장님 왈 동네치과에서는 치료불가. 풍치가 너무 심하답니다... 결국 대학병원가서 치료받았습니다;
    저번에 스켈링하고 다음에 가면 수술을 한다는데, 아마 저는 기사의 2~3단계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ㅜㅜ
    아플까봐 걱정도 되고, 또 수술이라고 하니까 비용은 얼마나 들지도 걱정됩니다, 넉넉치 못한 주머니 사정때문에 ;
    치주수술 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
  • 2010-07-30 17:48:52
    음... 일반적으로 치주수술 자체는 의료보험이 되는데요. 사용하는 약이나 기구는 안되는게 좀 있습니다.

    선생님께 여쭤 보시고 큰 비용내기 힘든 사정 얘기하시면 기본적인 약제랑 기구만으로 수술 받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단, 진료 계획에 대한 모든 판단은 해당 선생님의 권한이라는 것 꼭 잊지 마시길......^^
  • 2010-07-30 17:52:06
    좋은 기사다. 근데 정말 난 묻고 싶은게 있다 이빨 뿌러지면 보통 이빨 새로 하는데 돈이 왜 그렇게 비싼지.난 의사들이 작취한다 이런말이 아니고 그거 재료값이 비싸서 그런건지 왜 그렇게 턱도 없이 비싼지 물어보고 싶다.보험이 안돼니까 이런 애기를 하는데 아무리 보험이 안된다고 해도 기본 몇백만원씩 나가지 않는가? 그 비용이 어캐 해서 그런 가격대가 나오는지 궁금하다는 거지.그리고 치과 의사들은 같은 이빨을 보고도 왜그리 소견이 다른지 그것도 이해가 않간다.치과에 가면 어떤 의사는 아무리 내가 봐도 멀쩡한 이빨인데 임플란트 하셔야 겠군요 해서 또 다른곳 가면 이상없는데요 스케일링 하시죠 하고 참나 -_-.
  • 2010-07-30 17:58:40
    재료 자체가 고가인 것도 있지만 기공사의 기술료 + 치과의사의 기술료+ 기타 비용(치과 직원 인건비나 건물세 기구의 감가상각 등등)이 포함되어 있는 탓이 큽니다.

    일단 하나 부터 열까지 개인에 맞게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면이 비싼 이유겠죠. 특히 고급 인력인 치과의사가 직접 일일히 수작업을 하는 품값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할 듯 합니다.
  • 2010-07-30 19:02:03
    역시 좋은 기사다. 신뢰가 간다. 그 동안 일부 돈팔이 덴티스트들한테 뜯겼던 설움이 어느 정도는 가신다. 딴지에 이런 필진이 주둔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가울 따름이다. 아이아스 님의 능력이 배가 되어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한다. 더욱 성장하시라! 그리고 훗날 돈 좀 벌면 없는 것들한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란다.
  • 2010-07-31 00:32:29
    요즘은 치과의사를 해도 큰 돈을 버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돈을 벌고 나서 베풀기 보다는 그냥 지금 가진 능력으로 봉사하고 사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네요 ^^

    있는 것이라고는 몸땡이랑 잉여력 뿐인 인생인지라 ㅋㅋ
  • 2010-07-30 19:36:30
    제 나이 서른 넷. 초딩 5~6학년 때인가? 충치 하나 때우러 갔다가 여섯 개인가를 한꺼번에 아말감으로 해넣었던 일이 있습니다. 깔끔을 떠는 성격이라 양치하는 습관, 양치 시간, 양치 빈도는 괜찮은 것 같은데 요즘들어 이 사이에 뭔가 끼는 듯한 찝찝함.. 스켈링은 20대 초반에 한 번 했는데... 그 쩌릿쩌릿함과 오싹함이 아직도 기분나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스켈링을 받으러 가야할텐데.. 이거 겁나서리 -,-;;;
    앗, 질문 하나. 치과는 어떻게 선택하는 게 좋은가요?
    아말감 넣은거나 스켈링은 모두 고향 치과에서 받은 것이고 생활권은 서울이라... ^^
    그리고 또 한가지 질문은, 아말감을 해넣은지 23년 정도 됐는데 아말감 효과가 아직도 있는건지... 이가 쑤시거나 불편하지는 않는데 이 표면에 한 줄 검은 줄이 있거든요. 아말감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기계로 하는 스켈링과 갈고리 같은 것으로 하나씩 빼내는 스켈링은 효과에서 차이가 있나요? 이건 그냥 궁금한 점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부탁합니다.
  • 2010-07-31 00:38:01
    1.잇몸 사이에 치석이 있어서 찝집한 느낌이 있는 듯 합니다. 스켈링이 필요하실 듯.

    2.치과 선택은......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고. 단지 싸고 광고 많이하고크고 유명한 병원 보다는 원장이 환자를 위한 진료를 하는 병원이 좋은 병원이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그 판단은 환자들의 몫이겠죠.

    3.아말감 효과라면 수은을 말하시는 건가요? 아말감 후에 수은 발생은 길어야 3일 이내 입니다. 23년이나 됐으면 당연히 안 나오죠.
    수명은 말 그대로 쓰기 나름입니다. 검은 줄은 충치 일 수도 있고 아말감에 의한 착색일 수도 있습니다. 전자일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만 후자는 그냥 둬도 무방합니다. 가까운 치과 선생님께 진단 받으시길 바랍니다.

    4.갈고리 처럼 생긴 것은 수작업용 스케일러 입니다. 환자가 스케일링시 고통을 덜 느끼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술자가 많이 힘이 듭니다. 또 기계로 하는 것 만큼 깨끗하게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학생때 몇번 해본 이후로는 수기구 스케일러는 기계의 보조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 2010-07-30 20:07:12
    올만에 로긴하게 만드는 글을 보았다! 아이아스님! 일단 기사에 감사드리고요, 질문하나 있어요. 제 잇몸이 이빨 주변부분의 색이 다른 잇몸색 보다 아주 밝은 부분이 있는데, 이거 치주염 이런거랑 상관있는 건가요?(스케일링은 지난 3월에 받았었어요) 그리고 그 때 잇몸이 좀 많이 위로 올라간 부분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바로 입첫장의 살을 떼어서 그 자리에 이식하는 수술을 권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땐 출국 날짜가 얼마 안 남아서 걍 패스 했죠(몇일 안남았는데 먹는 걸 포기할 순 없잖아요 ㅎㅎ) 근데 이거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걍 이런거 저런거 같다 붙여 놓으면 안되나요? 뭐,, 그 부위를 건드리기만 해도 약간의 시림을 느낄정도로 내려 가긴 헀는데..근데 이건 제 생이빨이아니라 충치치료하면서 대대적으로 공사한 절반 순정 이빨 절반 인공재료 이거든요..
  • 2010-07-31 00:40:46
    치은 이식술을 말씀하시는 군요. 치아에 시린 증상이 심하시다면 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장기적인 예후야 시술을 받는 족이 좀 더 유리하겠지만 환자 분께서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냥 두셔도 무방합니다.

    단지 제가 직접 님의 상태를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진단하신 선생님의 말씀이 더 정확하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2010-07-30 20:16:25
    딴지는 어디서 이런 보물덩어리를 주워온거냐! 아이아스 사랑해요!
  • 2010-07-31 00:44:22
    주워오긴요. 제발 같이 놀아달라고 사정 사정해서 간신히 합류한 겁니다. ^^
  • 2010-07-30 21:22:45
    그 동안 궁금한게 있었는데
    충치 땜에 이빨이 녹아내리면 아말감으로 때우던지 레진으로 때우잖아요.
    그럼 풍치 땜에 잇몸뼈가 녹아내리면 이걸 다시 메꿔주는 시술은 있나요??
    잇몸뼈 재건시술?? 이런 거 있는지 해서요...

    이빨만 봐서는 상어가 인간보다 고등동물 같어요...
  • 2010-07-31 00:46:50
    상어 이야기는 정말 맞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적어도 포유류가 상어 보다 이빨에 관해서 만큼은 열등한 듯. 물론 설치류가 있긴 하지만 ^^

    안타깝게도 한번 내려간 잇몸뼈를 다시 올릴 수 있는 술식은 현재는 없습니다. 급성 염증에 의한 치조골 소실의 경우 뼈가 원상 복구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 역시 의사가 뼈를 만들었다기 보다는 신체의 자연 치유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일단 한번 망가지면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구강 영역의 특징. 이것이 치과의사가 굶어죽지 않는 이유입니다.

    부디 예방에 힘쓰시길....^^
  • 2010-07-31 01:30:36
    재생형 골수술이라는 술식이 있긴 합니다. 일본쪽 아해들이 쫌 추종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같구요. 근데 이 술식이 아직은 예지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시술을 할 수 있는 케이스도 많이 한정되는 편이구요..

    예를 들어 치아뿌리를 둘러싼 잇몸뼈가 4면을 가지는 직사각형이라고 했을때 한쪽면만 붕괴된 경우에는 골이식재를 유지 보존하는게 유리하므로 재생형 골이식술의 결과가 좋을 수 있지만 4면이 다 붕괴된 케이스라면 무조건 실패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아직 연구나 임상적 접근이 많이 필요하겠지만,,그런 술식이 있기는 합니다.
  • 2010-07-30 21:56:50
    좋은 기사 잘 읽고 있읍니다. 질문 하나만요~ 임플란트시 앙카볼트는 꼭 이 뽑은 자리에만 박나요? 아님. 다른 곳에도 가능한가요?
  • 2010-07-31 00:49:17
    앙카볼트요? 너무 어려운 말이네요. 아마도 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는 임플란트 픽스쳐를 지칭하신 듯 하네요.

    일단 픽스쳐는 뽑은 자리에 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자리에 심는 때도 잇습니다.

    결국 대답은 그때 그때 달라요.
  • 2010-07-30 22:51:40
    시리어스한 질문 있슴다.
    저는 미국에 살고 있슴다. 한국에서는 스켈링 잘 받다가 문화적 두려움으로 인해 몇 년을 치과에 안 갔었죠. 그러다가 최근에 가서 치석을 왕창 뺐습니다. 속이 다 후련... 암튼 이번에 두 번째 다녀온 후 질문임다.

    1. 예전에 첨 한국서 스켈링을 했을 때 (20살 때인가 했었죠) 나온 치석의 양보다 최근 4년 정도 안 하다가 했을 때 치석이 더 많이 나오더군요.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요, 아니면 스켈링을 한 후에 생긴 미세한 금에 세균이 더 잘 번식하기 때문인가요?

    2. 이건 시리어스한 상담인데요. 제가 가는 곳에는 현미경이 있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세균검사를 하더군요. 나선구조의 세균들이 폴짝거리면서 헤엄치는 모습이 아주 선명하더라구요. 진료를 한 사람은 의사는 아니고 치석제거나 예방관련 일을 하는 치료사(?)인 것 같았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세균이 너무 많다고 항생제 처방을 해줬어요 (4일치). 그러면서 예전에 줬던 뽀족한 고무 짝대기를 사용해서 베이킹소다로 이빨 사이를 매일매일 소독하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질문. 이 세균들이 얼마나 위험한 넘들인가요? 그리고 항생제의 효과가 얼마나 되나요? 다시 세균들이 득실거리게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참고로 예전에 갔을 때 위험도가 0~4단계에서 3단계였는데 그 때는 고무 짝대기 치료만 권하다가 이번에 4단계로 올랐다고 항생제 처방을 하더군요.) 이 나선구조 세균의 정체가 뭐죠? 영어가 안 되니 물어보기도 쉽지 않구... 죄송...

    아... 창피해. 암튼 세균이 많아 걱정이예요. 양치질 자체는 잘 한다고 칭찬 먹었는데 아마도 잇몸 속에 세균이 사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글구, 여기서는 의사가 한 번 쓰윽 훑어주던데 돈은 안 받아요. 미국은 원래 그런가? 일단 훑어보고 문제가 있으면 치료해라 어째라 하더라구요. 덕분에 생전 처음으로 어금니에 티끌만한 땜질을 해 봤슴다. 충치 없다는 자랑도 이제 끝...

    암튼 좋은 글 감사하구요. 세균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려요. 다음 번에 세균 관련 글을 올려주시면 더 감솨...
  • 2010-07-31 00:53:36
    1.치석이 많다 적다를 환자분이 판단 할 수 있으세요? 제 생각에는 힘들 듯 한데. 확실한 것은 미세한 틈에 세균 번식이 잘되기 때문은 아닙니다.

    2.Streptococcus mutans(돌연변이 연쇄상구균)로 보여집니다. 충치의 주요 원인 균이죠. 안타깝지만 아무리 효과 좋은 항생제도 이 세균을 멸균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개체수를 낮춰주는 것이 한계죠. 거기서 처방 받은 여러 술식들이 충치 유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는 할겁니다.(한국에서는 좀 처럼 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 2010-07-31 01:21:22
    나선구조면서 현미경에 관찰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치주질환 관련 세균은 spirohetes(스피로헤타)가 있습니다.
    치은열구내에서 주로 관찰이 된다고 하고, 치주질환의 활동성과 깉은 관련이 있습니다. 구강내에 세균이 아예 없을
    수는 없고, 아이아스님 말대로 개체수를 낮춰줄 수 있는 예방이 중요하겠죠,,,
  • 2010-07-31 01:27:57
    ㅠㅠ 학부때 공부 안한 티가 여기서 나오는 군요.

    바로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07-31 01:44:01
    아닙니다. 아이아스 님의 글은 항상 먼저 챙겨보고 있구요, 의료계에서나 국민의 신뢰도 면에서 언제나 마이너리티에 속한다고 자조하면서도 정작 제 목소리를 못내고 예방보다는 최신 시술에만 관심이 많은 대다수의 치과의사를 대신해서 고군분투하시는것 같아 많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 2010-07-30 22:52:01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스켈링의 중요성은 넘 잘 알고있고, 스켈링하러 갔다가 충치 발견해서 치료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스켈링에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제가 언젠가 시사프로그램에서 봤는데, 치과에서 스켈링을 포함해서 이를 갈아내는...버라고 하나? 암튼 기구들을 대부분 소독을 안한 상태에서 한다고 해서 크게 충격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소모품의 경우도 여러번 반복해서 사용하구요..스켈링이 진리이긴 하지만, 비위생적인 기구로 받는다면 독이 될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아이아스님께서는 치과에 계시니까 더 잘 아실테니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 시사프로 본지가 꽤 됐으니 뭔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최근에 치과에 가도 저는 달라진 것을 모르겠습니다. 까탈스럽게 "새걸로 해주세요." 하기도 뭐하고 해서 걍 맡겨버리지만요..외국의 경우 새기구를 포장을 뜯는것을 환자에게 보여주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전 치과에서 그런광경을 본적도 없구요..

    여담이지만 제가 서울역 근처 치재상 밀집지역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 치과치료가 왜 비싼지는 대충 알겠더라구요..재료 자체가 무지 비싸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한편으로는 일회용이나 소모품이 많이 팔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암튼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0-07-31 00:58:23
    변명 아닌 변명을 드리자면 몇년 전 PD 수첩의 보도 이후로 치과의 소독과 위생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부분도 차차 나아지길 것이라 믿습니다.

    환자에게 새기구를 보여주고 뜯어서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 치과도 있겠지만 현재의 의료 수가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답니다.

    여러분들이 체감하시는 것과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하면 많은 분들이 안 믿으시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치과 수가는 세계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저렴한 편이랍니다.

    의료 시장이 개방된다 하더라도 치과의사들 만큼은 강 건너 불구경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죠.
  • 2010-07-30 23:43:02
    아이아스님..
    항상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하면 꼭 치위생사가 스케일링을 하는데 말이죠..
    원장님은 항상 손님에 밀려있구..직접해달라고 하기도 뭐하고..음..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까요? 직접해주실래요?^^;
  • 2010-07-31 01:00:32
    위생사의 주요 직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스켈링입니다. 따라서 스켈링 만큼은 치과의사 보다 위생사가 더 잘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믿고 받으셔도 좋습니다.

    꼭 치과의사에게 받고 싶으실 때는 따로 얘기를 하시고 예약을 잡으시면 대게 해 주실 겁니다.

    참고로 저희 병원에서 이런 방식으로 저에게 예약했던 환자 중 상당 수가 저에게 받는 것이 더 아프다면서 다음 부터는 위생사에게 받으셨습니다. ^^
  • 2010-07-31 00:44:30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지금 거의 어금니 전체 신경치료 하고있는 장기 치과고객인데요. --;
    아시는분께서 매니져로 계신 치과에 다니고 있는데, 처음 검진 후 상담할때 신경치료 후 이빨을 씌우는 재질에 따라 가격이 차이난다고 하더라구요.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으니 14k 18k 24k 차이가 아닌가 싶긴 했는데 굳이 비싼거 할 필요가 없으니 제일 싼걸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여타 고객들한테는 굳이 물어보지 않는이상은 싼걸 추천 안하긴 하지만 굳이 비싼 재질로 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이면서요. 혹시 재질차이에 따라 뭐 치료 예후라던지 차후 이빨 사용이라던지에 대한 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치과에서 치실 사용을 매우 권장하던데 치실이 치석제거(혹은 생성방지)에 효과가 있는지 알고싶네요.
  • 2010-07-31 01:03:56
    1.인간의 치아와 가장 유사한 강도를 가진 금속이 금입니다. 금의 함량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치아와 유사한 강도를 가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치아 보다 강한 금속을 쓰면 반대편 치아가 빨리 닳고 약한 금속을 쓰면 보철물이 빨리 닳습니다.)
    귀금속은 다른 금속에 비해 녹는 점이 낮기 때문에 기공과정이 용이해서 좀 더 섬세한 보철물 제작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2.치실의 경우 잇솔질로는 닦기 힘든 치아와 치아 사이의 치태를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치태가 발전한 것이 치석이므로 치실의 사용은 치석 생성을 억제시킨다고 볼 수 잇습니다.

    하지만 스켈링을 대신 할 정도의 예방 효과는 아닙니다.
  • 2010-07-31 00:47:30
    개인적으로는 어릴적 피부과에서 무시무시한 경험을 당해서 치과는 별로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스케일링 그깐것 껌이지. 그저 지갑이 무섭지.

    몇년 전까지는 잇몸이 좋지 않아 매일 피가 나고 붓고 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치간칫솔과 치실을 쓰기 시작하면서 1년에 잇몸에서 피가 나는게 1~2번 정도가 되어버렸다. 것도 치간칫솔을 잘 못 사용해서 난 상처로.

    처음 치간칫솔을 쓸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일반 치솔질로는 이 사이의 음식물들을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고 피와 함께 섞여 나오는 그 냄새나고 끔찍한 것들이 이 사이와 잇몸에서 썩어가는 과정을 눈과 코로 확인했기 때문에 치간칫솔과 치실을 사용하지 않고는 도저히 양치질을 했다고 느낄수가 없게 되었다.
    딴지분들, 치실이 힘드시다면 치간칫솔이라도 한번 써보시길 권해드린다.

    -----------------------------------------------------------------

    아이아스님의 글을 꼬박꼬박 감사히 챙겨보는데 예방법 도표에 치간칫솔과 치실 사용을 넣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치과업계에 너무 큰 타격이 될까요?
    아이아스님의 손을 빌려 이가 별로 안좋은 여친에게 치간칫솔과 치실교를 전도하고 싶어서 그런것은 딱히 아니고요..
  • 2010-07-31 01:05:01
    나중에 구강위생용품을 다룰 때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혹시 미리 아시고 싶으신 분은 제 블로그에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
  • 2010-07-31 04:37:46
    현재 나이40,스켈링을 근3년만에 올3월에 받으면서 진짜로 죽다살아난 사람입니다.
    이쁘게생긴 여자분이 얼마나 후벼팠는지..하다하다
    낭중엔 욕이나올뻔 했지만서도..결국 참고참고 그50분이 결국은 끝이났는데..
    지금은 입냄새도 안나고 잇몸이 붓고 아픈건 다없어졌는데..문제는 그전엔 그런게 없었는데..
    그렇게 찬물도 아닌데 이가시리거나 그렇게 뜨거운것도 아닌데 뜨거움이 너무너무
    잘느껴지는건 왜그럴까요?또한가지는 자꾸자꾸 이가 길어지는느낌이들면서 잇몸이
    주저않는것같은 느낌이...무서워요~살려주세요.
  • 2010-07-31 06:05:44
    너무 오랫동안 스켈링을 하지 않은 것이 힘들엇던 원인인 것 같습니다.

    받으실 때는 힘드셨겠지만 그래도 대충 하지 않고 50분간이나 힘들어하는 환자 달래가면서 고생한 위생사 분께 다음 번에 음료수라도 한잔 쏘심이 어떨지 ^^

    님이 말씀하신 증상은 위에 글로 정리한 것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부어잇던 잇몸이 내려갔을 때 숨어있던 이뿌리가 들어나면서 더 예민해 지는 것입니다.
  • 2010-07-31 05:38:59
    궁금해서 쓴 질문인데... 닉넴도 거론해 주시고 일단 감사함다...
    이제라도 스켈링은 해야겠습니다. 진짜 지금 당장 괜찮으니 그냥 넘어가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여지껏 무지한 제 모습이 보이네요..ㅋ 근데 스켈링 하면 죽겠다는 사람도 있고
    뭐 별로 아프지도 않고 약간 시리다고 하는데.. 보통 자각 증상은 어찌 되죠??? 솔직히 이거 때문에 못 하고 있던것도 어느정도 있어서요.. (아프고 시리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아 그리고 13년전 쯤 충치가 크게 어금니를 빵꾸 뚫어버렸습니다. 그때 안에다가 아말감 넣고 있는데 그거 떨어지지도 않고 잘 붙어 있는데 괜찮은가요??

    마지막으로 담배 피는 사람에게 치석이 더 잘 쌓이나요??? 궁금 합니다.
  • 2010-07-31 06:14:31
    아말감 자체가 오래되었거나 아말감이라는 이유로 교체를 해야하는 재료는 아닙니다. 별 증상 없으시면 그냥 쓰셔도 무방합니다.

    혹시 불안하시면 가까운 치과에서 검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니코틴에 의한 착색과 치석은 다릅니다. 하지만 니코틴이 잇몸에 주는 악영향 때문에 흡연자는 적은 양의 치주질환 유발인자(어려운 말 서서 죄송, 쉽게 얘기하면 잇몸병 일으키는 원인이 적은 상황에서도) 치주 질환이 빨리 진행 될 수 잇습니다.

    저는 전신적인 것은 잘 모릅니다만 잇몸 건강을 위해서라도 흡연은 줄이시거나 끊는 것이 좋겠습니다.
  • 2010-07-31 09:17:15
    오늘부터 나도 치과의사다 ,공부잘했읍니다 항상행복하세요
  • 2010-07-31 23:25:32
    감사합니다. 님도 늘 건강하시길....
  • 2010-07-31 09:20:01
    근디 작업하시는디가 어딘지 좀 살짝알려주시면 안되까?이빨이씨끔거려서...
  • 2010-07-31 23:27:14
    죄송합니다. 만약 치과 위치를 공개하면 그 순간 부터 제가 쓴 모든 글은 광고로 돌변하는 셈이 되는지라....

    저보다 뛰어나고 사명감 넘치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가까운 선생님과 좋은 신뢰 나누시길 바랍니다.
  • 2010-07-31 10:25:52
    처음 받을땐 아프더니, 일년에 2~3회(내가 치석이 좀 잘 생기는듯) 받기 시작하니까. 은근히 좋던데요. 시원하고....변탠가....쩝
  • 2010-07-31 23:29:00
    자주 받으면 덜 아픈 것에다가 받고 난 이후에 개운함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져서 아픈 것을 참기가 더 용이해 지는 법입니다. ^^
  • 2010-07-31 13:54:13
    글을 읽는 내내 고려장이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되네요. 여태 난 울 나라에서 고려장은 없었고 또한 일본의 역사왜곡 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내가 잘못 알았나 해서 네이버에 검색 까지 했었는데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도 조심스럽게 고려장은 없었다 라고 하네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다음에
    한민족머머머머머머 카페에서 검색을 해봐도 고려장은 구라라고 하고

    아 혹시 본문의 고려장과 내가 생각하는 고려장은 다른거 일 수 도 있으며 고려장이 실제로 있었다는게 최근 대세일 수도 있겠지요... 머 여튼.. 참고해주셈.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를 하나 둘 잃어갔고 그러다 이가 하나도 없어지면 고려장을 당했다는 이야기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정말 거슬립니다.

    ps. 요즘 초딩들도 알고 있는거 아닌가요?ㅋ
  • 2010-07-31 21:44:46
    고려장의 정확한 표기는 고리장이 맞고,
    고려시대의 풍습과는 상관이 없는 것을 왜놈들이 ,
    만들어 내었다고 하더군요.
  • 2010-07-31 23:32:18
    '나라야마부시코' 라는 소설을 읽어 보셨는지요? 일본에서도 알레스카에서도 남아메리카에서도 식량이 모자랄 때 치아를 상실할 정도로 늙은 탓에 더 이상 노동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노인을 버리는 관습은 있어왓습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인본주의적인 나라라서 그런 몹쓸 제도가 없었던 것을 일본이 날조했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늙어서 노동력을 제공할 수 없는 노인을 버리느 행위를 나타내는 우리말 표기는 현재 '고려장'이 표준어 입니다..
  • 2010-07-31 16:37:34
    아. 스케일링 받아야겠네요. 한 3~4년 된 것 같은데...
  • 2010-07-31 23:3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