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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전쟁: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 VS. 사이먼 카월
입력:2009.12.19 16:09

[음악] 크리스마스 전쟁: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 VS. 사이먼 카월


2009.12.21.월요일

남의 신용카드로 하나 산 음악웹진 스캐터;브레인(http://www.scatterbrain.co.kr) 운영자 로그스


1. 대체 '크리스마스 넘버원'이 뭐길래?
 

주책맞은 아저씨

크리스마스 시기에 꼭 한 번씩 보게 되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는 빌리 맥Billy Mack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한 때 잘나갔던 락앤롤 스타였던 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로그스The Troggs의 "Love Is All Around"를 커버한 곡을 내놓는다. 그러면서 이렇게 공언한다. "내가 크리스마스 넘버원 싱글이 차지하면 다 벗고 TV에서 노래하겠다!" 영화 속에서 그는 진짜로 크리스마스 넘버원을 차지하고, 영화 후반부에 그는 실제로 다 벗고 TV에서 노래를 하는 걸로 나온다.

여기서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넘버원이라는 개념은 우리에게 그렇게 익숙한 개념이 아니다. 그게 대체 뭐길래 이렇게 목을 매는가?

영국 공식차트는 기본적으로 앨범차트와 싱글차트로 나눠지는데 앨범차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앨범차트고, 싱글차트는 일종의 노래순위라고 보면된다. 근데 거기는 싱글차트가 우리나라처럼 무슨 전화 투표, 인터넷 투표처럼 대표성 없는 방식으로 정해지는 게 아니라 오로지 오프라인/온라인 싱글 판매량으로만 결정되며, 차트순위는 매 일요일마다 발표된다.

크리스마스 넘버원이란 크리스마스 바로 전 일요일(혹은 크리스마스 당일이 일요일일 경우 그 날)에 발표되는 싱글차트의 1위를 차지한 곡을 말한다. 그런데 이 크리스마스 넘버원은 단순히 차트 1위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단, 크리스마스는 서양사회에서 가장 큰 명절이다. 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더 그 의미가 커져가고 있지만, 서양과 비교할 수는 없다. 서양의 경우 크리스마스의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고 종교적, 문화적으로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구입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넘버원은 그 자체로 영광인 동시에, 상업적으로도 그 해 가장 많이 팔리는 싱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역대 크리스마스 넘버원 리스트를 보면 1984년 아프리카 구호를 위해 발매된 싱글 "Do They Know It's Christmas?"를 비롯하여, 비틀즈The Beatles, 퀸Queen 등 그야말로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넘버원은 대중문화의 역사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Do They Know It's Christmas?" 당대의 스타들의 총출동했었다.
20주년을 맞이해서 제작된 싱글도 크리스마스 넘버원을 따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 적절히 패러디하고 있듯이, 현실에서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크리스마스 넘버원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서 싱글을 내고, 캐롤을 리메이크를 하고 별 짓을 다한다. 그렇게 경쟁이 치열하기에 올해는 누가 크리스마스 넘버원을 차지하느냐는 항상 사람들이 관심사이기도 하고, 심지어 도박회사들은 크리스마스 넘버원을 알아맞추는 도박을 연다. 이건 서양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한 방식인 것이다.


2. The X-Factor의 등장과 지배

예전에 딴지일보에서 전화번호부 맨 앞자리를 놓고 벌인 투쟁의 역사를 훑은 대박 기사(
"한국을 지킨 사람들 - 정보통신편")가 있었다. 그 기사에 보면 중간에 갑자기 "가가 건강안마지압시술소"라는 정체불명의 회사가 전화번호부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암흑기가 등장한다. 크리스마스 넘버원에도 그런 시기가 찾아오니, 그것은 바로 요 넘 때문이다.


재수없는 넘...

아마 웬만한 사람들은 아는 얼굴일거다. 팝 아이돌, 아메리칸 아이돌, 엑스 팩터같은 리얼리티스타발굴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등장해서 독설을 퍼붓는 걸로 유명한 사이먼 카월Simon Cowell이다. 사이먼은 단순히 심사위원으로만 활동하지 않는다. 그는 이러한 포맷의 여러 프로그램의 제작자이기도 하고, 여기서 발굴한 스타들을 직접 키우는 기획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오페라 싱어 폴 포츠Paul Potts나 최근의 수잔 보일Susan Boyle을 비롯하여 팝스타 레오나 루이스Leona Lewis 등이 그의 프로그램을 통해 등장했고, 현재 그의 레이블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리얼리티스타발굴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2000년대의 음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근데 사이먼 카월하고 크리스마스 넘버원 하고 무슨 상관인가? 문제는 2005년 시작된 사이먼 카월 기획의 스타발굴 프로그램 엑스 팩터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과 쌍벽을 이루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마지막 콘테스트에서 불렀던 노래를 크리스마스 넘버 원을 노리고 크리스마스 직전에 싱글로 발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천만명의 시청자들의 힘을 빌어 크리스마스 넘버원에 안착하려는 가히 엄청난 음모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그 결과는?

2005년
셰인 워드Shane Ward, 2006년 레오나 루이스, 2007년 레온 잭슨Leon Jackson, 2008년 알렉산드라 버크Alexandra Burke까 지, 크리스마스 넘버원은 이제 엑스 팩터 출신의 아티스트가 모조리 독식해버린다. 그도 그럴 것이, 무려 1500만 가구가 엑스 팩터를 시청하고, 수백만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한다. 그런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크리스마스 직전에 첫 싱글을 내버리니까 크리스마스 넘버원은 따논 당상처럼 되어버린 것이다. 심지어 작년에는 우승자 알렉산드라 버크의 커버곡 "Hallelujah"의 판매량은 2위부터 20위까지의 판매량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 (참고로 2위는 그 덕에 많이 팔리게 된 제프 버클리Jeff Buckley 버전의 "Hallelujah"였다)



이 넘들이 다 헤쳐먹었다. 그래도 레오나 루이스는 짱이라는

상황이 이렇게 되자 윌리험 힐William Hill같은 도박회사는 지난 30년간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넘버원 맞추기 도박의 중단을 심각하게 고려하기에 이르렀다. 결과가 너무 뻔하니까 더 이상 도박을 하는 의미가 사라져버린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은 누가 2위를 하는가에 대한 것으로 바뀌었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게 3가지가 있는데, 그건 죽음과 세금과 엑스 팩터 우승자가 크리스마스 넘버원을 먹는다는 것"이라는 말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돌아다녔다.


3. "Killing in the Name"을 크리스마스 넘버원으로!

이러한 상황은 2009년도 마찬가지였다. 엑스 팩터의 이번 시즌도 성공적이었고, 우승자 조 맥엘더리Joe McElderry는 역시나 크리스마스를 넘버원을 겨냥한 커버곡 "The Climb"을 내놓았다. 그리고 누구도 올해의 크리스마스 넘버원이 엑스 팩터 우승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걸 의심하지 않았다
.


"내가 크리스마스 넘버원을 먹다니..."

그러나 전화번호부의 역사에서 가갑선 대인이 홀연히 등장하셨듯이, 끝없이 이어질 것 같았던 크리스마스 넘버원의 암흑기에서도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은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시작되었다. 스토리는 간단하다: 엑스 팩터의 크리스마스 넘버원 지배에 신물이 난 한 음악 팬이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을 크리스마스 넘버원으로
!(http://www.facebook.com/group.php?gid=2228594104)"라는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었다. 그 내용은 더 이상 엑스 팩터와 사이먼 카월에 손에 놀아나지 말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크리스마스 전 주에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Rage Against The Machine(이하 RATM)의 "Killing in the Name"을 구입함으로써 이 곡을 크리스마스 넘버원으로 만들자는 것이었다.

대충 컨셉만 봐도 이게 얼마나 무모한 시도인지 알 수 있다. 어떻게 어설픈 페이스북 페이지 하나 따위가 1500만 가구가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에 대항할 수 있는가. 그리고 RATM이라니. 장난하냐? 어느 정도 댈 걸 좀 대야지. 권력자들과 자본주의를 쳐부수자는 내용의 민중가요 뺨치는 좌파 혁명 랩 메탈 밴드의 곡과 크리스마스 넘버원은 이명박
슈바이처 사이 만큼이나 넓은 간극을 이루고 있다. 심지어 이 곡은 "Fuck you, I won't do what you tell me! Motherfucker!(엿 먹어! 난 니가 시키는대로 안 해 이 씨바야)"라는 공격적인 메세지로 마무리된다. 어떻게 이런 비 대중적인 곡이 졸라 대중적인 엑스 팩터에 맞서서 크리스마스 넘버원이 된단 말인가?

이 캠페인을 처음 접했던 본인처럼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별로 없었다. 아마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든 사람도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 뜻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기 시작했고, 몇몇 음악 매체들이 이런 캠페인이 있다는 사실을 기사화했을 뿐이다. 그냥 재밌는 캠페인이라는 생각정도였다. 그렇게 끝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이먼 카월이 이 캠페인에 대해 "멍청하다", "쪼잔하다"고 코멘트를 했고, 사람들은 더 열이 받았고, 이 캠페인은 좀 더 매체의 조명을 받았고, 엑스 팩터에 신물이 난 음악팬들은 더 열성적으로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입소문을 냈다. RATM의 기타리스트인
톰 모렐로Tom Morello는 "여러분이 행동해야 할 시간이다"라는 말로 팬들의 행동을 촉구했고, 전 너바나Nirvana, 현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데이브 그롤Dave Grohl, 전에 비틀즈라는 밴드를 했었던 크리스마스 넘버원계의 능력자 폴 맥카트니Paul McCartney 등을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들도 이 캠페인을 서포트하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이 만든 페이스북 그룹의 회원은 90만명에 육박하게 되었으며, 여기에 수많은 네티즌들도 가세해서, 티셔츠, 영상을 만들어냈다.

도무지 가능할 것 같지 않았던 RATM과 엑스 팩터, 사이먼 카월과의 대결이 전면전으로 번진 것이다. 

RATM은 영국 BBC 라디오 방송에 출현해서 인터뷰를 하고 이 상황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그들은 "사람들이 똑같은 개떡같은 발라드"에 지친 것 같다고 밝히며, 사람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이번 싱글 프로모션의 수익금은 Shelter라는 자선단체에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밴드는 이 방송에서 "Killing in the Name"을 직접 라이브로 연주했는데, 방송 중에 욕을 안하겠다고 방송 제작자와 단단히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곡 마지막에 "Fuck you! I won't do what you tell me!"를 그대로 불러제껴서 방송은 급히 중단됐고, BBC는 사과를 해야했다. 아니 노래 가사가 "난 니가 시키는대로 안 해!"인데 뭘 바라나? 앙?


라이브는 4분 30초경부터 시작된다.
욕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급 당황한 진행자의 기운이 한국까지 느껴진다

이 차트전쟁의 승자는 일요일에 발표된다. 현재까지는 두 싱글 모두 각각 3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몇 장이더라?) 신용카드 있는 넘들은 하나 사줘라.


4. 이 차트전쟁의 의미

이 사건을 단순히 싱글차트 1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싸움이라고 치부해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많다. 자본주의에서 가장 성공적인 음악사업가 대 공산/사회주의적 이념을 가진 밴드간의 대결이라는 점, 방송이라는
초거대 미디어와 사람들의 네트워크로 구축된 소셜커뮤니티의 대결이라는 점 등이 그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음악 외적이 측면에서도 생각해볼 점이 많다. 이건 불과 몇 년전만해도 불가능했을 사건이었다. 하지만 무수히 연결된 네트워크 형성되어 있는 정보화 시대에 이렇게 거대한 캠페인을 조직해내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보이지 않지만 가득차 있었던 사람들의 욕구와 그 욕구에 불을 당길 작을 불씨 뿐이었다. 그 불씨에 불이 붙기 시작하면, 번듯한 자본이나 조직이 없더라도,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돈과 시간을 들여서 참여한다. 벌써 30만명의 사람들이 이 캠페인이 아니라면 살 이유가 없는 곡을 사기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했고, 시간을 투자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포스팅을 했다.

이 사건은 현대사회의 중요한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비단 음악차트 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민주주의와 시민참여의 측면에서도 큰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언제 저런 번듯한 차트 한 번 가져보나, 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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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로 시작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Rage Against the Machine(이하 RATM)의 "Killing in the Name"과 리얼리티 스타발굴 프로그램 엑스 팩터 우승자 조 엘더리Joe Elderry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커버곡 "The Climb"의 대결은 음악차트 역사상 가장 예측할 수 없고 드라마틱한 차트전쟁이었다. 이 글은 차트가 오픈된 지난 일요일부터 오늘까지, 1주일간의 기록과 그 결과이다.

2009년 12월 15일 (화) >>

초기 세일즈 기록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아마존의 경우 50.3% 대 49.7%로 RATM이 앞서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영국 공식차트 컴퍼니는 "일요일과 월요일의 판매를 집계한 결과 RATM이 10% 정도로 약간 앞서고 있다"는 성명을 냈다. 한마디로 박빙이다. RATM의 기타리스트 톰 모렐로Tom Morello가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2009년 12월 16일 (수) >>

RATM이 전 날 6,000장 차이에서 60,000장 차이로 간격을 벌린다. 하지만 존 엘더리의 싱글이 아직 CD로 발매되지 않고 디지털로는 발매되지 않았다. RATM의 경우는 싱글을 따로 발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로지 디지털 판매만 가능하다.

Ladbrokes와 Betfair같은 도박회사들이 RATM의 승리확률을 더 높게 예상했다.

2009년 12월 17일 (목) >>

RATM이 BBC Five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하고 라이브를 했다. 여기서 욕을 하지 않기로 해놓고 생방송에서 노래에 등장하는 "Fuck you"를 연발하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라디오 진행자들은 급당황해서 수습했다.

존 엘더리의 싱글이 CD로 발매되면서 60,000장이었던 격차가 35,000장으로 좁혀진다. 영국 공식차트 컴퍼니는 존 엘더리가 결국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러나온 소비자들이 얼마나 존 엘더리의 싱글을 구매하느냐가 관건이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도박회사인 Ladbrokes가 조 엘더리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을 변경한다. 조 엘더리는 1/5, RATM은 3/1로 배당금이 변경되었다.

2009년 12월 18일 (금) >>

RATM이 여전히 앞서있기는 하지만 추세적으로는 열세다. 지금까지 RATM이 306,115장, 조 엘더리가 297,192장을 판매했다. 토요일에 역전당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엄습한다.

도박회사들은 여전히 조 엘더리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2/7 대 9/4 정도다. 톰 모렐로는 다시 한 번 "엑스 팩터의 지배를 끝내자"는 메세지를 전했다.

2009년 12월 19일 (토) >>

톰 모렐로는 만약에 RATM이 이번 크리스마스 넘버원을 차지하면 2010년에 영국에서 초대형 RATM 무료 콘서트를 열겠다고 밝힌다.

NME는 RATM의 3번째 앨범 Battle of Los Angeles를 패러디한 "Battle of Britain" 티셔츠를 판매하기 시작한다.

7 Digital에 따르면 RATM이 조 엘더리에 약 11,000장 정도 뒤져있다고 합니다. 쉽지 않아보인다.

2009년 12월 20일 (일) >>

토요일 판매를 마지막으로 차트에 포함되는 판매는 종료되었다. 이제 오후 7시(한국시간 새벽 4시)에 영국 공식차트 컴퍼니의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조금 전에 2009년 크리스마스 넘버원이 발표되었다.

2009년 크리스마스 넘버원은..........


 

 

 

 

 

 






!!!!!!!!!!!!!!!!!!!!!!!
Rage Against the Machine
"Killing in the Name"
!!!!!!!!!!!!!!!!!!!!!!!

최종결과는 RATM 502,672장 vs. 존 엘더리 450,838장 이다. 52,000여장 차이로 RATM이 크리스마스 넘버원을 차지했다. 1주일간 저 2장의 싱글만 100만장 가까이 팔린 셈이다. 결과가 발표되자, 언론들은 이 사실을 속보로 타전했다. 다들 결과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크리스마스와 가장 어울이지 않는 좌파혁명 랩 메탈 곡과 가장 대중적인 곡의 대결, 단 1원도 마케팅 비용을 쓰지 않는 곡과 1500만 가구가 시청한 방송에서 우승한 곡의 대결이었다. 본인도 방금 전에 이 소식을 보고 정말로 놀랐다. 솔직히 이전 기사를 쓰기는 했지만, 추세로 봤을 때 RATM이 이기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RATM은 CD도 발매되지 않았고 오로지 다운로드로만 판매된 반면, 조 엘더리는 디지털과 다운로드 모두 발매되었었다. 정말로 믿을 수 없는 결과다.

금요일, 토요일에 데드라인이 다가오면서 RATM의 판매량이 갑자기 폭증했다고 한다. 이 이틀동안에만 2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단다. Recordstore.co.uk에 따르면, 토요일 밤 8시부터 데드라인인 12시까지 RATM의 판매량이 피크를 이루었다고 한다.

거대 음반판매 체인 HMV의 제나로 카스탈도Gennaro Castaldo는 이렇게 말했다: "
이 것은 정말로 믿을 수 없는 결과이다. 아마 차트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반전일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주말에 조 엘더리가 모멘텀을 얻어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직감한 수많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데드라인 직전까지 트랙을 다운로드했다."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이 된 'RATM을 크리스마스 넘버원으로!' 페이스북 페이지의 최종 회원은 무려 980,000여명이다. 이 들은 RATM이 이번 수익금을 자선단체 Shelter에 기부하겠다고 밝히자, 스스로 페이스북을 통해 모금활동을 벌여 약 65,000파운드(한화 약 1억 2천만원)을 모아서 기부했다. RATM은 약속했던 대로 2010년에 영국에서 대형 무료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참고로 "Killing in the Name"이 1992년에 싱글로 발매되었을 때의 차트 성적은 25위밖에 되지 않았다.

이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보도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 싸움이었다. 그렇기에 더욱 놀랍고 감격적인 결과다. 이건 정말로 사람들의 잠재된 욕구와 온라인을 통한 자율적인 조직이 만들어 낸 결과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가 어떤 세계이며, 어떤 일이 가능한 시대인지 너무나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금 너무 졸리지만
(새벽 4시에 결과보고, 지금 5시 11분이다), 기분은 좋다.

앞으로 이와 관련한 반응이 또 나오면 계속 보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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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2-21 15:11:58
    ㅅㅂ 존나 감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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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라 멋있다 정말. 혁명이다.
  • 2009-12-21 15:45:31
    지난 토요일에 집에서 혼자 기타 쳐 본 곡이라 더욱 감격스럽군. 그래 뻐큐다.
  • 2009-12-21 15:48:37
    추천을 안 할수가 없다.
  • http://www.youtube.com/watch?v=SfZGUdcBBLc&feature=player_embedded

    링크는 이번 bbc 라이브 동영상 ㅋㅋ

    졸리 격하게 감동적 혁명!! 새앨범도 발매해줘 빨리!!!! 또 우리나라 내한공연 해라 무조건간다!!
  • 2009-12-21 15:52:25
    놀랍고 환영할만한 결과이긴 하지만
    RATM도 뭐랄까... 자본주의의 게임의 룰을 너무 잘 이용한달까 하는 느낌이네...
    옛날부터 느꼈지만... 노랫말은 뼛속까지 좌파지만 밴드의 활동은 너무나 자본주의적이거든.

    이번에도 싱글 판매 수익금은 shelters에 기부한다지만
    이번 해프닝으로 RATM이 거둘 무형의 이익은 대단하겠지...
    암튼... RATM... 수완 좋다.
  • 2009-12-21 19:20:11
    그나마 그렇게라도 알려져야 나같은 사람이 체 게바라를 알게 되는 것이라 믿는다.
  • 2009-12-21 22:09:47
    그건 개인적으로 너무 시니컬한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캠페인을 RATM이 직접 시작한 것도 아니고요.
    과연 자본주의의 틀을 벗어나서 활동했다면, 그런 밴드가 존재했다는 것조차 알 수 있었을까요?
  • 2009-12-22 05:44:14
    그들의 음악이 기계음(전자기타음)을 사용하여 기계에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것과 같이 모순 같죠 ㅋㅋ. RATM은 자본주의를 이용하여 반자본주의지원을 많이하는 대표적 가수이지요. ㅋ
  • 2009-12-26 18:36:46
    이 무슨 90년대적인 개념이냐..
    컬럼비아에서 앨범낸다고 욕할 때 이미 대답했다.
    촘스키가 서점에서 책 안 파냐고.
  • 2009-12-21 16:18:32
    ㅋㅋㅋ 재밌는 기사다. AI 보면서 독설의 아이콘 사이몬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생퀴 영국에서 꼼수 부리고 있었구나. 재수 원단이다.
  • 2009-12-21 17:59:57
    외국에도 이수만 같은 새퀴가 또 있구만 쯧쯧... 솔직히 크리스마스에는 전혀 어울리는곡은 아니다만, 다른 그룹도 아니고 RATM이라니 정말 팬으로서 속이 다 후련한 기사다.. 크리스마스에 자본주의 엿먹어라니....ㅋㅋㅋ 몸소 예수그리스도 교리를 실천하는구만.....^^
  • 2009-12-21 18:02:39
    그리고, 레디오 헤드나 RATM은 국내공연 좀 않하나....씨바 레디오헤드 온다면 VIP 석 100만원 주고서라도 간다....
  • 2009-12-21 18:10:31
    Fuck you! I won't do what you tell me!
    제대로 실천해주시는 RATM...그리고 사람들..
    우리나라도 이게 될까??/
  • 2009-12-21 18:16:47
    ㅅㅂ 존나 감격이다(2)
  • 2009-12-21 18:19:07
    멋지다. 우리도 이렇게 멋진 역적극을 좀 만들어보자. 쥐새끼 때려잡고, 모두 행복한 세상 만들기 위한 방법 좀 고민해보자.
  • 2009-12-21 18:22:26
    http://www.youtube.com/watch?v=SfZGUdcBBLc&feature=player_embedded

    동영상
    이걸로 바꿔주면 안될까요???

    RATM 라이브를 이런식으로 볼수있다니...쵝오~!!
  • 2009-12-21 18:31:58
    아..위에 것이 낫군요...
    이건....
    방송끊기는 부분에서의 희열이 포함되어 있지 않네요..ㅋㅎㅎ
  • 2009-12-21 19:19:16
    시바 졸라 감동이다..나 RATM 졸라 좋아하거든...ㅠ,.ㅠ
    해체된다고 했을때의 그 허무함이람....얼마전 다시 뭉쳤다고 해서 앨범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런 뜨끈한 소식이 나올줄이야~
  • 2009-12-21 19:47:36
    쓰바 우리나라도 저런일 한번 있었으면 좋겠다.
  • 2009-12-21 20:10:12
    예전에 한번 있었쥐 않나? 개구리 노무식이 대쪽박 이할배 발린거
  • 2009-12-21 20:33:03
    좋은 글 잘 읽었다. 근데 한 가지 안 짚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 위에 동영상에서도 잠깐 나오지만, 이 캠페인에는 쪼끔 복잡한 자본 관계가 얽혀 있다.

    알다시피 RATM은 Sony BMG 소속이고, 사이먼 코웰은 Syco라는 레코드 레이블을 소유하고 있다. 근데 Syco는 Sony BMG의 자회사이고, 사이먼 코웰은 Sony BMG 임원이기도 하고. Syco에서 제작이랑 영국내 배급을 맡고, Sony BMG에서 해외배급을 맡는 식이지. 그리고, facebook 캠페인이랑 협력관계에 있던 RageFactor(www.ragefactor.co.uk/)라는 웹사이트가 있는데, 운영자가 Neill Ridley라고 Sony에서 일하다 나와서 자기 미디어 회사 운영하는 인간이고.

    물론, X-factor 우승자가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생산된" 커버곡 가지고 자동으로 1등먹는 걸 막은 거나, 미디어에 (어느 정도) 종속되지 않고 대중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건 의미있는 일이다만. 근데, 등장인물들 사이에 관계를 보면 결국에 배 채우는 건 Sony BMG라는 결론이 나온다. 사이먼 코웰도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런 이유 때문에 영국에서 이 캠페인에 회의적인 사람들도 많았다. 결국 대중은 미디어 자본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걸 더 확실히 보여준 것 같기도 하고. 지금으로서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거 같기는 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뭔가 새로운 "판"을 짜야 할 거 같은데, 난 그런 거까지는 모르겠고.

    아, "Sony에 붙어먹는 RATM 짝퉁좌파 개새끼들"이라는 뜻으로 쓴 글은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그냥 이 캠페인에 얽혀있는 얘기만 한 거니까.
  • 2009-12-21 22:16:27
    의미있는 지적 감사합니다. 이 캠페인에 대해서 시니컬한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대표적인 논리가 어차피 둘 다 소니소속인데 결국 소니만 좋은 거 아니냐? 사이먼 카월도 이런 결과로 이익을 보는 거 아니냐? 이런 논리였습니다.

    뭐 맞는 얘기입니다만, 제가 볼 때는 그건 핀트가 좀 어긋난 얘기입니다. 일단 이 운동이 음악에서 자본을 제거하자는 투로 시작된 걸 말씀드리고 싶고요, 메이저 레이블을 없어져야 할 악으로 규정하는 것도 아니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자본주의에서는 어떤 활동이든 경제적인 것과 완전히 분리될 수 없습니다. 메이져 레이블도 나름대로의 존재가치를 가지고 있고요.

    이 캠페인은 제조되어 날로 먹는 엑스 팩터의 독점에 대해 사람들의 자발적인 조직으로 맞서서 뒤집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한계는 있겠습니다만, 대중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됐다는 게 놀라운 것이죠.
  • 2009-12-21 23:12:00
    뭐 나도 음악이랑 자본을 완전히 분리해야 된다거나 메이저 레이블은 악이라고 얘기하는 건 아니고. (근데 왜 존대말하냐? 그래도 반말로 시작했으니까 그냥 계속 반말로 한다. 이해해라.) 그냥 이런 아이러니가 있다는 것도 글에 포함됐으면 좋겠다 싶었고, 이걸 엑스팩터 vs. 대중이라는 단순한 도식으로 보는 건 좀 무리가 있다는 거지. 여러가지 정황상 양쪽 편 뒤에 소니의 입김이 없었다고만은 할 수 없거든. 또 결국에는 메이저 레이블이 펼쳐 준 메뉴판에서 고를 수밖에 없다는 한계도 있고.

    그래도 이 캠페인의 의미를 깎아내리는 건 절대 아니야. 솔직히 엑스팩터 졸라 지겨워. 이건 단순히 토욜, 일욜에 1시간반씩 하는 TV 쑈가 아니거든. 쑈 자체는 재밌어. 나도 거의 한 번도 안 빠지고 다 봤으니까. 근데 10월 정도에 파이널 12명 될 때부터, TV, 라디오, 타블로이드 신문, 연예 잡지... 끝도 없어. 3개월 동안 그렇게 광고 아닌 광고를 때려 주는데, 1등 못 먹으면 그게 이상할 정도로. 나중에 애들 앨범 나오는 것도 리오나 루이스 같은 예외도 있지만 다 사이먼 코웰이 만들어 논 "성공 공식"대로고. 방송이 음악을 먹어버린 한국처럼, 영국도 그렇게 되어가는 거 같기도 해. 그걸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하고, 이번 캠페인도 그런 시도 중에서 보기 드물게 성공한 거잖아. 그래서 기쁘기도 해. (확실히 기억은 안 나는데, 이번 캠페인 시작한 Jon Morter라는 인간은 작년에도 비슷한 거 했다가 실패했다고 하는 거 같던데.) 암튼 근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씁쓸한 기분이 든다 그거지.
  • 2009-12-21 20:53:34
    진짜 멋있다. 통쾌,상쾌 다.
    3년 후에 우리도 멋지게 바꿔보자.
  • 2009-12-21 22:37:31
    내가 지른 것도 집계에 포함 됐을려나? 시간상으로 좀 애매한데...10여년전 내 우상이었던 넘들이 크리스마스같은 말랑말랑한 이벤트 우승이라니, 언발란스 하다고도, 하지 않다고도 할 수 없다만...지금은 그냥 기뻐하자. 그럴려고 나도 보탠거니까...
  • 2009-12-21 22:44:38
    간만에 듣는 킬링인더네임...ㅠㅠ...대박이다...

    이 영국 쉥키들 축빠만 있는게 아니었구만...ㅠㅠ...역쉬 롹의 나라다...

    소녀시대교에 입문한지 어언 1년...

    뭐 것두 좋은데....우리도 이런거 함 해보자....요새 애들 음악 넘 안듣더라...ㅠㅠ...

    시뱅...99년에 비와서 송도에서 공연 취소되고 바로 해체...ㅠㅠ...

    홍대에서 로또맞은 애들 좋았겠다....

    영국쉐키들 멋지다...

  • 2009-12-22 00:02:01
    기사 중에 RATM의 1위 소식을 보고 온몸에 전율이..
    완전 캐감동이다......
    가운데 손가락을 저리 멋져보이는건 오랜만인듯...
  • 2009-12-22 01:06:18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쥐가 장악한 초거대 미디어에 승리를 거둬야 한다. 반드시..

    그나저나 Battle of Seoul 공연을 못본게 지금까지 한으로 남는다는...
    RATM 횽아들! 공짜공연 같은거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한번만 더 와달라는...
    Know your enemy에 맞춰 대가리 흔들어보고 싶다는...

  • 2009-12-22 02:40:29
    아 최고네 감동
  • 2009-12-22 02:47:30
    1위 발표 이후 데라로차가 인터뷰에서 한 말이 인상적이네요. "When young people decide to take action they can make what's seemingly impossible, possible."
  • 2009-12-22 09:12:40
    아침부터 격하게 감동이다 ㅅㅂ...
    데 라 로차 형은 옛날이랑 헤어스타일은 똑같은데 얼굴은 많이 늙었네 ㅠㅠ
  • 2009-12-22 12:43:01
    ㅅㅂ 졸라 흥미진진하게, 스릴있게 읽었다.
    RATM의 쓰탈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추천 꾸욱!!
    ×같은 세상, 뻐큐다~~~
  • 2009-12-22 14:07:33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던 때가 떠올랐다.. 그립다..
  • 2009-12-22 14:14:25
    ㅅㅂ 존나 감격이다 (3)
  • 2009-12-22 14:20:41
    연말가요제에서 RATM을 수상시키면 우리나라에도 초대형 무료공연 오는거임? ㄲㄲ
  • 2009-12-22 17:02:24
    정말 훈훈한 기사가 아닐 수 없다. 공식좌빨그룹ratm을 1위로 올려놓는 쎈쓰.
    한국에서 이런 기획이 생긴다면 좋겠지만 구심점이 될 만한 그룹이 아무리 생각해도 나오지 않았다.
    정리하느라 고생했다 로그스는 첨들어보는데 함 찾아볼께
  • 2009-12-22 19:33:29
    영국 애들 가끔씩 이런거 잘하더라.
    벨 앤 세바스찬때도 그러더니.
    안그래도 캐롤이 구구절절 나올때 조낸 짜증 났는데.
    그래도 거리지나간다고, 킬링인더 내임은 안나오더라.
    라디오만 주구장창~
  • 2009-12-22 22:45:44
    없다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이 노래 윤도현이 발표하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하다
  • 2009-12-23 00:52:30
    세상이 나로 인해 변화될 수 없다는 건 루저의 변명일 뿐이다.

    혁명은 한 개의 계란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걸 보여주는군.

    좋은 기사 졸라 잘봤다! 즐 크리스마스다
  •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졸라 감격!!!!!!!!!!
  • 2009-12-23 20:29:37
    헉.와 감동적이다 레이지어겐스트더 머쉰아
    한국공연 함 와!!
  • 2009-12-24 01:44:08
    ratm...


    01년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루전날 밤새고


    맨앞에서 봤던기억이..머; 그냥 그렇다고~`
  • 2009-12-24 11:12:31
    2006년의 크리스마스 차트는 리오나 루이스가 아닌 테이크댓의 차지였습니다.

    싱글차트: Patience (11. 20 4위로 데뷔, 12. 2부터 4주간 1위)
    http://www.theofficialcharts.com/all_singles_song.php?id=1057

    앨범차트: Beatiful World (12. 9부터 5주간 1위)
    http://www.theofficialcharts.com/all_albums_album.php?id=1051


    여담으로 1984년의 1위인 Do They Know It's Christmas? 때문에 왬의 Last Christmas는 2위밖에 못했죠 ㅎㅎㅎㅎ
  • 2009-12-25 08:09:50
    순정드라마다. 이거 누가 뮤지컬로 안 만드냐? 이걸 가난한 예술가들이 뮤지컬로 만들어 젠장, 캣츠 같은 거 뒤집어버리면 어떨까. 아, 오랜만에 신나는 뉴스다.
  • 2009-12-25 09:33:05
    여기 무슨 좆중고딩만 있냐

    RATM한국 왔었다.

    졸라 부르고 돌아갔다


    나도 물론 갔었다.

    졸라!

  • 2009-12-26 11:24:37
    아 로그인 히게 만드네.
    그냥 생각난 얘기인데
    '세상의 끝에서 파맛을 외치다'.. 캠페인이 생각 난다는..
    옜날 얘기지. 그때가 언제드라
  • 2009-12-26 17:34:20
    최근에 읽은 모든것들 중에 가장 통쾌하다 ㅋㅋ 저런 꿈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네... 우리나라도 이제 좀 개떡같은 음악방송에 지칠때 안됐나?
  • 2009-12-26 20:20:59
    멋지다.... 좋은소식 고맙다~^^
  • 2009-12-27 11:05:32
    RATM이 2000년에 한국 왔던가... ㅅㅂ 감격이네요. 졸라 멋지다. 내년에 영국이나 가야것다
  • 2009-12-27 20:05:29
    아 울켝하네
  • 2010-01-28 23:21:02
    RATM.COM 에서 날라온 메일 하나 - OUR ALBUM OUT NOW, BUY NOW!
  • 2010-02-10 23:12:58
    이제야 파랑새 프로젝트 덕에 봤는데,

    이게 크리스마스에 어울리지 않는 곡이라고?

    대략 1980년쯤 전에 예수가 하고다니던 행동이 바로 이거였다.

    Fuck you, I won't do what you tell me!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곡이다.

    거의 뭐 예수 재림의 분위기라고 볼 수 있네. ㅋㅋㅋ
  • 2010-02-12 21:48:05
    ㅅㅂ 나도 파랑새를 1위로에 참여하겠다
  • 2010-03-05 10:12:59
    조낸 이건 이젠 사라진줄 알았던 희망!!
  • 2010-04-14 19:29:10
    요즘 이 노래 들어줘야돼
    KNOW YOUR 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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