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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5. 28. 화요일

마사오

 







매주 월요일 마다 일주일간의 이슈들을 내조때로 선정하여 요모조모 품평하는 


주간 브리핑 '이슈 VS 이빨'이 무려 10회차를 맞이하였다. 


너그들의 개떼와 같은 감사의 격려와 성원은 '벙커1 멤버십' 가입으로 받는다. 


시작하자.


 

 

 

 

 이슈 1

 


이슈> 벙커1 멤버십 서비스 런칭!

 

개성공단 철수와 재벌의 조세피난처 적발 등등으로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가운데 이 모든 자질구레한 이슈들을 한 방에 잠재우는 대형떡밥이 터졌으니, 민족유일정론 대딴지일보에서 '벙커1멤버십' 서비스를 세상에 런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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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 보러 가기 [링크]





마사오의 이빨> 앗 뜨거워 앗 뜨거워 딴지의 사랑~

 

난 처음 '벙커1 멤버십' 공지 기사를 보고 딴지일보가 폐업하는 줄 알았다. 폐업점포 정리가 아니면 도무지 저 말도 안되는 프로젝트를 저 말도 안되는 가격에 서비스할 리가 없잖냐.

 

한 마디로 '편집장이 미쳤어요.'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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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들은 다 논외로 치자. 일테면 강신주, 황상민, 선대인, 최승호 등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제 분야최고봉 강사진의 알찬 강연 컨텐츠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소비할 수 있다는 점 같은 거 말이다.

 

우리는 이거 하나만 생각하면 된다.


니가 이성과의 만남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 1년에 얼마쯤 되나? 물 좋다는 나이트 댕기고 소개팅 나가 밥값 내고 술값 내면서 쓰는 돈 말이다. 못해도 기백만원은 될 터이다. 이걸 딴지가 꼴랑 연18만원 이라는 민망한 가격에 해결해 준다.


이 타이밍에서 눈깔이 텨 나오지 않는다면 넌 전두엽에 이상이 있는 거다. 어서 정밀검진 받을 것을 권하는 바다.(무려 해외 결제도 된다!)

 

뇌에 이상이 없다고 확신한다면, 결제하러 가기 클릭 [링크]



 

 

 

 이슈 2

 


이슈> 방송인 손석희의 JTBC 종편 보도부문 총괄사장행

 

<백분토론>과 <시선집중>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영향력 1위 언론인으로 평가받던 방송인 손석희씨가 재벌언론 JTBC 종편의 보도부문 사장의 길을 택해 시청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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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잘자요~

 

 

마사오의 이빨> 쓰레기 재처리는 확실히

 

손석희 하나 간다고 중앙종편의 본질이 바뀌겠느냐고 우려와 배신감을 토로하는 사람들은 고개를 들어 MBC를 보라. 김재철 하나 앉혔더니 '승리의 MBC'가 얼마나 망가졌는지는 굳이 분석씩이나 하지 않아도 쉬이 알리라.

 

물론 사장 하나 바뀌어서 좃망테크 타는 건 쉬운 일이요. 바로 서는 것은 어려운 일이리라. 손석희의 미래는 손석희의 손에 달렸으니 알아서 할 것이겠고. 다만, 손석희라는 이름 석자가 갖고 있는 상징성이라면, 그가 되든 안되든 MBC 사장자리에 공모라도 해봤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난 그의 선택에 일말의 희망을 걸어 보련다. 욕하고 손꾸락질 한다고 변할 건덕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난 지금 손석희는 둘째치고, 법인카드로 무용가 아줌마가 사는 동네 횟집과 모텔이나 전전하다가 사장 자리에서 짤릴 위기에 처하자 수억의 퇴직금을 받아쳐먹을 요량으로 낼름 사표를 던진 김재철의 근황이 궁금할 뿐.

 

사람새끼라는 탈을 쓰고 내가 사랑하던 방송사 하나를 말끔히 쳐말아먹은 잉간 같잖은 잉간의 근황 말이다. 잘 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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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헷~ 택배왔다~~



 


 

 이슈 3

 


이슈>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 진드기)로 인한 두번째 사망자가 공식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두번째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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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오의 이빨> 뭐야 이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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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4

 


이슈> 아부나이 니홍고

 

딴지라디오에서 제공하는 일본어 교육방송 팟캐스트 '아부나이 니홍고'가 런칭되자마자 팟캐스트 전체 순위 1위를 고수하며 폭발적 화제를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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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교육' 카테고리

 


마사오의 이빨> 뭐야 이거,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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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5

 


이슈> 조세피난처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5월 27일 자사 홈페이지에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공동취재결과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조용민 전 한진해운 대표,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등 재계 주요 인사 7명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에 있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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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오의 이빨> 대한민국 재벌, 국세청 다 족구하라 그래!

 

재벌의 마나님들 좃에 피가 났다는 것이 왜 뉴스거리가 되는 진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히 알 수 있다. 대한민국 국세청은 접싯물에 코를 박아야 한다는 사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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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취재팀장 죽지않는 돌고래 기자와 호각을 이루는 뉴스타파의 탐사보도 능력에 경의를 표하는 것도 잊지 말자.

 

그니까 정리하자면, [벙커1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고 돈이 좀 남던가 아님 뭔가 좀 허한 느낌이 든다면 뉴스타파 후원을 하면 되시겠다.


 

 

 

 이슈 6

 


이슈>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디가우징' 증거인멸

 

검찰이 수사중인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의 증거자료를 경찰이 '디가우징'수법을 이용해 '실수로' 증거를 인멸하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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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로 이런 기계에 이렇게 넣고... 막 그렇게 했다는?


 

마사오의 이빨> 니가 태어난 건 실수야

 

국정원 출신인 전 서울경찰청장인 김용판을 위시한 관련자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네 아빠들이 콘돔을 디가우징하여 '실수로' 태어난 거 같아.

 

어떤 병맛쩌는 잉간들은 '묵비권'과 '방어권'을 운운하며 경찰의 증거인멸을 결사옹위하던데 수사주체였던 경찰이 하루아침에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한 거 자체가 보통사람이라면 낯짝을 들기 힘든 일 아닌가. 하물며 지들이 수사를 위해 쥐고 있던 증거를 '실수'로 인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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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웃는 거 같은데...

 

어이, 국세청. 접싯물 다 썼으면 일루 좀 갖구 와라.


 

 


 이슈 7

 


이슈> 아청법은 모에처벌법

 

경향신문에 따르면, 고등학생을 성인여성으로 착각하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유상재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적용하는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관한 법률위반죄(아청법)'를 적용해 기소한 검찰의 공소를 기각하고, 주거침입 부분만 유죄로 판단, 노모씨(30)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인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의자 노씨는 "여성을 강간하려 한 것은 맞지만 ㄱ양이 성인인 줄 알았지 청소년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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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키 170㎝에 몸무게 55㎏ 정도로 성인으로 오인할만한 외모와 체형을 가지고 있었고, 당시 골목이 어두워 사람의 이목구비를 식별하기 어려웠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의 외모를 자세히 관찰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강간미수 부분에 대해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마사오의 이빨> 키 170㎝에 몸무게 55㎏가 안된다면 성인이 아닌 거다

 

대한민국 사법부에 의하면 울엄마는 예순이 넘었는데 아직도 애야. 아 씨바, 어뜩하지? 혹시 모르니 유부남들은 집에 가서 마나님들 키와 몸무게를 확인하시라. 미성년자 델꾸 산다고 아청법으로 좃 되는 수가 있다.


골목이 어두워 사람의 이목구비를 식별키 어려웠다고? 다행이다. 그나마 사람인 건 알았구나. 개나 고양이를 강간하려고 덮쳤다고 우겼으면 어쩔 뻔 했어? 전국의 예비강간범들은 앞으로 "사람인 줄 식별키 어려웠다." 혹은 "여자인 줄 몰랐다."고 우기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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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もえ)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것에 대해 깊이 마음에 품음'이다. 일반적으론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향한 깊은 흠모의 감정을 가리킨다.

 

위의 사건만 놓고 보자면 '아청법'은 현실에 존재치 않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캐릭터를 보호하는 법률이다. 좀 많이 골 때린다. 하지만 판사가 무슨 죄가 있겠나. 법을 저모냥으로 만든 국회의원들이 병맛인 거슬.


 

 

 

이슈 8

 


이슈> 딴지일보 벙커1 멤버십

 

민족유일정론 대딴지일보에서 '벙커1멤버십' 서비스를.....

 

 

편집부의 이빨> 뭘 그만해?

 

알았어. 그만 할게....



 

 

다음 주에 보자. 이상!

 

 

 

 

 마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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