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8. 05. 월요일
편집부 꾸물
암울해.
16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이테크놀로지 사내수공업 마빡을 하루 하루 꼬추 빠지게 만들어도 하루가 지나면 소리소문 없이 밀려버려 다시 찾아보기 힘든 이 현실이.
본지는 한눈에 최신 기사를 파악하는 동시에 어떤 내용의 기사가 실렸는지를 함축적인 이미지와 카피를 통해 '마빡'으로 말해주는 과다하게 친절한 시스템 위에 군림하고 있어.
월매나 대단한 시스템인지 각종 매체에선 부러움을 넘어 언론사 연수까지 올 기세지.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481
조선일보(일주일 이전 기사는 로그인이 필요해 네이트 링크)
http://news.nate.com/view/20130716n01445#ifr_reple
잡설은 됐고 요는 이래.
한눈에 최신 기사를 파악할 수 있는 16년 전통의 하이테크놀로지 사내수ㄱ... 암튼, 마빡을 넘어 급기야 한주간의 기사가 자동으로 정리되는 과다친절 주간 마빡정돈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는 거.
그래,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을 위해 A급 프로그래머들이 대거 합류... 하려 했으나 본지는 지구의 안녕과 인류의 존속을 생각하는 친환경 언론사잖아? 16년이나 이어왔는데 전통을 깨는 건 아닌 것 같고... 하여 지구의 자원을 좀 먹는 기계 대신 사람을 부품으로 쓰는 쉽고 싼 결정을 내렸지.
하여 내가 기계 또는 시스템의 일부분이 되는 영예를 얻었기에 지금부터
과다친절 주간 마빡 정돈 시스템 Ver. 0.1
스타트
2013. 07. 29. 월요일
[스덕]WK리그, 들어는 봤습니까? (http://www.ddanzi.com/ddanziNews/1344890)
스포츠 기사 공모 대상에 빛나는 여자축구리그(WK) 기사. 우리가 몰랐던 여자 프로축구의 세계로 빠져 든다. 녹아 든다.
키 포인트 - 심서연 선수
[전문공개]남성연대 성재기를 만나다 (http://www.ddanzi.com/ddanziNews/1351628)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살아 돌아오길 기대했던 7월 29일, 한강에 뛰어든 그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2012년 11월 28일 본지와 진행했던 인터뷰의 전문을 공개했다.
키 포인트 - 성재기
[독투불패]레알 7급 <1> (http://www.ddanzi.com/ddanziNews/1351826)
어른들 말씀에 공무원과 대기업은 좋다고 했다. 과연 좋을까?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젊은 꼬꼬마들... 그래 바로 거기 너님. 이 기사 읽어보고 잘 생각해.
키 포인트 - 정부의 갑은 국회
월요일 기사 속성
2013. 07. 30. 화요일
[비기]후까시 좀 잡고 살자!! - 미술감상 (http://www.ddanzi.com/ddanziNews/1278584)
따분하고 잘난척 하는 교양기사가 아니다. 겉이 번지르르 하면 속도 알차 보이기 마련. 당신의 이미지를 UP시켜주는 후까시 전수. 기사를 읽고 나면 그녀는 이미 당신 것.
키 포인트 - 멘트를 날려
[산하칼럼]마지막 황태손의 죽음 (http://www.ddanzi.com/ddanziNews/1356907)
환영받지 못한 마지막 황태손. 이미지로서만 비춰진 그의 존재와 그를 사랑한 이국의 왕비. 가냘프고 볼품없는 역사의 그림자.
키 포인트 - 역사의 그림자
[강연]과학같은 소리하네 <함 뎀벼보는 상대성이론> 2회! (http://www.ddanzi.com/ddanziNews/1356396)
파토의 신나고 재밌는 과학이야기. 방학한 아이들과 함께 과학의 기초중의 기초 '일반상대성이론'을 손 붙잡고 배워보자. 8월 8일 목요일 저녁 7시 반. 아직 시작 안했음.
키 포인트 - 8월 8일 목요일 저녁 7시 반
[사회]프레임 (http://www.ddanzi.com/ddanziNews/1356339)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고, 개미처럼 꾸물꾸물 그렇게라도 살아가야 한다지만 그건 다 그들이 짜놓은 프레임 속의 세상일지 모르겠다. 그런데 자꾸 우리는 그렇게 살아 가라고 배운다.
키 포인트 - 체화된 지혜
화요일 기사 속성
2013. 07. 31. 수요일
[IT]딴지 IT 늬우스 <15> (http://www.ddanzi.com/ddanziNews/1359617)
1 - 공룡(구글) vs 공룡(애플)의 싸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마켓으로 승부한다. 퀄리티와 물량의 싸움. 2 - 너님이 원하는 모양을 직접 디자인 해서 하나밖에 없는 너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세계. 3 - 장사를 하려면 시장 조사는 기본. 앱 개발자가 중국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4 - 젤 중요한 내용. 국토부가 대운하 사업을 4대강 사업으로 위장해 추진한 사실을 은폐한 사실이 드러났다. 명불허전 MB.
키 포인트 - 물뚝심송
[전문공개]동영상 X파일 - 취향대표배우 베스트 7 (http://www.ddanzi.com/ddanziNews/1360077)
본지와는 절.대.로. 상관없음. 요절복통 발칙한 풍각쟁이 마사오가 뽑은 그의 취향대표 배우 베스트 7. 애들은 우선 클릭금지. 그래도 보고 싶다면 방문은 잠글 것. 불결하고 교양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취향이니 존중해 주자.
키 포인트 - 감사한 그녀
[육두]하늘나라로 간 또치, 둘 (http://www.ddanzi.com/ddanziNews/1359098)
최근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가슴... 온몸 후끈한 기사. 산 목숨을 데려 왔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 법. 하다못해 닭을 키워도 마찬가지. 특히나 닭은 반 반 시켜야 마시쩡.
키 포인트 - 여관
수요일 기사 속성
2013. 08. 01. 목요일
[무도]나는 개칼이다 <5회> (http://www.ddanzi.com/ddanziNews/1364102)
만화처럼 장면이 그려지는 신기방기 쩌는 현장감. 낯섦 앞에 어린아이같이 다시 배우는 중년의 삶의 자세. 펜더, 드디어 출전이다.
키 포인트 - 침
[가이드]이 영화 봐 말어 (http://www.ddanzi.com/ddanziNews/1364137)
한 자리에서 한 주의 볼만한 개봉영화를 분석해 준다. 뭐 볼 게 있나 검색하는 수고도, 네이년 댓글 알바에 속을 걱정도 없다. 영화 정보도 할짝할짝, 잘 고른 영화로 점수 따서 주말엔 애인 입술도 할짝할짝.
키 포인트 - 설국열차
[한동원의 적정 관람료]설국열차 (http://www.ddanzi.com/ddanziNews/1363579)
가격만 봐도 견적이 나오는 적정 관람료. 게다가 한 방에 조목조목 정리해 주는 깔끄미. 이번 영화 설국열차는 꽤나 높은 가격. 9,230원.
키 포인트 - 9,230원
[사회]지금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http://www.ddanzi.com/ddanziNews/1363422)
니가 못했니 내가 잘했니 그만 떠들고 당장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하자.
키 포인트 - 직면한 문제
목요일 기사 속성
2013. 08. 02. 금요일
[더딴지]독자덜은 조케따 (http://www.ddanzi.com/ddanziNews/1367650)
[더딴지] 9호가 나왔다. 특히나 디자인이 확 바뀐 점에 귀ㄷㅜ... 귀추를 주목하자. 점점 간지나게 변하는 과정을 봐왔던 본지는 그 감흥이 덜하지만 졸라쌔끈쌈빡깔쌈하게 바뀐 그 모습을 한 큐에 맞이하게 될 독자덜은 조케따.
키 포인트 - 더딴지
[외전]덕질 비기닝 - DC vs Marvel (http://www.ddanzi.com/ddanziNews/1367088)
[더딴지] 9호 주제, 아무거나 쌈 붙이기에 발맞춰 아쉬움 속에 그 화려한 막을 내린 '덕질 비기닝' 외전. 말보다 키보드질이 더 빠른 카인이 74페이지에 달하는 원고를 깎고 깎아 46페이지. 그 마저도 민폐가 되어 버려 별책부록. 거기서 또 버려진 2 챕터 외전. 이게 졸라 밑바닥까지 내려온 기사라는 걸 보면 [더딴지] 본문에 실린 내용들은 얼마나 오색찬란할까...
키 포인트 - 그래봤자 오덕
[생활]알고나 먹자 <식재료편> - 향신료2 (마늘) (http://www.ddanzi.com/ddanziNews/1294372)
독자분들에게 오직 건강한 정보만을 제공하고야 마는, 마는 분들이 보신다는 압박감에 겁도 먹었지마는, 그래도 알려줍니다. 이번엔 마늘만을... 만화가 주호민이 극찬한 바로 그 시리즈!!키 포인트 - 주호민금요일 기사 속성
지난 주 추천기사
너부리: 무더위 극복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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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 : [육두]하늘나라로 간 또치, 둘
하비(라디오 부문) : [그것은 알기 싫다]장삼이사 창업정보下
※최다 조회 기사 : [전문공개]남성연대 성재기를 만나다
끗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안녕~
편집부 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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