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피스를 왜 MS와 계약했냐는 질문으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 

국민들이 그녀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는 이 때, 본지가 이를 유추해볼 수 있는 영상 하나를 입수해냈다. 

바로 드라마 출연 테스트 영상이다. 국감 이전에 조윤선 장관 청문회 때도 드러난 것이지만 그 남다른 발성과 어투, 생동감 넘치는 표정은 연기자의 그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이은재 의원 님이 출연을 조율 중인 드라마의 가칭은 '오피스에서 뭐하는 짓이야(가제)'인 듯 보인다. 이제는 장르로 정착한 '막장' 드라마의 신기원을 이룩하기 위해 한창 사전 작업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두 개의 테스트 씬만 봐도 이은재 의원 님은 돌고래급 고음 연기를 무리 없이 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부디 이 캐스팅이 성사돼 이은재 의원 님이 '강남 스타일'을 이어 새로운 한류의 주역 되실 날을 고대하며, 입수한 영상을 국민들께 공개해보이는 바이다.

딴지일보 퍼그맨

트위터 : @ddanzipug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