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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제석천입니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던 01월 14일 토요일,

전국 촛불집회 현장 촬영의 마지막 지방 촬영인 광주광역시 금남로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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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들어 광주지역의 현안이 되고 있는 5.18 역사 지우기 현장인 옛 전남도청을 들러보고

5.18때 헬기 기총소사로 조사 중인 전일빌딩을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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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날씨에 금남로는 텅 비어 있었습니다만

퇴진행동 자원봉사자들은 묵묵히 촛불을 만들고 깃발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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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촛불 시민들이 금남로를 찾아오며, 

혹한의 겨울을 이겨내려고 준비합니다. 


송영길 국회의원이 찾아오고 

시민 풍물패의 길놀이, 그리고 평화의 소녀상도 금남로를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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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고 오후 6시 본집회가 시작되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집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온 어린 꼬마들도 묵묵히 촛불을 듭니다.


다양한 시민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촛불집회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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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아무리 추워도, 바람이 불어도, 힘들어도, 아직은 꺼지지 않습니다.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하신 민주 광주 시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광주 퇴진행동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사진작가에 불과하지만

미약하나마 그날의 기록을 틈틈이 남기는 것이 저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은 싸워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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帝釋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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