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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1. 금요일

아까이 소라








한국의 정치 뉴스를 국내 매체가 아닌 외신을 통하여 알게 되는 현실과 France 24


2013년 10월 24일자 고발뉴스는 '국내 정치 뉴스를 해외 언론을 통해 읽어야 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세계 3대 통신사 AFP, 미국 최대 신문 뉴욕타임즈, 그리고 프랑스의 France 24의 보도를 소개한다. AFP, 뉴욕타임즈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언론매체이다. 하지만 France 24는? 살짝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대목이다. 필자와 같은 일반 시청자들의 반응을 예상했는지 고발뉴스는 계속해서 해당 매체를 'CNN과 BBC 등 기존 뉴스 채널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제 규모의 방송사'이자 '케이블과 위성을 이용해 프랑스어, 영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방송되는 만큼 세계의 여론 주도층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막강한' 방송으로 소개하며 France 24의 공신력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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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시작한 France 24는 위의 로고에서 보다시피 세계 곳곳의 뉴스를 전달하는 프랑스의 24시간 종일 방송 채널이며, 케이블과 위성,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제공한다. France 24 홈페이지에 의하면 프랑스어와 영어, 아랍어로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스페인어는 고발뉴스의 착오 아니면 최근에 보태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뉴스 채널의 1인자가 되기 위한 야심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 중에 있다.


그러니까, 고발뉴스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한국의 정치 뉴스를 국내 매체가 아닌 외신을 통하여 알게 되는 현실'은 안타깝기 이를 데 없으나, 사실 France 24에서 한국의 국정원 사태를 다룬 것은 당연해 보인다. 방송사 자체가 세계 곳곳의 뉴스를 다루는 것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게다가 24시간 내내 뉴스를 내보내려면 다양한 소재에 귀와 가슴을 열어두는 것은 필수라는 것. 그러니까 이 채널에 한국 관련 뉴스가 등장한다는 것이 실은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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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24는 지난 9월, 스토리온의 <렛미인>을 소개하며 

한국이라는 극심한 경쟁사회에서 성형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다룬 바 있으며, 

2011년 10월에는 한국의 파파라치 양성학원을 취재하기도 하였다.

그림은 2013년 9월 25일자 France 24의 Asie Direct 뉴스 <한국 - TV 리얼리티 성형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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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실제로 France 24가 지니고 있는 시청자들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서 살펴보자. 여기서 영향력이란 일반적으로 시청자에 대한 채널 노출도, 즉 그들과 얼마나 가까운가와 비례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필자가 France 24의 영향력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 거다. 왜, 그렇지 않나? 한국에서도 TV를 본다면 보통 지상파 방송 아니면 몇몇 정해진 케이블 채널에서 볼 거 챙겨보고 볼 거 없으면 여기 저기 리모콘질 하다가 그냥 얻어 걸리는 거 보는 거.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프랑스의 주요 채널이라면 1번의 TF1, 2번의 France2, 3번 France3, 4번 Canal+, 6번 M6 정도이고, 나머지는 사실 거기서 거기라 봐도 무방하지 싶다.


프랑스 TV 뉴스


프랑스 TV 매체는 곧 다루게 되겠지만, 이왕 TV채널인 France 24로 시작한 김에 잠시 이야기해 보겠다. SBS나 MBC가 비록 저녁 8시로 메인 뉴스 시간을 잡고 있지만 (MBC 킹왕짱) 그래도 한국인에게 있어 뉴스는 9시 뉴스. 반면 프랑스인에 있어 뉴스는 8시란 말씀. 이 시간대 프랑스 시청자들은 대부분 1번(TF1)이나 2번(France 2)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2012년의 경우 뉴스 시간대 시청률 1위는 27%의 TF1, 2위는 20%의 France 2. 3위를 차지한 France3의 19/20은 주간에는 오후 6시 반부터 7시 55분까지, 주말에는 6시 50분부터 7시 55분까지. 4위 M6의 Le 1945는 7시 45분부터 66분간 이어진다. 워낙 채널 1, 2번의 두 뉴스가 막강한 시청률을 유지하는 탓에 뉴스 시간을 약간 앞당김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중간에 채널을 바꾸지 못하게 하는 전략을 취한 것. JTBC와 MBC가 급 비교된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조금만 더 보태면 TF1은 우파적 성향이, France2는 좌파적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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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뉴스 시간대 주간 시청자 수 (조사: 메디아메트리(Mediametrie))

 *2004년은 디지털 방송이 시행되기 이전임

출처 : http://www.ozap.com/actu/les-audiences-des-chaines-de-television-en-2012-le-grand-bilan-2-3/444818


시청률을 따져보면 사실 일반 프랑스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 France 24를 그리 큰 영향력을 지녔다고 평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발뉴스가 지적한, '외신을 통해 한국의 정치적 상황을 읽어야 하는' 현실에 딴지를 거는 것은 아니다. 다만, France 24를 뉴욕타임즈 및 AFP와 같은 선상에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좀 불편했다며 징징거리는 것.


재미있는 것은 이 채널이 프랑스에서는 그냥 그렇지만 아랍권 국가에서는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2년 6월 22일자 L’Economiste 기사에 따르면 2010년 10월부터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 방송을 시작한 이후, 특히 모로코에서 오피니언 리더층의 20%, 전체 6%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등 알아라비아를 제치고 알자지라 방송의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 France 24의 CEO인 알랑 드 푸질락(Alain de POUZILHAC)에 의하면 2012년 6월 현재, 이 채널 시청자의 90%는 아랍어 방송을 보고 있으며, 프랑스 시청자의 절반 가량 역시 아랍어 방송을 본다.


아는 게 힘이다.


여하튼 서론이 길었다. 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거다. 예로 든 고발뉴스 기사의 경우는 인용한 외신에 대한 소개를 적절히 하였다는 점에서 아주 우수하다고 본다. 대부분의 경우는 인용하는 외신에 대한 설명은커녕, 마음에 드는 부분만 쏙 뽑아 전후 상황은 제거하고 자기 유리한 대로 해석, 이용해 먹는 경우도 비일비재. 2003년의 일명 '조선닷컴 르몽드 오역사건'이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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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울컥하는 정정 기사..

특파원 송고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자기네들이 번역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

문제가 생긴 거야, 아니면 만든 거야?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2003년 11월 6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 하해와 같은 불만을 갖고 있던 조선일보는, 영어도 아니고 불어라면 사람들이 인용기사를 보아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게다가 인용기사 전문을 찾아볼 사람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기사를 내 보냈다. '한국 사회 파편화... 희망도 사라져' 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르몽드 지가 마치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에 한국 사회가 파편화되고 있으며, 조금의 희망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있다고 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이 기사가 뻥을 치며 인용한 르몽드 기사는 '한국 정부는 언론의 지나친 비판에 대응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는 제목의 2003년 11월 5일자 기사다. 프랑스 언론 연구의 대가 이상빈 교수에 따르면 이 기사를 쓴 르몽드의 필립 퐁스(Philippe Pons)는 기자이기 이전에 지식인이며, 한국 상황에 무지하지도 않으며 한국 관련 문제를 함부로 써댈 정도로 ‘막 되어먹은’ 기자가 아니다. 오히려 한국 곳곳을 방문하면서 정치, 경제적 측면만큼이나 문화적인 측면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기자에 더 가깝다.(주 - 이상빈(2004), “서유럽: 프랑스 언론 제대로 이해하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국제지역정보127, p51.)


여기서는 노 전 대통령과 한국의 3개 주요 보수 신문이 노골적인 적대 관계에 있으며, 그 이유는 대기업과 보수층의 의견을 반영하는 3개 신문들이 대통령에게 벌겋게 달궈진 총탄을 퍼부어 왔기 때문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파리 특파원으로부터 이를 전달 받은 조선 측에서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딱 이 부분이 어디론가 증발해 버린 것이다.(만약 전문이 궁금하다면 오마이뉴스 2003년 11월 6일자 기사를 참고하시라!) 나중에 오마이뉴스와 상지대 김정란 교수의 활약으로 정정기사까지 내보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정정일 뿐 사과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중도좌파적 성향을 가진 정론지 르몽드가, 기사 전달보다 분석에 주력하기에 그 내용이 심오하여 일반 프랑스인들이 지적 허영을 위해 구입하곤 한다는 콧대 높고 도도한 그 르몽드가, 그리고 사회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나라인 프랑스의 1등 언론사가 조중동의 족벌행태를 비판할 망정, 그 따위 기사를 내 보낼 리가 없다는 것은 프랑스 언론의 성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 수 있을 것이다. 2004년 그 부채를 견디지 못하고 15%의 주식을 종합 미디어 및 항공 우주 산업체 라가르데(Lagardere)에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그러한 이유로 이 글을 통해 프랑스 언론의 스펙트럼과 그들이 일관적으로 사회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시선이 어떠한 것인지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적어도 한국 매체에서 프랑스 기사를 소개 및 인용할 때, 시청자 및 독자들이 제대로 된 프레임을 가지고 그 리포트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


프랑스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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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좌에서 우까지, 다루는 소재에 따라 종합지에서 스포츠전문지까지.

물론 여기서 스포츠전문지는 진짜 '스포츠', '전문'지다.

스포츠의 S를 섹스의 S와 혼동하지 않는다고...


우선, 프랑스 일간지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현재 프랑스 전역을 아우르는 주요 일간지는 총 16지가 있다. 아래그림 위쪽 좌부터 리베라시옹(Liberation), 르몽드(Le Monde), 르 파리지앵(Le Parisien - 르 파리지앵에서 나오는 Aujourd’hui en France 지칭함), 레제코(Les Echos), 르 피가로(Le Figaro), 뤼마니테(L’Humanite), 라 크루와(La Croix), 레키프(L’Equipe). 그림에는 8개만 있는데, 여기에 나오지 않은 8개 일간지 중 7개는 경마 및 복권을 다루고 있으므로 언급하지 않는다. 나머지 하나,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 역시 영자신문이므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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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부수


우선 발행부수부터 좀 디벼보자. 프랑스 미디어 통제 배포협회(OJD)에 따르면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각 일간지의 발행부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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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 - 2013/6 프랑스 주요 일간지 발행부수 현황

출처: 프랑스 미디어 통제 배포협회(OJD) 홈페이지, 재편집

http://www.ojd.com/chiffres/section/PPGP?submitted=1§ion=PPGP&famille=1&thema=&search=&go=Lancer+la+recherche


확실히 한국보다는 덜 하지만 프랑스 역시 종이신문은 위기에 처해 있다. 매일 아침 담배와 신문 및 잡지 등을 파는 타바(Tabac)에 들러 커피 한 잔을 하며 신문을 읽는 일상은 정겹긴 하지만 더 이상 프랑스 젊은이들이 연출해 내는 풍경이 아니다. 프랑스 문화통신부에 따르면 68혁명이 있었던 1968년 천 3백 만이라는 최대 발행부수를 기록한 바 있으나, 인터넷의 발달과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인해 2010년 프랑스 신문 및 잡지의 발행부수는 천 만을 겨우 넘었다. 인쇄물 발행부수 집계를 시작한 1945년 26개에 달하던 일간지의 수는 2010년에는 10개가 되었으며, 그나마도 2012년, 라 트리뷘(La Tribube)지가 주간지로 바뀌고, 프랑스 수아(France Soir)가 재정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폐간되면서 현재는 8개만 남았다. 이 8개 신문들도 인터넷에서 기사를 제공하고 있으나, 몇몇 주요 기사는 회원으로 가입하여 그에 합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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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2010 프랑스 일간지 및 인쇄물(주간지, 월간지 등 포함) 발행부수 (단위: 천)

출처: 프랑스 문화통신부, 재편집

http://issuu.com/egaucher/docs/tirag_quotidiens


총 8개의 현존하는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의 발행부수는 전년도에 비해 일제히 감소했다. 그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리베라시옹이다. 다른 신문들이 평균 4%대의 감소율을 보이는 반면, 리베라시옹은 무려 그 감소율이 11.07%에 달했다. 조금 더 확인해 보아야 하겠지만 이는 리베라시옹의 성격 때문이 아닌가 싶다. 전통적으로 좌파 신문인 리베라시옹의 구독자 층은 정치적으로 좌파 성향을 지닌, 비교적 젊은 학생들이다. 아무래도 인터넷에 친숙한 젊은이들의 종이 신문 구독율이 더욱 빨리, 높은 폭으로 낮아지는 것. 게다가 가난한 학생들에게 신문값 역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는 즉 각 일간지들이 자신들만의 정치적 성향 및 사회를 대하는 시각을 견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정한 구독자 층이 형성되어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치성향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 프랑스의 일간지는 한국에 비하여 훨씬 넓은 정치적 성향의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비단 정치뉴스뿐 아니라 사회, 문화, 스포츠 등의 주제에 있어서도 적용되는 것이므로 프랑스 언론 매체를 대하는 데에 있어서 각각의 성격을 인지하고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우선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피가로와 르몽드를 먼저 보면, 우선 르몽드는 중도좌파, 피가로는 자유주의 우파 신문이다. 르 파리지앵은 우파이자 드골파. 라 크루아는 카톨릭 신문이자 중도우파이다. 경제지 레제코는 중도좌파이고, 리베라시옹은 사회주의, 뤼마니테는 공산주의 신문이다. 2012년 없어진 라 트리뷘은 우파였으며, 프랑스 수아는 온건보수라 할 수 있다.(주 - http://institutfrancais.pl/apprendre-le-francais/2011/05/lire-la-presse-francaise-et-les-journaux-francophones/) 레퀴프는 스포츠 신문이이므로 일단 열외.


보다 눈에 잘 들어오도록 이들 주요 일간지의 정치적 성향을 도식적으로 나타내 보면 대강 다음과 같다. 물론 이는 보통 그렇다는 것이지, 모든 상황에 절대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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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에 보면, 이제껏 언급하지 않은 <프레장>이라는 신문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바로 프랑스 극우 국민전선 FN 계열의 극우파 신문이다. 극우 성향으로 인해서 공식적인 정식 일간지로 쳐 주지 않아, 프랑스 미디어 통제 배포협회(OJD)에서도 별도로 집계하지 않으므로 뺄까 하다가 일단 너님이 알고는 있으라고 넣어 둔다. 만약 프랑스의 극우파가 궁금하다면, 다음 편에서 다루긴 하겠지만 일단 맛보기로 나님이 작성하신 <프랑스라는 이름의 파라다이스> 4편 일독을 추천한다.


그러니까 오늘 살펴본 바를 보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프랑스의 일간지는 그 정치적 성향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2. 개별 신문으로는 르 피가로와 르몽드, 즉 약간 우파적 성향 및 중도 성향을 지닌 신문들이 보다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 우파적 성향을 지닌 르 피가로, 르 파리지앵, 라 크루아의 발행부수의 총합(583,142)과 좌파적 성향을 지닌 뤼마니테, 리베라시옹, 레제코, 르몽드 발행부수의 총합(554,359)은 비슷하다. 이는 인터넷에서 각 신문을 보는 독자의 수는 집계하지 않은 것이나 대략적으로나마 프랑스 독자들의 정치적 성향 역시 다양하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할 수 있다.


다음 번에는 프랑스의 우파와 좌파가 각각 의미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및 위에서 언급한 8+1 개의 일간지를 하나씩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그럼 다음 편을 기대해 주시라. 피스!







편집부 주 


<물건너 언론 분석 특집 관련기사>


[알고나 까자 - 언론과의 싸움(독일) <1>]

[알고나 까자 - 언론과의 싸움(독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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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홀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