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7. 15. 수요일

편집부 홀짝

공 지

딴지그룹 2015 혹서기 공채에 지원해주신 열분덜께 똥고를 조아리며 감사를 전합니다.

본 공채의 서류 지원을 2015년 7월 27일 자정을 기해 마감하며, 면접 대상자분덜께는 7월 29일 수요일 저녁 6시 전까지 개별적으로다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이 기한 내에 개별 연락을 받지 못한 분은 아쉽게도 금번에는 본지와 연이 닿지 않은 것이라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합니다. 

무더위에 지친 영혼들아. 본지가 극강의 청량감과 씨원함을 전해줄 소식을 준비했드아.

우리가 원하는 건 바로 당신! 

초거대글로발미디어컴퍼니 딴지그룹이 2015년 혹서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걍 요새가 혹서기라 혹서기 공개 채용인 거지 날도 더운데 괜히 괴롭히려고 그런 건 아니니 걱정은 넣어두시라. 자, 그럼 빨로빨로미.

1. 채용 분야 & 인원

-딴지일보 멀티미디어 요원 1명 : 딴지일보 편집부에서 동영상 및 이미지를 편집할 요원을 선발한다. 동영상 촬영도 할 줄 안다면 좋겠으나 들어와서 배우고자 한다면 오케. 동영상/이미지 편집 기술이 좀 모자란다 싶어도 '난 배워서 잘할 거임'이라는 호연지기가 있다면 그것도 오케. (단, 가르쳐줄 사람은 없다는 거)

-딴지마켓 관리 요원 1명 : 날로 발전을 거듭하여 어쩌면 조만간 아마존을 넘어설지도 모르는 딴지마켓이 인력을 충원한다. 딴지마켓 페이지 관리 및 CS 업무와 전반적인 마켓 관리 업무를 맡게 될 것이다.

근무 시간 : (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

근무 장소 : 대학로 BUNKER1 내 딴지일보 사무실

2. 채용 기간

기간은 인력 충원 시까지. 본 공지가 올라간 직후부터 이메일 지원을 받고, 면접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다가 연락이 갈 것이다. 해당 분야 인력 충원이 완료되면 공지를 통해 마감을 알릴 예정이다.

하여, 지원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3. 지원 방법

ddanzi.master@gmail.com

위의 이메일 계정으로 지원 메일을 보내주믄 되는데, 메일 제목 앞에 '[입사지원]'을 꼭 달아주셔야 한다. 메일을 확인하는 사람을 위한 작은 배려라고 생각해주시믄 고맙겠다.

지원 메일에 반드시 기재되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이름 (예 : 홍길동)

-연락처 (예 : 010 0000 0000)

-지원 분야 (예 : 딴지일보 멀티미디어 요원)

-희망 월봉 (최저 임금 이하를 쓰시는 분덜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그리고,

-'딴지그룹이 나를 모셔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프리스타일로 썰을 풀어주시면 되겠다.

+하나 더, '멀티미디어 요원' 지원자의 경우 제출가능한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보내주길 바란다.

4. 추가 설명과 Tip

본 공개채용에서 선발된 요원은 최장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상호 합의 하에 정규직원으로 전환될 수 있다.

그리고 하나 더,

간혹 지원 메일에 '석줄 감솨' 형식의 초간단 지원서를 보내서 수뇌부를 혼란에 빠뜨리는 분이 있다. 우리가 암만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제낀다 하여도 당최 지원자가 어떤 분인지를 알 길이 없다. 참고해주시라능.

마지막, 

딴지그룹에서 일하면 좋은 점. 원한다면 여러가지 일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거. 당신이 박지성 뺨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고자 한다면, 우리는 땡큐닷.

그 외에 딴지그룹에서 일하면 좋은 점을 다 열거하자면 팔만대장경도 모자랄 지경이므로 이만 생략하기로 하고,

아무튼, 조만간 만나자. 기다리고 있겠다.

들으와 들으와

편집부 홀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