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5. 20. 화요일
영구읍따
요즘 인터넷에서 이 동영상이 화제다. 김보성이 출연한 비락식혜 광고인데, TV광고가 아닌 인터넷광고임에도 조회수가 150만을 넘었다고 한다. 일단 보고 시작하자.
'마무으리' 같은 대사는 좀 괜찮아 보이지만, '신토부으리' 같은 건 좀 진부해 보이기도 하고 견강부회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건 뭐 단체로 약을 빨고 찍은 건가?)
아무튼, 그래서 나도 해 봤다. 이하, 혐짤이 다수 포함될 수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고 보도록 하자.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선글라스 박’의 버전 2를
자처한 ‘대머으리’부터 보도록 하자.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배째라고 하면서도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나한테도 그 비법 좀 가르쳐줬으면 좋겠다.
‘문어대가으리’. 한때 ‘이심전심’은
‘이순자가 심심하면 전두환도 심심하다’의 준말이라는 농담도
있었다(미안하다, 너무 오래된 썩개라). 하지만,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해먹는 거고, 부창부수라는 말도 있고, 저 분에게도 내조를 잘 한 부인이 있었기
때문에 대권까지 말아 잡수실 수 있었겠지.
얘기하다 보니, 이 사람도 생각나는군. 친구 잘 만나서,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 대통령까지 물려받으신 분. 한때 ‘노가으리’로 불렸던
그분이시다(포스터 속의 저 아이는 “아저씨 거짓말 좀
그만 하세요”라고 충고하고 있다고 한다).
군사독재가 끝나고 민주화가
진행되는가 싶더니 어느 날 갑자기 설치류로 추정되는 모 씨가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나라 꼴이 참 우습게 되어 버렸다. 바로 이분. 국가를 비즈니스 모델로 생각해서 수많은 삽질을 하시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두통거으리’로 남아 있다.
설치류 가카의 재테크에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매쿼으리’.
지금 경제부총리를
하고 있는 분의 얼굴도 보인다.
그래도 우리 설치류
가카, 젊은 시절에는 왕회장 앞에서 ‘짝다으리’를 짚을 정도의 깡이 있었나 보다.
이 양반이 수첩공주라고 불리는 현직 조류 가카보다 나은 점이 딱 하나 있었으니,
그래도 도둑 제 발 저린 건 알아서 가끔 사과는 잘 했다는 거지.
그래서 이 사진 제목은 ‘아임쏘으리’ 되시겠다.
설치류 가카의 ‘며느으리’로 추정되는 생물. 잠깐 개드립을 덧붙이자면,
시어머니가 밥을 드실 때 스스로 몸을 낮춰 면을 먹음으로써 의리를 지키니
이것이야말로
‘면으리’의 참된 자세라 하겠다.
설치류 가카 덕분에 나꼼수 같은 패러디 또는 풍자 전문 팟캐스트가 인기를 끌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 ‘꼽사으리’
하여튼 이렇게 국격이
하늘을 찌르기는커녕, 땅바닥을 뚫고 지구 반대편까지 내려갈 정도가 되면서 가카의 낙하산들 또한 깨알
같은 웃음을 하사했었는데... 나팔수 역할을 충실히 하다가 열 받으신 이분. 장관의 본분을 망각하고 기자한테 “찍지마 씨발” 하면서 ‘욕지거으리’를
시전하시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설치류 가카 치세에서 가장 큰 웃음을 준 건 이분이 아닐까 한다. ‘소갈머으리’ 없으신 이분. 멀쩡한 공영방송을 ‘엠병신’ 만드느라 두초(頭草)가 더욱 황량해지신 듯해서 마음이 짠하다.
그 와중에도 무용가와의
감동적인 순애보를 지키느라 법인카드를 남용하시어 ‘숙박왕’이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전 국민의 ‘웃음거으리’로 전락하시었다. 그럼에도 정신 못 차리고 사천시장에 출마하겠다고
하시었으나 당내 경선에서 치욕적인 꼴찌를 기억함으로써 다시 한번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맛”을 느끼게 해 주시었다. 역시 폐기물은 ‘재처으리’를 잘 해야 해.
정권이 바뀌면 좀 나아지려나
했으나... 현실은 여전히 시궁창. 가카만 설치류에서 조류로
바뀌고 큰 차이가 없기는 커녕 오히려 설치류 가카가 그립기까지 한 상태에 이르고 말았는데... 왠지 혐오스럽군. ‘닭대가으리’.
그 와중에 국민의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 듯. 전임 가카가 개발한 유체이탈 화법을 발전시킴과 함께 ‘선택적 난청’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시는 ‘귀머거으리’의 결연한 모습.
부모의 명예를 회복한답시고 억대의 ‘푸닥거으리’를 벌이는 짓도 서슴없이 하시는데...
그런다고 사람이 신이 되냐? 반인반신? 그거 ‘반인반병신’의
준말 맞지?
그 와중에 ‘자랑거으리’라고는 한복 입고 외국 다니시는 것밖에 없으신 우리 공주님.
무능한 정부. 모든 부처가 손 놓고 있는 가운데 굳이 참사 현장까지 가서 이런 ‘개소으리’까지 하셨다.
그러다 보니 열 받은 국민들은 지난 번 선거가 ‘나가으리’라고 외치고 있는 가운데...
하는 일 없던 바지사장, 아니 집사님은 ‘뒤치다꺼으리’ 용으로
사표를 내셨는데, 그마저 바로 수리가 안 됐다나 뭐라나... 참
남의 일에 안 됐다고 할 수도 없고... 이 양반도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 같다.
그런 와중에도 ‘인의 장막’을 쌓고 있는 십상시들은 여전히 ‘주둥아으리’를 놀리고 있다.
‘돼지대가으리’ 닮은 이분은 “국민들이 공약에 속아 대통령 찍은 것”이라고
당당하게 배째라는 발언은 서슴지 않는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것과 별로관계 없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역대 대통령들의 성씨가
데칼코마니처럼 접혀서 반복된다면 차기 대권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도리도으리’를 하고 있는 이분일 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여기서 확인하자. (링크)
그래도 이런 국민들의
시름을 달래주는 건 역시 ‘장도으리’ 밖에 없는 듯하다.
어쨌든 이 ‘새대가으리’들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
우리처럼 없는 사람들한테 좋은 세상이 올 일은 없어 보이기도 한다.
위 사진과 별로 다르지
않은, ‘건달패거으리’.
국해의원(國害議員)이라 불리는 이분들은 가끔 이렇게 서로 ‘다구으리’를 놓기도 한다.
나라가 이 꼴이다 보니 정치인 아닌 사람들 중에서도 문제아들이 많이 보인다.
이렇게 가스통을 들고 설치는 ‘늙다으리’가 돼서는 곤란하다.
유명인을 물고 늘어지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어떻게든 같이 떠 보겠다고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흰 똥을 싼다고 알려진 ‘근심거으리’. (보충 설명: 밴희재? 즉, 똥이 흰색이지?)
여자 밴희재를 꿈꾸는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걱정거으리’.
기회주의의 살아있는
표본과도 같은 이분. 노통 NLL 대화 관련해서 ‘말썽거으리’를 제공하더니, 최근
들어서는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태연히 말을 바꿨다. 차기 사무총장으로 내정되었다니 좋기도 하겠다. 그딴 식으로 살면서 출세하니 좋지? 응? 좋지?
아버지는 서울시장을
노리는데, 몽나니 아들은 ‘국민이 미개하다’며 팀킬을 시전함으로써 일거에 가문의 ‘골칫거으리’로 등극. (그래도 애비보다는 양심이 있는 건가?) 게다가 싸몽님은 “국민미개 발언이 바른 말이지만 시기가 안 좋다”고 더블 팀킬을 시전. 이 소식을 접한 파워 트위터리안 ‘김빙삼 옹’(@PresidentVSKim)은 “미친년, 바른 말이지만 듣기 안 좋아”라고 응답한 바 있다.
걱정은 이런 수꼴들이 X베충이니 뭐니 해서 ‘천지삐까으리’처럼
많다는 것이다.
‘개구으리’를 닮은 아이.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서 오늘 내일 하고 있는 돈 많은 어떤 할아버지 아님.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조성하고 각종 불법과
탈법을 동원해 경영권을 부당하게 승계하려고 한 주제에, “모든 국민이 정직했으면 좋겠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하신 분과도 관계 없다.
그 와중에 야당이랍시고 야당다운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대표님.
여당 때문에 속 터지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우환거으리’임에 틀림 없다.
새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하시는 이분. (철)수의 (새)정치인지, 철새정치인지 심히 ‘아리까으리’하다.
영구읍따
트위터 : @dudrndmqEk
편집 : 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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