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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9. 02. 화요일

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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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돌 부편집장이 총수 재판 취재 방침을 이 모양으로 정해버렸다.


어쩔 수 없이 사진도 범죄물 분위기로 간다.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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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마려워 화장실을 들렀다.


공중화장실 마지막 사로에서 무심하게 밀어내기를 하던 와중


충격적인 경험담 한 편을 엿듣게 되었으니 그것은 바로...





.               .              .





어느날 女人의 五寸들에게 일어난 悲劇 !

秘密을 파헤치는 男子들과 그들을 쫒는 選管委의

숨막히는 액숀 버디 로-드 무비


본격 법정 느와르

仲父 孫子


두바이로 가는 염가비행티켓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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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땡은 옛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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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밥 먹을 때 인증샷이 중요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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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를 찍을 때는 볼에 공기를 주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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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남자끼리 셀피를 찍을 리가 있겠소. 잘못 본 게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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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공유 및 숙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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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측의 작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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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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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땅만 보고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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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옆만 보고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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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법정까지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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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행인들의 작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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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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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로드무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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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받기 좋은 날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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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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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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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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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맨은 법정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적 트윗을 리트윗한 경우는 예외






편,



죽돌 부편집장은 법정에 잠입하여

트위터를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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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4 - 김어준, 주진우 법정 입실 후 착석 대기. 방청석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 상태.


오후 1:55 - 손에 폰 휴대시 녹음하는 것으로 간주. 가져간다고.


오후 2:01 - 판사 입장.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 서 계신 분들 불편하더라도 양해 바란다. 김어준, 주진우 피고인석 이동, 착석.


오후 2:11 - 원고 피고 측 각각 추가 증거 제출. 검찰 측 박용철 휴대폰 관련 의혹과 관련하여 이미 바뀐 전화라 의미 없다고 반박.


오후 2:16 - 변호인, 살인사건의 실체적 진실 접근 위해 박지만 증인 신문의 필요성 역설. 검찰은 필요성 없다 반박.


오후 2:18 - 검찰이 박지만 증인 신청에 대해 악의적이라 말하자 변호인 측 모독이라고 말함. 검찰 그 점에 대해 미안하다 사과.


오후 2:20 - 재판부, 박지만의 증언 없이도 판단이 가능하다 했기에 부르지 않은 것. 종전의 판단 유지하여 부르지 않기로 한다.


오후 2:27 - 검찰 측 질문에 대하여. 김어준 발언, 변호사 통해 답변하는 것으로 하겠다. 주진우 발언, 검사들의 의도가 너무나 편향되어 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 검찰 측 질문엔 답할 생각 없다. 재판부의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하겠다.


오후 2:29 - 재판부, 다음이 마지막 기일일 가능성 높은데 법정 너무 좁다. 도대체 어디서 이리 오셨는지 모르겠다만 우리가 좀 넓은 곳으로 가야겠다. 판사 방청석 사람들 걱정하자 방청인들 일동 '네!' '고맙습니다!'. 정숙한 분위기 속 환호.


오후 2:32 - 재판부 이것으로 마무리. 9월 29일 오후 2시, 다음 기일. 마지막 될 듯. 100석이 들어갈 수 312호 법정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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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김어준 공판, 법정 좁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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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결과를 놓고 벌이는 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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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후에 여기로 다시 옵니다."


"그게 단가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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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에 계속...          








좌린

트위터 : @zw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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