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 07. 화요일
부편집장 죽지않는돌고래
편집부 주 지원하신 모든 분들께 졸라 땡큐를 전한다. 현재 지원 서류는 면밀히 검토 중이며 1월 23일까지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해 개별 연락 후 2차 면접 통보, 3차 비밀 퀘스트를 거쳐
공채 마감되었습니다. |
모 기업은 땅콩 하나로 항공기의 위치에너지를 변환시켜 하이브리드형 땅콩 중심의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에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했다. 정치권에서부터 모범을 보이고 있는 가업승계 전통과 불순물을 미연에 방지하는 밀폐형 가족경영이 결국 동북아 땅콩 허브의 날개를 단 소중한 성과를 이끌어낸 셈이다.
재계뿐이 아니다. 기본을 중시하는 가카는 해경과 정당이 초심을 잃지 않을까 배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리턴이라는 선물을 하사했다. 세간에는 '24시간도 모자란데 7시간으로 끝낸 거 잘한 거임', '정윤회 게이트 잘덮음', 등 설익은 말들이 피어나며 급기야 해체와 해산이라는 부정적 의미로 곡해되고 있으나 그 속내는 민주주의, 경제, 기업, 정당, 인권 등 첫 단추가 잘못되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기회 제공이니 이는 사회안전망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에 틀림 없다. 잘못이 있다면 국가마저도 과감히 리턴시킬 수 있는 성역없는 리턴형 리더쉽은 형이상학적 리턴이 아니라 형이하학적 리턴이라는 점에서 전무후무한 미증유의 복지정책이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자칫 너무 잘 나가 자만심에 일을 그르칠까 17년간 그룹의 셀프 해산을 반복, 때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아름다운 해커의 도움으로 홈페이지 해체라는 선물을 받아 묵묵히 초심 수행의 길을 걸어온 본지는 그야말로 '리턴의 본가이자 명가'요, ‘가카의 복심’이었다 자평하지 않을 수 없다.
정재계가 본 그룹과 궤를 같이 하는 이러한 돈독한 시기는 본지가 청와대와 내통하거나 가카께서 특별히 뒤를 봐주고 있는 거 아니냐는 합리적 오해를 받을 수 있겠으나 명랑과 가오를 중시하는 그룹이념에 따라 주저리주저리 변명친 않겠다.
다만 이러한 복된 시기를 놓친다면 가카께 죄를 짓는 일, 하여 정재계의 흐름에 발맞추어 한알의 땅콩마냥 그룹의 차세대 에너지원이 되어줄 명랑 인재를 구하나니 사해만방의 딴지스에게 <2015 딴지그룹 공채>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사하는 바,
가카의 복심, 리턴의 본가2015 딴지그룹 채용 공고
자격 조건- '병신'이 아니거나 자신이 '병신'인지 알아야 한다.
당연 이 '병신'은 육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선, 악으로 구분되는 것도 아니고 좌와 우로 나뉘는 것도 아닌, 병신이냐 아니냐가 있을 뿐"이라는 너부리 편집장의 지론에 따라 이를 유일 자격 조건으로 삼았다. 그의 '병신론'은 본 그룹의 명랑 사보이자 최근 더딴지와 통합된 <벙커깊수키 신년호(링크)>에 실렸으니, 평소 그룹의 행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자라면 필히 귀추를 주목하고 있을 터, 알아서들 참고 하시라.
모집인원- 딴지일보 기자 2명
제출 서류
1 이력서 하나
- 본인의 가치관이 반드시 포함되야 한다. 딴 거는 넣든지 말든지 알아서 한다.
- 자신이 본질적으로 어떤 넘인지 알아 먹도록 적되 실제 해온 걸 뼈대로 창의적으루다가 스토리 짜서 보내면 되겠다. 스토리 짜는 기술에서 잠재력 게이지 측정 드간다. 통보를 위한 실거주지 주소, 연락처, 희망월봉 필히 기입하며 자신 있다 싶음 사진도 보내보덩가 함 된다.
- 이력서 형식은 자유며 A4 4장이 넘어가면 반명랑 세력으로 규정하여 규탄한다.
2) 기획서 하나
- 딴지일보 운영 기획서든, 새로운 사업 기획서든, 신규 팟캐스트 런칭 기획서든, 딴지그룹에 관계된 기획서라면 장르 불문이다.
- 형식은 자유며 이거 하겠다 저거 하겠다 설레발 치지 말고 '딴지만이 가능한 것'에 주요 포인트를 둔다.
- 기획서 형식은 자유며 뜬구름 잡는 소리하면 반명랑 세력으로 규정하여 규탄한다
3) 샘플기사 하나
-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국제, 취재 등 모든 사안에 관해 명랑성을 유지하는 와중에 본질을 캐취하고 있는지가 주요 게이지 측정 포인트다.
- 주제, 형식, 문체는 자유다. A4 7장이 넘어가면 반명랑 세력으로 규정하여 규탄한다.
모집기한
1차 서류 제출 마감은 지금부터 3주, 1월 13일까지. 다만 서류가 지극히 명랑하면 제출 당일에도 소환 가능하니 연락처 기재를 잊지 않는다. 명랑 인재가 없을 시, 뽑힐 때까지 고.
지원창구
- 이메일(ddanzi.master@gmail.com)로만 가능하다. 직접 찾아와서 본지 기자에게 통닭 및 맥주를 제공하거나 하는 등의 부조리 사유 적발시, 먹고 입 닦을 거니까 그런 거 하지 않는다.
참고 및 어쩌면 가능할 놀라운 혜택
- 참고 <2014 공채 공지(링크)>, <2013 딴지 공개채용 팁(링크)>
-1월 16일 총수 재판이후, 순번에 따라 그룹원이 불려가거나 그룹이 해체 및 해산될 경우, 출퇴근이 자유로운 꿈의 자택근무 환경 제공.
부편집장 죽지않는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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