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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3. 23. 월요일

마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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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오(이하 '마')
: 국정원에서 강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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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이하 '변'): 국정원 강연을 제가 포탈과... 인터넷 법치주의로 갔었죠. 


: 국정원 측에서 섭외를?


: 정보대학원이라고, 국정원 직원도 오고 다른 쪽도 오는데 제가 그걸 어떻게 했냐면 경찰 대학에서 제가 3년을 강의 했어요. 인터넷과 법치주의를, 경찰 대학이 추천을 했죠. 쉽게 얘기하면 내 강의는 이거였는데...


: 혹시 인터넷과 법치주의가 인터넷에 댓글을 어떻게 달면 모욕죄다, 아니다. 그런? (웃음)


: (웃음) 아니 그게 아니고 이게 지금은 많이 바뀌었는데 제가 그때 경찰대 강의를 할 때만 하더라도 현실에서 좀 센 법이 인터넷에서는 느슨하게 존재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불법 복제라든지... 이런 이론이 한국을 덮었다구요. 그런데 그때 미국에서 클린턴 정부 때 인터넷을 담당했던 아.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 인터넷과 권력의 저자인데 그 분이 실제 인터넷 법 집행을 하면서 책을 썼는데, 논문을 썼죠. 똑같다. 현실과 인터넷이 적용되는 법은 똑같다. 권리가, 국제법이고 국내법이고 똑같다. 저는 현실에서 적용되는 법은 인터넷에서 그대로 적용시켜 주면 되지 인터넷이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이게 제 강의였기 때문에. 제가 불법 댓글을 달라고 강요를 할 수가 없는 거죠, 강의 자체가. 그 강의를 경찰대학에서 3년 하고 정보대학원에서 한 1년 했죠.


: 애국시민? 애국진영? 뭐라고 표현하나? 애국시민진영?


: 애국진영이라고 대충 뭐.


: 애국진영이란 어떤 것이라 정의할 수 있을까? 뭐가 애국인가? 나라 사랑하면 애국인가? 태극기보고 찡하면 애국시민인가?


: 약간은 다들 차이가 있을 거 같은데 내 생각을 얘기 하자면, 애국주의 전체를 얘기하는 거 보다, 전 대학 때 같은 경우에는 자유주의자들이 그런 문제가 있는데, 국가의 발전과 개인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대부분의 자유주의자들은 개인의 우선에 방점을 둔다는 말이죠. 대부분은. 대부분은 자유주의 학생인데. 저도 대학 때 그랬었는데. 내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청년 실업 문제라든지 창업 활성화 대책 같은 거, 창업포럼 회장을 데려갔는데 경제가 5%, 6%로 가지 않고서는 답이 안 나오게 되어 있다는 말이야 구조가. 아무리 창업 많이 하고 그럼 뭐 합니까 경제가 2~3% 하고 있으면요. 창업하면 망하는 거지. 성장이 안 되는데. 


그럼 경제는 무조건 6%까지 가야 되겠는데 뭐 때문에 안 되냐?북한 김 씨 때문에 안 된다 이거에요. 저기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너무 갉아 먹고 있기 때문에 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경제가 6% 못가고, 3%로 계속 분배 싸움 나게 되어있어요, 구조적으로. 자유주의자지만 최소한 적으로 북한 김 씨 정권의 정상화. 그러니까 북한의 정상화죠. 중국 수준의 정상화만 되도... 이건 연구자료 다 나옵니다. 북한이 연 평균 18% 성장. 남한이 11% 성장. 그러면 그 복잡한 문제들. 무상복지니 청년실업이니 다 해결되지 않습니까? 그럼 자유주의자 입장에서 이거는 국가 문제에 끼어드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해서든지 하루 빨리 북한을 정상화 시켜야 겠다. 이게 국가주의와 연결이 되면서 자유주의자가 애국심을 가진다는 게 그 부분이거든요.


: 이념 문제가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 경제적 접근?


: 일단 북한 문제만 놓고 보면 그렇죠. 그래서 나중에 NL계열도 그렇게 되지 않습니까. 계급모순이니 어쩌니 하는데 이 문제를 우파적 시각으로 볼 때도 북한 문제는 무조건 풀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복지 체제니 나중 얘기고, 우선 북한만 정상화 되어도 10% 이상의 성장률이 나오니까.


: 북한 정상화라는 게 어떤 건가? 흡수 통일?


: 아니. 통일은 한참 뒤에 일이구요.


: 연방제로 따로 따로 하자?


: 북한 정권이 그래도 우리가 해외에서 투자 했을 때 저거 갑자기 동결시키고, 막 관광객 쏴 죽이고 이런 짓은 안하는 정도의 정권. 공산당이라 하더라도 중국 정도 수준의 정권만 되어도, 다 풀리잖아요.


: 우리가 그걸 강제할 방법은 없잖나.


: 방법들은 다양하게 있죠. 수많은 방법이 있죠. 문제는 그 합의가 되어야 해요. 국민들한테. 북한을 일단 정상화 시키면 우리가 강대국 코리아로 갈 수 있는 여건들이 합의가 되면요.


: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게 엄연히 존재하고 북한이 정상화 된다면 우리에게 경제적인 이득이 될 꺼다. 그건 북한의 값 싼 인력이 이리로 넘어 온다던가 하는 차원이 아니라 서로 총질 안하고 평화 협정으로 가는 것을 의미하나? 정상화엔 어떤 방법이 있을까? 흡수 통일 말고.


: 자, 통일은 아니에요. 통일은 답이 아니고. 북한 정권의 정상화인데 일단 김 씨 정권 끝내야 되죠. 김 씨 정권을 끝내야지 차기 정권을 만들 거 아닙니까. 아니 방법은 국민의 뜻만 모아지면요. 첫 번째 암살도 할 수 있어요.


: 푸하... 앗,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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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북한 김 씨 주위에 있는 애들을 뇌물로 매수해가지고 쿠테타를 유발 할 수 있죠. 세 번째 미주하고 들썩 거릴 수 있죠. 미주하고. 방법은 다 찾을 수 있어요. 합의만 되면, 뜻만 모아진다면.


: 그거는 정상 국가를 만들자가 아니라 없애버리자고...


: 아니 김 씨 정권을.


: 흡수 통일과 같은 말 아닌가.


: 아니, 북한의 김 씨 정권을 없애야 한다는 게 난 합의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김 씨와는 합의를 못 쳐요. 왜 못 치냐 지금 들이쳐서 해 봐야 금강산 투자 다 무효화 되죠. 아무것도 풀리는 게 없어. 갑자기 돌아버리면 이거 해결 방법이 없잖아요. 김 씨 정권을 끝내야 한다. 통일은 나중 문제이고. 북한 주민들 스스로 알아서 정권을 만들면 되죠. 민주정권을 만들어 낸 것처럼.


: 아 얼마 전 통일부 쪽에서 말이 새서 흡수 통일 전문 부서를 만들었다. 아니다. 만들었다, 아니다 이러면서.. 기사 보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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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봤어요.


: 그럼 그것도 어떤 노력의 일환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 그런데 이게 제가 말한 정도의 김 씨 정권을 때려 부수는 정도는 팀을 만들어서 할 수 있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거는. 이거는 대통령과 고위 한 두 명이서 움직여서 판단해서 움직여야 되지. 뭐, 연구팀이 만들어지고. 드러나는 조직이고. 저기는 국정원이 해야 되는 거죠. 안 드러나는 조직이. 통일부가 뭐에요. 뭔지 몰라도 저건 아무것도 아닐 거예요.


: 알겠다. 그럼 변 후보에게 '보수'란 어떤 것인가?


: 보수는 정확히 사회과학적 개념이에요. 그건 사회 철학적으로 보수주의가 적립이 되어 있어요. 학술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요. 그냥 떠들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보수주의라는 건 영미식 정치철학을 승계하는 조직이거든요. 영국의 대헌장 이후로 천년동안 피한방울 안 흘리고 민주주의를 이어온 역사와 전통이 있다는 말이에요. 그 전통이 미국으로 이식 되었죠. 그 미국식 민주주의가 이승만 대통령을 통해서 우리한테 왔지 않습니까? 그 영미식 정치철학을 승계해서 그 지혜를 배우겠다는 게 보수주의의 이념입니다.


그러니까 보수주의가 이대로 가겠다. 아 정말 굉장히 이성적인 이념이에요. 보수주의 같은 경우는. 과거의 사례들을 다 찾아가지고, 지금 우리가 이렇게 가는데 과거 지혜로 봤을 때 이거 잘못된 거였다. 바꿔. 탁탁탁 바꾸고. 기록할 때도 과거사를 다 실패사례를 조사해서 가고. 아주 이성적인 차가운 이념이죠. 보수주의는.


: 그게 지금 언론이라든지, 우리나라 많은 부문에서 회자되고 있는 ‘보수’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것처럼 들리는데.


: 언론이 보수가 뭔지 모르고 쓰고 있다고 봐요. 보수주의가 뭔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봐요.


: 보수 단체. 예를 들면 이번에 리퍼트의 부채춤이나 신동욱 총재라고 불러야 하나. 여하튼 (대통령) 제부가 석고대죄를 하면서 보수주의자, 보수단체임을 자임하고 있잖나? 지금 설명한 보수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


: 그런데 그건 실천 단체니까 일단 이념은 정확하게 보수주의가 뭔지 알고 있고, 실천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를 수가 있겠죠.


: 조금 다른 거 같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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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조갑제 (우)뱅모



: 기본적으로 조갑제 대표하고 뱅모라고 있어요. 뱅모, 우파에. 이 사람들은 보수주의를 정확하게 알고 있죠.


: 그 분들은 진짜 보수를 실천하는 면에 있어서도...


: 이론하고 실천을 겸비하고 있죠.


: '보수라고 칭할 만 하다'라고 평가하는 분이 조갑제씨와,,.


: 뱅모는 보수주의는 아닌데 보수주의가 뭔지는 알고 있는 사람이고, 조 대표는 보수주의라고 봐야죠. 정확히 영미식 보수주의라고 봐야죠. 근데 저는 거기서 자유주의라는.


사실 사회과학적으로는 양분이 아니에요. 사회주의, 보수주의, 자유주의 3분으로 갑니다. 그래서 어떨 때는 자유주의, 사회주의로 가다가 어떨 때는 자유주의, 보수주의를 한다는데 우리는 북한 문제 때문에 자유주의하고 보수주의가 결합될 수밖에 없어요. 이 문제 때문에. 저는 이제 자유주의로서의 보수주의와 약간의 분명한 차이점은 리스크를 좀 감수하더라도 북한을 빨리 끝내자는 게 좀 자유주의자들이 좀 더 나가죠. 실천하는 방식 자체가.


: 북한을 그냥 냅두고도, 예를 들면 지금 야당에서 많이 주장하고 있는 최저임금제라든지 소득주도 경제 같은 경제 활성화 대책 같은 건 현재 우리 경제에 답이 될 수 없다고 보나?


: 내수인데.. 내수를 한다고 하면은 그래도 일반적으로 인구 1억 이상. 지금 오천만 가지고 내수를 통해서 소득 증대를 본다? 거의 어렵다 보고 3%대를 유지 한다는 건데, 3%대 성장률 가지고 불가능하죠. 청년들에게 그냥 일자리도 아니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준다는 건 불가능하죠.


: 우리나라만 지금 질퍽거리는 게 아니라 세계 경제가 어렵지 않나. 우리나라 경제규모 정도 되면 4% 이상 성장한다는 게 힘든 일 아닌가?


: 우리가 아직 2만 8천 달러대에 머물러 있는데요.


: 세계 13위 규모이고.


: 아, 그건 전체 GDP가 그렇지 국민당 GDP는 40위대에요.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아닌 거예요.


: 잘 사는 나라는 아니지만 일정 규모는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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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룡이라고 얘기했던 싱가폴이 5만 6천 달러까지 갔고요, 대만도 3만 달러가 넘어 갔고요, 홍콩은 3만 6천 달러. 다 올라갔어요. 4룡이라는 데가. 우리만 바닥 기고 있는 겁니다. 아일랜드 같은 경우는 4만 달러가 넘어가도 6~7% 성장하고, 하여튼 2만 7~8천 달러대 국가가 3% 성장한다는 거는 국가가 거의 정체 되었다는 거거든요. 4만 달러가 넘어가야 벌어질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 우리나라 경제 침체 문제는 지금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어떤 해법 차원에선 절대 해결이 안 되고...


: 어렵다고 보죠.


: 어떻게 해서든 북한...


: 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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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 김 씨.


: 아아...
 
: 그걸 해결하지 않고는 다 땜질로 가는 거죠.


: 출마의 변도 들어봤는데 자, 내가 국회의원이 되었다. 입법기관이잖나. 국회에 입성한다면 때려 죽여도 이거 하나는 해결하겠다는 법안이 있다면?


: 전 이미 만들어 놓은 게 있죠. 제가 입법 청원한 게 워낙 많다 보니까 제정 입법 두 개 만들어 놓는 게 있는데.


: 딱 하나만 고르라면.


: 두 가지 고를 게요. 두 가지.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기 때문에, 첫 번째는 포탈개혁입법입니다. 검색법하고 신문법 개정안 두 개를 만들어 놨는데, 포탈이 언론 권력 휘두르는 게 국가의 전체적인 수준을 낮췄다고 봐요 저는. 언론 수준도 낮추고, 댓글 수준도 낮추고 이걸 때려잡지 않고는 국가의 지적 수준이 계속 떨어집니다. 그래서 포탈의 언론 권력 남용을 막는 포탈 관련 법안의 제정 입법을 이미 만들어 놨죠. 그거 다시 할 거고.


연예산업개혁입법이 있어요. 젊은이들이 정말 대중문화 사업에만 종사하고 있으니까 이 시장이 엄청 혼탁해. 여기는, 딴지일보는 잘 알거에요. 이건 뭐 조폭도 아니고 사기꾼도 아니고 이 꼴이기 때문에 뛰어난 인재가 들어갈 수가 없어요. 이쪽에. 이걸 확 정리하는 입법이요. 이건 미국이 성공한 입법이거든요. 연예산업개혁입법. 이 두 가지 사안은 반드시 통과시켜야죠. 이거는 제가 선거 운동 할 때 두 가지 입법은 발표 할 거예요. 이 두 가지를 하겠다.


: 옛날부터 포털과 싸웠고 활동 하는 게 어떤 거대 권력하고 많이 싸우는 거 같은데 그렇게 싫어한다는 종북 주의자들, 통진당, 거대 권력인가?


: 김 씨 일가까지 합치면요.


: 아!


: 장난 아니죠.


: 그럼 그렇게 싫어하는 친노들은 거대 권력인가?


: 친노는 약한 권력인데 내가 종북을 싫어하는 거랑 친노를 싫어하는 거랑은 좀 달라요. 내가 친노를 싫어하는 건 새누리당을 싫어하는 거랑 비슷한 개념이에요.


: 아.


: 친노야말로 정체성과 이념 없이 권력대로 왔다 갔다 하는 무리들로 보니까.


: 기회주의.


: 인간적으로는 종북보다 더 싫어요. 친노가.


: 근데 이걸 늘상 붙여 썼지 않나. 요새는 '친노좌익'이라고 쓰던데.
 
: 아니 왜냐면 통진당이 떨어져 나갔으니까. 원래 친노종북은 민통-통진 연대 할 때 친노종북인데. 어쨌든 통진당과 연대를 안 하고 있으니까 새민련은 친노좌익이라고, 원래는 친노종북이었다가 친노좌익으로 바뀐 거죠. 그런데 친노가 좌익이라는 뜻이 아니에요. 친노는 권력 추종주의자들.


: 아. 그러면 죄익은 왜.


: 좌익이 있죠.


: 조어를 만들어 쓰잖나. 그 논리적인 이유가 궁금해서 묻는 건데.


: 새민련에서 이른바 무상복지 이러면 좌익이 정확하죠. 좌익이 맞죠.


: 아.


: 좌익이 나쁜 말이 아니에요. 원래 좌파, 우파가 잘못된 단어고, 좌파 우파라는 건 하나의 이익 내에서의 파벌로 이야기해야 되는데 우익, 좌익을 쓰는 게 맞아요. 좌익의 무슨 파 우익의 무슨 파 이래야 되는데 잘못 쓰고 있으니까.


: 논리적인 일관성이 있다.


: 그냥 아무렇게나 쓴 적 없어요. 개념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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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기 침체의 원인이 '조수 간만의 차'가 아닌 것이 여간 다행스럽지 않았다. 만약 그랬다면 변 후보가 "달을 없애자"고 나섰을 것 아닌가.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될 뻔했다. 대안은 황당한 구석이 있지만 "문제는 경제다"라는 시각은 신선했다. 그는 나름 일관적이다. 청년 창업이나 포털 문제에 천착하는 것도 그렇다. 높이 평가받을 만 하다.


자신이 꼭 만들고 싶다는 법안이 '김정은 매독 감염 촉진법'이 아닌 것은 의외였다. 특히나 '연예산업개혁입법'은 내용을 알진 못하지만 현재 정치권에서도 귀를 기울일 법 했다. 그 쪽 동네에 문제가 많다는 건 세상이 다 알잖나. 아니, 이렇게 상식적이고 멀쩡한 법안을 만들겠다는 사람이 대체 왜...

 
: 알겠다. 정치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후보로서의 질문은 여기까지다. 선출직이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공인이 된다는 것, 유권자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묻겠다. 본인도 책에서 밝혔다시피 에로비디오 광이었다고. 서양파인가, 동양파인가. 아님 상관 안 하나?


: 아니 그때 제가 책을 썼을 때, 에로비디오 국내파였고, 저는 계속 국내 에로비디오를 많이 취재하다 보니까 일반적으로 국내 쪽이라고 봐야죠.


: 동양 쪽?


: 지금 국내는 불법이잖아요?


: 국내 쪽, 서양 쪽 보다는 취향이... 어떤 외국 배우 중에...


: 진주희.


: 옛날이든 최근이든 간에 마음에 담았던 배우가 있다면.


: 아니 제가 직접 취재했던 배우들이죠. 취재했던 배우들인데 에로 배우의 이름을 잘...


: 좋아서 취재 했나?


: 그렇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그때 그 검색하면 나오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여대생 에로배우라고 그래가지고.


: 유리?


: 유리하고 같이 출연했죠. 유리는 여대생이 아닌데, 자기가 여대생이라고 해서 확 떠서 제가 그때 취재할 때 여대생으로써 괴로워하는 부분들 듣고 좀 발랄하게 취재 잘 해 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여대생이 아니었던 걸로.


: 아.


: 네. 제보를 아주 세게 받았는데 그때 좀 충격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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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 최근 열애설이 떴다.


: 예.


: 굴뚝에 연기가 날 만한 불씨가 있었나?


: 아뇨, 아뇨. 전혀 없었고, 산악회 선배가 한번 선 보라고 그래서 봤어요, 그냥 봤는데. 그냥 뭐 괜찮은 사람이었죠. 괜찮은 사람인데, 그 다음 주에 여의도에 있는 정치부 기자들하고 저녁을 하는데 나한테 뭐 여자 소개시켜주겠다고 어쩌고저쩌고 하기에 지난주에 선 봤다. 괜찮은 여자다 신경 쓰지 마라. 그걸 정보 보고로 올려서, 연예부에게 토스해서, 기사가 나버린 거예요. 한번밖에 안 만났는데.


: 근데 왜 거기서 끝?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왜?


: 아니, 그 여자 쪽에서...


: 노땡큐가 된 거에요?


: 기사 열 몇 개 나가니까...


: 부담스러워서.


: 기겁을 해서. 내가 그때 기사를 쓰겠다는 여기자한테, 연예부 기자인데, 이거 기사 나가면 깨진다 100%. 말이 안 되지 않느냐 처음 만났는데.


: 한번 만났는데.


: 바락 바락 우기는 거야. 기사를 써야지 도움이 된다고 그러는데. 울화가 터져가지고 정말. 깨졌어요. 기사 한방으로.


: 그래서 한번 만나고 그냥...


: 한번 만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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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기사 클릭질 좀 얻겠다고 한 사내의 혼삿길을 막냐.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 누군지 모르겠지만 천벌을 받을 거다.


: 수컷닷컴의 주주이기도 한데, 일베는 어떻게 보면 같은 나와바리를 가지고 경쟁을 하는 경쟁업체 아닌가?


: 아 그런데 원래 수컷닷컴 기획할 때는 정치 쪽이 아니라 남성들의 놀이 문화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기획을 했는데, 그게 펀딩이 약간 시원치 않아서 서비스를 못하거든요, 제대로. 아마 근데 제가 알기로는 다음 달부터는 개편이 되면서 남성들의 놀이문화 사이트죠.


: 남성들의 놀이 문화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 솔직히 나는 수컷닷컴에서 놀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그건 우리 대표가 잘 아는데. 여러 가지 여자 이야기, 밤 문화.. 이런 부분들을 하지 않겠어요?


: 남성연대에 대한 평가는? 성재기 대표 생전은 어떻게 평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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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처절하게 노력을 했죠. 처절하게 노력을 했는데 남성인권 부분들에 대해서 쉽진 않았을 거라고 봤어요. 쉽진 않아요, 저 부분이 운동처럼 가기에는. 참으로 어려웠죠. 현실적으로.


: 자유주의자로서 우리나라 보수, 애국진영 이런걸 아우르는 것처럼, 남성-여성을 대립구조로 바라보는 시각은 없나?


: 아니, 현행법상으로 원칙적으로 평등하게만 잘 적용해 주면은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봐요.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보는데 잘못 적용되는 부분들이 있죠. 잘못 적용되는 부분들.


: 예를 들면?


: 예를 들면, 이제 이번에 공약으로 밀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요. 군가산점 같은 문제. 대표적인 잘못 적용되어가지고 아직도 안 풀리고 있잖아요. 이 문제는. 자, 군 가산점 문제는 군대 갔다 왔던 사람들에게 공직 시험 칠 때 가산점을 주겠다. 미국도 하고 다 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모병제다 보니까.


그럼 아예 군대를 가지 못하는 여자는 뭐냐. 그러면 이게 해결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럼 여자가 차별을 받아. 군대를 안 갔다 와서. 그럼 이렇게 하면 될 거 아니에요? 사병 중에 여성 장교는 있어요. 하사관이나. 사병만 없어요. 원하는 여성 한 3만 명 정도를 사병 입대 시키는 거예요. 그러면 다 해결되잖아요.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여성이 나중에 리더가 될 때에도 군 입대 하는 게 유리하게 적용 될 거고, 그런 식으로 토론해서 조정하면 될 수 있는 문제들이 막 꼬이는 게 있는데. 대표적인 게 군 가산점 문제라는 거예요. 이번에 선거 나갈 때 내가 이거 국방부 연구 자료를 다 봤었거든요. 자, 여자 사병입대 5만 명 하자. 이거 법안 입법 예고 해버릴까. 그럼 가산점 문제가 풀려버리는 거고 여성 리더 문제도 많이 풀리니까.


: 이 질문을 왜 했냐면, 종북, 북한 김 씨 왕조에 대한 적대감, 이런 거는 초지일관 갖고 있는데 ‘남자들이 차별당하고 있다’, 여성을 진영 논리의 반대편으로 보는 그런 생각은 상대적으로 없는 것 같아서.


: 제가 성재기 대표하고 많이 했던 건 이건데 여성의 인권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밥그릇을 챙기고 있는 주로 이화여대 출신의 여성 기득권 세력. 여기하고 싸우지 성재기 대표도 그걸 알아요. 여기 때문에 오히려 전체 남녀가 갈등을 겪고 있는 거죠. 이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 전체 여성이 무슨 기득권자냐. 그건 성재기 대표도 알고 있는 얘기죠.


: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국 사회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차별 받고 있다는 생각?


: 저는 현행 제도로 봤을 때 그렇게 양쪽에서 심각하게 차별은 없다고 봐요.


: 예를 들어 어제 연합뉴스에서 남자 정규직이 100원 받을 때 여성 비정규직이 36원 받는다는 기사가 났더라. 이거야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유리천장 문제라든지 또 임금 격차가 여성이 남성의 60%~70% 밖에 안 된다든지, 성 격차 이런 것들이 존재하지 않나?


: 임금격차가 성차별 때문에 벌어진 건지, 근데 개별 기업이 임금을 설정할 때 똑같은 능력인데 여자니까 임금을 적게 주고, 남자니까 많이 준다? 개별기업이? 그럴 수가 있을까요? 나도 회사하고 따져봐서 아는데, 여자가 일 잘하는데 넌 여자니까 적게 줘. 이게 받아들여지나요? 그러니까 사례들 같은 경우를 다 따져봐야 되고, 주로 지금 여성계에서 얘기하는 거는 정치인의 여성의 숫자가 적으니까 막 어쩌구저쩌구 해가지고 가는데.


: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15%인가, 16%인가 그렇다.


: 그럼 뭐 비례대표를 강제로 가고, 전 이런 부분이 잘못된 거 같아요. 이런 부분들은 오히려 기득권 여성들이 정계 유입을 다 막아버리는 효과가 벌어지지 밑에서 못 치고 올라옵니다. 그런 식으로 해버리면. 그냥 다 풀어놔 버려야 되요. 이런 것들은.


: 풀어 놓는 분야에서 여성들이 차별 안 받고 자기 목소리를 찾을 수 있다고 보나?


: 어떤 식으로든 그래서 자생적으로 올라와야지 그거를 특혜를 주기 시작하면은요. 이미 기득권 여성들이 다 장악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번 비례대표 면면을 보라구요. 들어온 여성 정치인들. 어떤 여자들 들어옵니까? 여성 자체 인권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되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어요.


: 남성연대의 주장과 결이 같다고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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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연대의 김동근씨



: 지금 김동근이라고 후임 대표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제가 많이 배웠어요. 사실은. 성재기 대표한테 배운 건 별로 없는데, 그 친구가 온갖 데이터를 가지고 나한테 얘기를 하는데 그 친구한테 많이 배웠어요. 지금 활동을 하지 않고 다른 대학생들 단체를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그 친구가 제일 열심히 하는 거는 민노총 정규직과의 싸움.


: 일베에서 타켓팅 하고 있는 약자 중, 성소수자가 있다. 성소수자에 대한 입장은?


: 솔직히 제가 성소수자 얘기가 나오면 좀 왔다 갔다 해요. 왜냐하면 내 대학 때 경험상 대학 때는 90년대~2000년 초반 때 서울대에서 워낙 신좌파 문화가 강해가지고 동성애자가 엄청난 우대를 받았던 시대를 내가 살다보니까 총학에서 신입생들에게 안내서를 뿌릴 때 ‘반드시 동성애자 친구를 한명 사귑시다’ 이랬어요. 우리과도 그랬었고. 인문대 특히 더 심했는데 수업 들으면요 “저 동성애자 누구입니다.” 라고 손들고 질문하고, 이게 완전 벼슬이야 동성애자가.


나는 인문대에서 저 새끼 분명 동성애자 아닌데 여자 꼬시기 쉬워 보이니까 여자 입장에서는 동성애자라고 그러면 일단은 좀 편하게 생각하고 뭔가 새로워 보이고 멋있어 보이고. 사기꾼들을 너무 많이 봤어요. 동성애자 사기꾼들을. 과 엠티 가면은 남자 둘이 막 키스하고 일부러 동성애자들도 아닌 새끼들이.


: 아...


: 내가 그 꼴을 많이 보다 보니까 난 지금도 동성애라고 나오면 자꾸만 사기꾼으로 보이는 거야. 하도 그런 놈들을 많이 보니까. 그러다 내가 진짜 동성애자 얘기를 들은 적 있는데 진짜 이건 나는 죽어다 깨어도 동성애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 그러면 욕할 수 없는 거죠. 본인이 그렇게 밖에 안 된다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그거를. 그런데 권력화 되었을 때 폐단은 내가 봤으니까.


: 그렇게 분리해서.


: 예. 권력화 되었을 때 동성애가 범람을. 동성애를 안 갈 수 있는 사람까지 갈 수가 있다는 말이죠. 권력화 되었을 때는. 나는 동성애를 안 하는데, 본인이 죽어다 깨어나도 동성애 밖에 못한다는데 해야죠. 어떡하겠어. 그걸. 하지 말라고 어떻게 하겠어. 그걸. 물론 결혼의 합법화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이기는 하지만. 하여간 정확하게 정립이 안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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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 권투를 실제로 했나? 얼마나?


: 권투는 중학교 때 한 2년 했죠. 눈이 나빠져 가지고 하다가 때려 쳤죠.


: 그럼 다른 운동. 등산 말고는 또.


: 많이 했죠. 지금은 등산 말고는 안하고 있는데.


: 등산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나.


: 등산은 원래 혼자서 많이 다녔었는데, 혼자서 많이 다니면서 박영석씨 다큐를 많이 좋아했었거든요. 에베레스트 다큐 이런 거 해봐서 한번 에베레스트 나중에 한번 가볼까. 팀도 짜서 산악회를 하게 되었는데 하다보니까 등산이 제일 좋은 운동 같아요. 권투가 그런 거 보다 훨씬 더 괜찮은 운동 같아요.


: 본인이 하는 스포츠 말고 보는 스포츠는?


: 야구, 농구, 권투에요, 딱 세 개.


: 아. 야구는 프로야구?


: 예.


: 응원팀은?


: 기아 타이거즈.


: 딴지일보 공식 질문이 있다. 팬티가 사각인가, 삼각인가?


: 사각이요.


: 사각을 여자들이 되게 싫어 한다는 거 아나?


: 사각을? 왜?


: 싫어한다더라. 아저씨 같다고.


: 사각이 편한데.


: 그러니까. 아저씨니까 편한 걸 찾는 거다.


: 아니 어렸을 때부터 사각 했는데요, 뭐.


: 포르노 합법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지금 불법인가요? 불법이에요 지금?


: 촬영조차도 못한다. 유통뿐만이 아니라 제작 자체를 못한다.


: 근데 지금 웹 하드나 그런 거. 웹하드 업계 잠깐 회장할 때 보니까 다 들어오고 다 보던데.


: 그렇죠. 그런데 문제는 요번에 박근혜 정부에서 그걸 전쟁을 벌이니 뭐니.


: 그런데 그건 제가 웹 하드 할 때 볼 때 초등학생들이 다 보고 그러는 실태들 때문에 이건 심각하다 얘기를 했었는데 그런 식으로 막을 수 있을까?


: 그러니까 유통에서 미성년자 차단하는 거야 당연하게 해야 될 조치인데, 성인문화 자체를 인정 안하지 않나? 현실에서는 아시다시피 범람하고 있고. 이런 괴리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 양성화 밖에 답이 없지 않겠어요?


: 합리적인 생각이다.


: 아니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지금 포르노가 불법인데 내가 웹하드 협회 회장 할 때 보니까 전 세계에서 포르노 젤 많이 퍼져있는 나라에요. 전 세계에서. 다 봐, 초등학생들도. 이거 어떻게 정리해야 될 거 아니에요. 이 문제에 대해서.


아니, 이렇게나 총명한 사람이...! 이렇게나 합리 쩌는 사람이...!


: 알겠다. 준비된 질문은 다 끝났고, 출마해서 완주하나.


: 완주는 100%.


: 완주 100%, 득표 몇 프로?


: 그건 진짜 모르겠어요. 내가 조금이라도 감이 있으면 말씀드리는데 여론조사 하면 지금 한 1~2% 나오지 않겠어요? 여론조사 하면.


: 지금 말고 선거 딱 당일 날.


: 그러니까 지금 조사하면 1~2% 나올 거 같은데. 제가 왜 감이 없냐면 선거 하는 방식을 관악 주민들을 설득을 해야 하는 방식이거든요. 내가 이렇게 잘 할 테니 뽑아 달라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까지 선거운동은 잘못되었다. 국익을 우선으로 내놓지 않고, 이것 짓겠다, 저것 짓겠다 해가지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요, 국가가. 이 방식을 써야 되니까 누가 뭘 해본 적도 없는 거 같고.


이런 예가 있어요. 영국 정치에 전통을 자랑하는 건데 존 스튜어트 밀이라는 정치학자가 늘그막에 도저히 영국 국회의원들 안 되겠다 싶어가지고 출마를 하는데 출마 공약이 딱 두 가지였어요. 선거운동 안하겠다. 지역구를 위해서 일하지 않겠다. 당선 되었어요. 영국에서. 19세기 때. 제가 안 철수 씨 얘기할 때 이런 거 많이 예를 드는데, 저런 게 진짜 새정치 아니냐. 제가 그렇게까지는 못하는데 분명히 지금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선거가 다 잘못 되었으니까 그것을 제가 고쳐서 해야 되기 때문에 감이 안 오죠. 잘못 걸리면 이런 싸가지 없는 놈이 있나 그러면 끝나는 거고. 야 그래도 들을 만하다 이러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도 있을 거 같고.


: 그러니까 구체적인 감이...


: 전혀 없어요. 전혀.


: 긴 시간 인터뷰 감사하다.


인터뷰 상(上)편이 나간 뒤 많은 댓글이 달렸다. 그 중 "왜 있는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달하지 않고 녹색 글씨로 니 주관적 생각을 강요하냐"는 항의성 댓글이었다. 수긍이 갔다. 내가 변희재 후보와 토론 프로에 나온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공인’으로 출마한 변희재 후보의 얘기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 아니던가. 그래서 하(下)편에선 의식적으로 촌평을 줄였다.


하지만 인터뷰 기사를 마무리하며 이 말은 꼭 보태야겠다. 변 후보는 자기가 갖고 있는 '논객' 혹은 '논리왕'이라는 자의식이라도 있다. 논리가 꼬여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는 있지만 나름 논리적으로 일관되려는 몸부림이라도 친다. 나는 그의 몸부림과 성의가 귀엽다. 얕잡아보는 의미의 ‘귀엽다’가 아니라 진정 호의를 갖고 바라보는 시선이다. 그는 많은 면에서 합리성을 갖추고 있다. 모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는 모씨처럼 마구잡이는 아니다. 나는 '변희재'라는 '캐릭터'를 보며 '사악함'을 느끼지 못하겠다.


농담 아니라 진심으로, 그가 입법하고 싶다는 "연예산업개혁법"이 이 땅에 실현되길 빈다.


독자 너네들이 볼 때 어떠신가. 변희재가 '공인'으로서의 자격이 있나. 내가 볼 때, 적어도 지금 청와대에 앉아계신 분보단 낫겠다는 생각이다. 그럼 됐지 뭐.


다음에 때 되면 보자. 이상.









마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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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딴지일보 챙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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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면 찌른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