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4. 03. 금요일

딴지 편집부

   과이언맨 20회: 카페사장 김현진과 건물주 김태용

   출연: 김남훈, 김현진, 독구

   제작진: 김태용, 나타샤

두구두구, 크나큰 희소식이 있다. 드디어 김현진 작가가 3회 만에 부활하였다. 그동안 가슴앓이 했을 김현진 작가의 팬분덜은 모두 환영하시라.

요즘 예술인들은 엄청난 월세 때문에 1~2년마다 이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동네에 벽화를 그려달라해서 그려줬더니, 벽화를 보려고 사람들이 오고, 사람들이 많이 오니 대기업이 들어오고, 세가 비싸진다. 비싼 세를 감당할 수 없는 예술인들은 더 싼 곳으로 새둥지를 찾으러 떠나고, 그 곳에서도 또 비슷한 일이 반복된단다. 덕분에 예술인들은 이삿짐센터와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관계라는 거. 

예술인 뿐만 아니라 모든 세입자들이 비싼 월세에 힘들어하고 있다. 이 좁은 한국 땅에서 벌어지는 많은 건물주와 세입자 간의 관계. 과이언맨이 디벼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