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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국정화’


아! 드디어 그날이 왔다.


이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던 순간이란 말인가.


내 X두를 설레게 했던 AV 처자의 신작발매소식을 들었을 때도 이처럼 기쁘진 않았다. 마치 두 불알을 송곳으로 찌르는 것과 같은 전율과 스펌(Sperm:정자)이 프로스테이트(Prostate:전립선)를 거슬러 올라 페니스(penis:잣) 밖 세상과 조우하는 것 같은 격한 카타르시스(Katharsis)를 동시에 느끼는 기분이다.


기실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종북좌파 사학자들이 만든 검인정 교과서라 불리는 불온서적에 대해 끝없는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내가 존경해마지않는 두 분을 욕되게 하는 음해로 가득한 그 내용을 보노라면 진시황이 왜 분서갱유(焚書坑儒)를 일으켰는지 공감할 수밖에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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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눈치 없는 먹물들이 문제다. 말귀 못 알아 처먹는 먹물 시키들은 모조리 파묻어 죽여야 한다


넘치는 정력으로 황충(黃忠)을 능가하는 노익장을 과시하셨던 국부 이승만 박사.


그분이 누구시던가.


대통령 한 번 더해보겠다는 일념으로 필즈상(Fields Medal)을 받아 마땅한 사사오입(四捨五入)의 수학적 대법칙을 발견해, 유클리드(Euclid)나 피타고라스(Pythagoras)와 어깨를 나란히 하셨던 희대의 선각자가 아니셨던가.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 한국명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는 또 어떠하신가.


유신(維新)이라는 코페르니쿠스(Copernicus)적 대변혁을 시행함으로서 선거로 인한 국부손실과 국론분열을 예방하셨고, ‘긴급조치’라는 법학의 역사에 길이 빛날 법률을 제정, 전설로만 남아있던 요순(堯舜)의 태평성세를 현실에서 구현하셨던 분이 아니시던가.


그처럼 두 분은 반만년 민족의 역사에 다시없을 빛나는 업적을 성취하신 구국의 영웅들이심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교과서는 이분들을 비난, 왜곡하는 만행을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으니, 아... 만(萬)개의 악(惡)을 모두 합친다 한들 어찌 이보다 더한 대죄(大罪)가 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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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감히 이분들을 욕되게 한단 말인가. 아름다운 저 미소에 침 뱉는 자 누구란 말인가


나는 그러한 이유로 분노에 치를 떨면서도 한편으로는 안도감을 느꼈다. 다행스럽게도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영애(令愛) 되시는 분께서 대한민국의 제 씨팔(18)대 대통령에 당선되셨기 때문이었다.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 도와준다더니 씨팔. 그게 진짜였던 것이다. 경사도 그런 경사가 없었다.


나는 그분을 믿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잘못된 그 교과서들을 일거에 불살라 버리시고, 그러한 불손한 내용을 주장한 집필자들의 사지를 찢어 죽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특히 그분께서 취임 직후 ‘적폐척결’을 말씀하셨기에 나의 그런 믿음은 확신으로 자리 잡았다.


확고한 사상의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을 세뇌, 아니, 교육시킴으로서 일사불란한 유일 영도체제를 구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북괴에 맞서는 것이야말로 이 나라 국정을 바로잡는 제1의 과제가 아니겠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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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한 자학사관 박살 내고 우리식 역사교육으로 강성대국 이룩하자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시간이 계속 흘러가도 교과서를 바로 잡으려는 정부의 노력이 보이질 않았다.


당황스러웠다. 혼란스럽기도 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뜻밖의 사태에 심란해진 나머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약간 실망을 느끼는 불충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다 본인의 부족한 인내심에서 나온 옹졸한 조바심에 불과한 것이었다. 얼마 전 새눌당 김무성 당대표가 ‘좌편향 한국사 교과서 바로 세우기 국민대회’한 말을 듣고 나서야 나는 비로소 나의 짧은 안목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알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만큼 밤낮을 자지 않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노심초사하는 대통령을 본 적이 있느냐."



자리가 자리였던 만큼 김무성 대표의 그와 같은 발언은 분명 박근혜 대통령께서 교과서를 바로잡기 위해 자신의 옥체조차 돌보지 않으시고 노력하신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었다. 대통령님의 그런 고뇌와 노력도 모르고 감히 실망이나 쳐하고 자빠져 있었다니... 지금껏 살아오며 그토록 큰 자괴감을 느낀 적은 없었다. 다만 아주 조금 변명하자면 나로서는 대통령께서 그토록 노심초사하고 계심을 알 길이 없었다는 점이다.


익히 알다시피 우리 대통령님께서는 비록 나이는 환갑을 지나셨지만 그 심성만은 부끄럼만은 사춘기 여고생마냥 수줍기 그지없어, 자신의 행보를 밝히시는 것을 극히 꺼려하신다. 오죽하면 아직 채 피지도 못한 수백에 달하는 자식들과 동생들이 세월호에 갇혀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을 때 7시간 동안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으셨는지조차 비밀에 부치시겠는가. 수틀리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도 그냥 까발리는 현실에서 이런 정도의 보안을 유지하는 비밀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미국 백악관이 오바마의 일정을 5분 단위까지 공개하고 있고, 일본 총리실도 아베의 일정을 분 단위로 밝히고 있다고 하니,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은 세계제일의 부끄럼쟁이 지도자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나로서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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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대통령의 7시간은 제1급 우주기밀이다. 아이, 부끄~부끄~


허나, 그렇다고 하여 나의 죄가 사라지진 않는다. 나는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설혹 다른 사람들이 나를 용서해도,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께서 내게 직접 면사첩(免死帖)을 하사해주신다 해도 스스로 나를 용서할 수 없다.


그래서 고민을 해봤다.


어찌해야 나의 과오를 되돌릴 수 있을까. 어찌해야 그분에 대한 나의 불충을 씻을 수 있는 것일까. 고민하고 고민한 결과 나는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그것은 올바른 국정교과서가 만들어지는 데에 티끌만 한 도움이라도 보태는 것이야말로 결코 씻을 수 없는 내 죄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때마침 어제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회에 친히 납시어 교과서 국정화 방침은 ‘역사적 사명’이라는 최고존엄의 지엄한 의지를 표명하셨다.


좋다.


나도 동참하겠다.


내 죄를 씻기 위해, 또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나도 그 ‘고난의 행군’에 동참해 ‘척척척’ 발맞추어 진군할 것이다. 학생들이 올바르고 긍정적인 역사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역사전쟁'의 전선에서 가열차게 돌격해 나갈 것임을 굳게 다짐한다.


하여 나는 그 구체적 방법으로 새로이 만들어질 교과서에 반드시 추가하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을 교과부에 건의한다. 그것이 내가 역사전쟁의 전투에서 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단, 그중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와 관련한 부분에 국한해 건의하고자 하니 그 부분은 양해를 바란다.


마음 같아서는 덴노헤이카(てんのうへいか)의 신민(臣民)이 되어 민족부흥의 새 역사를 창조했던 내선일체(內鮮一體)의 시대를 분석하고 싶다. 그것을 토대로 우리가 남아도는 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어떻게 배부르고 등따숩게 살았는지를 밝혀내고, 백범 ‘김구’와 같은 테러분자들의 잔혹함을 공개해 이 땅에 다시는 독립운동이라는 비극적 테러활동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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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라는 테러조직을 결성해 잔혹한 테러활동으로 충성스러운 황국의 신하들을 살해한 김구


또한 전쟁이 터지기만 하면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배 터지게 잡수실 수 있다고 큰소리 뻥뻥 치셨던 국부 이승만 박사(정확히는 이승만 정부의 국방부 장관이 한 발언)께서 하필이면 그때 갑자기 배탈이 나 소화제를 찾아 대구까지 ‘나빼썅’하게 된 슬픈 사연과, 그 과정에서 한강다리 폭파라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감히 목숨 걸고 사수해야 할 수도 서울을 버리려 했던 피난민들을 준엄하게 질책하셨던 일화 등을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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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박사께서 대구로 출장 가시며 행하신 한강다리 폭파쇼. 광안리 불꽃축제의 전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과욕은 금물이라,


그와 같은 부분은 다른 훌륭한 역사학자들에게 양보하고 나는 그저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에게만 집중하겠다. 그것은 내가 유독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를 특별나게 존경해서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지은 죄가 박근혜 대통령께 지은 것이니만큼 그분의 ‘아빠’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파고드는 것이 옳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지금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에 대해 설명하고자 하니 관련 당국은 부디 외면치 말고 똑바로 보기 바란다. 특히 ‘화적떼’와 같은 기습으로 ‘난신적자’ 마냥 미쳐 날뛰는 야당으로 인해 고생이 많으신 ‘교과서 국정화 비밀 TF’ 요원들은 꼭 집중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째,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형이상학적 존재론


종북좌파세력을 극렬히 증오하는 애국우파시민들조차 흔히들 착각하는 것이 하나있다. 그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존재를 규명함에 있어 비루하고 가난한 국가의 경제적 부흥을 이룩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어찌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를 한낱 포유류과 영장류에 불과한 호모사피엔스로만 규정한단 말인가.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반은 인간이시되, 반은 신(神)에 속한 반인반신(半人半神)의 존재이시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사실을 꿰뚫어 본 남유진 구미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탄신제에서 한 말로 확인할 수 있다.


‘피와 땀을 조국에 헌신하신 반인반신의 지도자는 이제 위대한 업적으로 남아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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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반인반신 각하의 증명사진


보라.


2015년 8월 말 기준 무려 41만하고도 9,869명을 대표한다는 구미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초월적 존재를 간증하고 있지 않은가.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며 남한테 신세 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DNA라고 했던 문창극의 간증도 감히 이에 비할 수는 없으리라. 구미시장이라는 막중대사의 자리에 있으신 분의 진솔한 간증이니만큼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가 반인반신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워낙에 놀라운 사실이라 ‘이건 좀......’이라거나 ‘이, 뭐, 병......’이라며 회의를 나타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좋다. 그렇다면 다른 정황증거를 보여주겠다.


모두들 알다시피 현재 지구에는 오직 한 분의 신이 존재하신다. 그것은 다름 아닌 만세일계(萬世一系)를 이어오신 대일본제국의 천황폐하이시다. 대일본제국의 천황께서 살아 역사하시는 신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감히 ‘천황은 신이 아니다.’라는 따위의 망령된 주장을 하는 이가 있다면 아래와 같은 사자후(獅子吼)를 듣고 삼가 반성하길 바란다.


‘앞으로 징병(徵兵)을 보낼 반도(半島)의 부모로서 자식을 나라의 창조신께 기뻐하며 바치는 마음가짐과 귀여운 자식이 호국(護國)의 신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신으로 받들어 모시어질 그 영광을 충분히 인식하여 모든 것을 신께 귀일하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신에 대한 신앙을 철저히 하여 현세(現世)의 신이신 천황께 귀일하는 것입니다.’


해촌(海村) 김용주(金龍周) 선생.


이분이 누구시냐.


민족의 애국자이시며, 불세출의 영웅이시자, 김무성 당대표의 ‘아빠’ 되시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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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분이시다. 일찍이 공군의 전략적 중요성을 간파하시더니 청년들에게 힘과 용기까지 심어주셨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그렇고 김무성 대표도 그렇고 ‘아빠’ 하나는 기똥차게 잘 뒀다고 할 수 있겠다. 일국의 대통령과 여당의 대표가 하나같이 핏줄이 고귀하기 이를 데 없으니 참으로 금상첨화라 하겠다. 부친과 조부가 독립운동이라는 극렬테러활동을 했기에 지금까지 가난에 찌들어 살며 그 죗값을 치르고 있는 후손들에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어쨌든, 그 김용주 선생께서는 1943년 10월 2일 굉장히 거룩하고 신성한 모임에 참석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징병제시행감사 적미영격멸결의 선양전선 공직자대회’였다. 뭐, 이름이 겁나게 길어서 사실 그렇게 어려운 의미의 행사는 아니었다.


천황페하의 하해와 같은 은혜로 기껏해야 반도의 백성에 불과한 조선의 청년들에게도 전장에서 총알받이로 뒈질 기회가 주어졌으니 겁나게 감사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그런 자리였다. 그 자리에서 김용주 선생께서는 천황폐하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으로 위와 같은 웅장한 외침을 토해냈었다.


다시 말하지만 명색이 집권여당 당대표의 아버지이시다. 그런 분이 거짓말을 하실 리 있겠는가. 그러니 우리는 믿어야 한다. 대일본제국의 천황폐하께옵선 우매한 백성을 교화하기 위해 현세에 실존하시는 ‘신’이심을 믿어 의심치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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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어느 댁 자제시라고. 해내지. 해내고말고. 내 보증함세. 그게 무엇이든 자네는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걸세


자, 이제 신이 존재하심은 명백히 밝혀졌다.


그럼 조금 더 파고들어 신이신 천황폐하와 우리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와의 양자역학적 상관성을 알아보자.


예부터 알려진 바로는 신에게는 신의 뜻을 전달하거나 그 의지를 대신하는 신령스러운 짐승. 즉, 신수(神獸)라 불리는 것이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당연히 신이신 천황폐하께옵서도 부리시는 신수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럼 천황폐하의 신수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나는 그것이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였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 확신의 정도가 어느 정도이냐 하면 문재인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하는 고영주 이사장 정도의 확신이다. 그렇기에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께서 반신(半人)의 지위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증거도 있다.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께선 천황폐하에 대한 깊이를 알 수 없는 충성심과 대일본제국의 번영을 열망하는 뜨거운 가슴으로 황국의 군관이 되길 열렬히 희망하셨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이 등의 제한에 걸려 천황폐하에 대한 한없이 깊은 그 애국심을 발휘할 기회를 잡지 못하셨다. 해서 각하는 역사적 사명을 다 하겠다는 비장한 결심으로 보혈(寶血)로서 자신의 숭고한 뜻을 적은 편지를 천황폐하께 보내셨다. 일명 ‘다카카마사오 혈서투척 사건’이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일계(日系) 군관모집요강을 받들어 읽은 소생은 일반적인 조건에 부적합한 것 같습니다. 심히 분수에 넘치고 두렵지만 무리가 있더라도 반드시 국군에 채용시켜 주실 수 없겠습니까. (중략)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써 일사봉공(一死奉公)의 굳건한 결심입니다. 확실히 하겠습니다. 목숨을 다해 충성을 다할 각오입니다. (중략) 한 명의 만주국군으로서 만주국을 위해, 나아가 조국을 위해 어떠한 일신의 영달을 바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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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하니 신문에까지 소개된 울 다카키 마사오 전 대통령 각하의 끝없는 충성심


캬...... 벼락같은 감동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이 절절한 내용의 편지 앞에서 눈물짓지 않는 자가 있다면 그자는 분명 심성이 메마른 사이코패스(psychopath)이거나 독립운동이라는 테러활동을 한 조직원의 후손이 틀림없다. 나는 이 편지를 읽을 때마다 안구에서 북괴의 물폭탄 같은 눈물이 쏟아져 항상 평화의 댐 위에 가서 혼자 읽곤 한다.


이야말로 보는 이의 심금을 울리다 못해 그 고환마저 떨리게 만들 역사에 길이 남을 명문(名文)이 아닌가. 중국이 자랑하는 시선(詩仙) 이태백(李太白)과 시성(詩聖) 두보(杜甫) 따위는 가볍게 찜쪄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그저 감동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이 편지에는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그보다 더한 놀라운 사실이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이 문장이다.



 ‘견마(犬馬)의 충성을 다할 결심입니다.’



느껴지는가?


나는 확실히 느낀다. 견마라는 두 글자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서려 있음을 느낀다. 형광등 백만 개를 켜놓은 것 같은 아우라가 소용돌이치며 그 단어의 주위를 맹렬하게 돌고 있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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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포스를 품기는 견마라는 글자에 우리 모두 주목하도록 하자


대체 견마란 무엇인가.


그것은 개와 말을 뜻한다.


그렇다면 개와 말은 무엇인가.


그렇다.


짐승이다.


자 그렇다면 논리를 전개해보자.


신에게는 신수라 불리는 짐승이 있다. → 개와 말은 짐승이다. →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는 견마의 충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 신에게 충성하고 그 명을 따르는 짐승은 신수다. → 그러니까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는 신수다.


어떤가.


여기에 어떤 논리적 빈틈이 존재하는가?


없다.


없을 것이다. 이 논리에는 약점이 있을 수가 없다.


본인, 보다 증명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잔잔한 교성이 흐르는 야동을 틀어놓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수백 번의 사고검증 절차를 거쳤지만 조금의 오류도 찾아낼 수가 없었다. 그러니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는 ‘신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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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오류 억지로 찾으려 하지 말고 눈앞의 진리에 겸허히 승복하라


그럼 이제 이런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반인반신이라기보다는 반인반수(半人半獸)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우매한 인간의 좁은 시각에서 나오는 편협한 생각일 뿐이다.


우주(宇宙)를 지배하고 삼라만상(森羅萬象)을 관장하는 신의 입장에서 보자면 인간이나 짐승이나 매한가지인 법이다. 미백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고양이나 하와이에 가서 썬탠하고 온 고양이나 그 색깔만 다를 뿐 고양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과 같다.


그러니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경우 자신의 말처럼 내면은 천황폐화에 대한 충성으로 가득 찬 개일지도 모르나 일단은 인두겁을 쓰고 있는 만큼 반인반신이라 불러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음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반인반신적 존재를 믿지 못하는 이가 있다면 근처의 용한 무당을 찾아가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와 직접 ‘접신’해 그분의 음성으로 들어보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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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이 무당이 아니다. 왜 그 선녀보살이네, 총각도사네 하는 그 무당을 말한다


사실 의심병자들을 설득키 위해 내가 직접 그 분야의 전문가를 추천해 주려고 했다. 그는 절에 들어가 중이 되었다가 천주교 세례를 받은 후 목사로 변신하는 종교 ‘그랜드슬램(Grand slam)’을 이룩한 인물인데 이름이 아마 ‘최태민’인가 뭐시긴가 그럴 것이다. 그런데 수소문해보니 이미 다이(Die)했다고 하니 아쉽지만 소개시켜 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니 신기 충만한 사람은 알아서들 찾으시길 바란다.


그래도 그런 극소수의 의심병 말기 환자들을 제외하고는 내 말을 모두 믿을 것이 틀림없으니 새롭게 만들어질 ‘올바른’ 국정교과서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이러한 신성성(神聖性)을 필히 적시해야 할 것이다.



둘째, 독재라는 잘못된 평가


내가 검인정 교과서를 볼 때마다 울분을 참을 수 없었던 것이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 시대를 두고 ‘독재’의 시대라고 한 것이었다. 세상에 이보다 더한 형용 모순적인 규정은 없을 것이다. 이는 마치 전임 MB 정부를 두고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독재의 사전적 의미를 보자.




 독재(獨裁)

 

‘특정(特定)한 개인(個人)ㆍ단체(團體)ㆍ당파(黨派)ㆍ계급(階級) 등(等)이 국가(國家)나 혹은 어떤 분야(分野)에서 권력(權力)을 차지하고 모든 일을 단독(單獨)으로 지배(支配)ㆍ처리(處理)하는 일.’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가 저기 어디에 속한단 말인가.


신께서 어찌 개인이 될 수 있으며, 또 어찌 단체가 될 수 있겠는가. 그 분께선 그 어디에서 속하지 않으신 독고다이적 존재이시다.


다시 말하지만 그분은 반인반신이시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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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봐라. 분명 반인반신이시다


세상천지 반인반신의 통치행위에 대해 어떻게 인간의 행위를 구분 짓는 잣대로 평가한단 말인가. 어찌 그리도 어리석을 수 있단 말인가. 나의 이런 통렬한 지적에 혹자는 ‘그 시절에 고문당한 사람들이 있었지 않느냐.’라고 하기도 한다. 자애로운 신이 인간을 고문하는 게 말이 되냐는 것이다. 허나 이 또한 우문(愚問)이다.


성경을 보자.


하느님이라고 하는 신이 무엇을 했는지를 보자.


기분이 좀 상하시니 홍수를 일으켜 방주에 탄 것들을 제외하고는 생명체란 생명체는 모조리 멸살하셨다. 뿐인가? 소돔과 고모라에는 유황과 불을 내려 사람들은 물론, 성과들까지 갈아엎어 뉴타운 건설을 위한 재개발지역으로 만드셨다. 그리고 이집트에서는 자기 말 안 듣는 파라오한테 삐쳐 갓난 애기이고 뭐고 할 것 없이 각 집안의 맏아들을 깡그리 죽여 없앴다.


신이시라는 분들이 원래 좀 그렇다. 약간씩 ‘욱’하는 성질은 있는 것이다. 나는 만약 그 시대에 자동차가 있어 신들께서 운전이라도 하셨다면 인류는 진즉에 멸망했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께서 ‘욱’하는 성질에 고문을 지시하거나 방치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이야기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께선 상당히 유순한 편에 속한 반신이셨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그 고문이라는 행위를 찬찬이 분석해보면 그분의 여린 성정을 알 수 있다.


본인이 판단하기론 그것은 고문이 아니라 사람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북괴의 선전선동에 놀아나는 빨갱이 새끼들은 사람이 아니지 않은가. 그것들은 사람이 아닌 짐승이라는 것은 천지가 변해도 바뀔 수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께서는 그런 짐승들을 교화시켜 인간으로 탈바꿈시키려 한 것이었다.


그것은 그 옛날 환웅이 곰에게 생마늘과 생쑥을 먹여 ‘웅녀’로 만든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편견을 가지지 말고 잠시 생각해보라. 생마늘과 생쑥을 처먹는 것이나 졸라게 처맞고 전기로 지져지는 것이나 맵고 쓰기는 매한가지 아닌가? 그러니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있었다는 고문은 고문이 아니라 짐승을 사람으로 전환시키는 유전공학적 프로세스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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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 사람 맹글라고 한 것이다. 거기엔 금뱃지고 나발이고 야당이고 지랄이고 일절 예외없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인혁당 사건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려고 하지는 마라. 어떻게 무려 8명을 사형확정 하루 만에 형을 집행시켰느냐는 말 따위는 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왜 그들은 인간으로 만들지 못하고 죽였냐고 묻는 것은 아직도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는 질문이다.


물론 나도 그 점은 애석하게 생각한다.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는 완전한 신이 아니라 ‘반신’이었다는 것을. 그렇기에 극히 심각한 좌파분자의 경우에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에 실패를 하시곤 했다는 사실을. 그럴 경우에 부득이 처단을 하신 것이고, 인혁당의 경우도 그와 같은 예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엄격한 법집행이었을 뿐 독재와는 무관하다. 그렇기에 스위스 제네바의 ‘국회법학자 협회’도 그날을 ‘사법의 날’로 선포해 형법정신의 실행을 드높인 날로 기념한 것 아니겠는가.


뭐, 공식명칭은 ‘사법사상 암흑의 날’이었지만 우리는 그냥 골라서 듣고 알아서 해석하기만 하면 된다. 필요한 부분만 발췌, 요약하는 것이야 말로 명랑한 사회생활의 기본이요, 새로이 만들어질 국정 교과서의 요체가 아니겠는가. 그러니 ‘독재’라는 얼토당토않은 헛소리는 두 번 다시 지껄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셋째, 금오산 혈통의 강조와 영웅적 풍모의 부각


학자들의 연구활동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들의 심도 깊은 연구와 실적이 곧 나라의 국력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국가는 여러 분야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분야가 있어 심히 우려되는 바가 크다. 특히 그 분야가 다른 그 어떤 분야보다 훨씬 중한 분야이기에 더욱 걱정이 된다. 그것은 바로 혈통, 민족 지도자의 혈통에 관한 연구이다.


북괴와 비교하면 우리가 얼마나 손을 놓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북괴는 소위 ‘백두혈통’이라는 당위성을 가지고 3세대 김정은 돼지까지 세습이 이루어졌다. 당연히 그 백두혈통이라는 것은 허무맹랑하고 삿된 거짓부렁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진실로 성스럽고 고귀한 혈통이 있음에도 왜 그것을 적극 연구하고 홍보하지 않는지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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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이 1면에 올린 돼지머리. 이 새끼들은 진짜 답이 없다


금오산.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근처에 있는 해발 높이 977미터의 산이다.


본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으나 중국 오악의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이라고도 불렸을 만큼 신령함이 감돈다. 하여 신라 십성(十聖)의 한 사람이었던 아도(阿道)가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라고 찬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 거룩한 ‘금오산 순수혈통’을 연구하고 홍보해야 한다. 그 산의 정기를 받아 한 분의 위대한 반인반신 대통령이 나셨으며, 그 따님이 또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 이 나라 국정을 이끌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는 뭔가 신묘한 천지의 기운을 받지 않은 이상 불가능한 일이라 본다.


비록 일본 천황가의 거룩한 혈통에 비하지는 못하지만 이제 우리 반도에도 나름 성스러운 ‘금오산 혈통’이 있음을 당당하게 알려 민족의 자긍심을 한껏 돋굴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연구인력의 확충이 시급하다. 지금까진 본인을 제외하곤 금오산 혈통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이는 겨우 새누리당의 심학봉 전 국회의원뿐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조차 사라지고 없다.



 "금오산에는 두 명의 대통령이 난다."



그는 지난 2012년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탄신제에 참석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께서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는 천기(天氣)를 누설하고 말았다. 결과는 참혹했다. 강간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발을 당해 정치적 생명에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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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상관없다 이건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정의는 언제나 반드시 성공하는 법. 다행스럽게도 경찰과 검찰의 눈물겨운 미친 수사력 덕분에 강간이 아니라 합의된 성관계라는 진실이 드러나 혐의는 완전히 벗어졌지만 결국 그분은 은거의 삶에 들어가기로 하셨다.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지은 죄도 없다고 하는 심학봉 전 의원이 성폭행 피해를 고발했던 여자에게 2천만 원의 돈다발을 안겨 준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했던 것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짐작만 할 뿐이다. ‘금오산 혈통학 ’대가의 쓸쓸한 퇴장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이제 우리라도 그분의 뜻을 받아 금오산 혈통에 관한 연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과연 그분이 읽으신 천기가 무엇이었는지 소상히 밝혀낼 필요가 있다. 이는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님의 통치정당성과도 연관된 심히 중대한 문제이니 전국의 풍수쟁이들을 강제차출해서라도 꼭 알아내고 홍보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병행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영웅적 풍모를 부각시키는 것이다. 반인반신이라는 특수한 존재에게 영웅이라는 왕관은 사실 거추장스러운 장식일 뿐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언제나 영웅을 바라고 찾아낸 그 영웅을 따르는 법이 아니던가. 그렇기에 우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가 얼마나 대단한 영웅이셨는지 알릴 필요가 있다.


무릇 영웅이란 무엇인가.


지적능력.


용맹무쌍.


카리스마.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등.


영웅이라는 특수한 직업군을 무엇으로 규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대로부터 수많은 견해가 있어왔다. 허나 나는 그러한 것들은 곁가지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즉, 본질을 놓치고 있다는 뜻이다. 진정한 영웅이란 단 하나의 단어만으로도 충분히 규정지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호색(好色)’이다.


영웅호색(英雄)好色)이라는 말은 그래서 나온 것이다.


북괴의 수괴 김일성이 기쁨조를 운영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놈은 자신의 볼품없는 능력을 스스로 잘 알고 있었다. 제깟 놈이 모가지에 혹 달린 거 빼고 내세울 게 무엇이 있었겠는가. 가수였던 혹부리영감이 혹을 떼니 음치로 돌변한 것처럼 그놈은 특별히 내세울 게 겨우 혹밖에 없는 필부만도 못한 형편없는 인물이었다. 해서 그놈이 기쁨조를 운영한 것이었다.


여자라도 많이 끼고 있으면 사람들이 ‘오~~~영웅~~~’이럴까 봐 말이다.


실로 가소롭다.


참으로 같잖고 우습다.


김일성 제 놈이 아무리 기쁨조를 주물딱거리며 발악을 한들 우리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에 비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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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도 차마 그분의 영웅됨을 부정하지 못한 모양이다

출처 - <스포츠경향>


기실 내가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를 골수부터 존경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그분의 영웅적인 여성편력 때문이었다. 딸보다 어린 여대생과 연예인을 곁에 두고 시바스리갈(Chivas Regal)을 홀짝거리며 유유자적 음주가무를 즐기시는 그분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씨바, 존나...’


그 대영웅적 풍모에 자신도 모르게 경탄이 튀어 나오지 않는가. 만약 그분이 승천하지 않고 지금까지 선정을 베풀고 계셨다면 이 땅의 삼촌 팬들은 모조리 피눈물을 흘리게 되었으리라.


그분이 함께한 여성이 얼마나 많은지는 아직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중앙정보부 박선호 의전과장이나 김재규 부장 등의 증언을 조합해보면 연예인이나 모델, 혹은 20대 초반의 여대생 등을 합쳐 대략 100명~200여 명 정도로 추산된다. 정말이지 허리가 남아나지 않을 숫자이다. 그분 정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심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영웅 중의 영웅이시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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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채홍사라 불렸던 중앙정보부 의전과장 박선호. 그는 법정에서 그분의 쉼 없는 발정남을 진술했다


우리는 시대의 쾌남아, 영웅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의 이러한 호색적 풍모를 지금부터라도 자세히 학생들에게 알려야 한다. 이탈리아의 국민영웅 베를루스코니(Berlusconi)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호쾌한 사나이의 삶을 새롭게 조명해야 마땅하다. 바로 그것이 긍정의 역사관 아니겠는가.



이상,


존경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에 관한 교과서 내용을 당부했다.


그런데 참 아쉽다.


그리고 많이 부끄럽다.


나의 능력이 모자라 '다카키 마사오 겸 박정희' 전 대통령 각하를 설명함에 있어 너무도 부족했던 것 같다. 나 같은 비천한 종자가 반인반신의 위대한 인물을 두고 논하자니 정신이 아득하고 멀어져 제대로 기술하기가 힘이 들었다. 부디 그 점을 이해해주었으면 한다


그럼,


모자란 부분은 역사편찬위 관계자들이 메워줄 것을 당부하며 본인은 마지막 구호를 외치며 퇴장토록 하겠다.



 '옹골찬 력사 교과서 앞에 영광 있으라~!'






편집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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