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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해서 방송했어PD조차도 깜짝 놀란, 앉은 자리에서 올라가는 숫자를 보고 누군들 그 유혹에 빠지지 않을까 싶은. 또, 요즘 핫한 그녀의 남편에게 속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사람들의 기사를 보면 숫자의 단위도 크지만, 사람 속는 거 한순간이야.

 

누구나 그 일이 나의 일이 되기 전까지는 설마그래서 종종 에 관한 글을 좀 썼었는데 내가 안정된 직장에 고정수입이 따박따박 들어오고지금의 투자는 투기가 분명 아니며이제는 보증제 또한 바뀌어서 예전 같지 않고바뀐 정권에 의해 복지도 좀 나아지고 하면 사람이 좀처럼 당황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그 액수가 얼마든 돈 좀 만지던 사람들이 작전에 의해 정선 카지노에 빠져 재산 탕진한다던가, 갑자기 닥친 불행으로 인해 한순간에 재산을 잃기도 하고, 들어오는 돈 나가는 돈 잘 관리하던 게 언젠가 어디서부턴가 돈이 새기 시작해서 결국 잠깐 빌려 쓴 카드 현금 서비스 한 번이 빠져나올 수 없는 이자의 순환고리가 되어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고 그러지.

 

저축을 할 때는 한 푼이 열 푼이 되기 힘든데 잃어버릴라치면 백 푼 잃기는 한순간이야.

 

벌써 십여 년 전 아고라에서 만난 미네르바의 글이 나를 사로잡은 건 그가 해외 금융계도 빠삭하게 알고선 글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지금 당장 막막한 이들에 보내는 따스한 메시지였어.

 

예를 들면, ‘지금 당장 아이를 버린다 생각하지 말라! 내 부모도 힘들다! 그들이 또 다른 구렁텅이에 빠진다’, ‘괴롭지만 몇 년 고생해서 아이를 찾아온다 생각하라! 틈날 때마다 아이를 만날 수 있다’, ‘그러니 희망을 가지고 아이 데리고 죽거나 하지 말라’, 아이를 고아원에 맡기는 방법에 관한 글이라던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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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쓰기 수준이야 당신들이 더 잘 아는 바이고나도 알아!’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틈틈이 내 기록이기도 하니깐 생각나는 대로 좀 써보도록 할게.

 

 

# 다음의 공과금 중 제일 먼저 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국민연금 / 건강보험 / 휴대폰 /전기 + 가스 + 수도

 

2018 1월 현재도 아마 정답은 건강보험 일 거야회사에서 원천징수 당하면야 당연히 해당사항 없고업자라던가, 지역 보험 가입자를 기준으로 말하는 거야.

 

건강보험 3개월 연체면 압류 등 어쩌고 하는 말도 있지만일단 다른 것들과 연계해서 가장 중요한 공과금이기 때문에 그래국민연금 연체는 총 미납액을 나중에 분납으로도 돌릴 수 있고 그거 좀 밀렸다고 압류 바로 들어오고 하는 것이 아니야.

 

휴대폰의 경우는 2개월~3개월 연체면 바로 채권사로 넘겨버려. 그냥 통신사에서 독촉 전화가 와도 후달리는데 채권사라니이건 뭐 받기만 해도 후달리는거지연체가 시작되면 안내 문자 열나 오다가 전화가 와 그 다음엔 모든 발신(문자, 데이터 등)이 끊겨. 제일 마지막으로 수신도 끊겨그러니 수신 끊기기 전까지 분납이라도 내도록. 전화요금 떄문에 신용등급 바닥치고 신용불량 되고 이거 먼 이야기가 아니었던 것이야.

 

그리고 이 전화 수신이 왜 중요하냐 하면, 휴대폰 요금도 못 낼 지경이면 사정이 뻔하잖아채권자()들이 연락 안 된다고 잠적 뭐 이렇게 블랙 걸어놓고 진짜 힘들어진다채권자()들의 전화는 언제 어디서건 일단 세 번 울리기 전에 받어그리고 조신히 하시는 말씀 듣도록.

 

지들 나라에서 싼 이자로 빌린 돈으로 울 나라에서 대부업으로 피 쪽쪽 빨아먹는 것들 사례를 보면 말이지밤이고 낮이고 일단 찾아오고 괴롭히고, 이것도 지나간 이야기고 요즘은 그냥 전자소송으로 서류 날라오고 조금 있다가 채권 팔고 팔고 팔고 그렇게 팔린 채권들이 나조차도 어디로 흘러 들어간 지 모를 지경이 되면 이때는 이미 원금 이상의 이자를 내가 갚고 있는 거거든.

 

그러니 적어도 이 모든 과정을 내가 알기 위해서라도 전화 수신과 우편물 수신은 아주 중요해그러니 핸드폰 수신까지 끊기기 전에 분납으로 요금 지불 하도록!

 

전기 + 가스 + 수도, 그냥 주민센터 가서 드러누워복지과 직원님하들 굉장히 친절해그래서 전후 사정 다 살펴서 해줄 수 있는 것들 해주셔. 주민센터에서 해결 안 되면 구청복지과, 거기서 안 되면 시청 복지과, 뭐 그렇게 적어도 방법이라도 찾아봐 주셔이 엄동설한에 아주 막무가내는 아니니 연탄 따위 피우지 말고 도움 좀 받아이거 창피한 거 아니야.

 

니들이 껌 한 쪽이라도 샀을 때 낸 세금들과 앞으로 낼 세금에서 좀 빌린다고 생각하고 뻔뻔스럽게 혜택을 받아그리고 나중에 잘 되면 주민센터에 기부해금액이 중요해되돌린다는 것이 중요하지.

 

그래서 순서는,

 

건강보험 휴대폰 전기 및 가스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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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금융권이란 보통 니들이 이용하는 은행이고, 2금융권이 저축은행, 3부터가 대부업이라고 보면 돼. 요즘은 최고 이자가 27.99%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뭐 점점 줄어들겠지1, 2, 3이 굉장히 중요해 보이지만 시스템은 똑같아.

 

연체 - 독촉 - 소송 - 채권 팜 - 복리에 복리 이자

 

1. 무엇보다 연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

 

2. 지금 당장 고정 수입이 있다면 원금 + 이자 상환 방식으로 해. 갚을 땐 힘든데 결과물은 제일 깔끔해.

 

3. 하루 연체는 문자가, 3일이면 전화가, 7일이면 좀 쎈 추심자가, 10일이면 아주 쎈 추심자가, 그 이후는 말 안 해도 알 것이고.

 

4. 예를 들어 오늘 납입 이자가 10만 원이야.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10만 원이 안돼. 그래도 단돈 만 원이라도 입금해. 일단 해! 그게 추심의 대화 내용을 아주 달라지게 할 수 있어.

 

5. 문제는 연체가 한 달이 되어갈 때야. 그러니 한 달을 넘기지 않도록 해. ‘기한이익상실(금융기관이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경우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말함)은 지들 맘대로야. "아니 돈 빌릴 때 읽어본 규약은 안 그래!"라고 하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이어령 비어령이야. 그러니 절대로 한 달을 넘기지 말고, 돈 생기는 대로 입금해. 물론 복리로 결국 10만 원보다 많은 돈을 입금해야겠지만 그래도 입금해. 기한 상실되면 바로 납입하지 않은 이자 + 원금에다가 연체이자(계약서 연체 이자 잘 봐둬)를 바로 지금 당장 갚으라는 통보를 받을 수 있으니깐!

 

6. 아무튼 연체가 됐어. 원금 + 이자들을 떠안고 보통은 성급하게 개인회생’, ‘개인파산뭐 이딴 걸 생각할 텐데. 이건 진짜 마지막에 하는 것이고 시도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야. 기한이익상실을 당해서 갑자기 목돈을 갚아야 한다면 당황스럽잖아! 이때 먼저 카드를 꺼내지는 말고, 상담자에게 매달려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해! 그러면 대환대출하실래요?’라는 말이 나올 거야. 그걸로 전환해. , 지금의 모든 갚아야 할 돈 + 이자를 매달 분납으로 또 갚아 나가는 거야.

 

아니 그러면 눈덩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지금 당장 니들 돈 있냐? 아침 저녁으로 쪼임 당해 볼 테냐? 압류 좀 당해 볼 테냐? 일상 생활도 하면서 빚의 속도를 좀 늦추는 하나의 방법이야.

 

1금융권에는 요즘에 지역건강보험 가입자에다가 몇 가지 조건을 갖추면 새희망홀씨론이라고 있어, 그걸로 갈아 타. 아무튼 오히려 "나 빚 갚고 싶다. 그런데 지금은 한꺼번에 다 못 갚으니 갚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 도와달라!" 해. 닳고 닳은 독한 추심자일수록 채무자의 사정을(경제 사정) 잘 알기에 방법을 알려줘. 이것이 또 다른 빚의 구렁텅이가 되지 않으려면 어째야 한다? 수입을 발생시켜 대환대출을 연체 하지마.

 

 

 

# 아는 지인들에게 빌린 돈은 정말이지 심정적으로는 채무자로서 이미 죽었지’. 그런데 제발 감정 상하게 하지마라. 내가 평소에 하는 빈정론과도 연결되어 있는데, 절대로 채권자들 감정 좀 건드리지 마라. 늘 저자세로 죽어 지내라는 것이 아니라, 다음을 명심하라는 것이야.

 

1. 이자 납입 날을 못 지킬 것 같으면 미리 연락을 해. 이러 이러해서 내가 미안하다. 조금만 기달려 달라.

 

2. 돈에 돈이 빠져 빚 감당이 안 되면, 채권자 지인들 다 만나! 만나서 사정을 해. 내가 수입이 얼마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돈이 얼마인데 지금 돈을 갚을 수 없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3. 여기서도 중요해.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하니 바빠서 문자도, 전화도 제때 수신 못 할 때가 있어. 그런데 그럼에도 화장실에서나 하루를 마감할 때 반드시 답장을 해줘. 그리고 때로는 먼저 안부도 묻고. 인간적인 관계라는 것이 그런 거야. 채권자가 채무자가 잠수 탔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냥 넌 아웃이야.

 

4. 갑자기 일 당해서 돈을 막 빌릴 때는 정신이 없어서 설마 내가 이거 못 갚겠나 싶은데. 응 못 갚아. 그러니 어떠한 이유로 당장 곤궁에 빠졌으면 지인들에게 말해! 나 지금부터 좀 뻔뻔해져야 한다. 이러 이러 해서 내가 지금 곤궁하니 못 받는다고 생각하고 빌려줄 수 있는 돈을 융통해 줄 수 있느냐고! 니들 천만 원 있으면 해결할 일은 말이야. 실은 삼천 오천이 필요한 일이야. 당해보면 알아. 그러니 차라리 나자빠지는 편이 빨라. 그러면 지인들에게 빚은 안 졌으니 안타까워서 허드레 일자리도 알아봐 주고 그런다. 처음부터 야밤도주 생각하고 일 벌이는 사람들 별로 없어. 누구나 된다고 생각하고 투기(투자)하지, 안 된다고 시작 안 해. 그러나 인생은 공평해서 누군가 얻으면 누군가는 잃는 법. 그게 내가 될 수  있다는 걸 늘 명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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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에 짓눌려 있으면 일상을 포기하고 살아가게 돼. 사람이 쪼임을 당한다는 건 일종의 정신적 고문을 당하는 것과 같아. 빚도 갚고 나중에 일어선 사람들을 보면 처음부터 현실 인식이 좋았어. 지금의 내가 댔다는 인식을 졸라 잘하고 있는 거지. 바로 그 현실 인식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야.

 

1. 병원은 당분간 보건소 이용해. 요즘 보건소 좋아!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태어나면 죽을 때까지 딱 한 번 땡겨서 쓸 수 있는 자금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긴급의료지원금이야. 구청 복지과에 신청하는 건데 입증해야 하는 서류가 졸라 많기는 한데. 치료와 처치를 받아야 함에도 미련 떨지 말고, 신청해! 아픈 나, 아픈 가족 그냥 멍하게 당하지 말고 당당하게 신청해! 앞서도 말했듯 여태 낸 세금 + 앞으로 낼 세금 쓴다고 생각해! 이 자금은 전세대출금과 같은 원리야. 니들 손을 거쳐서 가는 것이 아니라, 퇴원할 때 정산하고 해당 병원 원무과로 바로 구청에서 쏴주는 거야.

 

그런데 최대 300만 원인 이 금액보다 병원비가 더 나올 수도 있잖아? 이럴 때를 대비해서 미련 떨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대형 병원에 입원해. 그런 곳은 호스피스 복지과 등이 시스템화가 잘 되어 있어서 니들에게 도움 많이 된다. 입원 중, 중반기를 지나서 원무과에 가서 중간 정산을 해보니 돈이 너무 많이 나오면, 병원 복지과 어니냐고 물어봐서 거기 가서 상담해. 정말 친절들 하고, 빚에 쪼들려 바짝 메마른 니 마음에 단비를 내려 줄 것이야. 말 한마디 시선 하나 니들 무안하지 않게 친절 상담해주니, 걱정 말고 부끄러워 말고 문 두드려! 병원에서 병원비를 삭감해주고 뭐 그런 게 아니라, 기부자들과 연결 시켜서 당장 너의 곤궁함을 구출해 주는 시스템이니 참조하도록!

 

2. 각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남성들은 인력개발센터 또 있을 거야), 여기를 검색해서 등록해 놔. 친절 상담을 통해 지금 당장 니가 할 수 있는 일자리 알아봐 준다. 더욱이 지역 내 업체들이랑 연계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속거나 뭐 할 것도 없고광고 보고 찾아갔다가 이상한 일 당할 것도 없고그래도 공기관이라 업체 사기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이지.

 

3. 긴급주택지원 긴급 긴급 긴급! 내가 긴급이야?’라 할지 모르지만 휴대폰 요금 3개월 연체할 정도면 너 긴급 맞어주민센터, 구청, 시청의 긴급 지원을 잊지마자격요건이 되고 안 되고는 일단 나중이고 일단 상담 및 신청을 해봐간혹 또라이질량보존의 법칙으로 이상한 상담자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니 입장에서 최대한 해결해 주려고 하니, 너무 부끄러워하거나 걱정 말길!

 

4. 가장 중요한 먹는 거. 분유 먹여야 하고, 간식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맨밥은커녕 라면 한 젓가락이라도 먹여야 하는 아기들 있는 집은 주민 센터에 애들이라도 혜택 입도록 도움을 좀 받아라! ‘요즘 세상에 아사한다고?’ 이런 철없는 말들 하지 말아. 현실이고 실전 생활이야. 지금 당장, 동네에 전단 붙여 놓은 알바자리 들어가! 독하게 맘 먹고 열심히 일하고 먹을 거 얻어 와! 편의점은 어차피 유통기한 지나가는, 밥집은 말할 것도 없고. 그렇게라도 버티는 거야. 버텨서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인 거야. 자살의 반대말이 살자라는 둥 그 딴 개소리 좀 하지마! 사람 왜 죽는 줄 알아? 바로 내일이 오늘과 같은 고통이라 생각하니깐, 희망이 없으니깐 죽는 거야. 그러니 역으로 곤궁한 사람들을 보면 무턱대고 돕겠다고 그들의 처지를 비참하게 인식시키지 말고, 그냥 뭐 필요한 거 없냐 물어봐서 제일 필요한 것 중에 니들이 해줄 수 있는 거 하나만 해결해줘그 중에 제일이 굶는 거 돌봐주는 거야.

 

우선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어도덕적 해이니, 저 지경이면 왜 살아부터 할 말들이 많을 것이야그런데 니들이 꼭 빚이 아니라도 어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누군가 작은 친절을 베풀어 준다면 얼마나 좋겠니그런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라.

 

미네르바의 주옥같은 글들 중에 아직까지도 유효한 것 같은 부분을 아래에 첨가하겠다

 

너무나 긴 글이라 싫은 사람들은 패쓰 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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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가 아고라에 썼던 글들 중

  

 

이젠 글 쓰기가 편해졌어내가 그렇게 말했지깨어 있으라고추천한 비디오로 접근성을 높이고 공부하라고. 살아남으려면 이제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 된다고외국어에 올인하라고 한 얘기는 괜히 하는 게 아녀지금 일본에서 교포들이 환율 분석해 주는 수준을 봐일본의 환율저하로 이익이 난 게 아니여.

 

밥 장사도 안 되고 중소기업은 물건 알 팔리고죽는 거여내수는 더더욱 안 되겠지그렇다면 이들의 대응방책이나 활로는 뭘까?

 

중국에 대해서는 인식이 좋지 않고 정서도 다르다는 인식이 있어일본이라면 환장하는 정부도 있어지금 원화대비 엔화가치가 97년 수준보다 낮아부산 쪽 아파트 매입의 상당수는 일본인들이 들어오고 있는 현실국내 대기업은 지분구조가 취약해.

 

요즘은 친구들이 하나 둘 저 세상으로 가작년에 C.H.S. 친구들은 삼가 조의를 표하고 왔지만올해는 S가 말기 암으로 위험하대. 돈도 없어서 수술비도 없고 하던 장사도 잘 안돼서 리어카 중고값도 예전처럼 못 받고. L은 괜찮냐고 했드만 좀 간지러운 거 말고는 견딜만 하대. 나이들면 욕창이 생긴다나봐암튼 금방 치료될 거야.

 

일본어가 중요해지는 이유 알겠어지금 외국계 기업은 다 영어쓰는 코쟁이들이 윗대가리에서 지시하고 회의하지만 단적으로 일본이 경제성장 활로를 한국진출로 찾았다면, 그리고 그 협상이 중요한 이 시기에 과거사 배제 언급과 함께 이루어진 거라면, 커튼 뒤에서 이뤄진 밀약이라도 있다면.

 

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 거여벙커에만 있다가 오늘 나왔으니께일본어를 준비해. 같이 살려면. 3년 후나 5년 후의 재성장 도약의 시기가 오면 무슨 말인지 알아도 이미 늦어그 땐 다시 안정기나 후퇴기를 준비하는 꼴이여.

 

희망 없는 공무원 9급 준비를 SKY들이 한다더구만자랑스럽게 인터뷰도 했더라구. 9급이 어떠냐구댓글들을 보면 사람들의 생각은 그게 아닌가봐. 100명을 먹여살려야할 만큼 많은 돈과 정성이 들어간 놈들이 동사무소에 앉아서 등본이나 떼고 있으면 어쩌라는 거냐는 거지.

 

닥치고 침묵은 금이여. 실상 월 100만원 받는 공무원 말단에 스카이가 몰리는 게 기사화되는 세상이면 살 길은 알아서 찾어수능 준비 해본 사람들이면 알 거여우리나라 시험이 시험 연습을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오래 해 온 얘들이 유리하다는 거. 얘들보다 오래 연습 안 해본 사람이면 생각을 얼른 해야할 거여아랫집 처자도 노량진에서 교육행정9급 시험 준비했었는데 1년에 천 만원이 넘게 들었다드만.

 

학원비 20만원 정도에 고시원비 35만원 월식으로 식당비 15만원에 문제집이랑 교재비, 문구류 10만원 돈, 독서실 12만원 돈대략 한 달 동안 유흥이나 외식, 영화나 겜방을 한 번도 안 가고 100만원 가량 든다는 얘긴데저렇게 낼 수 있는 집이 점점 없어진다는 사실 아는겨평균 3년으로만 잡아도 3천이 넘게 드는 거에 비해 너무 비효율적인 계산. 그 돈이면 일본 엔화로 작년(2006~2007) 10월 이전 주구장창 말했을 때 환전해 뒀으면 지금 2배가 되었을 거고일본 연수나 한 번 갈 수 있었겄네.

 

그래도 희망을 가져내 아는 놈은 일어 한다고 워킹홀리데이 간다드만좋은 세상이여호주만 있는 줄 알았더니일본도 워킹이 있네.

 

투자의 시간은 자유지만 실전형 언어를 익히는 건 일하면서 하는 게 제일이여. 안 그래? 너희들 보는 책 3년 동안 봐서 밥집에서 주문이나 제대로 해? 근데 그 동안 일했으면 주문을 하는 게 아니라 받는 정도가 되고, 어디에서 물건이 들어오는지, 사장 비위는 어떻게 맞추는지, 이 놈들이 잘 먹는 것은 뭔지, 이걸 다 일본어로 알 수 있는 거야.

 

잘만 하면 라디오도 일어로 듣지 않겠어호주로 이민 가거나 영어권 유학에 관심 있는 사람 아니면 즉, 한국에 살 거면 이젠 일어밖에 대안이 없어.

 

(이 말에 딴지 거는 사람 땜에 추가 하자면 적어도 독도는 우리땅이다, 일본의 전쟁 때문에 아시아 전체가 피해를 입었고 아직 보상도 안 하고 있다. 그 사이 피해자들은 80세가 넘어 죽어가고, 다시금 너희 기업과 금융자본이 상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채보상운동이 기억나는가? 이 정도의 말은 일본어로 쓰고 말할 수 있어야 아고라를 넘어 일본 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 있지 않겠어? 별 효과 없더라도 나중에 일본기업이 진짜로 많이 들어오게 되면 거기 취직해서 좋고, 그 의식 품고 일본가서 취업해서 주변 얘들부터 조금씩 가르칠 수 있어서 좋고...)

 

우리가 미 군정기에 어땠는지 알어?

 

영어로 숫자 더하기 빼기만 할 줄 알면 미군 하사관들하고 무역거래상을 차릴 수 있는 시절이었어제대로 볼라면 <소년은 울지 않는다> 영화 나왔더구만, 픽션이 가미되었지만 당시에 똑똑한 애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면 현재 상황에 맞는 답이 나오는겨.

 

아고라의 글들을 모아서 공황전야라는 책도 나왔드만더듬이를 세우고 촉각을 키워. 감각은 쉽게 얻어지는 게 아녀.

 

그렇게 3년만 연습해어느 영역의 매트릭스든지 15% 이내에 자신이 속하지 못하겠다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해. 노예로 부속품이 될것인지15% 이내로 드는 영역으로 갈 것인지잊지마어차피 피라미드 구조의 자본주의 시장이야작은 퍼센트가 큰 퍼센트를 통제하면서 죽이지 않고 살려내면서 만족은 없는 형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사회질서라는 거지.

 

윈윈을 말하고 내쉬균형을 들먹이는 놈들부터 잘 생각해봐. 그들의 영역이 어딘지윈윈은 두 가치가 절대 선일 때 가능하니 파괴된 사례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내쉬균형조차(알지? 뷰리풀마인드라는 영화에서 졸리가 열연한 거국가의 부패, 입법기관의 편향성, 정부기구의 반민주성이라는 3가지 요소를 변수로 넣고 돌리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거여모형은 뭔가 모범이 되는 거라는 느낌이 있지그래서 일관성의 원칙 땜에 관성에 올라탄 사람들은 점점 더 현실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심리가 있는 거야.

 

그래서 윈윈의 주체는 1% 1%의 딜이라는 걸 깨닫지 못하고, 내쉬균형의 주체는 좀 더 확대된 2% 2%의 딜이라는 걸 모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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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독재와 맞물리는 시기이거나 보이지는 않지만 국제기업, 다국적 기업이라는 걸로 부가 공정히 분배되지 못하는 시장에서 자본은 윈윈되거나 균형을 찾는 게 아니라 그저 한 쪽으로 '이동'이라는 걸 할 뿐이야국민학교 물리학 시간에 배웠어변하지(!) 않은 물질이 A공간에서 B로 움직이는 것이 이동이라고헤지 펀드건 노란 토끼건 통화스왑이건 우리 것이 되는 것이 아니야. 이동하는 거지냉정히 말해서 현실의 논리에서 보면 제로-섬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거야. 쬐끔 착한 1%들은 파레토 최적점이라는 논리를 들이대지만.

 

그것도 결국은 X축과 Y축을 놓고 X 99% Y 1%로 놓아두었을 때 XY가 만나는 점에서 아래로 가거나 왼쪽으로 가는 것만 빼고 나머지의 영역에서 의사결정하라는 건데...

 

그래프가 오른쪽으로 가겠니? 위로 가겠니제로섬에서 말했듯이 세상엔 대각선으로 균형있게 발전되는 것은 없어. 단지 강한 이의제기와 연대투쟁이라는 변수가 개입해서 위로만 올라가는 그래프를 아래나 왼쪽으로 옮겨버리려는 과격한 움직임이 나타날 때 그걸 살짝만 막아주려고 그저 오른쪽으로 약간 옮겨주는 센스를 취할 뿐야그래놓고 대가리들 시켜서 최적점이 오른쪽으로 갔으니 역사의 진보네요떠들어 주면 돼그렇게 발전해 온 거야.

 

어때, 지금 그렇게 모션을 취할만큼 위협적이라 생각하니우리나라는 앞으로 100년간 절대 사회통합이 불가능할 거라 했던 일제 마지막 총독인가의 말이 생각나지 않니우리는 같은 99%이면서 왜 자꾸 분리되고 있는 걸까근본 원인이 뭘까?

 

 

 

**바는 맛있게 먹었어? 요즘 그것도 가격을 3%나 올렸더라구.

 

유가가 이상하지? 갑자기 이스라엘이 이란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가자지구를 공격했어.

 

중동 산유국은 40$ 이하로 원유를 팔면 많이 손해야근데 세계 경기침체라 어쩔 수 없다고들 하지근데 여러 대응책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나올 거야. 근데 국방장관은 바뀌지 않았고 정책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을 암시했어.

 

국내에선 몇 군데 안 되지만 미국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데가 있으니 혹시나 관심 있는 사람은 미국 다우시장 거래소에 원유 ETF를 주목해서 봐봐또 불나방처럼 달리지는 말고허위사실유포로 잡혀가니께.

 

... 나라가, 시절이 하 수상하면 알아서들 대비하는 거야.

 

최대한 지키고 대출 있는 사람은 투자건 뭐건 생각도 하지말고 책부터 읽는 거여손주 놈은 저번에 컴퓨터 줬더니만 하케다카나 감사법인 다 보고 MBC, KBS 관련 영상 다 보고 또 볼만한 거 없냐고 하더만 정운찬이 쓴 경제학 서적 추천해 줬더니만 요즘은 그거 재경부나 입법고시 준비하는 얘들이 교과서로 읽는 다더만, 그래서 강의도 널렸대좋은 세상인지팔아먹다가 걸린 고시생들도 있더만 적당히 이익내기 위해 사용하지 않으면 계좌 추적당하지는 않을 테니 공부들 혀.

 

한 가지 추가하자면 도배하는 건 좋은데지금 중요한 게 많이 지나가고 있어.

 

없애지 못할 놈이라면 얼굴을 내밀게 하는 것도 방법이여구린 게 있으면 얼굴에 싸그리 드러나니께.

 

누가 작년 후보연설회 때 질문에 혀 내둘르는 솜씨랑 방청객이 전과를 들먹일 때 잘하는 놈한테는 기회를 한 번 더 줘야 한다는 횡설수설 영상물들 있더구만에혀, 글 읽기들 귀찮거든 가만히 앉아서라도 영상이나 구경해그래야 검새들이 불러서 조사도 하고 좀 유명해져서 스카웃 제의도 받게 될 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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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달라질 거야.

 

고급정보와 저급정보, 고급문화와 저급문화, 중심과 주변.

 

이항대립으로 나눠보면 자신이 어디에 가까운지가 보여모든 게 공개된 세상에 사람들은 공개되지 않은 걸 믿고 싶어 해전과 14범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잘하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더 줘야한다고 횡설수설 했어그리고 천민들은 그 말에 배팅했지.

 

보여? 모순된 말(전과14=잘하는 사람)에 대한 모순된 반응(횡설수설=배팅)이 중심으로 가고 싶은 열망고급(!)에 대한 집착그게 안타깝지만 천민들 모두의 잘못에 대한 대가야.

 

벙커로 들어간 건 모순된 말과 그 반응에 대한 결과야한정된 말만 듣고 절대 내부의 말이 나가지 않게 하겠다는 결단근데 우리는 알잖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설화를비밀은 그 사람을 죽여야, 혹은 자연스레 죽어야 없어지는 거야한 거대 권력 집단이 미친듯이 20년 가까이 바꾸고 왜곡하려 해도 결국은 사실이 알려지고 교과서로 만들어지는 걸 역사를 통해 배워5-16혁명으로 배우던 시절과 군사쿠데타로 배우던 시절 동학농민혁명으로 배우던 시절과 운동으로 배우던 시절 그 두 세대가 한 시대에 살아.

 

현명한 오야지는 비밀을 만들지 않아오히려 공개해서 교란하겠지성동격서 알 거야에혀, 말 해 뭐해?

 

당내에 우호적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9%가 나왔어모종의 결단이 있을 거야만주의 친일파전에 말했던 동영상 다 봤어건국 60주년과 건군 60주년의 주인공들이 모두 출연해06년 선거 직전에 유동근이 나온 영웅시대나 유인촌이 나온 야망의 세월이나 어떤 포석을 까는 건지 봐. '신화는 없다'라는 책이 베스트 셀러였던 해야지금의 정권을 막기에는 중심을 향한 열망이 너무 커졌었어그래서 묻혀져 가는, 몇 명 보지도 않은 사실들을 잘 만든 영상을 추천한 거야. 이것이 천민들이 좋아하는, 알려지지 않은, 공개되지 않은 정보들 속에 속하니까.

 

간도특설대는 우리 같은 천민들이 정신대만큼이나 자세히 알아야 해통치집단의 열등감과 저급한 사대정책이 상식에서 너무도 벗어나게 진행되는 이유의 시작이니께군대 가서 북한 군사력이 우리보다 월등히 우월하다는 정신교육 내용이 이상하다고 느낀 사람이나 무슨 일을 하든 대충한다는 느낌을 받은 사람, 검열만 잘 보이려 하는 것, 할 필요도 없는 일을 윗선에 잘 보이기 위해 만들어서 하고 그 관리 땜에 더 힘들어 지는 구조와 제도그 모든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니께.

 

에혀 썰을 한 번 풀까 해조용히들 들어창 밖에는 찬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린다구그렇다고 밖에 못 나가는 게 죄는 아니잖어드라마로 배치해서 각본 쇼를 구성해서 사람들 머리에 심어 두면 훗날 언제든 지금 우리가 아는 누구처럼 저 자리에 앉을 확률이 높아져여론은 이렇게 만들어지는 거거든.

 

지금의 여론형태를 보면 살짝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근데 얘네들도 흐름창(Policy Window) 모형이라는 걸 쓰거든창을 통해 우리는 정책을 들여다 보는데그렇게 만들어진 건 우리가 보는 부분 뿐이거든. 창에 보이지 않는 실내의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 하수구, 화장실은 어쩔 거야. 창에 보이는 부분에서만 공정하게 보이면 되는 거야. 이번 실수는 창에 보이는 부분에 허점을 남긴 거고창에 가까이 얼굴을 대고 안에 든 사람을 놀리거나 입김으로 욕을 쓰는 사람들이 생기는 요즘 시절에는 인터넷 여론이라는 가공할 매체가 그 미세함을 찾아내고야 만다는 거지눈에서 빼버리고 싶은 가시.

 

프레젠테이션1.jpg

 

한 정당의 주장처럼 200만표 차이로 당선된 정부의 정책공약 속에 모두 들어 있었던 내용을 추진하는 건데 무슨 말이 많냐는 것이, 이 논리가 여기서 성립하는 거여국민소환제 얘기가 나오니 여야 모두 잠잠해지지국민소환 신경쓰느라 옳은 일을 추진하지 못할 수 있다고그럼 지금까지 국민들은 우스웠고 신경쓸 대상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거네그걸 인정하고 보니범죄인 대질심문할 때 쓰는 작은 창에 가둬두었던 국민들이 창을 깨기 시작해적어도 그 창이 깨지는 창이라는 걸 안 거야.

 

모든 통치자가 자유의 대명사이자 근대 자유민주주의 정신의 근간이라 여기는 프랑스혁명의 나폴레옹마저도 철학은 가르치지 말것을 주장해. 국민 모두가 고급과 중심에 대한 열망을 접으면 일하기가 힘들어져열망과 분노보다 냉정한 이성의 기준을 가져버리면 여러 말이 오가는 도중에 진실이 드러나고 흐름 창 안의 설계도면들이 공개되어 버리지. 열망과 분노. 여론과 정치는 이 두 개로 만드는 거니께.

 

이제 흐름 창이 흐름 문이나 흐름 면으로, 혹은 흐름 집이나 흐름 설계도로 바뀌는 날이 올 거여.

 

한 마디로 모든 걸 까발리고 각 후보의 정책세칙을 비교하는 프로그램이 선관위 내의 사이트에 반영될 거고, 국민소환제가 시행될 거여방해한다면 막을 사람들이 천지여같은 닉네임 쓰기 운동에다가 대학생들이 연합체를 모아서 향린교횐가(?)에서 불신임 투표를 한다더구만. 온라인 청원의 형식으로 온오프 활동을 하는 거지이젠 의사결정에도 블랜디드 러닝이 반영되는 시대구먼암만.

 

운하 없는 선진국 없다고 누가 그랬지? 국민소환제 없는 선진국을 찾는 게 더 빠를 거여자동으로 공정해지는 세상, 통제를 위한 인위적 인력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는 거지. 그렇다면 고구마 파는 할배가 어딨는지, 내가 누군지 궁금해 할 필요도 없는 거야작은 돈으로 모두가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는 거니께.

 

질문 하나 하자.

 

흐름 창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실일까?

 

로그인이 힘겨운 사람한테는 어려운 질문이지만 아이피나 아이디로 수사하고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흐름 창을 지킬 수 있을까?

 

어려웠지?

 

예를 들어줄게.

 

창 밖에서 도와 달라는 소릴 들었는데 아무도 안 나가서 칼 맞아 죽은 여자 얘기 알거야모두에게는 누군가가 도와 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거지그러니 귀찮아서 안 나가반대로 생각해봐모두에게 누구도 돕지 않는 사회이고, 누구도 신뢰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나라도 나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이런 걸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하더군.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나라는 어떤 경우인 것 같아문제는 모두 다 도와주러 나갔을 경우야강도가 모두들 나오자 겁을 먹고 도망갔는데 우리가 살려 준 그 여자가가 우리의 조상들의 목을 베고 우리 조상들의 입을 틀어막고 막걸리 마시고 한 마디 했다고 잡아가는 자의 자손이라면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도 다시 패러다임에 갇히는겨뭔 말인지 알어?

 

정부의 자충수가 계속 공개되고 알려지는 것도 여러 머리가 모이니께 되는 거여나는 뭐 태어나서부텀 환율이여 이랬나누가 내 글이 언제부터 다른 고수들 인용이 많았냐고 묻드만... 세상에 짜깁기 아니고 인용 아닌 게 어딨어지금 책장에 가서 아무 책이나 꺼내서 맨 뒷장을 펴봐. 참고문헌이 10페이지 이상 되지? 더 이상 정보는 부족하지 않아여러 사람의 지혜가 모인 곳에 가서 그 정보를 잘 짜여진 원론적 틀에다가 하나씩 맞춰보면서 새로운 지식만을 만들면 되는 거여.

 

그러면 검찰에 있는 놈도 나고, 나도 그 놈이고 너희도 그 놈이고 나도 너희고, 너희도 나인 그런 공간이 되는겨그 지식은 합의된 사고덩어리를 만들겨100분 토론에서 손석희가 자 오늘은 진중권이 이겼습니다 하고 판정해주는 거 봤니토론규칙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승패의 판단을 청중이 한다는 게야명심해그 청중을 잡아다 가두면 사회자는 자기 밥줄을 끊는 거여.

 

제일 잘 팔리는 신문 3개가 한국인은 보수적이고 정적이며 관습을 중시한다고 20년이 넘게 같은 논조로 세뇌하드만역사적 사실을 봐봐자신이 한 말의 팩트 자체를 부정하는 정당과 언론의 기사를 보지 말고, 심지어 타임지에 나온 폭력국회 모습까지 허위로 인용하는 블로그를 보지 말고 그 행간을 보란 말여.

 

강준만 교순가 하는 양반이 찍은 영상도 유투브에 있드만우리는 한 번도 보수적이었던 적이 없어. 일부 빼고 대다수는 아주 역동적으로 움직였고 그 역동성 속에 30년만에 농업에서 디지털로 달려온 나라여보수는 무신, 영국이나 프랑스 시가지가 중세적 원형과 현대의 복잡함이 섞여 있는 걸 보고 오면 얼마나 충결받을라고 그랴개인적 생각엔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진보적일 듯 싶어.

 

소설가가 쓴 얘기에 이런 글이 있드만 "건드리는 사람들의 의도대로 반응한다는 것은 내 삶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다는 거였다." 옳고 그름에 대해, 가치와 정의에 대해 천민들이 뚜렷한 기준을 가져 버리는 것은 통치자로선 반가운 소식이 아니여오죽하면 노무현이 탄핵반대 시위 때 어떤 정권이 잡더라도 쉽지 않겠다는 말을 했겠냐고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아침이슬 노래를 들은 양반은 노래 듣고 벙커에 들어가셨어. 자기 별명을 만천하에 공식선포하려는 건지... .

 

오늘에 주목하고 내일을 봐. 그리고 반드시 오는 내일에는 어제와 오늘의 사건들이 정보로 남아서 지식이 되든, 독이 되든 할 거여.

 

부엉이가 많아지는 건 좋은 것 같아누구 아이디언지 모르지만 누군가의 의도에 의한, 냄새나는 일들에 의도대로 반응하지 않고 정보의 옥석을 가려 지식을 만들고 살해위협까지 마구 해대는 속칭, 알바라는 놈들의 낚시질에서 조금은 해방되지 않을까해방은 좋은 거여해방이 되었는데 진정한 해방이 아니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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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1. 현 정권이 흉내내는 뉴딜정책의 전문이라도 번역된 것을 함께 읽어볼 것 (보유세, 상속세, 재산세 증가부분 주목)

 

2. 운하사업이 정말로 선진국 모두에 있는지, 그들이 평가하는 운하는 어떤지, 누구의 말처럼 선박사고가 한 번도 안 났었는지

 

3. 현재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사람들 중 허위등재이거나 공무수행 중 상해로 등록한 자들의 사례를 주변에서 찾아볼 것 (사진만 남은 자, 홍범도 장군의 말년, 만주, 연해주 동포 후예들의 삶)

 

4. 해방 이후 남과 북의 반민족행위자들은 어떻게 성장했는지 (정치권과 군부관련, 반민특위의 해산과정, 이승만이 우리의 정통인가)

 

5. 선거로 뽑는 이들의(지역구, 전국구, 비례대표, 시의원, 자치단체장, 기관장) 2~3대 재산 형성 내역 조사, 평균재산 및 주요공약

 

6. 국회의원들의 연봉과 대우 / 은행권 임원들의 연봉과 대우

 

7. 3대 신문사의 20년치 허위보도 증명자료 읽기(대학도서관 필름), 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 전범처리 및 언론인 처리과정

 

8. 노무현 정부에서 늘어난 공무원들의 배치 기관(복지, 인권분야현재 복지, 인권분야 실태, 각종 위원회 실태분석 (과거사)

 

9. 한일해저터널의 장단점과 목적 의도 

 

 

 

 

 

 

편집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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