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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오후 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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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씨가 다친 시간은 14일 오후 6시 56분쯤으로 밝혀지고 있다. 약 21초에 걸쳐 지속해서 백씨에 대해 물대포를 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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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7시 8분쯤 구급차가 도착해 병원에 30분쯤 입원해서 뇌출혈 상태로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


"추가로 얼굴 함몰과 안구에 이상이 있다는 것으로 전해져 확인 중. 87년 이한열 열사의 최루탄 사건과 달라질 것 없는 경찰의 폭력성에 섬뜩하다."

 

 - 11월 15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실, 조영선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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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을 엿새 넘긴 11월 14일 서울 도심에서는 약 십만 명이 참가한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렸다. 광화문으로의 행진은 다중 차벽과 고압 캡사이신 살수차를 동원한 경찰의 강력한 진압에 의해 좌절되었다.


경찰은 왜 자꾸 이렇게 잔인하게 진압하는 것일까, 물대포에 튕겨 나가면서까지 신고한 행진을 마치겠다시고 차벽을 끌어당기는 이들은 대체 뭐하는 민중들일까, 이들은 왜 총궐기라는 것을 하는 것일까. 

 

 

 

형형색색의 아비규환이 펼쳐지기 여섯 시간 전

 

자전거를 타고 서울 곳곳에서 열린 사전집회들을 쏘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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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뜬 것은 단연 공권력 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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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빌딩 앞에 집결 중인 건설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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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앞 집회를 준비중인 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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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앞 언론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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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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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앞 녹색당 정당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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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앞 전국농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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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장 빈민 장애인 노점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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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남산빌딩 앞 SK브로드밴드지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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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네거리 도시철도노조 조합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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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으로 들어서는 노동당 행진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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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재벌사내유보금 환수운동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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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공공비정규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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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대학노동자 총력투쟁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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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 북단 성 소수자 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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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상가 앞을 이동 중인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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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방통대 앞 민주민생수호 범시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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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매주 볼 수 있는 마로니에공원 세월호 리본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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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혜화역 헬조선 뒤집는 청년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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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와 사무노조가 집결했다는 서대문 방면은 가 보지도 못했다. 민중총궐기 주최 측에서 준비한 요약본을 살펴보는 걸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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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궐기할 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총궐기할 만하다. 언제는 안 그랬냐고?


맞는 말로 대들면 더 얄밉다고, 정부의 대응이 저리도 막무가내인 이유도 저기서 안 켕기는 게 단 하나도 없어서 저러는 거 아닌가 싶다. 설령 저기에 나와 밀접히 관련된 이유가 빠져 있는들, 손수 피켓을 만들어서라도 뭔가 궐기하고 싶은 나날이기도 하다. 

 

주최 측은 12월 5일에 2차로 총궐기를 하겠다고 하니 참고해두자.

 

 



좌린

트위터 : @zwarin


편집 : 딴지일보 퍼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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