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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이효리의 추억 - 스타샵의 시작과 성공

 

2005년은 저에게 큰 일이 있었던 한 해입니다. 과장에서 차장으로의 승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개발팀장까지 맡을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운영 개발팀이었는데 G마켓의 거의 모든 Front 작업(사용자에게 보이는 웹페이지)을 개발하는 팀이었습니다. 


업무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사장님의 초기 아이디어를 기획자들이 상세화된 기획서로 작성합니다. 이 기획서를 바탕으로 개발자들이 달라붙고 개발팀장의 주도 하에 개발이 진행됩니다. (제가 팀장일 때는 데이터 베이스 설계 부분이나 관리자 페이지를 맡아서 진행하고 전체 스케줄을 정리했습니다.) 개발 완료 후 개발팀장 테스팅과 기획팀 테스팅을 거친 후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자세한 업무 내용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리고 2005년은 G마켓에게도 큰 일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바로 G마켓의 성공 신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타샵의 성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4년 G마켓 하루 매출은 불과 수백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절대강자라고 할 수 있는 인터파크와 옥션에 비하면 아직 어린아이 수준이었습니다. 당시 옥션이 비해서 1/5도 안 되는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보니 이 회사들은 G마켓에 대해서 그렇게 의식하지도 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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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읽어도 리효리, 거꾸로 읽어도 리효리

 

그런데 2005년 G마켓은 일일 억 단위의 매출을 기록하게 됩니다. 거래 규모뿐만 아니라 특히 패션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된 것입니다. 2005년 G마켓의 총 거래액은 전년대비 500배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요즘 소셜커머스의 성장이 눈부시다고 했지만 이 때 G마켓의 성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 바로 스타샵이 있었습니다. 


G마켓은 2005년 7월 '이효리 스타샵'을 론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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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G마켓은 매출 수익을 낼 수 있는 패션 분야를 공략하고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2004~2005년 당시는 아직 옷을 인터넷으로 사는 일이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G마켓 입사해서 회사 사이트에서 옷을 사려고 하니 아내가 왜 옷을 인터넷으로 사려고 하느냐고 구박을 준 것이 기억납니다. 

 

이에 G마켓은 대중적인 가격대에 스타의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2005년 7월 '이효리 스타샵'을 열게 된 것입니다. 당시 이효리는 최고의 스타였고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였습니다. 사내에서 누구를 모델로 한다더라는, 이런저런 말이 오갔었는데 모델이 이효리인 것이 공개되자 사내 직원들도 모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스타였습니다. 이 때의 MD팀에서 나온 이야기도 기억이 납니다. 당시 스타샵을 진행하면서 스튜디오에서 판매자들의 옷을 이효리에게 입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효리가 그 옷을 보고 이런 XXX 옷을 못 입겠다고 울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짜 그랬을 리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당시 G마켓의 위상으로 보면 파격적인 모델 선정이었기에 나온 말이 아닐까합니다. (그러니 이효리 팬들은 이 글을 보시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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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G마켓 CF 캡쳐

 

그리고 결과는, 효리 샵이 1주일 만에 1억 57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었습니다.

 

이에 G마켓은 한 달만에'스타샵'을 고정 코너로 만들고, 오윤아, 이윤지, 이유리 등을 내세웠습니다. 말 그대로 전격적으로 스타샵 프로젝트가 이루어졌던 겁니다. 저는 사장님의 지시로 스타샵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팀은 Front 스타샵 개발과 Backend(사용자가 볼 수 없는 프로그래밍 부분) 개발 그리고 외부에서 스타샵을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콘텐츠 admin을 만들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이 스타샵이 G마켓의 성공을 가름할 수 있는 일임을 모두들 알고 있었습니다. 최고의 팀원들이 투입이 되었고 약 3주 만에 모든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12시까지 근무하면서 같이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픈 전에 사장님께 PT를 하는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발표는 기획자가 했고 저는 개발팀장이라 참석만 했지만 PT 내내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결국은 사장님의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고 환호했던 기억도 지금까지 생생합니다. 

 

이효리 TV CF 영상

 

지금도 몇몇 업계 전문가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훌륭했던 국내 쇼핑몰 마케팅은 무엇이었나요?"하는 질문에 "G마켓의 스타샵입니다"라고 대답한다 합니다. 10년도 넘은 지금도 '아직까지는' 이 사례를 든다고 합니다.


마케팅을 조금이라고 들어본 분은 아래 공식을 모두 하실 겁니다. 

 

GMS(총 거래액) = UV(순 방문자) x CR (구매전환율) x CT(객단가)

 

G마켓 스타샵의 성공은 위 공식을 만족시키며 브랜딩으로서도 원하던 포지셔닝을 공고히 했던 사례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많은 오픈마켓과 쇼핑몰들이 따라 하기 바빴습니다. 당시 고 마진의 의류 상품군에서 포지셔닝하려던 G마켓은, 이효리라는 스타 마케팅과 TV 커머셜을 고비용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이를 공중에 날리지 않고, 이효리를 필두로 스타숍이라는 매장 형태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스타들을 하나둘씩 늘려나갔습니다. 스타의 이름을 내건 스타숍이 늘어나며 G마켓의 패션 카테고리 포지셔닝은 공고해진 반면, 해당 스타의 섭외 비용은 그 숍에서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셀러들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G마켓이라는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당시 스타샵은 브랜드가 없는 시장의 제품들이 스타마케팅으로 인해 그 위상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자금력이 부족한 시장의 중소상인들에게 빅스타를 활용한 판매 촉진 기회를 제공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이것으로 중소기업청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여러 스타들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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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1대 스타샵은 이후 연예인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런칭하는 스타샵 v2.0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연예인들의 브랜드 파워를 기초로 소호몰 전성시대가 열린 겁니다.


2005년부터 2006년 사이 '스타샵'은 업계의 최대 화제였다. 그러나 이때 스타들의 역할은 단순히 피팅 모델에 불과했다. 상품 선정 권한은 MD(상품 기획자)의 몫이었고, 스타들은 최대한 멋진 포즈를 연출해주는 것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슈퍼모델 박둘선의 쥬얼리 브랜드 'DS마리'가 나왔고, 황신혜의'엘리프리'나 변정수의'엘라호야', 엄정화의 '코너스위트' 등 빼어난 몸매의 여성 스타들은 속옷 브랜드 출시에 열을 올렸다. 

 

또 오픈마켓에도 연예인 브랜드가 줄지어 입점했다. 박경림의 '뉴욕스토리', 소유진의 '실버애플', 강수정의 '바이수'등은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상태. 

 

연예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소호몰도 급격히 늘어났다. 김준희의'에바주니', 백지영과 유리의 '아이엠유리' 등에 이어 최근에는 진재영, 에이미 등도 쇼핑몰 CEO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조선일보 기사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는 '스타샵 변천사'>

 

이후 스타들이 전문가와 손잡고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면서 스타샵은 또 한 번 진화(기사에서는 Ver 3.0이라 표현했네요.)하게 됩니다.


'고품격 셀레브리티 브랜드'라는 이름으로 유명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와 프리미엄급 제품을 내놓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채영은 지난 6월(2009년 6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과 함께 G마켓에서 '레이첼한스'를 선보였습니다. 탤런트 한지혜도 세계적인 구두 디자이너 브랜드 지니 킴과 'H by JINNY KIM'을 내놓았다. 


- (상동)


지금까지 G마켓의 성공의 첫 단추였던 스타샵의 추억, 그리고 그 성공 이후 스타샵의 진화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그런데 G마켓은 어떻게 이 성공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을까요? 




G마켓 인센티브의 추억 - 10개월만에 1호봉이 오르는 기적

 

G마켓의 성공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들이 오고 가고 있지만 많은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HR(인사 관리)의 승리'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더군요. 그래서 G마켓이 성공 후 어떤 인센티브를 직원들에게 주었고, 그 직원들은 어떻게 일을 했는가를 설명드리려 합니다.

 

2003년을 거쳐 2004년을 거치면서 G마켓에서는 다양한 영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전에도 언급했던 건수 인센티브입니다. 

 

건수 인센티브는 오늘자 매출 건수를 어제보다 일정 기준 이상 올리면 10만 원씩 받을 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예를 들어 전일 매출이 1만 건이었는데 오늘 1만 5천 건이 되면 그 해당 월에는 전 직원의 월급에 10만 원이 들어오는 겁니다. (물론 세금은 그만큼 더 냅니다.) 그런데 당시 G마켓의 성장 기세는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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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건수 인센티브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해 어떤 달에는 무려 10번 넘게 건수 인센티브 기준을 넘긴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 달 월급은 무조건 100만 원 더 들어오는 것이었죠. 이러니 건수를 높이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영업 담당자들, MD들, 기획자들, 개발자들까지 정신없었습니다. 안 된다, 못한다, 는 말을 아무도 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영업 담당자들은 '동대문닷컴'이라는 당시 최고의 패션몰의 판매자로 등록되어 있던 동대문, 남대문 상인들을 새벽부터 찾아다니면서 G마켓 가입을 받아냈습니다. (이후 상인들보다 먼저 나가서 청소하고 짐을 날라 주면서 판매자들을 모집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군대 문화 비슷한 영업 조직에서는 조인트 까고 물건을 집어던진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부서가 달라 소문의 진위 여부는 모르지만 어쨌든 다들 성장하는 회사에서 미친 듯이 일을 했습니다.

 

기획자들은 '이 화면 개발해주면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수많은 아이디어를 막 내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엉터리 기획도 있었지만 트래픽이 높아지는 서비스였기에 뭐든지 붙이면 매출 상승 작용을 했습니다. 동영상 광고, 클릭광고, 판매자 광고 등을 붙이면서 매출과 수익이 늘었습니다. (광고 시스템 개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역시 후에 기회가 되면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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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건수를 볼 수 있는 팀장급 이상 직원들은 건수 인센티브가 넘을 것 같은 날에는 모두 12시까지 자발적으로 회사에 남았습니다. 10만 원 받는다는 것도 즐겁지만 성장하는 회사에 다닌다는 것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또한 개발팀장들은 사장님과 프로젝트 개발 일정에 대해서 딜을 하기도 했습니다. 개발 일정을 늦춰달란 식의 딜이 아니었습니다. 사장님과 기획자를 통해서 기획서가 개발팀장에게 전달되고 개발팀장이 기획서를 리뷰하고 개발 프로젝트 일정을 정했는데, 예를 들어 "한 달 걸립니다"하고 사장님께 보고하러 들어가면 사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야, 3주 만에 끝내라. 2백 줄게."

 

그렇습니다.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면 따로 받는 보상금에 관한 딜이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기간 단축하면 보상금을 받는 것은 아니었지만 몇몇 중요한 지점에서의 프로젝트는 그렇게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 프로젝트 참여자만 받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약 50%는 개발 참여자들이 받았고 나머지는 개발자들과 기획자들 일부가 받았습니다. 물론 개발팀의 동기가 돈만은 아니었습니다. 내가 만드는 시스템이 주목 받는다, 돈을 벌어준다, 만들어 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용한다는 자긍심도 컸습니다. 

 

G마켓 성공에 HR을 잘 한 사례는 건수 인센티브 외에 또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크레딧 시스템입니다. 

 

크레딧, 무슨 도박 칩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평가 점수를 뜻하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평가를 1년에 한 번 합니다. 많이 해도 분기별 1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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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 사장님은 크레딧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직원이 회사 내에서 하는 일에 크레딧 점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월별로, 그리고 분기별로 합산을 했습니다. 

 

영업 담당자들은 매출이 그 기준이 되어 매출 대비 10점, 20점을 받는 식이었고, 기획자는 오픈하는 시스템 기획서 개수, 개발자는 오픈하거나 수정하는 프로젝트의 개수 대비 크레딧 점수를 산정했습니다.  


A 프로젝트 3점

B 프로젝트 2점

운영 1.5점

해당 월 영업 목표 달성 2점

===================

총 8.5점

 

해당 월에 그 부서에서 크레딧이 1등인 사원은 추가 크레딧을 받았습니다. 또 영업에서 매출이 해당 월에 목표를 초과하면 영업과 관계없는 IT부서도 그에 기여했다고 생각하고 추가 크레딧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크레딧이 100점이 되면 300만 원을 축하금으로 주고 무조건 1호 봉이 승급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및 리워드(보상) 시스템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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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개발팀장인 저는 개발자들에게 일을 시킬 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서로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일을 한 만큼 크레딧을 받고 호봉이 인상되니 다들 어렵고 힘든 프로젝트를 하려고 했습니다. 저도 첫 번째 크레딧 100점을 10개월 만에 달성했습니다. 당시 저는 시작 시점에는 개발팀장이 아니었고 중간에 팀장이 되었기 때문에 팀원들을 먼저 챙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크레딧 상승 속도가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개월에 1호 봉이 올랐습니다. 당시 일을 잘 하는 팀원의 경우에는 2년 만에 3호 봉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해당 월에 크레딧 1등을 하면 추가 크레딧을 받았으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러다가 몇 년 있으면 모두 1억 연봉 넘는 것 아니냐'고 우스개 소리를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 이후 점수가 점차 하향 조정되었고 호봉 승급 점수도 150점으로 상향 조정이 되었지만 다들 1년 몇 개월 만에 호봉이 무조건 올랐습니다. 

 

엄청난 매출 규모 성장을 기록했던 당시에는 영업 담당자의 경우 월 몇 천만 원씩 가져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성장하는 회사에서 리워드는 정말 월급쟁이들에게 꿈과 같은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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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설명드릴 HR제도는 '연초 전년도에 달성한 순익의 5%를 전 직원이 공유'한다는 규정입니다. 작은 벤처 시절에는 없었지만 직원이 7~800명이 되었던 2009년에 이 약속은 지켜졌습니다.  

 

매월 목표에 따른 크레딧 제도를 통해서 모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혹 어떤 분들은 돈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여러 가지 리워드 인센티브를 통해서 직원들이 좋아하고 또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회사가 직원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의 최고의 가치는 월급이 아니지만, 회사 생활에 대한 보상으로 그 만한 것도 없으니까요.

 

이상, G마켓 리워드 시스템을 살펴봤습니다. 이 리워드 시스템은 2010년 이베이로 합병되고 난 이후로는 사라졌습니다. 일반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개인별 인사고과를 통한 연봉 상승과 인센티브 지급을 하게 된 겁니다. 약간의 주식도 주어졌습니다. 


주식 이야기가 나왔으니 다음 시간에는 G마켓 나스닥 상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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