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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봄날 휘트니스

2004.3.24.수요일
딴지 문고


고요한 숲속의 호수처럼 잔잔하던 11월 하순의 어느 날. 본지 봄날 코너를 통해 소리소문도 없이 등장하여 잠자고 있던 건강업계의 콧털을 냅따 뽑아 버리며 지진강도 7.2의 강진을 몰고 온 장안의 화제, 폭풍의 눈, 바로 몸짱 아줌마.

 

두 얼라를 둔 일산의 평범한 아주매에서 하루 아침에 몸짱 전도사로 추앙받는 전국구 스타가 돼 버린 입지전적 인물, 몸짱 아줌마가 드뎌, 마침내, 결국 자신의 봄날 인생을 총결산하는 걸로 모자라 봄날 휘트니스의 엑기스만을 단물 빨아먹듯 쪽! 한권의 책에 집약한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봄날 휘트니스>를 출간하였도다.

 

그동안 운동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램대로 건강한 몸뚱아리와 건강한 삶은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국각지 팔도강산 심지어 두메산골 오지까지 순회하는 필루다가 인터넷, 티비, 신문연재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광고까정 물불가리지 않고 각개전투를 펼쳐왔던 봄날 아줌마가 이번엔 운동은 유행이 아니라 생활이라는 새로운 아젠다를 전파하기 위해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봄날 휘트니스>를 여러분 앞에 내놓게 된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제1부 봄날은 다시 돌아온다에서는 뼈와 살이 타는 나날을 지새우며 지금의 몸짱 아줌마로 등극하기까지의 상황이 드라마틱한 과정 속에 펼쳐지고 있음과 동시에 건강한 몸과 건강한 삶에 대한 메시지가 소풍날 보물찾기처럼 오롯이 숨겨져 있으며, 제2부 내 삶이 건강해진다. 봄날 휘트니스 7가지 원칙에서는 봄날 입문을 위한 초보 병아리들의 눈높이에 맞춰 몸짱 아줌마만의 특별 비법이 단순간단명료한 필체 속에 파노라마처럼 장대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제3부,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봄날 휘트니스>의 정수이자, 하이라이트, 한마디로 결정판이랄 수 있는 "봄날 아줌마의 몸짱 만들기 63일 프로젝트"가 베둘레햄에 갇혀 비만의 바다를 허우적거리고 있던 독자들을 봄날의 길로 인도할 것이니, 그동안 살과의 전쟁에서 무기력하게 패퇴하여 급기야 "흥! 까지껏 똥배를 예쁘게 가꾸는 거야", "내 가족같은 살들을 어떻게 버릴 수가 있어라며 나름대로 위안을 삼기에 바빴던 독자들은 자학의 탈을 벗고 이 책을 통해 봄날로 구원 받을지어다. 아싸라비야~

 

현재 전국 어~디에서나 절찬리 판매중인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봄날 휘트니스>의 정가는 13,000원. 그러나 딴지몰에서 구입할 경우 특별히 10% 붐빠이 되어 11,700원에 모시고 있으니 후딱들 구입하시라~ 그럼 딴지몰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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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문고 도서 총괄책임자
(editors@ddan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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