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우리 애들 왕따 탈출기! 2004.3.15.월요일
지난 대선 때는 노무현씨 지지했었는데 우리 애들(초등 5,3학년) 학교에서 왕따 당했습니다. 아이들이란 참 순수하지요. 어른들의 선거놀이를 학교에서 따라한 모양인데 다들 이회창선수 편이고 노무현 지지한 저희 애들은 왕따시켰습니다. 가슴아픈 실화입니다. 이번 대통령 탄핵안도 아이들에게 찬성/반대 놀이감인 모양입니다. 그러나 우리집 아이들 이제 왕따 아닙니다. 친구들하고 쎄이클럽에서 대통령 구하기 리플 달기 놀이합니다. 제가 사는 대구가 갑자기 노사모 해방구가 되었냐구요? 아닙니다. 이것은 노무현과 반노무현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모란 제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을 엄격하게 교육시키는 존재들입니다. 대구의 부모들도 이건 아니다, 그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저희 아이들 왕따탈출 완벽하게 했습니다. 이제 반란군 진압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저는 대구 집회 개근상 받을 겁니다. 이 나이에.... 십수년 전에 불렀던 노래들 되풀이하자니 서글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내일도 7시 대구백화점 앞으로 저 출근합니다. 우리집 현관 앞 사진 올립니다. 좃중동 니들 인제 다 죽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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