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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훵크 음악을 디벼주마 -9-

2002.9.6.금요일

딴따라딴지 훵크 전도사 박희봉

 


헬로! 에브리 훵키 바디!


지난 3주동안 잘 지내셨는감? 어느덧 여름도 서서히 꼬리를 내리고 바야흐로 추남의 계절인 가을이 오는도다. 눈바람이 내릴적 시작하였던 본 기자의 훵크 연재, 드디어 4계절을 모두 거치며 그 막바지를 향해 조올라 뛰어가고 있음이다.


그동안 함께 해준 독자열분들에게 초난강 못지 않은 구여운 목소리로 "캄사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면으로 어쩔수 없는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다. 암튼 그건 그거고 오늘도 어김없이 글을 써야한디, 사실 조금 막막하다. 아는 넘들은 알겠지만 두동강 나버린 기사를 살려내자니 여간 힘든게 아닌고로...


다시 말씀 드리자면 원래 저번 연재에서 Prince와 The Time, 그리고 Zapp을 소개시켜드리고 이번 회인 9회에서 연재를 정리하려했으나, 인기 주말드라마 끝나갈 무렵 엿가락처럼 쭈욱 늘리듯 본 기자의 연재도 어마어마한 인기로 말미암아 편집부로부터 "분량이 기니 반토막냅시다"라는 허울좋은 핑계로 한회 더 늘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여튼 잡설은 이만 끝내고 본론으로 간다!! Lets Go!


 


 Morris Day & The Time









열혈 훵크 키드(Kid)들!!


오늘 첫빠따로 소개시켜드릴 밴드는 다름 아닌 The Time 이다. 근데 왜 Morris Day & The Time 이라고 했냐고? 흠... 그건 당연히 밴드의 보컬이자 리더인 모리스 데이를 본기자가 허벌나게 좋아하는고로 띄워줄라고 그랬다. 요넘덜은 80년대에 활약한 밴드인데 아시다시피 훵크계의 침체기라고 할 수 있던 그 시대에 나름대로 빛나는 활동을 하신 밴드라는 것이다. 그리고 요 밴드를 거쳐간 몇명의 사람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간중에서 흑인음악사에서 나름대로 한 후까시 잡은 놈들이 있기땜시롱 비중이 있다고 본다.


업자들은 이들의 훵크를 Naked Funk 라고 칭했다. 글타고 그냥 발가벗은 상태에서 불알 두쪽 덜렁대면서 연주한 훵크라고 생각하고 속으로 실실 쪼개지 마시고 나름대로 음악적 내공과 영어 해독실력을 동원해서 각자들 이해하시라. 그런데 이 시기에 Naked Funk 를 했던 또 하나의 아티스트를 우리는 허벌떡 생각해야 한디, 그것은 다름아닌 Prince 다. 저번 연재에서 프린스를 조홀라 디볐다고 다 끝났다고 생각하면 독자열분들의 오산이라. 본 기자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프린스 빠돌이가 아니었던 것이다.


우리가 여기에서 프린스를 떠올려야 하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The Time의 음악을 Prince가 맹글어 준 것이니깐. 이제 이해가 팍 가시는가! 이 므흣한 음모의 기운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프린스와 같은 고향인 미네아폴리스 출신들이며 모리스데이는 프린스의 절친한 친구였다. 하지만 이들이 프린스 음악만 낼름받아 고대로 노래만 부르고 후까시 잡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 이들도 이들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고, 훵키함에 있어서 적어도 프린스보다 재미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모리스 데이는 프린스의 꼬붕 이었을지도 모르지만 프린스는 결코 모리스 데이가 될 수 없었다. 왜냐면 프린스는 선천적 잡종교배의 운명으로 인하야 다른 장르들과의 교배를 통한 비빔밥식 훵크를 보여주었지만, 모리스 데이는 이런것으로 부터 상당히 자유스러웠으며 나름대로 좀더 훵크적인 음악을 구사할 수 있었다. 어쩌면 프린스가 모리스 데이를 통해서 자신이 이루기 힘들었던 훵크적 자아를 실현시켜나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겠다.


이렇듯 프린스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훵키함 그 자체인 모리스 데이, 이넘은 대체 누구인가. 그는 목소리, 행동, 퍼포먼스 이 모든것이 훵크를 위해 태어난 것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바로 그런 넘이다. (이 순간 부치 콜린스를 연상했다면 당신의 훵크 내공은 100점이다.. ) 본 기자 The time의 음악을 들으며 프린스가 왜 이렇게 신나는 훵크 음악을 프린스 자신이 발표하지 않고 The Time에게 주었을까 하는 원망도 하였던 것이 사실이지만 (철저히 빠돌이다운 자세라고 아니할 수 없다.. )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을 프린스가 불렀을때 과연 The Time이 해놓았던 것의 50%만큼이라도 훵키했을까 하는 의심이 드는 바이다. 글타! 더이상 의심하지 말고 The Time의 음악에 몸을 맡겨라. 그리고 궁둥이를 들썩거려라!! 느껴라! naked Funk를 말이다...!


음악듣기 - Jungle Love


이들의 시작은 70년대 중반에 미네아폴리스에서 활동하던 Flyte Time 이라는 이름의 훵크 밴드였다. 그러던 와중 워너 브라더스와의 계약에 성공한 프린스가 다리를 놔줌으로써 이들도 메이져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이 무렵 팀의 라인업이 정비되었는데 본래 보컬을 맡기로 되어있던 알렉산더 오닐이 프린스와의 불화로 나가버리게 되고, 본래 드럼을 치기로 되어있던 모리스 데이가 보컬을 맡게 된다. 여기에 흑인음악 매니아라면 그 이름을 5만 3천번정도 들었을 법한 명프로듀서 콤비 지미 잼 & 테리 루이스 가 각각 키보드와 베이스 파트를 맡게 됨으로써 막강 슈퍼 울트라 훵크 밴드 The Time은 탄생하게된다. 두둥...


이들의 첫 앨범은 1981년 <The Time> 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혼 섹션대신 키보드 사운드가 중심이 된 미네아폴리스 사운드를 그대로 구현하며, 오방신나고 쿨~!한 훵크 잼들이 쏟아져 나왔다. 비슷한 시기 <Dirty Mind> 라는 난해한 음악으로 쫄딱 망했던 프린스보다 앨범 판매고는 당빠 뛰어났고, 톱10 넘버도 2개나 배설하는 등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시기 프린스의 투어에 오프닝 밴드로 참여하게 되는데 그들의 퍼포먼스가 공연의 주인공이었던 프린스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한다. 그들의 라이브 무대 매너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는데, 과거 70년대 슈퍼 훵크 밴드들처럼 그들은 연주 도중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면서도 완벽한 잼을 소화시켰으며, 갖가지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던 것이다.









모리스 데이의 표정에서부터 훵크가 풀풀 풍긴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2년 The Time의 최고 걸작인 <What Time Is It?>이 발매된다. 이 앨범에서는 야리꾸리한 전화번호를 암시하는 듯한 제목의 <777-9311>이 크게 힛트하였고 앨범 판매고또한 50만장을 훌쩍 넘겨버리면서 The Time을 80년대 슈퍼 훵크 밴드로 자리매김 하게 해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무렵 지미 잼 & 테리 루이스 콤비는 멀리 아틀란타에서 SOS Band라는 팀을 프로듀스하고 있었는데, 폭설로 인해 The Time의 투어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고, 열받은 프린스에 의해 팀을 나가게 되면서(후에 그들은 토크쇼에 나와서 지들이 해고당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인업의 변화를 겪게 된다. 본의 아니게 The Time에서 나온 지미 잼 & 테리 루이스는 후에 Flyte Tyme 프로덕숀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일류급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스하며 이 분야 넘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아마 흑인음악을 많이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요 두 넘 의 이름을 앨범 껍데기 쪼가리에서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을거다. 자넷 잭슨 앨범있는 넘들은 함 뒤져보시라.


음악듣기 - 777-9311


그리고 84년 프린스가 흑백이 묘연한 팝앨범 퍼플레인으로 전세계를 뒤흔들 던 그때, 모리스 데이와 그의 밴드는 굳건히 그들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Ice Cream Castles>을 발매한다. 이 앨범에서 The Time의 대표곡이라 할만한 훵크 명곡이 2개 나오는 데 그것중 하나가 저~기 위에서 소개시켜 드렸던 <정글러브> 이고 또 다른 하나는 새 라는 곡이다. 당연히 안들어보고 갈수 없다.









후까시 잡을 만한지.. 앗싸!!


음악듣기 - The Bird


어떠신가. 신나 죽겠지 않냐? 정말 모리스 데이의 보칼은 훵키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지금 이 순간 훵크계의 숨은 보석 모리스 데이를 열분들께 소개시켜 드려, 본기자 참으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버뜨... 안타깝게도 84년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The Time 은 그만 해체해 버리고 만다. 하지만 각자 솔로활동을 했던 멤버들이 다 말아먹었느냐, 하는건 절대 아니올시다다. 어쩜 더 잘나갔다고나 할까... 모리스 데이는 솔로 앨범으로 각종 흑인챠트를 들락날락거리며 힛트곡을 불러재끼고 있었고, 젤리 퓌시 빈이라는 놈은 마이클 잭슨의 투어밴드의 드러머로 활약했으며 몬테 모이어라는 넘은 랩/힙합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수도 없이 참여했다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뭉치는게 일상인 이 바닥... The Time 이 팬들의 기대를 한껏 안고 컴백을 하게 된건 해체후 6년의 세월이 흐른 뒤였다. 그리고 모리스 데이랑 일부 떨거지만 모아놓고 다시 뭉쳤네.. 하는 식이 아니라 진국들이 몽땅 참여하는 멋진 재결성이었다. 보컬인 모리스 데이, 환상적인 리듬커팅과 록기타를 보여주었던 제시 존슨, 그리고 지미 잼 & 테리 루이스, 게다가 프린스까지 몽땅 달라붙어 컴백 앨범 작업에 착수한다. 그리고 <Pandemonium>라는 앨범이 프린스 소유의 레이블인 <페이즐리 파크>를 통해 발매되었다.


놀랍게도 6년이나 흘러버린 이 밴드를 팬들은 적극적으로 환영해주었고, 요 앨범은 The Time 역사상 최고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더군다나 챠트 1위곡 까지 떡 하니 배출하게 되었다..


음악듣기 - Jerk Out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앨범은 밴드의 현재까지로는 마지막 앨범이 되어버렸으며, 팬들은 모리스 데이와 그가 이끌었던 밴드 The Time 은 더 이상 팝씬에서 다신 볼수 없게 된다. 가끔씩 멤버들을 모아다가 투어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한 내역은 사실 본기자도 잘은 모르겠다.


그럼 오방 신나는 밴드, The Time을 이제 뒤로 하고 다음 밴드로 넘어가보자!


 


 Zapp


The Time이 전형적인 록밴드 스타일의 훵크밴드였다면 Zapp은 좀더 진보된 훵크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바로 일렉트로 훵크라는 것인데, 이것 또한 업자용어라 열분들께서 머리를 쥐어뜯어먹으며 방황할 것을 우려하야 결정적인 한마디 코멘트로 일렉트로 훵크가 뭔지 알려주고 싶지만... 사실 본 기자 아는게 쥐뿔만큼밖에 없는지라 대충 설명해드리자면 뭐, 악기로 하던 훵크 음악을 이제 기계로 하던 시대가 나타났다는 거라고 할 수 있겠다. 암튼 들어보면 아 뭔가 다르구나! 신기하다! 라는 걸 느끼실수 있으실 것이라 사료된다. 그럼 본 기자가 처음 Zapp을 접하게된 계기가 되었던 곡을 한번 들어보시면서 시작해보자!


음악듣기 - Slow & Easy


Zapp의 멤버는 Larry Troutman, Lester Troutman, Roger Troutman, 글고 Tony Troutman 요렇게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데 잘 보면 멤버들이 성이 모두 같다. 이건 우연일까? 확률상으로는 가능하다고 할 수도 있다. 이회x씨 아들 병적기록부에 잘못 기재된 수십개의 오류가 단순 실수일 확율보다는 당빠 높을테니.... 그러나 이런 확률론보다 훨씬 간단한 답이 있는데, 실은 이넘들이 모두 형제라는거다.


이들은 오하이오 지방에서 컸다고 전해진다. 당빠 그 지방 슈퍼 밴드엿던 오하이오 플레이어스의 음악을 들으며 눈물 콧물 질질흘리며 감동먹었고 훵크계의 슈퍼스타인 죠지 클링턴의 음악도 상당히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원래부터 음악을 하고있었던 토니에, 로저가 기타겸 보컬로 Lester가 드럼으로 Larry를 퍼커션으로 참여하면서 Zapp이라는 오하이오 촌놈들로만 구성된 훵크 밴드가 탄생하게 된다.









껍데기 디자인 누가 했냐...


그리고 1980년이 되던해 드디어 1집이 발매된다. 그 타이틀은 훵크 밴드인 만큼 뭔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번뜩이겠지 하고 생각하는 독자열분들을 무뇌충으로 만들만한 심플 간단 <Zapp> 이다. 처음 앨범은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짓는게 관례 아니냐고? 그러나 다음 앨범들의 타이틀을 보고서도 과연 그런 말이 나올까. <Zapp II>, <Zapp III>, <Zapp IV>...


암튼 잡설은 때려치우고, 좀더 결정적 문구를 말하자면, 1집의 프로듀서가 바로 다름 아닌, 부치 콜린스 라는 점이다.. 이것만 봐도 이 앨범의 완성도는 안봐도 뻔한 일이다. 즉시 R&B챠트 넘버원을 먹어버리면서 50만장을 훌쩍 넘겨버렸고, 첫번째 트렉이었던 <More Bounce to the Ounce>가 R&B챠트 2위를 차지하며 80년대 훵크의 명곡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 곡은 힙합씬에서 셀수도 없이 자주 샘플링되곤 했응께, 열분들에게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음악듣기 - More Bounce to the Ounce









Zapp의 사진은 못구했으면서 부치 콜린스 사진은 기똥차게 찾아온 편협한 훵크 전도사 박희봉...


이듬해인 81년엔 팀의 주축인 Roger가 훵카델릭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하고, 솔로앨범을 발표하여 리메이크곡 <I Heard It Through the Grapevine>을 크게 힛크시키며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역시 앨범타이틀 짓기 졸라 귀찮은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2번째 Zapp의 앨범 <Zapp II>가 발매된다. 더욱 강력해진 훵크 음악으로 중무장한 요 앨범에서 넘버원 챠트 훵크명곡 <Dance Floor>이 배출되었다.


음악듣기 - Dance Floor


그리고 아시다시피 <Zapp III>, <Zapp IV U>, <Zapp V>등의 앨범을 내면서 80년대 일렉트로 훵크의 진수를 맘껏 보여주던 Zapp... 하지만 그들의 진가는 오히려 90년대에 넘어오면서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앞서도 잠시 언급했다시피, Zapp의 음악은 랩/힙합 아티스트들의 주요 소스였고, Zapp역시 수많은 랩/힙합아티스트들과 작업을 같이 하면서 그 영향력을 한없이 넓혀나가게 된 것이다.


음악듣기 - 투팍 - 캘리포니아 러브 (보코더 연주 누가 했게?)


80년대 제대로 된 평가 한번 받지 못했던 Zapp... 힙합씬에서 조금 인정받는 가 싶더니, 안타깝게도 본 기자의 훵크 연재가 대부분 그렇듯 이넘들도 행복한 결말로 인생을 끝맺진 못했다. 사연인 즉슨, 막판에 돈 문제때문에 절라 싸웠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막은 본기자가 거기 없어서 잘은 모르겠고 암튼... 멤버중 한명인 Larry가 팀의 리더이자 형제인 Roger를 총으로 쏴죽이곤 자신도 자살해 버린거다.


Zapp의 넘실거리는 일렉트로 훵크... 더군다나 팀의 리더였던 Roger의 환상적인 보코더 연주를 이젠 다시 들을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울 수 밖에 없이다. 하지만 우짜겠냐. 죽은놈 부랄 만진다고 다시 살아나는 것도 아니니...


 


 마치며


본기자의 훵크 연재, 오늘도 썰렁하게 아티스트만 썰렁하게 소개시켜 주고 끝낸다.. 뭐 아는게 많다면 주절주절 음악적으로도 많이 얘기해주고 싶지만, 이 정도가 본 기자의 한계고, 이것도 어렵다고 하는 독자들이 있기 땜시롱, 내공이 오지랍처럼 넓은 독자들은 각자 더 알아보시던가 본 기자에게 질책의 메일을 보내덩가 해라. 가뜩이나 스팸메일밖에 오지않아 쓸쓸한 메일박스만 맨날 쳐다보고 있는 인생이니 독자들한테 멜이라도 받아야 그나마 좀 들 비참하지 않겠냐.


아참, 다음번 연재가 기나긴 이 훵크 여정의 마지막이라는 것,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그런만큼 총정리도 해 드린다. 그러니 3주 후에 보자. 마지막이니 꼭 보자구.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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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x닷컴 운영자 박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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