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 쌈지 싸운드 페스티발 2CD 라이브 초특가 예매! 2001.11.9.금요일 물건너 딴따라들 델꼬 와설랑은, 뭔가 있어 보이게 덩치만 잔뜩 키워놨던 대형 국제 롹 페스티발들이 해를 거듭하며 죽쑤고, 덩치만 컸지 알고보니 공갈빵이더라는 것만을 증명해 왔던 이 마당에, 거의 울나라 딴따라 고수들로만 가득가득 채워서 덩치도 괜찮고 영양가도 만점이었던 롹 페스티발이 있었으니, 그 이름 쌈지 싸운드 페스티발(쌈싸페)되겠다. 크라잉 넛, 노 브레인, 피아 부텀 불독맨션, 어어부 프로젝트, 이상은 등등의 다양하고도 호화로운 저 면면들을 한큐에 다 본다는 것이 어디 쉬운일이냐. 1999년, 200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었던 올해의 쌈싸페 역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3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알짜왕대박 부니기로 진행되었고 그 열기를 그날 하루로 삭히기 껄쩍찌근했던 나머지, 두장짜리 특별 라이부 앨범 발매까지 단행하기 이르렀던 것이다. 근데, 이 라이부 앨범, 날이면 날마다 듣던 그런 라이부 앨범하고 차원이 좀 틀리다. 내용을 쪼금 훔쳐 볼작시면,
저것만 해도 꽉꽉 들어찰 거같은 씨디안에,
와 같이 알차고도 풍성한 동영상들이 퍼레이드질 치고 있으며, 그 뿐만 아니라 각 딴따라들의 자세한 소개와 공연 후기 등 읽을거리들이 컬러풀하게 장장 88페이지동안 파노라마질치는 부클릿까지 낑궈져 있다고 한다. 요기까지만 보고 오매, 비싸건네하며 지레 겁먹고 포기하면 안된다. 본지에서 독자 열분덜을 위해 저 화려하고도 땡실하고도 영양만점의 두장짜리 라이부 씨디를 단 7일동안만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는 가격으로 특별 예매를 실시하고자 한단 말이다. 11월 9일 금요일부터 11월 16일 금요일까지 본지를 통해 저 라이부 씨디를 예매하는 독자들에게는 저 들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 물건을 단돈 10,000원에 팍팍 넘겨 드리겠다 이말이다(배송료는 내셔야 되고). 원래 가격은 저 택도 없는 가격의 딱 1.5배 되겠다. 음반 배송은 예매가 끝나는 바로 그 담날부터 개시된다. 그 이름만으로도 돈 아깝지 않은 유명 뮤지션들은 물론이고, 이제 막 뜰까말까 준비하고 있는 요즘의 신진 뮤지션들의 면면을 완빵에, 그것도 쌩쌩한 라이부의 현장감을 통해, 헐값으로 접해 볼 수 있는 요 절호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기들 바란다.오래 전부터 주장해 왔듯 본지, 좋은 음반 아니면 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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