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스위스전] 프랑스 현지중계 시청기 2006 6.26 (월) 한국 대 스위스전, 비록 패배의 경기이자 2006년 독일 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되었으나, 프랑스에서의 상황을 마지막 리포트하고자 한다. 지난 23일 한국 대 스위스전에 대해 프랑스 언론은 특별한 언급이 전혀 없다. 프랑스가 16강에 올라갔으니, 그것으로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 16강에 짤린 한국팀에 더 이상 무슨 관심이 있겠는가 ? 여러 일간지, 스포츠 신문들을 살피다 한군데서 그나마 이날 경기에 대한 코멘트를 찾을 수 있었다. 프랑스 일간지 Le Nouvel Observateur는 한국 대 스위스전에 대하여, « 스위스는 한국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G그룹의 1위로 16강에 진출해, 과거 1994년 미국 월드컵 때의 샤삐쟈(Chapuisat) 전성기 시대를 다시 만났다 » 라고 스위스팀을 격찬했다. 반면, 두 팀의 경기 내용면에 대한 코멘트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프랑스인들은 현재 무엇보다.. 힘들게 16강에 올라가 무척 기뻐하고 있으며, 프랑스팀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감을 회복하고 있다. 한국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발표는 전혀 없으나, 본 기자가 이후 만난 프랑스인들은 빈 말일찌라도 "아 ! 나는 오히려 프랑스보다 한국을 더 응원했었는데... " 라며 태극 선수들의 탈락을 안타까워 했다. 스위스에 대해서는, 프랑스와의 게임에서부터 심판의 특별한 호의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더군다나 운 좋게 16강전에서 우크라인팀과 맞서는 만큼, 스위스는 8강까지도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 한국 교민들의 반응은 한국내 국민들의 심정과 마찬가지이지만, 프랑스 TV일반 채널에서는 한국대 스위스 경기를 중계하지 않고 당연히 프랑스 대 토고전을 중계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선 유료TV가 설치되지 않은 유학생이나 교민들은 아예 경기 조차 보지 못해 안타까움이 더 크다. 한국 대사관 관저 뒷 마당에 3백명 정도가 와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프랑스와 토고의 경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프랑스를 응원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별히, 이 날 프랑스팀의 경기는 볼만한 신나는 경기였다. 그러나, 우리 한국사람들은 프랑스 경기 중계 중에 스위스팀이 골을 넣는 장면을 속보로 잠시 잠시 보여 줄 땐, 가슴이 저려왔을 것이다. 한국이 한 골 먹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보다도, 이 중요한 날, 독일 현장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한국 원정팀과 한국에서 날밤 새며 시뻘건 눈으로 응원하는 국내 국민들과 죽을 각오로 게임을 하는 태극 선수들과 경기 중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 미안함 , 답답함, 등으로 더 그랬을 것이다. 한국 태극 팀, 2006년은 패배했지만, 2010년 월드컵이 또 있지 않은가 ? 2010년에 실패하면 또 2014년, 2018, 2022.... 월드컵이 있는 한 우리 태극팀도 계속 승리를 위해 싸우리라 믿는다.
- 딴지 프랑스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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